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취임선서식에 참석하기 전 우원식 국회의장과 악수를 하고 잇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의 국회의원직 사직서가 4일 우원식 국회의장의 결재를 통해 공식 수리됐다. 이로써 이 대통령은 국회의원 신분을 내려놓고 대통령직에 전념하게 됐다.
국회의장 공보수석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제출한 국회의원직 사직서를 결재했다"며 "사직 허가는 이재명 대통령 측에 통지됐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 2022년 6월 보궐선거를 통해 계양을 국회의원에 당선된 후 당 대표직을 거쳐 이번 대선을 통해 대통령에 당선됐다. 통상 대통령 당선인은 임기 개시 전 의원직을 정리하는 것이 관례다.
앞서 이 대통령 측은 당선 직후 국회에 사직서를 제출했고 우 의장은 대통령 임기 개시일인 이날 이를 결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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