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 포스코타워에서 오는 10월 계단 오르기 대회가 열린다. 인천시는 오는 10월 시민의 날 연계 행사로 계단 오르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4월 30일 밝혔다. 포스코타워 송도는 국내에서 6번째로 높으며 지상 65층, 높이 305m로 총 계단은 1680개다. 참가 예상 인원은 약 1000여 명으로 개인기록 경쟁 부문과 가족.동료들과 함께 도전하는 비경쟁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비경쟁 부문은 최고령.최연소, 화목 가족, 이색 코스튬 등 다양한 분야로 마련될 예정이다. 시는 65층을 완주한 참가자에게 완주증 등을 제공하고 어린이 참가자를 위한 별도 코스 구성과 홍보품 증정 등 가족 참가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또 대회 현장에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과 다양한 체험부스를 마련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장기적으로 인천의 상징적인 행사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4-30 11:10:57국내 18개 골프장이 '아시아 100대 코스'에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아시아 100대 골프코스 심사위원회(위원장 옌옌)의 집계에 따르면 한국은 일본(22개소), 중국(19개소)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100대 코스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과 같은 수다. 한국 골프트래블과 중국 골프트래블 공동 주관으로 2017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는 아시아 100대 코스는 내년 1월에 발표될 예정이다.이 선정은 우수한 골프코스와 골프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아시아 골프코스의 상호교류를 통한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서 아시아 골프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심사는 한국, 중국, 일본을 비롯해 아시아 11개국, 64명의 심사위원들의 평가 보고서와 투표에 의해 이뤄진다. 아시아 골프계가 독자적으로 아시아 골프문화의 수준을 평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중국 하이난다오에 위치한 샨친베이GC가 작년과 마찬가지로 독보적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우리나라 골프장 중에서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정규 대회인 더CJ컵 개최지 클럽나인브릿지 제주가 지난해보다 2계단 상승한 2위로 가장 상위에 자리 잡았다. 그 다음은 3위에 오른 안양CC다. 경남 남해 사우스케이프오너스클럽이 지난해보다 한 계단 상승한 5위에 오르는 등 3개의 한국 골프장이 '톱10'에 자리했다.국내 골프장 중에서 두드러진 약진을 보인 곳은 제주도 테디밸리골프&리조트와 강원도 춘천 제이드 팰리스GC다. 테디밸리는 94위로 처음 100대 코스에 진입한 이후 33위로 한 차례 도약한 뒤 이번 발표에서 26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코스리노베이션의 결과로 풀이된다. 제이드 팰리스도 84위로 처음 진입한 이후 41위로 올라섰다.경기도 이천 웰링톤CC, 경기도 여주 트리니티GC와 해슬리 나인브릿지, 충남 천안 우정힐스CC,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GC, 경기 가평 베네스트GC, 제주 블랙스톤 골프리조트, 경기도 양평 더스타휴 골프리조트, 전남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 제주 세인트포GC, 롯데스카이힐CC 제주, 경남 거제 드비치GC, 블루원 상주CC 등이 100대 코스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100대 골프코스 시상식은 내년 3월 중국 하이난다오 썬저우 페닌슐라CC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golf@fnnews.com 정대균 기자
2019-12-29 18:26:56[파이낸셜뉴스]국내 18개 골프장이 '아시아 100대 코스'에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100대 골프코스 심사위원회(위원장 옌옌)의 집계에 따르면 한국은 일본(22개소), 중국(19개소)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100대 코스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과 같은 수다. 한국 골프트래블과 중국 골프트래블 공동 주관으로 2017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는 아시아 100대 코스는 내년 1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 선정은 우수한 골프코스와 골프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아시아 골프코스의 상호교류를 통한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서 아시아 골프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심사는 한국, 중국, 일본을 비롯해 아시아 11개국, 64명의 심사위원들의 평가 보고서와 투표에 의해 이뤄진다. 