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미식도시 알리기 위해 지역 우수식품과 연계한 '부산다운 음식' 개발로 케이-푸드(K-food)를 뛰어넘는 비-푸드(B-food)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부산시는 지난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부산음식(B-FOOD) 레시피' 시즌3 개발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비-푸드 레시피' 개발사업은 부산 향토 음식과 식재료 및 부산의 역사와 환경을 담은, 부산 음식의 특색을 살린 신메뉴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올해 3년 차를 맞는다.
시는 올해 '비-푸드 레시피 개발사업'과 '부산우수식품 인증사업'을 결합해 시즌3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부산우수식품의 활용 가치를 극대화한 창의적인 요리법을 개발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시와 부산우수식품제조사 9곳이 협력해 정찬과 도시락, 시식 행사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단품 메뉴 24종을 개발한다. 이번 시즌에 참여하는 부산우수식품제조사는 덕화푸드, 오복식품, 오복에프앤씨(F&C), 승인식품, 미누재푸드, 대경에프앤비, 석하, 구포연합식품, 삼진식품이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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