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 빙속 단거리 선수 김준호(강원도청)가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김준호는 10일(현지시간)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 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남자 500m에서 35초03의 기록으로 가오팅위(중국·34초95), 모리시게 와타루(일본·34초97)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이로써 김준호는 지난 8일에 열린 남자 100m 동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두번째 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함께 출전한 김태윤(서울시청)은 35초22로 8위, 조상혁(스포츠토토)은 35초26으로 10위를 기록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2-10 13:56:44[파이낸셜뉴스] 김준호(강원도청), 차민규(동두천시청), 조상혁(스포츠토토) 선수가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팀 스프린트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세 선수는 10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 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남자 팀 스프린트에서 1분20초48의 기록으로 중국(1분19초22)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동메달은 일본(1분20초72)에 돌아갔다. 이로써 김준호는 지난 8일에 열린 남자 100m 동메달과 이날 열린 남자 500m 동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세번째 메달을 획득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2-10 15:28:56[파이낸셜뉴스]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 단거리의 대표 선수인 김준호(강원도청)가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또 한 번 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남자 500m 경기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김준호는 10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의 스피드 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남자 500m 경기에서 35초03을 기록해 가오팅위(중국·34초95)와 모리시게 와타루(일본·34초97)에 이어 당당히 3위에 올랐다. 이번 성과는 지난 8일 남자 100m에서 거머쥔 동메달에 이은 대회 두 번째 메달이다. 한편, 함께 출전한 다른 한국 선수들도 선전을 펼쳤다. 김태윤(서울시청)은 이번 경기에서 35초22로 전체 8위를 기록했으며, 조상혁(스포츠토토)은 근소한 차이로 뒤이어 35초26의 기록으로 10위를 차지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2-10 13:42:25ⓒ뉴시스 생애 첫 올림픽 무대를 밟는 김준호가 무난한 기록을 남겼다. 김준호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35초42를 기록했다. 5조에서 1,000m 세계최강자인 샤니 데이비스(미국)와 레이스를 펼친 김준호는 힘찬 스타트로 좋은 시작을 알렸고, 무난한 레이스를 유지하며 데이비스(35초395)와 비슷한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어 펼쳐진 2차 레이스에서 드미트리 로브코프(러시아)와 8조에서 격돌한 김준호는 인코스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9초75로 100m를 통과한 김준호는 과감하게 치고나가며 스피드를 올렸고, 35초42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1,2차 레이스 합계 70초85를 기록한 김준호는 4년 뒤인 평창동계올림픽을 기대케 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2-11 00:23:03ⓒ뉴시스 김준호가 생애 첫 올림픽 부대에서 무난한 성적을 거뒀다. 김준호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35초43을 기록했다. 5조에서 1,000m 세계최강자인 샤니 데이비스(미국)와 레이스를 펼친 김준호는 힘찬 스타트로 좋은 시작을 알렸고, 무난한 레이스를 유지하며 데이비스(35초395)와 비슷한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편 앞서 경기를 치른 이규혁은 1차 레이스에서 35초16을 기록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2-10 22:22:18[파이낸셜뉴스] 빙속 단거리의 간판스타 김준호(강원도청)가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에 값진 첫 메달을 선사했다. 김준호는 8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 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남자 100m 경기에서 9초63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차지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단 빙속 종목 첫 메달이다. 스피드 스케이팅 100m는 올림픽 및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에서 치르지 않는 생소한 종목으로, 개최국 중국이 스타트가 좋은 자국 선수들에게 유리한 이 종목을 이번 대회에 정식 종목으로 넣었다. 