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빗썸이 이마트와 손잡고 신규가입 회원을 위해 최대 10만5000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빗썸 생애 최초 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이마트에서 고당도 수박 2통을 구매할 수 있는 '이마티콘(이마트 모바일 상품권)'과 빗썸에서 거래 가능한 원화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빗썸 가입 후 고객확인(KYC) 및 KB국민은행 계좌 연결을 완료하고, 이마트 앱에서 확인한 쿠폰 코드를 빗썸 앱에 등록하면 된다. 이 과정을 완료한 신규 가입자에게는 빗썸 원화 2만원이 즉시 지급되며, 웰컴 미션 진행을 통해 추가로 최대 2만원을 받을 수 있다. 이마트에서 고당도 수박 2통 상당을 구매할 수 있는 '이마티콘' 3만5000원도 제공된다. 이마티콘은 올해 연말까지 이용 가능하며, 쿠폰 등록일 기준 익영업일에 문자메세지로 지급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벤트 쿠폰 코드를 등록하고 오는 7월 기준 빗썸 멤버십을 블루 등급 이상으로 상향한 신규 회원에게는 빗썸 원화 3만원이 추가 지급돼, 이 경우 참여자는 최대 10만5000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를 통해 지급받은 빗썸 원화는 거래 후 출금 가능하며, 이벤트 종료 후 30일 이내 거래가 없을 경우 자동 소멸된다. 블루 멤버십 달성을 통한 혜택은 오는 7월 4일 문자로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대표 계절과일인 수박을 주제로 이마트와 함께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빗썸은 앞으로도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이벤트로 이색적인 가상자산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2025-05-23 08:59:07[파이낸셜뉴스] '쿠팡에서 고당도 수박을 골라 사는 20대가 증가했다.' 농촌진흥청이 지난 10년간 농식품 소비 형태를 분석한 결과는 위 문장으로 요약할 수 있다. 농진청은 19일 '2020 농식품 소비트렌드 발표대회'의 일환으로 2010년부터 2019년까지 10년간 누적된 전국 1486가구의 가계부를 분석한 결과, '젊은 소비, 건강 중시, 간편 소비, 먹거리·구매 장소 다양화'란 5가지 단어로 압축됐다고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20대의 농식품 구매액은 68%, 30대는 30% 증가하는 등 '젊은 소비'가 늘었다는 점이다. 특히 축산물과 가공식품 구매증가 추세가 두드러진다. 2030세대의 축산물 구매비중은 46.3%로, 4050세대의 35.7%보다 약 1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대의 가공식품 구매액도 지난 10년간 76%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안전한 농식품, 건강 증진, 영양성분 등을 농식품 구매 시 주요 고려하는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유행도 나타났다. 특히 60대 이상 소비자들이 건강에 높은 관심을 보인 가운데 이 연령층에서 지난 10년간 블루베리 59%, 견과류 31%, 죽류 31% 소비가 늘었다. 신선 편이 식품, 미니 농산물, 시판 김치, 가정간편식 등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는 농식품 구매가 증가난 것도 두드러진 변화였다. 전 세대에 걸쳐 즉석밥, 즉석식품 및 냉동식품의 구매가 증가했고, 2030세대를 중심으로 반찬류(37%↑)의 구매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당도 표기상품, 비선호 부위 등 새로운 구매 품목이 등장하고, 온라인 시장 성장으로 구매 장소가 다양해지고 있는 것도 지난 10년 농식품 소비트렌드 중 하나였다. 예컨대 참외, 수박 등 과채류를 중심으로 당도 표기상품의 구매가 늘고 있으며, 돼지 앞다리 등 기존 비선호 부위 구매가 늘고 있다. 편의성을 중시하는 소비 성향에 맞춰 전통시장·대형마트·슈퍼마켓 이용 구매는 줄고 온라인·직거래 구매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농진청은 오는 26일 오후 2시 이같은 내용의 '2020 농식품 소비트렌드 발표대회'를 농촌진흥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된다. 허태웅 농진청장은 "생산이 소비로 직결되던 과거와 달리 현재는 소비자의 선택을 받는 농산물만이 시장에서 살아남는 시대가 됐다"며 "'10년간의 변화를 통해 살펴 본 농식품 소비 과거와 미래' 이야기를 통해 농식품 소비 형태를 두루 살피고 그 대응방안을 깊이 있게 모색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20-08-19 08:43:27롯데마트는 30일 따뜻한 날씨 영향으로 보름가량 일찍 출하된 경남 함안에서 재배한 고당도 하우스수박을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4월 2일까지 3~4㎏ 1통을 시세보다 30% 정도 싼 99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모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2014-03-30 18:22:45이마트는 오는 19∼25일까지 고당도 친환경수박(7kg미만)을 1만800원에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수박은 논산시 시·군유통회사와 90일전에 사전 계약을 맺고 대량으로 재배, 평소대비 30% 가량 저렴하다. 