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글로벌이코노믹 의뢰로 지난 11~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5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 후보 지지도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9.5%,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38.2%,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5.7%로 나타났다.
이를 기준(유권자 약 4425만여명)으로 단순계산할 경우 이재명 후보는 지지자 한 명당 약 1211원, 김문수 후보는 약 1436원을 쓰는 반면, 이준석 후보는 약 621원만으로 지지를 얻은 셈이다.
이 후보의 ‘실속형 돌풍’의 바탕에는 ‘학식먹자 이준석’과 게임 후원사이트인 ‘펭귄밥주기’ 등의 전략이 통했다는 평가다. 기존의 선거유세와 차별화된 모습으로 젊은 유권자들을 사로잡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 후보 측은 “저희가 조직력이나 인력 등은 열세일 수 있는데 이런 것들을 유쾌하고 풀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