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폰으로 알려진 SK텔레콤의 야심작 ‘루나’가 공짜폰이 됐다. SK텔레콤은 루나의 출고가를 44만9900원에서 37만8400원으로 인하하고 공시지원금을 33만원으로 인상한다고 8일 밝혔다. 공시지원금의 15%인 추가지원금까지 감안하면 루나를 사실상 공짜로 살 수 있는 셈이다. 주목할 만한 것은 LTE 최저요금제인 밴드 데이터 29 요금제(부가세 포함 월 3만1900원)를 쓰더라도 공시지원금이 33만원 지급된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 입장에서는 요금제 부담 없이 루나를 구입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이는 SK텔레콤이 루나의 재고를 소진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루나는 SK텔레콤이 지난 9월 단독 출시한 중저가 스마트폰으로, 초도물량 3만대를 빠르게 소진시키면서 기대 이상의 돌풍을 일으켰으며 최근에도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루나는 SK텔레콤이 야심차게 내놓은 제품으로 업계의 관심이 컸던 모델이다. 루나의 디자인·유저 인터페이스(UI) 등은 PC제조사인 TG앤컴퍼니가 맡았지만 생산은 애플 아이폰을 만드는 대만 폭스콘(홍하이)이, 감수는 SK텔레콤이 직접 했다. 루나는 5.5인치 풀HD 화면, 스냅드래곤801, 3GB 램, 16GB 내장공간,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전면: 800만 화소), 2900mAh 배터리, 안드로이드 5.0 롤리팝 등을 탑재해 쓸 만한 사양을 갖췄다. 여기에 SK텔레콤 광고 모델인 걸그룹 AOA의 설현을 내세운 TV 광고는 프라임 시간대에 자주 노출되며 ‘설현폰’이라는 애칭이 생겨났다. 한편 SK텔레콤은 갤럭시A8도 출고가를 39만9300원으로 내리면서 공시지원금은 최대 30만원으로 올렸다. 밴드데이터 59 요금제(부가세 포함 월 6만4900원) 사용시 추가지원금까지 감안하면 기기값은 6만9250원, 밴드데이터 29 요금제 사용시 기기값은 11만1800원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16-04-08 08:41:48\r\r\r\r\r\r\r\r\r\rSK텔레콤이 LG전자 스마트폰 ‘G프로2’의 공시지원금을 대폭 올려 인기를 끌자 KT도 바로 대응에 나섰다. KT는 G프로2(출고가 57만2000원)의 공시지원금(LTE 데이터선택 349 이상 기준)을 49만9000원으로 인상한다고 15일 밝혔다. 공시지원금의 15%인 추가지원금까지 더해지면 G프로2를 공짜로 살 수 있는 셈이다. G프로2는 나온지 15개월이 지난 만큼 이동통신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에 따른 지원금 상한선(33만원) 규제를 받지 않는 모델이다. 이에 SK텔레콤이 지난 11일부터 공시지원금을 대폭 올려 밴드 데이터 51 요금제(부가세 포함 5만6100원)만 써도 기기값 없이 G프로2를 구입할 수 있게 해 소비자들의 큰 반응을 얻었다. 다수의 매장에서는 G프로2를 구하려 해도 재고가 없어 못 사는 품귀 현상까지 벌어졌다.그러자 KT는 더 저렴한 요금제인 LTE 데이터선택 349(부가세 포함 3만8390원)만 사용해도 G프로2를 공짜로 구매할 수 있게 했다. 최저요금제인 LTE 데이터선택 299(부가세 포함 3만2890원)를 쓰는 조건이라 해도 기기값은 2800원만 내면 된다. 물론 공시지원금을 받은 고객이 도중에 약정을 해지하면 지원금의 일부를 위약금으로 내야 하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하지만 2년 약정을 꽉 채우는 고객에게는 공시지원금이 많으면 많을수록 단말기를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덕분에 KT발 G프로2는 벌써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휴대폰 관련 커뮤니티 뽐뿌 등에는 “KT 기변센터에서 G프로2 신청했어요”, “저도 G프로2 탑승해야겠네요”, “”G프로2 흥하네요“, ”KT G프로2 방금 샀습니다“ 등 G프로2에 대한 글들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G프로2는 지난해 2월 출시된 LG전자의 5.9인치 풀HD(1920x1080) 스마트폰으로, 퀄컴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 3기가바이트(GB) 램,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3200mAh 배터리 등을 갖춰 최신 스마트폰과 비교했을 때 사양 면에서 크게 뒤지지 않는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LG전자가 가장 잘 만든 스마트폰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는 제품이기도 하다. 