지난해 5월에는 이상기온으로 수박출하가 예년에 비해 보름 가량 늦어져 수박가격이 1통에 2만원이 넘었었다. 이번 판매가는 지난해에 비해 50% 가량 저렴한 수준. 아울러 수박은 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아 11브릭스 이상의 고당도다. 이마트는 11브릭스 이상의 수박만을 판매하기 위해 올해 처음 1차로 수확단계에서 샘플링 당도검사를 했고 2차로 비파괴 당도선별기를 통해 전수 검사를 했다. 이호정 이마트 과일바이어는 “올해는 4월 들어서 날씨가 좋아지면서 수박생육이 지난해에 비해 상당히 좋은 상태”라며 “가격도 지난해 절반 수준이고 당도도 높아 소비자들이 저렴하고 품질 좋은 수박을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appyny777@fnnews.com김은진기자
2011-05-18 10:45:23[제주=파이낸셜뉴스 좌승훈 기자] 제주시가 밭작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정 보조사업으로 애월농협(조합장 김병수)을 통해 시험 재배한 '애플수박'이 첫 출하돼 판로 가능성을 점검한다. 21일 애월농협에 따르면, 올해 하우스 애플수박은 2.4ha 하우스 면적에서 9농가가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생산량은 80톤을 전망하고 있다. 아열대성 작물인 애플수박은 1㎏ 내외로 휴대하기 편리하고 당도가 높아 나들이 간식으로도 제격이다. 또 껍질이 얇고 사과처럼 깎아 먹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김병수 애월농협 조합장은 “애플수박은 기존 수박과 달리 공중에서 키우기 때문에 수확이 쉽고 노동력이 절감되는 등 소득성이 높다"며 ”애플수박이 지역 특화작목이 되도록 확대 보급과 기술지원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19-05-21 14:43:28과일 커팅 서비스가 유통 업계 블루오션으로 떠올랐다. 부피가 큰 과일을 소분해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가 편의성과 프리미엄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와 맞물리며 해마다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 과일 커팅 서비스가 전체 매출 신장에도 기여하면서 유통업계는 대상 제품군을 확대하고, 선물용·1인용 등 다양한 패키지를 개발하는 추세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여름철 대표 과일 수박을 잘라 포장해주는 서비스가 백화점 식품관의 필수 코스가 됐다. 수박 뿐만 아니라 멜론, 파인애플 등 껍질이 두꺼운 과일의 경우 음식물 쓰레기를 직접 처리하지 않아도 돼 인기가 높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딸기, 포도 등은 세척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박, 멜론 등 부피가 큰 과일은 커팅 서비스를 진행해 오다가 지난해부턴 수박을 도시락 형태로도 출시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수도권 주요 점포에서 판매 중인 '간편 수박 도시락'은 1인 가구 뿐만 아니라 피크닉 수요까지 잡으면서 빠르게 매진되고 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수박 도시락은 당도 12브릭스 이상의 수박을 비파괴 당도 선별 방식으로 골라내고, 그 중에서도 과육 중심부만을 담아냈다. 8㎏ 수박 기준 2.5㎏ 정도에 해당하는 고당도 과육만을 엄선해 당도와 식감을 모두 충족시켰다. 지난해 처음 시범 출시하면 약 2주간 판매했던 수박 도시락을 올해엔 약 40일로 판매기간을 늘렸다. 신세계백화점은 대구점과 강남점에서 수박 커팅 서비스를 하고 있다. 강남점은 올해 처음 도입했는대 5월 대비 6월 수박 매출이 2배 가량 늘었다. 지난해 부터 수박 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대구점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가량 증가했다. 이 같은 특화 서비스의 시작은 현대백화점이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2021년 '프레시 테이블'이라는 이름으로 신선식품 손질 서비스를 유통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식품관 판매 과일이나 채소를 무료로 고객이 원하는 대로 소분해 포장해주는 서비스로 현재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신촌점, 미아점, 중동점, 더현대 서울, 더현대 대구에서 제공하고 있다. 6월 기준 더현대 서울의 프레시 테이블 이용객은 하루 평균 200여명 수준인데, 고객이 몰릴 때는 2~3시간씩 대기해 '오픈런'까지 벌어지고 있다. 점포별로 평균적으로 수박만 하루에 600~700통이 판매되고 있다. 