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대와 광주경영자총협회가 실무형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19일 광주대에 따르면 전날 대학 행정관 6층 교육혁신지원실에서 김동진 광주대 총장과 양진석 광주경영자총협회 회장(㈜호원·해피니스CC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형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실무형 지역인재 육성 및 취업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채용연계 인턴십 및 현장실습, 청년 일드림사업 등 학생 실무교육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광주대 유휴 부지 활성화 사업과 글로컬 대학 연계 사업을 공동 기획·운영하는데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동진 광주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의 풍부한 인적·물적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직장인 재교육 등 평생교육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면서 "광주지역은 제조 기반 산업인 만큼 내년에 금형, 용접 등 뿌리산업을 대상으로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장기적으로는 미래 산업 인력 양성까지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양진석 광주경영자총협회 회장은 "모교인 광주대는 광주·전남 기업의 성장과 지역 경제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우리 지역 대표 명문사학"이라며 "우리 지역 청년들이 지역 좋은 기업에 취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다해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오는 광주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12-19 15:25:3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교육청과 광주경영자총협회가 지역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6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활성화를 위해 광주경영자총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광주지역 새내기 기술 인재를 지역 기관이 힘을 모아 교육하고 지역에 취업시켜 정주토록 하는 교육부 공모사업이다. 현재 광주지역 주요 전략산업을 5대 핵심 분야로 삼아 총 60여개의 취업동아리 8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광주경영자총협회와 업무협약으로 사업을 더욱 안정적으로 지속 운영할 수 있게 됐다. 협약에 따라 광주경영자총협회는 앞으로 △지역 우수기업 발굴 및 기업현장교사 연계 지원 △핵심 분야 심화 교육과정 운영 △취·창업 박람회 운영 △기업 대상 혁신지구 취업자 우대 지원금 지급 대행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광주시교육청은 교육 프로그램 참여 학생 선발 및 취업 연계에 행·재정적 지원을 수행할 예정이다. 양진석 광주경영자총협회장은 "다양성 교육과 책임 교육으로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광주시교육청의 정책 방향에 크게 공감하고 있다"면서 "지역 산업에 맞는 기술 인재 양성 및 지역 회원기업 발굴, 학생 연계를 통한 양질의 취업처 확보에 온 힘을 다해 돕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광주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기술 인재 양성과 함께 좋은 일자리 발굴 또한 중요하다"면서 "광주경영자총협회는 지역의 유수한 기업들과 연계돼 있는 만큼 폭넓고 질 높은 협력 방안을 수행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12-06 13:12:5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인공지능(AI)·디지털, 반도체, 문화콘텐츠 등 지역 전략산업 성장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산업기술 인재와 미래교육 기반 인재 81만명을 양성한다. 광주시는 11일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 VX스튜디오에서 교육계, 경제단체, 산업계, 공공기관 등 87개 기관·단체와 함께 '2030 광주 인재 양성 전략 보고회'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 87개 기관·단체는 전남대·조선대·광주대·호남대·GIST 등 지역 대학과 직업계 고등학교·광주인력개발원 등 교육기관, 광주경영자총협회·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광주산학연협의회 등 경제단체, 한국자산관리공사 광주전남본부·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금융감독원 광주전남지원·기술보증기금 호남지역본부 등 금융공공기관, 광주지방중소벤처기업청·광주지방노동청 등 중앙 행정기관, 광주시·자치구·의회·교육청 등 지방 행정기관, 산업계 등이다. 광주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광주의 미래를 밝히는 LIGHT 인재 양성'이라는 비전 아래 △인공지능(AI)·디지털, 반도체, 문화콘텐츠 등 전략산업을 이끌 산업기술인력 35만명 △미래교육도시 기반 확산을 위한 인재 46만명을 목표로 제시했다. LIGHT는 Leadership(선도), Innovation(혁신), Growth(성장), Humanity(인권), Talent(재능)의 첫 글자를 모아 만든 용어다. 