하지만 G프로2의 진정한 인기 비결은 가격에 있다. 단통법이 시행된 뒤 소비자들이 느끼는 기기값 부담이 대폭 커지면서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G프로2처럼 저렴한 구형 스마트폰이나 중저가 보급형폰을 찾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현상은 단통법이 도입된 이래 새로 생겨난 풍토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15-09-15 14:38:16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4액티브’가 사실상 공짜폰이 돼 눈길을 끌고 있다. 갤럭시S4액티브는 출시 15개월이 지난 모델로, 이동통신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에 따른 지원금 상한선 규제를 받지 않기 때문에 SK텔레콤이 7일 이 제품의 공시지원금을 대폭 올린 것이다.이날 SK텔레콤은 갤럭시S4액티브(출고가 52만8000원)의 공시지원금을 46만원(밴드 데이터 36 기준, 월 3만9600원)으로 올렸다고 밝혔다. 공시지원금의 15%가 주어지는 추가지원금까지 더하면 갤럭시S4액티브를 공짜로 살 수 있는 셈이다. 가장 저렴한 데이터 요금제인 밴드 데이터29 요금제(월 3만1900원)를 사용하더라도 추가지원금까지 포함할 경우 1만2800원만 내면 갤럭시S4액티브를 구입할 수 있다.그동안 공시지원금이 대폭 오르면서 이른바 공짜폰으로 불리게 된 제품들의 경우 대부분 공시지원금이 고가요금제에 집중됐다. 이에 따라 저가요금제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은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고가요금제를 사용하는 조건으로 제품을 구입하거나 다른 모델을 알아봐야 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갤럭시S4액티브는 재작년 12월 SK텔레콤이 단독으로 출시한 제품이기에 저렴한 요금제에도 보조금이 대폭 풀렸다. 갤럭시S4액티브는 나온 지 20개월이 넘은 모델이지만 웬만한 최신 보급형 스마트폰보다 더 나은 사양을 자랑한다. 갤럭시S4의 변종 모델인 갤럭시S4액티브는 방수방진 기능을 갖췄으며 4.99인치 풀HD 화면, 퀄컴 스냅드래곤800, 2기가바이트(GB) 램, 32GB 내장메모리, 2600밀리암페어아워(mAh) 탈착형 배터리 등을 탑재했다. 다만 방수방진으로 인해 DMB 기능은 제외됐다.물론 공시지원금을 받은 고객이 도중에 약정을 해지하면 지원금의 일부를 위약금으로 내야 하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하지만 2년 약정을 꽉 채우는 고객에게는 공시지원금이 많으면 많을수록 단말기를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이점이 있어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에게는 인기를 끌 전망이다. 특히 삼성전자 제품을 선호하는 중장년층과 노년층을 위한 효도폰으로 각광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15-08-07 14:29:32\r보급형 스마트폰인 LG전자 G3비트, F70과 소니 엑스페리아C3가 공짜폰이 됐다.20일 KT는 G3비트(출고가 29만7000원), F70(19만8000원), 엑스페리아C3(29만7000원)의 공시지원금을 출고가만큼 올렸다고 밝혔다. 이로써 소비자는 세 모델에 한해 KT의 LTE 최저요금제인 LTE데이터선택 299 요금제(3만2800원)를 사용해도 출고가와 동일한 공시지원금을 받을 수 있어 이 제품들을 사실상 공짜로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이는 KT가 세 모델의 재고를 처리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물론 이 제품들로 고사양을 요구하는 게임 등을 하는 데는 제약이 따른다. 