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테크노파크가 운영 중인 강원스마트제조혁신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주관한 2024년 스마트제조혁신센터 성과 평가에서 A등급을 받는 등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15일 강원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스마트제조혁신센터는 도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 △AI 기반 공정개선 △데이터 수집·활용 체계 구축 등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위한 실질적 지원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각 센터의 △스마트공장 구축 실적 △사업성과 분석 △기업 만족도 및 스마트공장 활용률 △지자체 협력도 △지역 산업생태계 기여도 △센터 운영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진행됐다. 강원테크노파크는 2019년부터 200개 이상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통해 AI 기반 품질·생산성 향상과 도내 제조업 경쟁력 강화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강원스마트제조혁신센터는 지난해 도내 37개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단계별 구축 지원 AI 비전검사 등 첨단 기술을 도입한 고도화 모델 7건 구축, 지역 내 스마트공장 전문 인력 양성, 23개 기업 컨설팅 등 다양한 부분에서 실질적 성과를 달성하며 지역 제조기업의 질적 도약을 이끌었다. 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A등급 평가는 도내 제조기업,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4차 산업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현장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7-15 10:43:27[파이낸셜뉴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지역 주력산업의 인공지능(AI) 전환에 속도 낸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부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은 울산·대구·충북 테크노파크를 순차적으로 방문하고 '지역 제조AI센터'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제조AI센터는 중소 제조기업이 AI와 제조데이터를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하는 거점이다. 지역 특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주력 산업 맞춤형 제조AI 솔루션을 보급하는 등 AI 전환(AX)을 촉진한다. 이번 협약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될 지역 제조AI센터 추진 기반을 확보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DX)·AX 및 정책 집행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추진단과 지역 테크노파크는 제조 AI센터의 행정·기술적 지원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한다. 이곳을 지역 주력산업 DX·AX 전환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각 지역별로도 제조 현장 수요에 맞춘 세부 실행계획이 추진된다. 울산은 자동차부품 산업 중심으로 AI기반 솔루션 개발·보급 및 지역 산업 DX를 지원한다. 대구는 기계요소 및 소재부품 산업 기반의 특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AI·제조데이터 활용 지원 및 혁신 네트워크를 운영한다. 충북은 융합바이오 산업 기반 AI 기술 본격 도입과 제조현장 내 AI 기술 확산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안광현 추진단 단장은 "울산, 대구, 충북을 시작으로 제조AI센터를 전국 확대할 계획"이라며 "선도적으로 추진중인 세 지역의 성공적인 운영이 중요하기 때문에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실질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
2025-07-13 11:56:40[파이낸셜뉴스] 공영홈쇼핑이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전국 스마트제조혁신기업 입점 코칭상담회'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공영홈쇼핑과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공동 주관했다.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돕는 '스마트제조혁신기업 지원 프로그램' 일환이다. 스마트 공장은 정보통신기술(ICT)로 제품 기획과 설계, 생산, 유통, 판매 등 전 과정을 통합하고, 최소 비용과 시간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지능형 공장을 말한다. 공영홈쇼핑 상품기획자(MD)가 참여해 92개 기업을 대상으로 1대1 코칭 상담을 진행했다. 각 기업이 보유한 제조 기술과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유통망 진입을 위한 맞춤형 전략을 논의했다. 소상공인·중소기업 마케팅지원사업 설명회와 홈쇼핑 입점을 위한 품질 관리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공영홈쇼핑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1차로 60개 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후 2차 품평회를 거쳐 판로별 지원 대상 기업을 최종 확정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입점 전 까지 상품기획자, 품질전문가 심화 코칭을 제공한다. 60개 기업 중 10곳은 TV홈쇼핑, 20곳은 라이브커머스 생방송 기회를 부여한다. 30곳은 광고 홍보와 온라인몰 입점 지원을 받는다. 