아시아 골프계가 독자적으로 아시아 골프문화의 수준을 평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중국 하이난다오에 위치한 샨친베이GC가 작년과 마찬가지로 독보적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우리나라 골프장 중에서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정규 대회인 더CJ컵 개최지 클럽나인브릿지 제주가 지난해보다 2계단 상승한 2위로 가장 상위에 자리 잡았다. 그 다음은 3위에 오른 안양CC다. 경남 남해 사우스케이프오너스클럽이 지난해보다 한 계단 상승한 5위에 오르는 등 3개의 한국 골프장이 '톱10'에 자리했다. 국내 골프장 중에서 두드러진 약진을 보인 곳은 제주도 테디밸리골프&리조트와 강원도 춘천 제이드 팰리스GC다. 테디밸리는 94위로 처음 100대 코스에 진입한 이후 33위로 한 차례 도약한 뒤 이번 발표에서 26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코스리노베이션의 결과로 풀이된다. 제이드 팰리스도 84위로 처음 진입한 이후 41위로 올라섰다. 경기도 이천 웰링톤CC, 경기도 여주 트리니티GC와 해슬리 나인브릿지, 충남 천안 우정힐스CC,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GC, 경기 가평 베네스트GC, 제주 블랙스톤 골프리조트, 경기도 양평 더스타휴 골프리조트, 전남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 제주 세인트포GC, 롯데스카이힐CC 제주, 경남 거제 드비치GC, 블루원 상주CC 등이 100대 코스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100대 골프코스 시상식은 내년 3월 중국 하이난다오 썬저우 페닌슐라CC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19-12-29 09:56:38부산 원도심 골목길을 걸으며 숨겨진 역사의 숨결을 느끼고 추억에 잠기는 '제4회 부산원도심골목길축제'가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서구, 중구, 동구, 영도구 등 4개 지역에서 열린다.부산시와 원도심 4개구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서구 '백년송도 골목길축제', 중구 '40계단 골목길축제', 동구 '168계단 골목길축제', 영도구 '흰여울 문화마을 골목축제'를 아우르는 네트워크형 축제다.올해는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흰여울 문화마을과 송도해수욕장 등 장소가 가진 특성을 더욱 부각시키는 한편 지역민과 각 구 문화원, 예술단체와 협업으로 기획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해 원도심 골목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공통행사로 동구 감지해변에서 서구 백년송도 골목길을 지나 동구 초량초등학교까지 4개구를 하나의 길로 잇는 '골목갈맷길 걷기대회'가 열린다. 4월부터 걷기동호회 등 시민들의 호응 속에 600여명이 사전 신청을 마쳤다.구별로 준비한 축제를 살펴보면 먼저 중구 40계단 골목길축제는 주변의 인쇄골목, 부산우체국 등이 지닌 지역적·장소적 특성을 살린 축제기획이 돋보인다.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다독다독(多讀) 인쇄골목 프로그램은 헌책교환과 판매를 비롯해 작가가 어린이들이 읽어야 할 책을 처방해 주는 '어린이 책처방' 등 작은 도서축제로 꾸며진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미술품 경매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아트페어와 축제깃발 만들기, 슬링키 만들기 및 경주대회, 인쇄체험, 엽서와 편지쓰기 행사 등도 준비했다.서구 백년송도 골목길축제는 우리나라 최초의 공설 해수욕장인 송도해수욕장의 옛 명성을 되찾고자 지역상공인 모두가 하와이안 셔츠를 입고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커플·웨딩사진 촬영, 고등어 빵 등 다양한 먹거리, 백년송도골목길 역사투어, 골목상점 영수증 이벤트 등이 열린다.동구 168계단 골목길축제는 올해 168계단 주변의 제한된 장소를 넘어 초량초등학교 운동장까지 행사장을 넓혔다. 운동장에서는 청년푸드트럭, 청소년 플리마켓, 꿈의 오케스트라 공연 등이 펼쳐진다. 지역의 대표인물인 장기려 박사의 생애를 조명한 단막극도 공연한다.영도구 흰여울 문화마을 골목축제는 주민 참여형 '국밥Day' 행사와 흰여울 어린이문예대전 등 학생 참여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주민노래자랑, 입주작가들의 오픈 스튜디오, 2030특별이벤트 프로포즈룸을 운영하는 등 새로운 시도도 엿보인다. 다채로운 버스킹, 버블쇼 등 흰여울마을을 배경으로 한 특색 있는 공연도 볼 만하다. 시 관계자는 "올해 부산원도심골목길축제는 4개구의 문화원, 예술단체 등이 각각의 축제를 기획하면서 동시에 협업해 4개구가 함께한다는 취지를 최대한 살리는 데 중점을 뒀다"면서 "이번 축제가 지역민의 화합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최근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부산원도심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19-05-22 17:59:12부산 원도심 골목길을 걸으며 숨겨진 역사의 숨결을 느끼고 추억에 잠기는 '제4회 부산원도심골목길축제'가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서구, 중구, 동구, 영도구 등 4개 지역에서 열린다. 