하지만 웹서핑, 카카오톡 등 단순한 작업을 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어 중장년층과 노년층을 위한 효도폰으로는 주목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 용량 부족 문제는 SD카드를 통해 어느 정도 해결이 가능하다.G3비트는 지난해 7월 출시된 제품으로 G3의 보급형 제품이다. 5인치 HD(1280x720) 화면, 퀄컴 스냅드래곤 400, 1기가바이트(GB) 램, 8GB 내장공간,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2610밀리암페어아워(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F70은 작년 5월 나온 제품으로 4.5인치 WVGA(800x480) 화면, 스냅드래곤 400, 1GB 램, 8GB 내장공간, 5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2400mAh 배터리를 장착했다.엑스페리아C3는 지난해 7월 출시된 제품으로, 5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활용한 셀카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엑스페리아C3는 5.5인치 HD 화면, 스냅드래곤 400, 1GB 램, 8GB 내장공간,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전면: 500만 화소), 2500mAh 배터리를을 채용했다. \r\r\r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15-07-20 14:00:19KT가 삼성전자 신모델 '갤럭시 그랜드 맥스'를 파격적인 조건에 선출시했다. 9일 KT는 '올레 순액폰'의 일환으로 '갤럭시 그랜드 맥스'를 통신 3사 가운데 가장 먼저 선보였다. '올레 순액폰'은 소비자에게 좋은 성능과 스펙을 가진 단말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KT에서 엄선한 스마트폰을 말한다. 통신사들은 출시 15개월이 넘지 않은 휴대폰의 경우 대부분 가장 비싼 요금제에 한해서만 공시지원금 상한선인 30만원을 지급해왔다. 이에 따라 저가요금제를 찾는 소비자들로부터 요금제 차별이라는 비판을 받아야 했다. 특히 신제품에 한해서는 30만원을 다 제공하지 않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KT는 갤럭시 그랜드 맥스에 대해서는 출시하자마자 공시지원금 30만원을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순완전무한99 요금제가 아닌 순완전무한67 요금제만 사용하더라도 2년 약정시 사실상 공짜로 갤럭시 그랜드 맥스를 구입할 수 있다. KT 순 완전무한67 요금제(부가세 포함 7만3700원)에 2년 약정을 맺을 경우 공시지원금 29만3000원, 대리점 보조금 2만6000원이 제공됨에 따라 출고가가 31만9000원인 갤럭시 그랜드 맥스를 0원에 살 수 있다. 물론 대리점 보조금을 주지 않는 매장도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순완전무한67 요금제가 부담될 경우 순 완전무한51 요금제나 다른 요금제를 사용하면 된다. 순완전무한51 요금제에 2년 약정시 단말기 구매가는 3만6100원으로, 통신료까지 포함하면 매달 5만7600원 가량을 내면 된다. 갤럭시 그랜드 맥스는 갤럭시 그랜드2의 후속작으로, 5.25인치 HD 화면, 1.2기가헤르츠(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1.5기가바이트(GB) 램, 2500밀리암페어아워(mAh) 배터리, 안드로이드 4.4 킷캣 등을 장착한 보급형 스마트폰이다. 내장공간은 16GB이나 마이크로SD카드를 통해 64GB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별도로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는 화각을 120도까지 넓혀주는 '와이드 셀프샷'을 제공하는 등 셀프 카메라 촬영 기능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15-01-09 16:07:17\r 신·구형 휴대폰 출고가는 비슷한데 지원금 차이 큰 이유는 재고처리 명목 구형에 60만원 보조금 \r \r \r \r \r \r \r \r \r \r \r \r \r \r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이 시행된 지 만 3개월이 됐지만 휴대폰 출고가격 인하를 통한 가계통신비 절감이라는 정책목표는 아직 실현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동통신 회사와 휴대폰 제조사들이 단말기 지원금(보조금)을 늘려 소비자 혜택이 늘어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마저도 15개월 전에 출시된 구형 단말기나 시장에서 인기 없는 휴대폰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게 