수수료는 모두 8%로 우대 적용 예정이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제조 기반 스마트 혁신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다양한 판매 채널을 통해 스마트기업 상품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7-09 10:12:58[파이낸셜뉴스] LS일렉트릭은 최근 자회사 LS ITC, LS티라유텍과 함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통합 제공 홈페이지 ‘비욘드 엑스 포 스마트 팩토리'를 새롭게 구축, 각 사 전문 역량을 결집하고 일원화된 운영체계로 시너지를 극대화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3개사는 스마트팩토리 밸류 체인이 복잡, 다변화 됨에 따라 관련 정보 취득에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을 위해 단일 홈페이지를 마련,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이용자 편의 중심 소통 창구로 활용하기로 했다. LS일렉트릭은 홈페이지를 스마트팩토리 관련 기본적인 기술 정보와 3사의 솔루션 및 디바이스, 산업별 다양한 구축 사례, 협업을 위한 컨설팅 채널 등으로 구성, 스마트 제조를 고민하는 기업들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사는 통합 홈페이지 구축을 계기로 각사 기술 역량의 융복합을 통해 컨설팅부터 분석·설계, 정보기술(IT)·운영기술(OT) 시스템 구축, 운영·유지보수, 데이터 활용을 아우르는 ‘엔드 투 엔드’ 서비스 체계를 단일 채널로 제공하고 디지털 전환(DX)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LS일렉트릭은 앞서 국내외 1000건 이상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군에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2021년에는 청주사업장이 세계경제포럼(WEF)으로부터 '글로벌 등대공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조욱동 LS일렉트릭 글로벌사업본부장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융합한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제조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스마트팩토리 구축의 전 과정을 함께하는 디지털 전환의 파트너로서 스마트 제조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5-05-15 13:07:26전통적인 제조업 중심지인 울산이 최근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제조로 변신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있다. UNIST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울산과 국가 산업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파이오니어형(개척자) 인재 양성과 융합 연구로 울산은 물론 동남권 지역 산업 혁신을 이끌며 산학협력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다. ■AI 교육으로 산업 경쟁력 강화 UNIST는 지난 2021년부터 'AI 노바투스 아카데미아'과정을 운영하며, 동남권 지역 제조업체를 위한 맞춤형 AI 교육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현장 중심 교육으로, 지난 5년간 222개 이상 기업에서 340명의 실무형 AI 인재를 배출했다. 수료생들은 현장에서 생산성 향상, 비용절감, 품질 고도화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또 'AI 최고경영자 과정'은 올해 1기를 출범했다. 중소·중견기업 경영진을 대상으로 AI 기술을 경영전략에 반영하는 방법을 교육하는데, 36개사 41명의 경영진이 참여하고 있다. 스마트 제조, 공정 최적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등을 다룬다. 경영자는 AI를 기업 의사결정에 도입하고, 전사적 디지털 전환 전략을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이어 AI 기술 확산을 위해 지난 4월 경남 'AI 최고경영자 단기과정'을 개설해 내년부터 정규 비학위 과정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산업체 재직자를 위한 실무 밀착형 공학전문대학원인 '노바투스대학원'을 신설해 '산업인공지능 공학석사 과정'을 개설, 현장 중심의 최신 AI 기술 기반 문제해결 역량을 교육할 예정이다. UNIST 관계자는 "UNIST는 연구에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에 AI 기술을 적용해 산업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며 "SK케미칼, 삼양사 등 주요 기업들과 협력해 AI 기반 기술적 문제를 해결한다"고 말했다. 일례로 HD현대미포는 UNIST AI 기술로 선박 건조비용을 9% 절감하는 성과를 냈다. UNIST 연구 성과가 실제 산업에 가치를 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AI 혁신 거점, 파이오니어 캠퍼스 울산은 조선, 자동차, 석유화학, 배터리 등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밀집한 지역이다. 산업·제조 AI의 최적 테스트베드다. 이에 따라 UNIST가 제조업 중심 산업구조에서 더 진화시키고자 미래 산업 육성과 도시 계획을 아우르는 전문 싱크탱크 역할을 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UNIST는 울산 AI 혁신 거점인 '파이오니어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캠퍼스는 스마트 제조 기술을 연구하고, 산업체와 함께 실질적인 기술을 개발하는 허브 역할을 한다. AI 기술을 반도체, 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융합하고 있으며 지역 내 제조업 인프라에 AI를 접목해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U 미래전략원'을 개원했다. 미래전략원은 지속가능한 지역 혁신형 과학기술과 산업 정책 개발을 위해 설립됐다.