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정부가 내년도 스마트 제조혁신 지원사업 통합공고를 예전보다 석 달 앞당겨 조기 실시한다. 6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내년도 스마트 제조혁신 지원사업은 인공지능(AI) 확산과 공급망 재편 등 대내외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7년까지 2만5000개 제조기업의 디지털 제조혁신을 지속 추진한다. 특히 기술 공급기업 육성에 필요한 과제를 선제적으로 반영하는 등 14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AI와 디지털 복제 기술이 적용된 자율형 공장과 대·중소 상생형 및 부처 협업형 공장 등 고도화된 지능형 공장(스마트 공장)을 보급하고 영세 제조기업의 작업환경 개선, 산업재해 예방,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제조 로봇 및 공정 자동화를 지속 추진한다. 또 스마트 제조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클라우드 종합 설루션과 공급기업 역량 진단 사업을 확대하고 국가표준정책연구와 제조데이터 표준화 분야에 대한 지원을 올해 대비 100% 늘려 표준 기반의 지능형 공장 구축 촉진 및 스마트 제조 생태계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내년도 사업부터는 기업 선정·관리 절차가 단축되는 등 제도도 개편한다. 통상 1∼2월 시행하던 통합공고를 3개월 앞당겨 올해와 같이 매년 9∼10월에 공고하고 일부 사업은 곧바로 접수를 진행한다. 지원 기업 선정·관리 절차도 12단계에서 8단계로 단축한다. 가점 인정 항목은 29개에서 4개로 대폭 축소한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10-06 12:30:43[파이낸셜뉴스] 대전테크노파크 스마트제조혁신센터가 3년 연속 성과평과 A등급을 받았다. 대전테크노파크는 지난달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벌인 전국 19개 지역 스마트제조혁신센터에 대한 성과평가 결과, 3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전TP는 정부 예산 축소에도 대전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및 시비 매칭지원을 통해 기업부담을 완화하는 등 대전기업들의 디지털 전환과 제조공정 혁신을 지속적으로 지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가장 두드러진 성과는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사업 수혜기업들이 거뒀다. 광섬유 센서 전문 기술 기업인 ㈜파이버프로의 매출액은 2020년 155억6600만원에서 도입 후인 지난해 193억8600만원으로 24.5%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한편, 대전스마트제조혁신센터는 2019년부터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중소·중견기업의 제품설계, 생산공정, 생산관리, 재고관리 개선을 위해 자동화 장비 등에 제어장치, 센서와 같은 첨단기술을 적용하고 스마트 솔루션을 제공하는 지역 스마트공장 보급 및 확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스마트제조혁신센터는 정부주도형 ‘제조업 4차 산업혁명’의 대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화와 고도화를 통해 대전기업들이 양적·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스마트공장 구축지원과 체계적 관리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7-16 13:44:05【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가 애플과 협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스마트 제조기술 혁신을 선도한다. 경북도는 세계 최초 경북 포항에 설립된 애플 제조업 연구개발(R&D) 지원센터(이하 센터)에서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첨단 제조 기술 교육과 첨단 장비 활용을 제공하는 'SME(Small and Medium-sized Enterprises) WEEK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SME WEEK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은 애플과 포스텍의 전문가(엔지니어)가 중소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 제조 공정 기술 교육을 최첨단 기반시설을 활용해 무료로 지원한다. 이정우 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경북은 대한민국의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끈 제조업의 핵심지역으로, 지역 제조업 발전을 위해서는 스마트 제조기술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도는 지역 기업이 애플로부터 스마트 제조기술, 혁신 노하우 등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프로그램은 △스마트 데이터 △스마트 공정 △스마트 품질 3개 세션으로 나눠 구성되며, 제조업과 정보기술(IT) 분야의 최신 동향을 살필 수 있는 특강도 포함돼 있다. 또 센터 내에 구비된 60여종에 달하는 최첨단 품질 및 공정 분석 장비를 경험해 볼 수 있다. 중소기업 참가자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킹 세션도 마련돼 있다. 애플 제조업 R&D지원센터는 SME WEEK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난해 4월을 시작으로 이번 회까지 4회째 운영하고 있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식사 포함)다. 참가 신청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한편 POSTECH 내에 위치한 센터는 애플이 세계 최초로 만든 제조업 특화 R&D 지원센터로, 스마트 공정 관련 장비를 구축, 2022년 5월부터 중소 제조기업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훈련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어 중소기업의 스마트 제조 혁신을 이끌어 가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6-21 11:17:34[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 부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참여한 도입기업(제조기업)과 공급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우수사례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3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콘테스트는 스마트공장 도입 및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우수한 사례를 발굴해 스마트 제조혁신의 성공모델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추진단은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의 성과를 홍보하고 기업 간 교류 와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이번 콘테스트를 기획했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포상 등을 부여하여 경영개선 성과를 확산시키고자 한다. 