김준호는 자신의 첫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루며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들 중 가장 먼저 시상대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2-08 13:29:56'빙속 괴물' 김민석(23·성남시청)이 베이징올림픽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15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한민국이 베이징올림픽에서 따낸 첫 메달이다. 김민석은 2018년 평창올림픽 동메달에 이어 연속으로 메달을 목에 걸면서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중거리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김민석은 8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오벌 경기장에서 열린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 1분44초24를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올림픽신기록을 세운 네덜란드의 키얼트 나위스(1분43초21)와 토머스 크롤(1분43초55)이 각각 금·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석은 이날 15개 조 중 11조에서 세계기록(1분40초17) 보유자이자 평창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나위스(네덜란드)와 함께 레이스를 펼쳤다. 10조에서 달린 크롤이 올림픽 기록을 세운 후였다. 김민석은 올 시즌 최고기록인 2021~2022시즌 국제빙상연맹(ISU) 월드컵 3차 대회에서 쓴 1분43초05에 조금 못 미쳤다. 김민석은 평창올림픽에서 남자 1500m 동메달을 획득, 아시아 선수 최초로 이 종목 메달을 따낸 선수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은 단거리로 분류되는 500m나 1000m에선 모태범, 이규혁 등이 강자로 꼽혔지만 중장거리로 분류되는 1500m는 유럽, 북미 선수에게 주도권을 빼앗겼다. 때문에 김민석이 베이징과 평창에서 따낸 동메달은 한국 빙속의 역사다. 한국 선수단은 대회 개막 사흘째까지 메달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 쇼트트랙에서 연이은 판정 논란이 발생하면서 선수단에 위기감이 돌기도 했다. 그러나 김민석이 감격적인 첫 메달 소식을 전했다. 김민석과 함께 출전한 박성현(23·한국체대)도 첫 올림픽 무대에서 이를 악물고 달렸다. 박성현은 1분47초59 기록을 냈다. 개인 최고기록(1분45초34)엔 조금 못 미쳤다. 한편 스피드스케이팅은 오는 12일 남자 500m에 김준호와 차민규가, 13일 여자 500m에 김민선이 나서는 걸 시작으로 나머지 개인부문 일정을 시작한다. 여자 1000m는 17일, 남자 1000m는 18일에 각각 열린다. 팀 추월 경기도 15일 결승이 예정돼 있다. 19일 남녀 매스스타트를 각각 치르며 일정을 마무리한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2-02-08 21:38:40[파이낸셜뉴스]‘빙속 괴물’ 김민석(23·성남시청)이 베이징올림픽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15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4년 전 평창올림픽 동메달에 이어 연속으로 메달을 목에 걸면서 불모지던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중거리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김민석은 8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 1분44초24를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올 시즌 최고 기록은 2021~2022시즌 국제빙상연맹(ISU) 월드컵 3차 대회에서 쓴 1분43초05에 조금 못 미쳤다. 김민석은 11조로 1500m 세계 신기록 보유자이자 평창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키얼트 나위스(네덜란드)와 함께 스타트 라인에 섰다. 김민석은 2018년 평창올림픽에서 남자 1500m 동메달을 획득, 아시아 선수 최초로 이 종목 메달을 따낸 선수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은 단거리로 분류되는 500m나 1000m에선 모태범, 이규혁 등이 강자로 꼽혔지만 중장거리로 분류되는 1500m는 유럽, 북미 선수에게 주도권을 빼앗겼다. 때문에 김민석이 평창에서 따낸 동메달은 한국 빙속의 역사였다. 그는 이번 시즌 1차 월드컵에서도 1500m 금메달을 따내며 기대감을 높였다. 김민석과 함께 출전한 박성현(한국체대)도 첫 올림픽 무대에서 이를 악물고 달렸다. 박성현은 1분47초59 기록을 냈다. 개인 최고 기록(1분45초34)엔 조금 못 미쳤다. 박성현은 경기 뒤 인터뷰에서 "개운하다. 오래 준비했던 올림픽이다. 기록은 생각했던 것만큼 나오지 않았다. 그래도 월드컵에서 날 이겼던 선수들을 이겼다"고 말했다. 한편 스피드스케이팅은 오는 12일 남자 500m에 김준호와 차민규가, 13일 여자 500m에 김민선이 나서는 걸 시작으로 나머지 개인부문 일정을 시작한다. 여자 1000m는 17일, 남자 1000m는 18일에 각각 열린다. 팀 추월 경기도 15일 결승이 예정돼 있다. 19일 남녀 매스스타트를 각각 치르며 일정을 마무리한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2-02-08 20:51:2019일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리는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에 모태범과 김준호, 차민규가 출전한다. 그 중 모태범과 김준호의 각별한 관계가 눈길을 끈다.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의 최고참 선수 중 하나인 모태범은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 대회에서 500m 금메달, 1000m 은메달을 획득하며 빙속 간판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 대회에서 500m 4위에 머물렀고, 이후 모태범은 부상과 부진으로 슬럼프에 빠졌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노력을 거듭하여 다시 일어섰다. 