부산시와 원도심 4개구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서구 '백년송도 골목길축제', 중구 '40계단 골목길축제', 동구 '168계단 골목길축제', 영도구 '흰여울 문화마을 골목축제'를 아우르는 네트워크형 축제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흰여울 문화마을과 송도해수욕장 등 장소가 가진 특성을 더욱 부각시키는 한편 지역민과 각 구 문화원, 예술단체와 협업으로 기획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해 원도심 골목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공통행사로 도구 감지해변에서 서구 백년송도 골목길을 지나 동구 초량초등학교까지 4개구를 하나의 길로 잇는 '골목갈맷길 걷기대회'가 열린다. 4월부터 걷기동호회 등 시민들의 호응 속에 600여명이 사전 신청을 마쳤다. 구별로 준비한 축제를 살펴보면 먼저 중구 40계단 골목길축제는 주변의 인쇄골목, 부산우체국 등이 지닌 지역적·장소적 특성을 살린 축제기획이 돋보인다.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다독다독(多讀) 인쇄골목 프로그램은 헌책교환과 판매를 비롯해 작가가 어린이들이 읽어야 할 책을 처방해 주는 '어린이 책처방' 등 작은 도서축제로 꾸며진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미술품 경매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아트페어와 축제깃발 만들기, 슬링키 만들기 및 경주대회, 인쇄체험, 엽서와 편지쓰기 행사 등도 준비했다. 서구 백년송도 골목길축제는 우리나라 최초의 공설 해수욕장인 송도해수욕장의 옛 명성을 되찾고자 지역상공인 모두가 하와이안 셔츠를 입고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커플·웨딩사진 촬영, 고등어 빵 등 다양한 먹거리, 백년송도골목길 역사투어, 골목상점 영수증 이벤트 등이 열린다. 동구 168계단 골목길축제는 올해 168계단 주변의 제한된 장소를 넘어 초량초등학교 운동장까지 행사장을 넓혔다. 운동장에서는 청년푸드트럭, 청소년 플리마켓, 꿈의 오케스트라 공연 등이 펼쳐진다. 지역의 대표인물인 장기려 박사의 생애를 조명한 단막극도 공연한다. 영도구 흰여울 문화마을 골목축제는 주민 참여형 '국밥Day' 행사와 흰여울 어린이문예대전 등 학생 참여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주민노래자랑, 입주작가들의 오픈 스튜디오, 2030특별이벤트 프로포즈룸을 운영하는 등 새로운 시도도 엿보인다. 다채로운 버스킹, 버블쇼 등 흰여울마을을 배경으로 한 특색있는 공연도 볼만하다. 시 관계자는 "올해 부산원도심골목길축제는 4개구의 문화원, 예술단체 등이 각각의 축제를 기획하면서 동시에 협업해 4개구가 함께 한다는 취지를 최대한 살리는데 중점을 뒀다"면서 "이번 축제가 지역민의 화합과 지역 경제에 도움이되는 것은 물론 최근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부산원도심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19-05-22 09:47:02"일제강점기, 6·25전쟁을 거쳐 생겨난 부산의 원도심 국제시장과 영도, 산복도로 골목골목까지 스며 있는 얘깃거리를 함께 나누며 걸어요." 부산시는 제4회 부산원도심 골목길 축제기간(5월 25~26일)인 다음달 25일 오전 10시 영도구 감지해변 자갈마당을 출발해 서구, 중구, 동구까지 총 19㎞를 걷는 '골목갈맷길 걷기대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골목갈맷길 걷기대회'는 중·서·동·영도구를 상호 소통·연결하고자 축제와 걷기를 결합한 개념이다. '걷기 좋은 부산'을 모티브로 해 부산만의 '갈맷길 + 골목길'을 부각시키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부산시 주최, (사)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 주관, BNK부산은행·㈜부산식품 범표어묵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현재 부산에서 활동하는 회원수 500명 이상 걷기 동호회(총 12개 단체)와 청소년·가족단위 참가자를 대상으로 이날부터 사전모집을 시작해 총 300~500명(예정) 참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걷기코스는 영도구 감지해변 자갈마당에서 출발해 흰여울 해안터널, 남항대교 상판, 백년송도 골목길, 천마산로, 중구40계단, 역사의 디오라마, 동구 168계단을 거쳐 동구 초량초등학교가 종착지다. 걷기대회 중에 응원 버스킹공연, QR 퀴즈, 스탬프 미션, 환영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골목갈맷길 걷기 대회'를 통해 원도심 4개구(중·서·동·영도구)가 상호 연결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1회성 행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걷고 싶고 언제나 걷기 좋은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주섭 기자
