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민주당, 8월 2일 '차기 당대표' 선출한다

7월 10일 후보자 등록

민주당, 8월 2일 '차기 당대표' 선출한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 발언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 대표가 오는 8월 2일 선출된다.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는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첫 번째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전준위는 당 대표 후보자가 3명 이상일 경우 7월 15일 예비 경선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후 같은 달 19일 충청, 20일 영남, 26일 호남, 27일 수도권·경기·인천, 8월 2일 서울·강원·제주 순으로 순회 경선에 나선다. 이번 전당대회 명칭은 '제2차 임시전국당원대회'로 확정됐다.

신임 당대표와 함께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자리를 채울 신임 최고위원도 선출한다. 마찬가지로 후보자가 3명 이상일 시 7월 15일 예비경선을 치른다.

이번에 선출되는 당대표와 최고위원의 임기는 전임 이재명 대표와 김민석 최고위원의 잔여임기인 내년 8월까지이다. 민주당은 7월 10일 후보자 등록을 받을 방침이다. 앞서 전날 4선의 정청래 의원이 당 대표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박찬대 전 원내대표도 유력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cjk@fnnews.com 최종근 송지원 기자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