그 결과 평창 동계 올림픽 대회의 출전권을 따내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모태범은 대한체육회와의 사전 인터뷰에서 “선수생활을 해오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성장한 내 자신과 마주했을 때다. 모든 순간을 거치고 난 뒤 변화한 내 모습을 볼 때 특히 감회가 새롭다.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한계와 싸울 때다. 그럴 때는 끈질기게 부딪치고 도전하는 것을 무한 반복하며 극복한다”고 대답했다. 슬럼프를 극복하는 모태범의 자세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모태범과 함께 남자 500m에 출전하는 김준호는 대한체육회와의 사전 인터뷰에서 존경하는 인물이자 멘토로 ‘모태범’을 꼽으며 “처음 국가대표로 발탁되고 모태범 형과 같은 방을 썼다. 그때 형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 형이 시합 전에 어떤 생각을 해야 하는지, 또 어떻게 스케이트를 잘 탈 수 있는지에 대해 아낌없이 조언해줬다. 그 덕에 실력이 많이 늘었고, 지금 이 자리까지 올 수 있게 됐다. 이 자리를 통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마음을 전한 바 있다. 김준호는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에 이어 존경하는 모태범과 함께 두 번째 올림픽에 출전하게 된 것이다. 2015년 세계 주니어 선수권 대회에서 500m 금메달을 획득하며 유망주로 떠오른 김준호는 월드컵에서도 꾸준히 10위권대의 성적을 유지해왔다.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 대회에 진출했으나 큰 활약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평창 올림픽에서는 제대로 실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김준호는 “평창 올림픽에서 제대로 일내겠다.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이니 만큼 꼭 메달을 따겠다는 각오다. 우리나라 효자 종목인 스피드 스케이팅을 향한 기대를 충족시켜 드리고 싶다.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해 경기해 반드시 목표에 도달할 것”이라며 다부진 각오를 드러내기도 했다.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에 이어 또 한 번의 도전에 나서는 모태범과 김준호. 이번 올림픽에서 재기하여, 유종의 미를 거두는 것이 목표라는 모태범은 “세 번째 올림픽에 출전한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언제나 그래왔듯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는 각오다. 최선을 다해 노력하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그 어떤 순간이 와도 포기 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19일 모태범, 김준호, 차민규가 출전하는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 경기가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8-02-19 08:18:49'빙속 여제' 이상화(서울시청)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500m 레이스에서 연속 금메달 행진을 재개했다. 이상화는 6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14-2015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1차 레이스에서 37초87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이상화는 2위 헤더 리처드슨(미국·38초21)을 큰 격차로 따돌렸다. 아울러 이상화는 지난달 22일 서울에서 열린 2차 대회 2차 레이스에 이어 여자 500m 2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어 금메달 행진을 다시 시작했다. 당시 2차 대회에서 이상화는 1차 레이스에 준우승, 500m 레이스 연속 금메달 행진을 10차례에서 멈춘 바 있다. 2차 대회에서 이상화의 연속 금메달 행진을 막아섰던 고다이라 나오(일본)는 이날 이상화와 함께 경기를 펼쳤으나 38초41로 4위에 그쳤다. 이상화는 이날 전체 출전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37초대 기록을 작성, 여자 단거리 최강자의 면모를 재확인했다. 이상화의 500m 레이스 연속 메달 행진은 2011-2012시즌 4차 대회를 시작으로 26경기째 이어졌다. 올 시즌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종목을 바꾸자마자 승승장구하고 있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2관왕 박승희(화성시청)는 39초02의 기록으로 18위에 올랐다. 이보라(동두천시청)가 39초09의 기록으로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장거리의 간판스타 이승훈(대한항공)이 이끄는 남자 팀추월 대표팀도 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대표팀은 남자 팀추월에서 3분46초97만에 결승선을 통과, 폴란드(3분45초88)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지난달 일본 오비히로에서 열린 1차 대회에 이어 2연속 은메달이다. 반면 한국 남자 단거리의 간판스타 모태범(대한항공)은 500m 디비전A 1차 레이스에서 35초26의 기록으로 다소 아쉬운 7위에 그쳤다. 모태범은 이날 1위에 오른 아르투르 바스(폴란드·35초01)에 0.25초 뒤졌다. 단거리 유망주인 김준호(한국체대)는 35초32의 기록으로 9위에 올랐다. 앞서 열린 여자 3,000m 디비전A에서는 김보름(한국체대)이 4분13초78의 기록으로 10위에 올랐다.연합뉴스
2014-12-06 08:5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