프레시 테이블을 도입한 점포의 과일·채소 매출 신장률은 도입하지 않은 다른 점포보다 두 배 이상 높다. 압구정본점에서는 수산물 맞춤 조리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수산물을 손질해줄 뿐 아니라 구이, 조림, 탕 등 원하는 형태로 조리까지 해주는 일종의 '집사' 서비스다. 고객들은 과일 손질 서비스에 매우 만족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업계 관계자는 "과일은 껍질 버리는게 가장 귀찮은데, 그런 과정이 없는 걸 가장 좋아하는 반응이다"면서 "수박 뿐만 아니라 망고 씨, 채소 뿌리 등 처치 곤란한 음식물 쓰레기를 직접 처리하지 않아도 돼 주부나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인기"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6-30 18:26:35[파이낸셜뉴스] 과일 커팅 서비스가 유통 업계 블루오션으로 떠올랐다. 부피가 큰 과일을 소분해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가 편의성과 프리미엄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와 맞물리며 해마다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 과일 커팅 서비스가 전체 매출 신장에도 기여하면서 유통업계는 대상 제품군을 확대하고, 선물용·1인용 등 다양한 패키지를 개발하는 추세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여름철 대표 과일 수박을 잘라 포장해주는 서비스가 백화점 식품관의 필수 코스가 됐다. 수박 뿐만 아니라 멜론, 파인애플 등 껍질이 두꺼운 과일의 경우 음식물 쓰레기를 직접 처리하지 않아도 돼 인기가 높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딸기, 포도 등은 세척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박, 멜론 등 부피가 큰 과일은 커팅 서비스를 진행해 오다가 지난해부턴 수박을 도시락 형태로도 출시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수도권 주요 점포에서 판매 중인 '간편 수박 도시락'은 1인 가구 뿐만 아니라 피크닉 수요까지 잡으면서 빠르게 매진되고 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수박 도시락은 당도 12브릭스 이상의 수박을 비파괴 당도 선별 방식으로 골라내고, 그 중에서도 과육 중심부만을 담아냈다. 8㎏ 수박 기준 2.5㎏ 정도에 해당하는 고당도 과육만을 엄선해 당도와 식감을 모두 충족시켰다. 지난해 처음 시범 출시하면 약 2주간 판매했던 수박 도시락을 올해엔 약 40일로 판매기간을 늘렸다. 신세계백화점은 대구점과 강남점에서 수박 커팅 서비스를 하고 있다. 강남점은 올해 처음 도입했는대 5월 대비 6월 수박 매출이 2배 가량 늘었다. 지난해 부터 수박 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대구점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가량 증가했다. 이 같은 특화 서비스의 시작은 현대백화점이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2021년 '프레시 테이블'이라는 이름으로 신선식품 손질 서비스를 유통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식품관 판매 과일이나 채소를 무료로 고객이 원하는 대로 소분해 포장해주는 서비스로 현재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신촌점, 미아점, 중동점, 더현대 서울, 더현대 대구에서 제공하고 있다. 6월 기준 더현대 서울의 프레시 테이블 이용객은 하루 평균 200여명 수준인데, 고객이 몰릴 때는 2~3시간씩 대기해 '오픈런'까지 벌어지고 있다. 점포별로 평균적으로 수박만 하루에 600~700통이 판매되고 있다. 프레시 테이블을 도입한 점포의 과일·채소 매출 신장률은 도입하지 않은 다른 점포보다 두 배 이상 높다. 압구정본점에서는 수산물 맞춤 조리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수산물을 손질해줄 뿐 아니라 구이, 조림, 탕 등 원하는 형태로 조리까지 해주는 일종의 '집사' 서비스다. 고객들은 과일 손질 서비스에 매우 만족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업계 관계자는 "과일은 껍질 버리는게 가장 귀찮은데, 그런 과정이 없는 걸 가장 좋아하는 반응이다"면서 "수박 뿐만 아니라 망고 씨, 채소 뿌리 등 처치 곤란한 음식물 쓰레기를 직접 처리하지 않아도 돼 주부나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인기"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6-30 15:10:44[파이낸셜뉴스] 롯데백화점이 오는 20일부터 수도권 주요 점포(일산점·김포공항점 제외)에서 고당도 수박만을 담은 ‘간편 수박 도시락’을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당도 12브릭스 이상의 수박을 비파괴 당도 선별 방식으로 골라내고, 그 중에서도 과육 중심부만을 담아낸 고품질 고당도 수박이다. 한통 기준 약 30% 수준의 고당도 과육만을 엄선해 당도와 식감을 모두 충족시킨다. 