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지역 맞춤형 과학기술 및 산업 전략을 기획한다. 도시설계, 문화, 환경, 인구 문제까지 통합적으로 연구해 산업 전반 핵심 분야에서 도전적이고 실현 가능한 미래 전략을 수립한다. UNIST는 올해 과학기술원으로 전환한 지 10주년을 맞아 UNIST를 AI 캠퍼스로 만들겠다는 비전도 밝혔다. AI 기반 연구와 교육 혁신을 이뤄 제조 산업 체질을 개선한다는 목표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5-14 18:29:04[파이낸셜뉴스] 향토기업 대선주조는 지난 25일 부산 기장공장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및 자율형공장 구축 사업에 선정된 국내기업 관계자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K-스마트등대공장’ 견학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식음료 업계 최초 'K-스마트등대공장'이자 최근 스마트공장 고도화 단계인 '레벨 4' 인증을 획득한 대선주조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국내 제조업의 스마트 제조혁신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선주조는 지난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K-스마트등대공장 사업에 선정된 후 포스코DX와 협력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추진, 지난 23일 최종 사업 성공 판정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대선주조 기업 소개 및 K-스마트등대공장 구축 성과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한 후,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공장 생산시설을 직접 둘러봤다. 인공지능(AI) 기반 비전 검사 시스템, 로봇을 활용한 공정 물류 자동화, 강화된 산업 보안 시스템 등 실제 운영 현장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스마트 공정을 통해 생산된 대선주조 제품을 시음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28일에는 부산대학교 산업공학과 교수와 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공장 견학을 진행해 스마트 공정 구축 과정을 소개할 예정이다. 최홍성 대선주조 대표는 “제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 스마트공장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결과 생산성 및 품질 향상, 안전한 작업 환경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지역 중소, 중견기업들이 대선주조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스마트 제조혁신을 성공적으로 이뤄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4-25 13:43:34[파이낸셜뉴스] 공영홈쇼핑이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소상공인·중소기업 판로지원과 정책홍보를 위해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2일 서울 마포구 공영홈쇼핑 본사에서 진행했다. 양 기관은 스마트공장에서 생산해 판매하는 제품 판로확대와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통합형 판로개척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는데 뜻을 모았다. 공영홈쇼핑은 TV홈쇼핑 상품기획자(MD)와의 일대일 상품화 코칭을 통해 TV홈쇼핑, 라이브커머스, 온라인까지 원스톱 판로지원에 나선다. 스마트공장 관련 정책홍보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종원 공영홈쇼핑 대표이사 공동 직무대행은 "스마트공장은 소상공인·중소기업이 경쟁력을 갖춘 우수 상품을 만들 수 있는 새로운 기회"라며 "제조혁신과 판로개척을 잇는 든든한 중간 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은 중소기업 생산현장의 스마트화를 추진하기 위해 2018년 신설된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부설기관이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4-23 13:00:33[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부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은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스마트제조 공급기업을 대상으로 '제2회 베트남 스마트공장 엑스포' 참가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추진단은 엑스포 주최기관인 코엑스와 참여기업의 성공적인 베트남 시장 진출과 성과 창출을 위해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행사는 오는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베트남 빈증무역센터 전시장에서 열린다. 국내 공급기업은 베트남 스마트공장 구축시장 진출 토대를 마련하고 스마트공장 솔루션·제품 등의 수출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 추진단은 지난해 '제1회 베트남 스마트공장 엑스포'에 참가한 국내 스마트제조 공급기업 37개 사에 최대 350만원을 지원, 총 590만달러(약 83억원)의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는 지원금액을 상향해 베트남 진출 의지가 있는 우수 공급기업 30개 사에 전시회 참가 비용을 최대 500만원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코엑스와 협력해 참가기업이 엑스포를 통해 현지 시장현황을 파악하고 베트남 진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한·베트남 스마트제조 교류 협력 세미나, 베트남 스마트공장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지원할 계획이다. 