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촘촘하고 두터운 360여개 복지정책 수록
전남 광양시가 태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생애 주기별 복지정책을 시민들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광양시 생애복지정책 안내서(전자책자, e-Book)'를 배포한다. 광양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양=황태종 기자】전남 광양시는 태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생애 주기별 복지정책을 시민들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광양시 생애복지정책 안내서(전자책자, e-Book)'를 배포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그동안 홍보물이 종이 책자로 배부돼 시민 모두에게 전달되지 못하는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해 전자책자(e-book)로 제작됐다.
안내서는 촘촘하고 두터운 광양시만의 특별한 복지체계인 '광양시 생애복지플랫폼'을 구성하는 360여개 복지정책을 생애 주기별로 정리해 현재 시행하고 있는 복지정책, 미처 몰랐던 복지정책, 훗날 필요한 복지정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특히 태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생애 주기별 복지정책(6장) 외에도 소상공인·영농인, 취업·창업, 보건·의료, 장애인, 저소득층,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다자녀가정, 보훈대상자 등 분야별 복지정책(3장)을 부문별로 나눠 함께 수록했다.
안내서는 읍·면·동사무소, 보건소, 시청 민원실 등에 배부되며, 광양시 누리집(홈페이지)에서 내려받거나 스마트폰으로 각종 홍보물에 표시된 '광양시 생애복지플랫폼' QR코드를 스캔해 확인할 수 있다.
광양시는 하반기 배포 예정인 개정판에는 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이 아니라도 시민들에게 유용한 정책들을 수록해 개인별로 필요한 정보를 빠짐없이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해 시민들의 복지정보 접근성을 향상해 나갈 방침이다.
김종호 광양시 감동시대추진단장은 "이번 안내서 발간으로 시민들이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시민 모두가 복지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광양시 모바일 앱 개발, 시정 안내 키오스크 설치 등 맞춤형 홍보 플랫폼 구축에도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전국 최고의 복지체계인 '광양시 생애복지플랫폼'을 완성하기 위해 △출산장려금 지급금액 상향 △고등학생 인터넷강의 수강료 지원 △광양형 24시 돌봄어린이집 운영 △어린이 중증 환자 타지역 진료 교통비 지원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 △신혼부부 국내외 여행경비 지원 △청년 참여 포인트제 운영 등 신규 정책을 개발해 실행을 앞두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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