소비자들의 불만이다. ■재고처리용 보조금 60만원 이상 30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최근 SK텔레콤, KT, LG U+ 는 일제히 휴대폰 보조금을 대폭 확대해 SK텔레콤은 출고가격 84만7000원인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에 전국민무한100 요금제 적용 시 출고가 전액을 보조금으로, 출고가 88만원인 갤럭시노트3는 72만5000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갤럭시노트2는 지난 2002년 9월, 노트3는 2003년 9월에 각각 출시된 구형 스마트폰이다. ■신형폰은 고작 10만원 보조금 반면 지난 9월에 출시된 갤럭시노트4는 현재 각사별로 9만~10만원대의 고가 요금제로 가입해도 10만원 내외의 지원금만 제공된다.이동통신 업체의 한 관계자는 "구형 단말기의 경우 재고도 처리해야 하고 제조사의 비공식적인 장려금이 더해져 지원금이 확대된 것"이라며 "신형 단말기는 (제조사 장려금이 거의 없어) 현재 상황상 지원금을 확대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소비자 "이해 못할 일"문제는 출고가격이 그대로 유지되는 이상 소비자들이 휴대폰 구매 시 월 10만원에 육박하는 비싼 요금제에 가입해야 하는 것은 물론 24개월 약정 중간에 해지할 때 받은 보조금을 토해내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노트2 전액을 보조금으로 받아 공짜로 구매한다 해도 만약 1년 뒤 해지하면 42만~43만원 정도의 위약금을 통신사에 물어내야 한다.노트 시리즈 구매를 생각하던 A씨는 "노트2 중고가격이 기껏해야 10만~20만원대인데 1년 쓰고 잃어버린다면 40만원 넘게 토해내야 된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휴대폰 출고가격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보조금만 늘리는 것은 사실상 조삼모사식 소비자 속이기 아니냐"고 불만을 표했다.■법원, 출고가 부풀리기에 '철퇴'한편 법원은 서로 짜고 휴대폰 출고가를 부풀린 뒤 보조금을 지급해 영업한 제조사와 통신업체에 대해 잇따라 철퇴를 내리고 있다. 감독당국의 과징금 처분에 반발해 업체들은 일제히 행정소송을 냈지만 법원은 보조금 차별을 없애기 위해 마련된 단통법 시행 이전의 보조금 지급 관행은 소비자의 착각을 유발한 기만적인 영업방식이라는 일관된 판단을 내렸다. 서울고법 행정6부(윤성근 부장판사)는 30일 최근 팬택이 "과징금 5억원을 취소하라"며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앞서 공정위는 통신사들이 단말기 제조사와 짜고 출고가를 부풀렸다고 보고 시정명령과 함께 SK텔레콤, KT, LG U+ 등 통신사와 삼성, LG, 팬택 등 제조사에 450억여원의 과징금과 함께 시정명령을 내렸다. 소비자에게 지급할 '약정 외 보조금'을 마련하기 위해 출시 단계에서 미리 장려금 규모를 정해 가격에 반영했다고 본 것이다. 약정외 보조금은 대리점이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을 이유로 단말기 가격을 할인해 주는 폭으로, 출고가에서 소매가를 뺀 가격이다. 통신사가 마케팅을 위해 소비자에게 직접 지급하는 약정 보조금과는 다른 방식의 판촉 수단이다. 이번 판결에 앞서 서울고법은 지난 2월 삼성전자와 KT가 제기한 소송에서도 패소 판결을 내린 바 있다. 이후 같은 법원은 지난 10월 214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SK텔레콤이 낸 소송에서 "과징금은 정당하다"며 사실상 공정위의 손을 들어줬다. 이어 지난달에는 20억여원의 과징금을 각각 부과받은 LG전자와 LG U+가 낸 유사소송에서도 "단말기 가격을 부풀린 뒤 할인해주는 것은 '고객유인행위'"라며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eyes@fnnews.com 황상욱 조상희 기자 \r