안광현 추진단 단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다양한 제조 분야에서 3만개 이상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경험과 역량을 보유한 국내 공급기업이 베트남 시장에서 기술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며 "향후 베트남 스마트공장 ODA 사업과 연계해 국내 공급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4-18 09:31:33[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 부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에 참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IR 컨설팅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기업들이 외부 투자유치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기업이 인공지능(AI)과 디지털전환(DX)을 통해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기업이 자금 조달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추진단은 기업의 IR 역량 강화를 통해 기업이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유치할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IR 컨설팅 프로그램은 △기업 진단 △맞춤형 컨설팅 △투자자 연계 및 네트워킹의 3단계로 진행된다. 기업들이 투자유치 과정에서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을 강화하고, 투자자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는 IR 자료 작성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다. 또한 실전 중심의 모의 발표와 전문가 피드백을 통해 기업들이 실제 투자유치 환경에서도 자신감 있게 발표할 수 있도록 투자자 대상 IR 데모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로써 참여기업이 직접 피칭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실질적인 투자 연계 가능성을 높이고,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후속 투자유치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추진단은 이달부터 투자유치 희망기업을 모집하고, 5월 중순까지 제출서류를 토대로 심층평가를 통해 지원할 10개 기업을 선정한다. 5월 말부터는 본격적인 기업 육성을 위한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광현 추진단 단장은 "이번 IR 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스마트공장 지원기업들이 투자 역량을 갖추고, 민간 투자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기업들이 정부 지원에 의존하지 않고, 투자자와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하고 AI 시대에 맞춰 경쟁력을 갖추도록 돕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 목표"라고 강조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4-01 15:15:31[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부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1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을 코엑스 등과 공동 주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행사에는 '제조업의 미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400여개 기업이 참여해 제조산업 디지털전환(DX)의 핵심인 스마트공장 솔루션 및 제품, 자동화기기, 스마트물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에서 추진단은 정부와 민간기업이 협력해 국내 중소제조 인공지능 전환(AX)을 선도하는 미래전략을 보여주기 위해 5개 민간 공급기업과 함께 민·관 공동의 '중소제조 AX 혁신관'을 운영한다. 구체적으로 중소제조 AX 선도를 위해 정부는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인프라에 집중하고, 민간은 정부 인프라에 기반해 다양한 AX 솔루션 개발과 확산에 주력하는 협력 체계를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중소제조 AX 혁신관을 통해 제조 AX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인프라로 인공지능제조플랫폼(KAMP)의 각종 서비스를 소개·시연하고, 추진단과 협력해 참여한 5개 민간 공급기업은 제조공정 내 제조데이터와 인공지능(AI)이 적용·활용되는 모습을 △데이터 수집 △표준화 △분석 △서비스의 과정을 통해 선보일 방침이다. 한편 추진단은 행사의 주요 세션 중 하나인 '베트남 스마트공장 엑스포 설명회'에 참가해 스마트 제조 혁신 관련 국제협력 현황 및 향후 계획 등도 발표한다. 스마트공장 기술 공급기업의 해외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고자 추진단이 지난해 코엑스와 공동 개최한 제1회 베트남 스마트공장 엑스포의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개최 예정인 제2회 베트남 스마트공장 엑스포에 대해 설명한다. 안광현 추진단장은 "국내 중소·중견 제조기업이 다양한 글로벌 환경변화에 따른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서는 AX가 반드시 실현돼야 한다"며 "행사를 통해 어떻게 AI를 적용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 보여주고, 나아가 AX의 미래상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3-12 13:1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