모집 대상은 2021년도 이후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서 성공 판정을 받은 과제의 참가기업으로, 도입기업과 공급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콘테스트의 주된 목적은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의 성과를 보다 널리 알리고, 기업 간의 성공적인 도입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상호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 제조혁신의 성공 모델을 확산시키고, 다른 기업들이 이를 벤치마킹하여 더욱 효과적인 스마트공장 도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7월 3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 사이트를 통해 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서류심사, 서면 평가 등을 통해 우수사례 공유 대상을 선정하고, 11월 중에 우수사례 공유의 장을 개최할 예정이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기업들에게는 해외 전시회 참여와 TIPA 밸류업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선정기업들은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여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또한, 투자 IR, VC 매칭, 멘토링, 네트워킹 등 다양한 TIPA 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투자 역량을 강화하고, 스마트공장 전담은행(하나은행)의 펀드 투자를 통해 추가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안광현 추진단 단장은 "스마트공장 구축기업들이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서로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며, 스마트 제조혁신의 성공 모델을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수사례로 선정된 기업들에게 제공되는 다양한 혜택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스마트제조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6-03 14:28:42【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제조업 현장에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적용하는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 참여 열기가 뜨겁다. 8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3월20일부터 4월3일까지 프로젝트 모집 결과 70개사 모집에 176개 기업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북형 프로젝트는 삼성전자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을 전국 최초로 지역에 특화한 사업이다. 스마트공장 구축 전문가를 별도로 채용해 기업당 6~8주 가량 상주하며, 제조기업 정보통신기술 도입과 함께 현장 혁신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지원한다. 특히 전북도는 대부분 제조 현장에서 생산량·품질·재고 등 생산 정보를 수기로 관리되는 현실을 파악하고, 70개 기업 목표 중 40개 기업을 정보통신기술(ICT) 미적용 기업(JS1 유형)에 할당했다. JS1 유형 지원대상은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을 한 번도 지원받지 않은 매출액 50억원 미만, 고용인원 20명 미만 기업으로 40개사 모집에 53개 기업이 사업을 신청했다. JS2 유형은 공정별 실적이 전산으로 관리되고, 생산 실적이 바코드와 기초센서 등을 통해 자동으로 집계하는 시스템을 지원한다. 해당 유형은 가장 뜨거운 관심을 보인 유형으로, 20개사 모집에 95개 기업이 사업을 신청했다. 전북도는 176개 기업을 대상으로 2주간 현장실사를 통해 사업계획서와 일치 여부를 확인하고 현장 공정개선의 필요사항을 살필 예정이다. 이후 대면평가를 통해 5월 중 70개사를 최종 선정한다. 최창석 전북도 미래산업과장은 “전국 최초 지역특화형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의 뜨거운 관심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전북자치도와 전북테크노파크, 전북형 전담 멘토들이 중소 제조현장의 체질을 개선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4-08 15:50:19[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부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하나은행과 함께 ICT융합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자금의 안정적 관리와 구축기업의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5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ICT융합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의 자금(정부출연금 및 민간부담금)을 집중 예치할 전담은행으로 시설·운전자금 저리대출 등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을 위한 금융지원을 한다.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은 ICT융합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을 통해 스마트공장을 도입했거나 구축 중에 있는 기업으로 일반기업보다 2.0%p 낮은 우대금리로 최대 40억원의 시설·운전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은 이 상품에 대해 향후 3년간 연간 1000억원인 총 30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하나은행은 자체적으로 보유한 인력, 금융 인프라를 활용해 스마트공장 참여기업 대상으로 △3년 간 총 50억원 이내의 펀드투자 △스마트공장 제품의 홍보, 판로, 수출·입, 투자유치 등 경영 컨설팅 지원 △수입신용장 발행수수료, 수출환어음 매입수수료 감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안광현 추진단 단장은 "중소기업의 스마트제조혁신을 위한 자금을 전담은행이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저금리 대출, 펀드투자, 경영 컨설팅 등을 지원함으로써 자금의 적기 공급과 기업의 투자부담 완화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열 하나은행 지역대표는 "앞으로도 스마트공장 도입 중소 기업에게 저금리 전용상품과 중소기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12-15 09:20:29[파이낸셜뉴스] 윤석열 정부가 스마트공장 2만5000개를 보급한다. 