2014-12-30 17:47:51LG U+가 LG전자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옵티머스 빅’ 출시를 앞두고 22일부터 27일까지 예약판매에 나선다. 특히 예약판매 기간동안에는 한달 5만5000원 이상 정액요금제에 가입하면 ‘옵티머스 빅’을 별도 비용 없이 공짜로 살 수 있다. ▲ 옵티머스 빅(LG-LU6800). 이달 말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 2’ 예약판매에 이어 옵티머스 빅까지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먼저 예약판매를 시작하면서 LG U+가 스마트폰 공세에 본격 나서는 것. 그동안 스마트폰 경쟁에 뒤져있던 LG U+가 올 상반기 스마트폰 시장 경쟁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LG U+가 판매할 LG전자 옵티머스 빅(LG-LU6800)은 고성능 1GHz 중앙처리장치(CPU)를 장착하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2.2버전(프로요)에 5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LG U+는 예약구매 신청자에게는 옵티머스 빅의 대화면을 통해 멀티미디어를 최상의 음향으로 즐길 수 있는 18만원 상당의 ‘BOSE 모바일 이어폰’(마이크 기능 포함)과 케이스겸 거치대 등도 제공한다. 예약구매는 LG U+ 매장을 방문하거나 홈페이지(mobile.uplus.co.kr/pedia.uplus.c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실제 제품 구매는 오는 28일부터 대리점 방문해 서비스 개통 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cafe9@fnnews.com 이구순기자
2011-04-22 09:35:29LG유플러스는 티빙과 손잡고 5세대 이동통신(5G)·4세대 이동통신(LTE) 프리미어 레귤러 요금제 이상 가입 고객이 무료로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혜택 '티빙팩'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티빙팩을 선택한 소비자는 무제한 5G 또는 LTE 데이터와 함께 티빙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티빙팩을 선택할 수 있는 요금제는 △5G 프리미어 레귤러 △5G 프리미어 플러스 △5G 프리미어 슈퍼 △5G 시그니처 △LTE 프리미어 플러스 등이다. 티빙팩 이용 고객은 티빙이 제공하는 △서울체크인 △환승연애 △유미의세포들 등 오리지널 콘텐츠 및 △tvN △JTBC △Mnet △파라마운트+ 내 인기 콘텐츠를 월 이용료 없이 시청할 수 있다. 티빙팩 사용자에게는 가입 요금제에 따라 티빙 베이직 또는 스탠다드 이용권이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티빙과 제휴를 통해 사용자 미디어 접근성·서비스를 강화한다. 지금까지 △넷플릭스팩 △유튜브프리미엄팩 △디즈니팩 에 이어 티빙팩까지 4종으로 늘리면서 소비자 선택권을 늘리고 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티빙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미디어 결합 서비스를 추가로 발굴한다. 이외 국내외 OTT 사업자들과 협업을 강화,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선보일 방침이다. 티빙은 LG유플러스와 파트너십을 통해 사용자 선택폭을 넓히는 한편, 가입자를 확대해 플랫폼 가치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LG유플러스가 이달 출시한 신규 구독 플랫폼 '유독'에도 티빙 이용 혜택을 추가하는 등 앞으로도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석영 LG유플러스 뉴미디어트라이브 담당은 "국내 대표 OTT 사업자 티빙과 손잡고 고객들의 미디어 이용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티빙팩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OTT 사업자와 손잡고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7-25 18:12:34월 8만8000원대 LG유플러스 데이터요금제에 가입하면 넷플릭스 동영상을 3개월 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지난 2월 ‘데이터 완전 무제한 시대’를 연 LG유플러스가 프로야구와 골프에 이어 넷플릭스라는 ‘킬러(경쟁우위) 콘텐츠’를 통해 공격적인 가입자 유치 작전에 나섰다. 2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오는 6월 말까지 자사의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에 신규 가입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모바일 동영상(OTT) 업체 넷플릭스 3개월 이용권을 제공키로 했다. 