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아동 50명 수용.. 돌봄 교사 17명 근무
아동 당 일 4시간, 월 최대 48시간 이용 가능
울산병원 이용 아동 안전보호 협력
울산병원과 울산시립아이돌봄센터 간 안전한 아동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이 22일 열린 울산시립아이돌봄센터 개소식에서 체결됐다. 왼쪽부터 윤상흠 울산병원 공공의료본부장, 김두겸 울산시장, 김시화 울산시립아이돌봄센터장. 울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365일 24시간 최대 4시간 아동 긴급 돌봄이 가능한 울산시립아이돌봄센터가 22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곳 센터는 0~12세 시간당 최대 50명의 아동을 수용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일 4시간, 월 최대 48시간이다.
울산시립아이돌봄센터는 울산시의 ‘울산형 책임 돌봄 정책’의 일환이다.
폐원한 어린이집을 매입해 공간을 편안하고 안락하게 디자인하는 등 개보수 과정을 거쳐 시설을 마련했다.
센터장 1명과 돌봄 교사 17명이 4조 3교대로 24시간 근무한다.
센터는 개소식과 함께 이날 울산병원과 이용 아동의 안전한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센터 이용은 현장 방문 및 전화, 문자로 예약한 후 이용 가능하다.
다만 아이의 알레르기 등 안전의 문제로 급·간식은 보호자가 준비해야 한다.
센터는 향후 이용자 편의를 위해 카카오톡채널, 누리집 등으로 예약방법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개소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김종섭 울산시의회 의장 직무대리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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