광주시는 이를 위해 유·초·중·고부터 대학·대학원, 실무 전문으로 이어지는 뿌리부터 튼튼한 인재 양성 사다리를 구축하고, 인공지능·디지털·반도체·문화콘텐츠 등 광주시의 핵심 전략산업에 연계한 교육-산업 협력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인재-기업의 인력 미스매칭 해소를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맞춤형 실무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있으나 자본이 부족해 당장 정규직 채용이 어려운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인력을 공급하는 채용형 인턴십 프로그램도 확대 추진한다. 이와 함께 지산학연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고, 광주에서 배우고 창업하고 정착하는 인재 양성 선순환 체계 실현을 위한 시범 사업인 '광주 우수 인재와 혁신기업의 매칭데이'를 추진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과거의 기업들은 '누가 광주까지 가서 인재를 양성하느냐'라는 말을 들었으나 이제 기업들은 '인재 때문에 광주에 간다'라고 말한다"면서 "300여개의 AI 기업이 광주를 택했고, 기업들은 광주를 택한 동인으로 국가AI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도 있지만 가장 큰 것은 인재라고 입을 모은다"라고 말했다. 이어 "결국 인재를 키워 광주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야 한다. 인재가 힘이다"면서 "더는 일자리가 없어 청년들이 광주를 떠나지 않고, 더 많은 기업이 인재를 찾아 광주에 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동안 우리가 일궈온 성과를 돌아보고 '2030 인재 양성 전략'이 실질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산학연 87개 기관이 선택과 집중을 통해 광주의 미래를 밝히는' LIGHT 인재'를 함께 키우자"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서는 정제평 호남대 산학협력단장, 선미정 광주시 대학정책팀장, 서형섭 광주경영자총협회 본부장이 △우수 인재 양성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정착 △지속 가능한 인재 양성 생태계 구축 등 81만명의 인재 양성을 통한 광주발전을 다짐하는 공동결의문을 낭독하고, 17개 기관·단체 대표들이 결의서에 서명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6-11 16:23:3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 중장년취업 지원협의체가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 노사발전재단 광주중장년내일센터, 광주경영자총협회 중장년내일센터는 28일 광주고용복지+센터 11층에서 광주 중장년취업 지원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주 중장년취업 지원협의체는 중장년 적합 일자리 발굴부터 생애 경력 설계, 훈련·일경험, 취업알선·장려금 등을 통한 재취업지원까지 중장년을 위한 통합 고용 서비스를 구축하고자 구성된 협의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중장년 고용 활성화 △고용 서비스 연계 강화 △기업과의 협력 확대 △중장년층 취업 지원을 위한 새로운 협업 모델 지속 발굴 △지역 사회와의 협력으로 성과 창출을 위한 공동 결의문을 채택하고 함께 선언했다. 특히 광주고용복지+센터는 다양한 경험을 가진 중장년이 노동시장에서 신속하게 재진입되도록 기업지원종합서비스 전담팀을 가동해 중장년 친화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기로 했다. 이도영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은 "중장년 경력 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장년내일센터뿐만 아니라 새일센터, 직업훈련기관 등 유관 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해 중장년을 위한 맞춤형 고용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3-28 14:32:37【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올해 50억여원을 들여 뿌리·자동차·가전 업종 일자리 559개를 새로 만든다. 광주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5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 38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특성과 산업 여건에 맞춘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고용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광주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에 시비 11억8700만원을 더해 총 50억3700만원을 들여 뿌리·자동차·가전 기업 559개의 일자리와 재직근로자 고용 유지, 기업 근로환경 개선 등에 나선다. 공모 사업은 지역의 주요 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하는 △뿌리산업 플러스 일자리 사업 △자동차 업종 상생 협약 확산 지원 사업 △가전산업 내일 프로젝트 등 총 3개 사업이다. 먼저, 3월부터 추진되는 '뿌리산업 플러스 일자리 사업'은 신규 입사자를 유입하고 재직근로자의 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일자리 도약 장려금(연 최대 360만원) △일자리 안착 지원금(연 최대 200만원) △공동 이용시설 개선(1개사 최대 900만원) 등 총 6개 사업에 10억원을 지원한다. '자동차 업종 상생 협약 확산 지원 사업'은 자동차산업의 이중구조 개선을 위해 대기업과 2·3차 협력사 간 격차 완화와 근로자 보호를 위해 추진한다. 