올 하반기 자사 인터넷TV(IPTV) ‘U+tv’와 OTT ‘U+비디오포털’을 통해 ‘기묘한 이야기’와 ‘하우스 오브 카드’ 등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공하기에 앞서 정지 작업을 펼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넷플릭스 아이디가 있는 사람은 기존 계정 그대로 LG유플러스 프로모션을 이용할 수 있다. 즉 넷플릭스 아이디 하나로 동시에 2명이 접속해 스마트폰, 태블릿PC, 노트북 등 다양한 디바이스(기기)에 최적화된 화면으로 고화질(HD)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김남수 마케팅전략담당은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 출시 후 요금제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U+프로야구, U+골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였다”며 “이번 넷플릭스 프로모션 역시 고객들이 무제한 요금제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오는 4~6일 여의도 IFC몰에서 넷플릭스 프로모션 론칭 행사를 진행한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18-05-02 14:18:26SK텔레콤이 오는 9일부터 가족고객 대상으로 유무선 결합혜택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초고속 인터넷을 신규 결합하는 'TB끼리 온가족무료' 고객은 가족 2회선 결합만 해도 1만2500원을 할인받고 이 중 62요금제 이상이 1회선만 있어도 2만원을 할인 받는다. 이는 월 2만원 상당의 초고속 인터넷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수준의 할인 혜택이며 오는 5월 31일까지 가입한 고객은 결합 해지 시까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존에는 요금제 상관없이 1만원 할인, 1회선이 75요금제 이상인 경우 2만원을 할인해줬다. TB끼리 온가족무료는 이동전화와 인터넷, 집전화를 함께 쓰면 결합 가족 수에 따라 인터넷, 집전화를 기본 제공 또는 할인해주는 유무선 결합상품이다. 2세대(2G), 3세대(3G), 롱텀에볼루션(LTE) 등 서비스 및 요금제 종류에 상관없이 결합 가능하다. SK텔레콤은 가족 고객 대상으로 결합 상품 할인뿐 아니라 다양한 혜택을 선보이고 있다. 'T가족 포인트'는 가족형 결합상품에 가입한 2~5인의 가족에게 기기변경이나 단말기 사후처리(A/S) 비용 등에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매월 최소 3000에서 최대 2만5000(인당 1500~5000) 적립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가족형 결합상품 가입 고객이라면 누구나 별도 가입 절차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현재 가족 결합상품에 가입돼 있지 않은 고객도 2인 이상 휴대폰만 결합해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TB끼리 온가족무료에 가입한 4인 가족의 경우 초고속 인터넷 및 집전화 기본제공뿐 아니라 T가족포인트 혜택까지 2년간 약 106만원의 가계통신비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 가족 결합 고객 모두에게 2015년말까지 한도 없이 T멤버십을 사용할 수 있는 '무한멤버십'을 제공해 실질적으로 고객들이 체감하는 혜택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인터넷보다 최대 10배 빠른 기가 인터넷 이용 고객도 유무선 결합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가 인터넷 이용 고객이 'TB끼리 온가족무료'로 2회선 결합 시 1회선이 75요금제 이상이거나, 3회선 이상 결합하면 3만원 상당의 기가 인터넷 상품을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김영섭 마케팅전략본부장은 "SK텔레콤 가족 고객은 유무선 결합 상품을 통해 가계통신비를 절약하고 T가족 포인트, 무한멤버십 등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가족고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eyes@fnnews.com 황상욱 기자
2015-01-08 09:1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