상담심리학과 산하 코칭리더 교육센터는 지난 12월부터 오는 2월까지 '상담·심리·코칭 분야별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파이낸셜뉴스] 경희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는 동계 방학 기간 중 재학생과 동문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상담·심리·코칭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 특강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1월에 기획된 특강은 '상담현장 이야기', '해결중심 단기치료의 이해', '직업상담사 자격준비 특강', '인증코치 되는 길: 경.사.대 학생 맞춤형 설명회'이 준비되어 있다.
‘상담현장 이야기’ 특강은 대학교 학생상담센터와 지역사회에 설치된 가족센터에서 상담사의 역할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직업탐구의 기회이다. 각 기관에서 상담사의 업무와 요구되는 역량, 비전 등에 대해 오윤석 전문상담사, 박은아 전문상담사가 강사로 나서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 및 해외에 거주하는 학생들도 참여 가능하도록 1월 24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다음날 1월 25일 목요일 오후 3시30분 경희사이버대학교 아카피스관에서 열리는 대면특강 ‘해결중심 단기치료의 이해’ 는 연세대학교 생활환경대학원 객원교수 어주경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어 교수는 해결중심학회의 회장을 역임하였고, 해결중심상담 수퍼바이저로 국내 해결중심상담의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이날 어 교수는 해결중심단기치료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알기 쉽게 이론을 설명할 예정이다.
지난 12월부터 오는 1월까지 총 5회에 거쳐 진행 중인 직업상담사 특강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국가기술자격증인 직업상담사 2급 자격준비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필기시험 5개 과목을 전문강사들에게 직접 배울 수 있는 기회이다. 상담심리학과에서는 정규교육과정에 직업상담과 직업심리학을 개설하고 있으며, 이번 특강에는 이들 두 개 과목 외에도 직업정보론, 노동시장론, 노동관계법 등까지 준비할 수 있다. 12월부터 약 45여명의 재학생과 동문들이 참여하며 자격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희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 학과장 고정은 교수는 "우리 학과에서는 이론과 실무를 균형있게 배울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전문적 진로를 위해 자격취득 준비에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자격증 취득이 목표가 되어서는 안된다. 전인적 성장을 교육 목표로 학생들이 자신의 인생을 주체적으로 디자인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지식과 실천능력을 습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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