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평가서 자회사의 안정적 운영과 바람직한 모·자회사 관계 구축 성과 인정받아
【파이낸셜뉴스 광양=황태종 기자】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3년 공공기관 자회사 운영실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21년부터 이번 평가까지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달성하며 자회사인 여수광양항만관리㈜의 지속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게 됐다.
앞서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지난 2017년 용역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자회사인 여수광양항만관리㈜를 설립했으며, 이 회사는 시설관리·경비보안 등 여수광양항의 안전 및 보안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여수광양항만공사에 따르면 이번 '공공기관 자회사 운영실태 평가'는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자회사를 운영하는 9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자회사의 안정적·독립적·전문적 운영을 위한 모기관의 노력과 성과를 평가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단일통합계약 체결, 상생협력협의회 운영, 공정한 모·자회사 계약관계 조성 노력 등을 인정받아 △자회사의 안정성·지속성 기반 마련 △바람직한 모·자회사 관계 구축 분야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자회사의 안정성 확보와 바람직한 모·자회사 관계 형성을 위한 공사의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모·자회사 간 상생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보다 안전한 여수광양항을 만들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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