19일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모델이 수박도시락을 홍보하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6-19 15:56:05[파이낸셜뉴스] 편의점 여름 과일 수요가 폭증하면서 수박이 제철 특수를 누리며 국산과일 매출 1위에 등극했다. 13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이달 1~11일까지의 수박 매출이 직전월 동기 대비 16배(1591%) 급증했다고 밝혔다. 수박이 연간 최고 매출을 올리는 사과를 밀어내고 국산과일 매출 1위에 새롭게 등극했다. 수박의 폭발적인 흥행에 힘입어 국산 과일 전체 매출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3배(194.3%) 규모로 성장했다. 특히 조각 수박이 아닌 통수박이 이례적으로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수박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여종의 수박 상품 중 '통수박7kg'이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것이다. 편의점이 근거리 장보기 채널로 자리 잡으며, 대형마트 등을 통한 제철과일 소비 수요 또한 집 앞 편의점으로 몰리고 있다는 것이 GS25의 분석이다. GS25는 고품질 수박의 안정적 확보, 이색 품종 확대, 파격할인 행사 등을 진행하며 수박 매출 극대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GS25는 모든 통수박 물량을 대상으로 비파괴 당도 검사를 진행해 11브릭스 이상의 상품을 전국 GS25 매장에 공급하고 있으며, 원산지도 부여, 논산, 고창 등지로 다양화해 고품질 수박 물량의 안정적인 수급 시스템을 구축했다. 일반 수박 대비 소용량인 '망고수박', '애플수박', '블랙수박' 등 이색 품종을 확대 출시하며 1인 가구 중심의 구매 편의성과 상품 선택의 폭을 크게 향상시키는데도 주력하고 있다. 이달 말까지는 통수박 전 상품을 제휴카드로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25% 가격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된다. 혜택을 누릴 시 최저 8920원에 통수박을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24도 다양한 콘셉트의 수박 5종을 선보이고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24 고당도 통수박 2종은 국내 수박 유명산지인 함안, 안동, 부여 지역의 상품으로, 당도 10브릭스 이상을 엄선해 진한 단맛을 자랑한다. 또한 1~2인 가구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약 0.8~1kg의 작은 통수박인 '미니애플수박'과 수박 한통의 1/4조각을 판매하는 '조각수박'도 선보인다. 순살수박은 수박 껍질을 제거하고 한입크기로 자른 조각 수박으로, 소비자들이 바로 먹을 수 있도록 만든 상품이다.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근거리 장보기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제철 신선식품 확대 방침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6-13 09:57:43[파이낸셜뉴스] G마켓과 옥션이 6월 2일까지 '신선甲(갑)'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고당도 제철 과일과 나들이 시즌 필수 축산물을 최대 51% 할인가에 판매한다. 29일 G마켓에 따르면 '신선甲(갑)'은 G마켓과 옥션이 지난해 2월 처음 선보인 정례 프로모션이다. 제철 신선식품 중에서 품질과 가격이 우수한 상품을 담당 MD가 직접 선별해 할인가로 소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핵심 먹거리 상품 중 여름철 판매가 급증하는 상품군을 집중 할인 판매한다. 빨라진 더위에 이른 제철을 맞은 참외, 수박, 토마토와 올해 첫 출하 천도복숭아 등의 여름 과일과, 여행, 캠핑 등 나들이 시즌 많이 찾는 한우 등심, 차돌박이, 돼지고기 삼겹살, 목살 등이 주요 품목이다. 실제 G마켓에서 최근 2주간(14~27일) 신선식품 판매 데이터를 지난해와 비교 분석한 결과, 여름철 먹거리의 판매가 크게 늘었다. 수박, 참외, 복숭아, 블루베리 등의 여름 제철 과일이 최대 4배 이상(320%) 더 많이 팔렸다. 아이스크림처럼 시원하게 즐기는 냉동과일류도 50% 판매가 늘었다. 여름철 대표 보양식재료인 한우(44%), 닭고기(10%), 오리고기(30%) 등도 인기다. 전 고객 대상으로 '20%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만원까지 할인되며, 매일 각 사이트 별로 5회씩 다운 받을 수 있다. 매일 달라지는 특가 상품 코너를 이용하면 보다 알뜰한 쇼핑이 가능하며 29일 저녁 6시 라이브방송을 통해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임헌진 G마켓 신선식품팀장은 "고물가로 장보기가 부담스러운 시기에 온라인을 통해 저렴하게 여름철 별미를 구매하는 고객이 많아, 제철 과일과 인기 축산물을 집중 할인한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5-29 10:2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