2019-04-15 17:55:40"일제 해방기, 한국전쟁을 거쳐 생겨난 부산의 원도심 국제시장과 영도, 산복도로 골목골목까지 스며 있는 얘깃거리를 함께 나누며 걸어요." 부산시는 제4회 부산원도심 골목길 축제기간(5월 25~26일)인 다음달 25일 오전 10시 영도구 감지해변 자갈마당을 출발해 서구, 중구, 동구까지 총 19km를 걷는 '골목갈맷길 걷기대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골목갈맷길 걷기대회'는 중·서·동·영도구를 상호 소통·연결하고자 축제와 걷기를 결합한 개념이다. '걷기 좋은 부산'을 모티브로 해 부산만의 '갈맷길 + 골목길'을 부각시키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부산시 주최, (사)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가 주관, BNK부산은행·㈜부산식품 범표어묵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현재 부산에서 활동하는 회원 수 500명 이상 걷기 동호회(총 12개 단체)와 청소년·가족단위 참가자를 대상으로 이날부터 사전모집을 시작해 총 300~500명(예정) 참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걷기코스는 영도구 감지해변 자갈마당에서 출발해 흰여울 해안터널, 남항대교 상판, 백년송도 골목길, 천마산로, 중구40계단, 역사의 디오라마, 동구 168계단을 거쳐 동구 초량초등학교가 종착지다. 걷기대회 중에 응원 버스킹공연, QR 퀴즈, 스템프 미션, 환영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골목갈맷길 걷기 대회'를 통해 원도심 4개구(중·서·동·영도구)가 상호 연결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1회성 행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걷고 싶고 언제나 걷기 좋은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19-04-15 09:48:39지난 5일 인천 매소홀로에 위치한 인천보육원이 분주했다. 파란색 조끼와 방역 마스크를 착용한 앳띤 얼굴의 청년 100여명이 실내와 마당을 분주히 오가며 빗자루질과 걸레질을 하고 있었다. 18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사회공헌 활동의 큰 틀은 '제약바이오산업 특성 살리기'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이다. 이를 위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장학(Bio Dream Plus) △의료(Bio Health) △나눔(Happy More) 세 가지 테마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바이오 인재 육성은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의 밑바탕이다.' 장학사업에 대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신념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특히 인천 송도가 글로벌 바이오클러스터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관련 분야 지역인재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대표적 프로그램이 '드림 플러스(Dream Plus)'다. 이 프로그램은 인천에 거주하는 소년소녀 가장, 탈북가정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성적과 재능이 우수한 모범생을 선정해 장기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을 통해 '개천에서 난 용'을 배출하는 것이 목표다. 2016년 6개월 단위 지원 제도로 1기를 출범시킨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3월부터 1년 단위 재심사를 통해 고교졸업까지 지원하는 장기지원 제도로 발전했다. 총 20명 규모로 핵심 우수대학 진학 시 연장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 김용신 삼성바이오로직스 사회공헌단장 상무는 "드림 플러스 제도는 지난 2월에 발표된 삼성의 새로운 사회공헌 비전인 'Enabling People'과 연계해 현재 처지가 어려워도 잠재력과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라며 "이들이 미래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외에도 △글로벌인재 장학사업을 위해 인천인재육성재단 장학금 기부 △대학생 바이오 아카데미 운영 및 기자재 기증 등의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제약바이오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의료(Bio Health) 사회공헌도 빠질 수 없다. 도움이 필요한 환자에게 경제적·심리적 지원을 진행해 '사람을 살리는 제약바이오산업'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난치병 환우 치료비 지원사업이 있다. 회사와 협의회, 의료기관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사업 투명성을 높이고 임직원 공감대를 강화했다. 연계의료기관은 길병원, 인하대병원, 성모병원, 적십자병원 등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희귀·난치성 질환 환아 및 인천시 관내 보육시설아동을 우선 지원하고 있다. 또 경제적 여건을 고려해 의료기관 추천자에 대한 긴급지원도 진행하고 있다.김 상무는 "불치 및 난치병 환우 지원 등 의료 사회공헌 활동은 제약바이오산업의 특성에 부합하는 활동"이라며 "인류의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데 기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저소득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적십자 희망계단 오르기 사업 및 난치병 어린이돕기 대회 등 다양한 활동도 진행했다"고 밝혔다.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나눔(Happy More)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보육원과 소외계층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천보육원과 결연을 맺고 매년 12월 기부금을 후원한다. 