신규 입사자의 안정적 일자리와 장기근속 유도를 위한 지원금과 복지 격차 축소를 위해 △상생일자리 도약 장려금(연 최대 360만원) △상생일자리 안착 지원금(연 최대 200만원) △건강검진비(1인당 30만원 범위 내 실비 지급) 지원 등 5개 사업에 8억7500만원을 투입한다. '가전산업 내일 프로젝트'는 가전산업의 자생력을 높이고 고용 창출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내일전환지원센터(근로자 구직지원, 기업홍보 및 채용 지원, 취업 역량 강화 지원) △가전산업 스텝업 서포트(기업 컨설팅) △가전내일 전환 지원(기술이전, 시제품, 특허, 재직자 교육훈련) △가전 마케팅 지원(제품 브랜딩, 판로 개척, 재직자 교육훈련) △가전내일 청년 특화지원(지원금, 장려금, 근로환경개선 등) △고용기반 구축 등 6개 사업에 31억원을 투입해 4월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뿌리산업 플러스 일자리사업'과 '자동차 업종 상생 협약 확산 지원 사업'은 사업 참여자 모집을 오는 24일부터 시작해 예산 소진 때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광주시, 광주경영자총협회, 광주상공회의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이계두 광주시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력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산업 생태계 개선과 일자리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3-23 10:21:12【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완성차 업체-부품사-유관기관이 지역 자동차·모빌리티 산업 혁신을 위해 손을 걷어붙였다. 광주광역시는 27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 모빌리티 씽씽씽 혁신 다짐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금 여기서 광주 모빌리티 씽~씽~씽~ 혁신이 시작됩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다짐대회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문재웅 기아 오토랜드 광주 공장장, 윤몽현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대표, 임기철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이 참석했다. 또 양진석 광주경영자총협회장, 홍종의 미래모빌리티산학연협의회장, 김성진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장 등 완성차 기업, 자동차부품기업, 유관 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미국 정부의 관세정책으로 자동차 수출과 산업이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 광주지역 완성차와 부품사, 유관 기관이 똘똘 뭉쳐 지역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모빌리티 생산 중심도시로 한 단계 발전하고자 마련됐다. 아울러 광주 미래차국가산단이 국가전략사업으로 선정돼 본격화할 산단 조성을 축하했다. 행사 주제어인 '씽씽씽'은 영문 'Think, Sync, Things'의 첫음절을 딴 것으로 첫 번째 '씽'은 'Mobility of think(생각하는 모빌리티)'를, 두 번째 '씽'은 'Mobility of sync(초연결 모빌리티)'를, 세 번째 '씽'은 'Mobility of things(움직이는 모든 것)'을 의미한다고 광주시는 설명했다. '광주가 글로벌 미래 모빌리티 중심도시로 거침없이 씽~씽~씽~ 질주해 성장해 가자'는 다짐이 담겼다는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한 '광주 모빌리티 혁신 공동협력 결의서' 서명식도 진행됐다. 광주시, 기아 오토랜드 광주,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부품기업 6개사, 광주경영자총협회,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 등 11개 기업·기관들이 서명했다. 공동협력 결의에 따라 광주시는 미래차 관련 인프라 및 기업 지원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완성차 기업은 지역 부품기업과 긴밀한 협력 관계 구축하며, 부품기업은 완성차 기업과 협력해 부품 산업 기술력 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모빌리티 산업 유관 기관은 기업 맞춤형 지원 등 기술 역량 강화 등을 각각 추진한다. 특히 모빌리티 유관 기관 10곳에서는 올해 수행할 모빌리티 지원 사업들을 총망라한 '유관 기관 기업 지원 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해 기업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10곳은 광주미래차모빌리진흥원, 광주테크노파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서남기술실용화본부, 광주경제자유구역청,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광주산학융합원, 대한상공회의소 등이다. 광주시는 앞으로 모빌리티 개발·시험·평가, 실증 인프라를 기업에 제공해 부품기업의 품질·기술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미래차국가산단 등 특화단지와 연계해 신규 기업 지원 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기아 오토랜드 광주, 광주글로벌모터스 등 기업과 유관 기관이 힘을 모으고, 혼자가 아닌 함께라면 위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래 모빌리티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연구 개발(R&D), 인재 양성 등 어느 것 하나 빼놓지 않고 욕심 많게 해보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2-27 17:32:10【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2년 연속 청년성장 프로젝트를 펼치는 등 '청년이 머무는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주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성장 프로젝트 사업'과 '직장적응 지원 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돼 국비 29억6800만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9억6000만원을 확보한 데 이은 성과다. 