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으뜸인재' 70명을 발굴해 인재증서를 수여하고, 연간 최대 600만원의 재능계발비를 지원한다. 전남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으뜸인재' 70명을 발굴해 인재증서를 수여하고, 연간 최대 600만원의 재능계발비를 지원한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역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난 2019년부터 '으뜸인재 발굴대회'를 열어 5년 동안 총 411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국가대표 선발을 비롯해 전국 대회 입상, 논문 발표, 서적 출간, 특허 출원, 희망 대학 진학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는 미래 리더 분야로 인문사회, 자연과학, 공학, 마이스터 분야를, 예체능 리더 분야로 국악·실용음악, 클래식, 미술, 무용·연기·영상, 체육 분야로 나눠 선발한다.
모집 대상인 중·고등학생은 전남지역 재학생이며, 대학생은 전남지역 대학 재학생이거나 전남에서 초~고등학교 중 하나를 졸업하고 타 시·도 대학을 진학한 경우다. 14세부터 24세까지 학교 밖 청소년도 신청할 수 있다.
심사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1차 서류심사로 기본역량, 전문성, 발전 가능성 등을 평가하고, 2차로 실기와 심층면접을 실시한다.
참여 신청은 오는 5월 10일까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오는 6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남도 희망인재육성과로 문의하면 된다.
강영구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 있는 인재를 선발 지원하는 '제5회 전남도 으뜸인재 발굴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발휘하는 인재는 물론 미래의 인재까지 발굴해 양성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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