사내 봉사동호회인 '어울림'을 통해 매월 임직원들이 보육원과 소외계층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또 아이들과 함께 에버랜드에 놀러가거나 체육대회, 송년회 행사 등을 열어 유대감을 쌓고 있다. 장애 영·유아 재활학습 교실과 치매어르신 배회감지기 사업 등 다양한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2019-03-18 18:26:23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성현(25·KEB하나은행)이 루게릭병 환우들을 돕기 위한 기부 캠페인인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했다. 박성현의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대표 이성환)은 박성현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활동중인 안병훈(27·CJ대한통운)의 지목을 받아 이번 행사에 동참했다고 3일 밝혔다. 박성현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서 손편지를 통해 “루게릭병 환우분들을 위한 기부캠페인을 통해 나눔을 실천할 기회를 갖게 돼 영광"이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이 이어져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에 큰 원동력이 되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성현의 기부금은 ‘승일희망재단’을 통해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성현은 그동안 꾸준히 기부활동을 펼쳐 왔다. 2015년 12월에 1억원을 기부해 개인 고액기부자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한 박성현은 작년에는 LPGA투어 역대 최초 신인 세계랭킹 1위를 달성 기념으로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박성현은 오는 10월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코리아에서 열리는 골프 국가대항전,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한편 박성현은 3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4계단 상승한 2위로 올라섰다. 이로써 지난해 11월 LPGA 투어 신인 최초로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박성현은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다시 한 번 1위에 오를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 박인비(30·KB금융그룹)이 1위를 지킨 가운데 KPMA 여자 PGA챔피언십에서 박성현에게 패한 유소연(28·메디힐)도 5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지난주 대회서 공동 8위에 입상한 김인경(30·한화큐셀)은 8위에서 7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이 3위, 렉시 톰슨(미국) 5위, 펑산산(중국)이 6위에 자리하고 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18-07-03 12:41:20오는 10월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여자골프 국가대항전인 2018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참가할 8개국이 확정됐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4일자 여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라 한국과 미국, 일본, 영국, 호주, 태국, 스웨덴, 대만 상위 8개국이 대회에 참가한다고 5일 발표했다. 스페인과 중국은 9위와 10위로 탈락했다. 국가별로 랭킹 상위 4명씩 총 32명의 선수가 참가하게 된다. 참가 선수와 국가별 시드는 내달 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 대회인 KMP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이 끝난 후 발표될 랭킹에 따라 결정된다. 현재 랭킹 기준으로는 우리나라가 8개국 중 선두를 달리고 있고 박인비(30·KB금융그룹·1위), 박성현(25·KEB하나은행·5위), 유소연(28·메디힐·6위), 김인경(30·한화큐셀·7위)까지 출전이 가능하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8개국의 정상급 여자골프들이 국가를 대표해 치르는 단체전이다. 미국에서 열린 1, 2회 대회에선 각각 스페인과 미국이 우승했다.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릴 이번 대회는 미국 밖에서 열리는 첫 대회다. 박세리가 명예 조직위원장을 맡았다. 앞선 두 차례 대회에 모두 참가한 유일한 한국 선수인 유소연은 "우리가 바라는 시나리오 대로 우리나라가 1번 시드로 참가해 우승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1회 대회에서 3위, 2회에 2위를 했기 때문에 이번엔 한 계단 올라서서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18-06-05 10:4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