광주시에 따르면 '청년성장 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와 지자체가 협업해 15~39세 미취업 청년들이 구직 단념을 하지 않도록 취·창업과 일상 회복을 돕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올해 '청년성장 프로젝트'에 국비 24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청년친화 거점공간인 청년일자리스테이션을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청년 누구나 쉽게 방문하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거점공간인 청년일자리스테이션 2개소(동명·상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지역청년 1만100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초기 상담, 취창업·일상 회복 프로그램 제공, 청년정책과 취업을 연계한 노동시장 진출 등을 추진한다. 지난해 청년일자리스테이션 2개소에는 1만여명이 다녀가는 등 청년 구직자들의 입소문을 타며 발길이 이어졌다. '직장적응 지원 사업'은 입사 초기 청년의 직장 적응을 지원하고, 산업단지 입주기업 등의 청년 친화적 조직문화 조성을 통해 장기근속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올해 국비 5억6800만원을 포함 총사업비 8억1200만원을 투입해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청년 친화 조직문화 조성 프로그램'을, 신입 직원을 대상으로 '온보딩 프로그램'을 각각 제공한다. '청년 친화 조직문화 조성 프로그램'은 기업 관리자 500명을 대상으로 세대 이해 공감커뮤니케이션 방법, 직장 내 괴롭힘·갑질 예방, 조직관리 기법 등을 통해 청년 친화적 조직문화 조성 지원에 나선다. '온보딩 프로그램'은 신입 직원 500명을 대상으로 직장 예절 교육, 기본 오피스 교육, 시간관리 기법, 조직 갈등 해결 등 신입 직원들의 원활한 직장 적응을 위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교육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광주대 산학협력단, 전남대 산학협력단, 광주경영자총협회와 협약을 맺고 '청년성장 프로젝트'와 '직장적응 지원 사업'을 추진해 광주청년의 지역 정착을 위한 원스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해에도 '청년성장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돼 국비 29억6000만원 포함 총사업비 39억2000만원을 들여 청년들에게 맞춤형 취업 지원과 취업 이후 직장 적응 서비스를 지원했다. 권윤숙 광주시 청년정책과장은 "지역 청년들이 취업의 꿈을 이루며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성장 프로젝트'와 '직장 적응 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들을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 일자리 사업을 통해 '청년이 머무는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2-25 15:07:27【 수원=장충식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3~14일 1박2일 일정으로 광주를 방문한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13일 오전 7시 광주성시화운동본부에서 '호남정신과 유쾌한 반란'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5·18민주묘지를 참배한다. 이어 낮 12시 금남로5가역에서 시청까지 '518번 버스'에 탑승해 시민들과 대화한다. 첫 오후 일정으로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만나 경기도와 광주시 상생방안을 논의한다. 김 지사는 지난해 5월 강 시장과 만나 인공지능(AI) 산업 협력, 청년·청소년 교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대응 등 8개 상생발전 과제에 합의했다. 경기도는 민선 8기 김 지사 취임 후 충남·전남·전북·광주·제주 등 5개 광역자치단체와 상생협약을 맺었다. 강 시장과 회동 후 오후 2시 LH광주전남지역본부에서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과 면담한다. 김 지사는 올해 첫날 무안국제공항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를 추모했으며, 이번이 두 번째 면담이다. 김 지사는 광주 방문 첫날 마지막 일정으로 '노무현의 길'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 무등산 '노무현 길'은 문빈정사에서 장불재 탐방로까지 이어지는 3.5km 구간이다. 광주시는 2011년 11월 16일 이 구간을 '노무현 길'로 명명했다. 14일에는 광주경영자총협회 회원 대상 특강과 옥현진 시몬 천주교 광주대교구장과 면담한다. 이어 소심당 '조아라 기념관'을 찾아 여성·평화·인권·민주화 운동의 선구자인 조아라 선생을 추모한다. 김 지사는 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원회 관계자들과 오찬, KBC광주방송 대담 '김동연에게 듣는다' 출연을 끝으로 광주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번 호남 방문은 도지사 취임 후 14번째며, 올해 두 번째다.jjang@fnnews.com
2025-02-12 18:21:46【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3~14일 1박2일 일정으로 광주를 방문한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13일 오전 7시 광주성시화운동본부에서 '호남정신과 유쾌한 반란'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5·18민주묘지를 참배한다. 이어 낮 12시 금남로5가역에서 시청까지 '518번 버스'에 탑승해 시민들과 대화한다. 첫 오후 일정으로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만나 경기도와 광주시 상생방안을 논의한다. 김 지사는 지난해 5월 강 시장과 만나 인공지능(AI) 산업 협력, 청년·청소년 교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대응 등 8개 상생발전 과제에 합의했다. 경기도는 민선 8기 김 지사 취임 후 충남·전남·전북·광주·제주 등 5개 광역자치단체와 상생협약을 맺었다. 강 시장과 회동 후 오후 2시 LH광주전남지역본부에서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과 면담한다. 김 지사는 올해 첫날 무안국제공항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를 추모했으며, 이번이 두 번째 면담이다. 김 지사는 광주 방문 첫날 마지막 일정으로 '노무현의 길'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 무등산 '노무현 길'은 문빈정사에서 장불재 탐방로까지 이어지는 3.5km 구간이다. 광주시는 2011년 11월 16일 이 구간을 '노무현 길'로 명명했다. 14일에는 광주경영자총협회 회원 대상 특강과 옥현진 시몬 천주교 광주대교구장과 면담한다. 이어 소심당 '조아라 기념관'을 찾아 여성·평화·인권·민주화 운동의 선구자인 조아라 선생을 추모한다. 김 지사는 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원회 관계자들과 오찬, KBC광주방송 대담 '김동연에게 듣는다' 출연을 끝으로 광주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번 호남 방문은 도지사 취임 후 14번째며, 올해 두 번째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2-12 10:37:31【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지역 경제계 인사들이 신년인사회를 열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 양진석, ㈜호원·해피니스CC 회장)는 24일 광주 홀리데이인호텔 컨벤션홀에서 을사년(乙巳年) 신년인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민형배·박균택·조인철 국회의원, 이정선 광주광역교육감,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고병일 광주은행장, 이성룡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박광종 광주지방국세청장, 정회 해양에너지 대표이사, 박병철 대한전문건설협회 광주시회 회장, 김현성 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대표이사와 광주경총 회원기업 등 400명이 참석해 을사년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양진석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광주경총은 716개 사 회원과 100억원이 넘는 정부 예산을 확보해 우리 지역 청년과 중장년 4913명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2673명에게는 직무교육을 통해 장기근속을 지원했다"면서 "큰 실적을 낼 수 있게 도와주신 강기정 광주시장과 경제·사회 분야 각 기관장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경영 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회원사가 힘든 시기를 헤쳐 나갈 수 있도록 경영애로 해결에 집중하고 회원기업 의견이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국회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경총 모든 임직원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광주경영자총협회 주관 금요조찬포럼에서 신년 특별강연에 나선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금요조찬포럼은 지난 35년간 국내외 주요 이슈가 논의되고 미래 신기술을 공유하는 등 광주 기업인에게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금요조찬포럼이 광주 경제에 큰 힘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강기정 시장은 특히 이날 강연에서 2025년 광주경제 키워드로 △데모노믹스(Demonomics): 민주주의(Democracy)와 경제(Economics) 합성어 △착한 소비 △착한 금융 △착한 일자리 등 4가지를 제시했다. 특히 인공지능(AI), 미래차 등 산업 분야 3846명, 창업 지원 200명, 문화콘텐츠산업 고용 130명, 복합쇼핑몰 건설 고용 600명 등을 통해 총 4776명의 일자리 창출 계획을 설명했다. 아울러 광주시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9대 대표 산업(반도체, 데이터, 모빌리티, 인공지능, 문화콘텐츠, 에너지, 메디헬스케어, 광융합, 스마트뿌리)을 소개하고, 지난해 대비 1412억원 많은 국비를 올해 AI산단, 미래차국가산단 등에 추가 반영하겠다며, 지역 먹거리인 신산업 육성 의지를 보였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1-24 14:3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