이는 지난 정부와 비슷한 규모지만 기존 뿌려주기식 정책에서 기업 역량에 맞춤형으로 전환한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사진)은 18일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신 디지털 제조혁신 추진전략'에 대한 발표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중기부는 '초일류 제조강국 도약'을 목표로 중소제조업 현장 수요를 반영한 새로운 디지털 제조혁신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구체적으로는 민간과 지역이 함께 지난 정부와 유사한 수준인 2만5000개+α를 보급하겠다"고 전했다. 2만5000개에는 고도화를 집중지원하는 5000개를 포함해 현장 수요가 많은 로봇·자동화설비 보급 2만개다. 이 장관은 "그간 중소기업의 역량을 고려하지 않고 획일적으로 지원해 왔던 정책 틀을 탈피해 기업 역량에 따른 맞춤 지원과 지원 후에도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기업 제조혁신 성과를 확산해 나가겠다"며 "인공지능·디지털트윈 기반의 선도모델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제조혁신 생태계 조성에도 힘쓴다. 유럽연합(EU), 미국 등 제조 강국의 데이터 표준과 호환이 가능한 한국형 제조데이터 표준모델을 만들고 스마트공장에서 나오는 제조데이터를 표준화하고,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통해 실증 후 확산해 나간다. 민간·지역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협력네트워크도 조성한다. 디지털 제조혁신 수요가 있는 중소 제조기업이 기술 공급기업, 대기업과 협업할 수 있는 환경을 강화하는 한편, 테크노파크를 지역 중소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허브기관으로 육성해 나간다. 이 장관은 "중기부는 제조업의 황금기를 만들겠다는 의지로 국정과제인 중소제조업의 디지털 제조혁신을 강력히 추진하겠다"며 "현장에서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을 속도감 있게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3-09-18 10:09:45[파이낸셜뉴스] 코오롱베니트가 디지털 전환(DX)을 준비하고 있는 제조기업들에게 국내 제조현장에 최적화된 혁신 전략과 방법론을 소개한다. 특히 스마트팩토리 사업 구축 사례를 보여주면서 개선 효과를 살펴볼 수 있다. 코오롱베니트는 오는 13일 '데이터 기반의 제조현장 혁신 전략 및 사례'를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코오롱베니트 정상섭 상무는 "많은 제조현장의 데이터들이 시스템 별로 단절돼 있어 혁신의 장애물이 되고 있다"며 "상호 연결된 살아있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상섭 상무는 웨비나에서 제조현장의 디지털 전환 필요성과 데이터를 활용한 가치 창출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특히 표준화된 방법론 적용, 제조 데이터 마트 구성, 머신러닝 기반 분석환경 구축 등 단계별 혁신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디지이노 김창덕 대표는 탑다운 방식의 제조분석 모델인 '엔지니어링 데이터 이노베이션 6단계 절차'에 대해 설명한다. SAS 코리아 노창석 상무는 AI기반 분석플랫폼 SAS 바이야(Viya)와 싱글스토어의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을 통합 구축해 분석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공유한다. 이와함께 코오롱베니트 안성무 수석이 'SAS 바이야를 활용한 스마트팩토리 사업 구축 사례'를 발표한다. 국내 제조기업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수율데이터 저장소 구축 - 시각화 분석시스템 도입 - 분석데이터 리포트 산출 등의 데이터 기반 혁신 추진 과정과 개선 효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3-07-06 10:37:02[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은 효과적인 스마트공장 구축 확산 및 체계적인 사후관리 지원을 위해 기존 사업관리시스템과 사후관리시스템 등을 통합한 '스마트공장 통합정보시스템' 운영에 나선다. 6일 추진단에 따르면 스마트공장 통합정보시스템을 운영, 이를 이용하는 중소기업이 공급기업 검색부터 스마트공장 구축, 사후관리까지 제조혁신과 디지털 전환 전주기를 원스톱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시스템은 구축지원와 사후관리, 정보조회 등 기능별로 분리된 시스템으로 운영돼 시스템별 회원 가입, 기능 간 데이터 연동 불가 등 불편이 있었다. 이로 인해 스마트공장 구축부터 사후관리까지 유기적인 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다. 추진단은 이번 시스템 통합과 함께 사업관리에 대한 표준 업무절차를 설정, 제조혁신과 관련한 지자체 및 정부부처 사업 공고 등록과 운영관리를 가능하게 했다. 현재 시범적으로 6개 지자체 제조혁신 사업을 등록한 뒤 시스템을 활용 중이다. 아울러 스마트공장 통합정보시스템에서는 △맞춤형 공급기업 검색 △모바일 기능 △업무별 상세이력관리 △원격지원 서비스 등 기능을 추가했다. 운영 환경 또한 클라우드로 전환, 다수 접속자에 대한 안정적 대응, 시스템 이용 속도 개선 등 시스템 활용 측면에서도 편의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안광현 추진단 단장은 "단순 정보시스템이 아닌, 디지털 전환과 제조혁신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준비 중"이라며 "지속적으로 고객 관점에서 사용자 의견 수렴을 통해 기능 개선과 고도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3-07-06 08:19:55【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지역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제조 혁신을 위해 '광주형 스마트공장' 지원에 본격 나섰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스마트공장 기초단계 국비 지원금이 올해부터 전액 삭감됨에 따라 지난 2월 지역 산업 특성과 기업 여건을 반영한 수요자 중심 '광주형 스마트공장 지원 계획'을 별도로 수립하고 모집공고를 통해 14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 첫 '광주형 스마트공장'으로 선정된 기업은 ㈜삼우전자, 한국씨티엠(유), ㈜선우그래픽, ㈜커피볶는집, ㈜대유홀딩스 광주지점, ㈜뷰닉스, 정도테크㈜, ㈜태원글로벌테크, ㈜트레이산업, 일류정밀, ㈜에어엔, ㈜가리온, 신우기업㈜, ㈜비비엔다이다. 광주시는 이들 기업에게 기초단계 스마트공장 문제해결(솔루션) 및 연동설비(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업비로 최대 5000만원(총사업비의 50%이내), 현장진단 및 현장애로 해결을 위한 상담(컨설팅), 스마트제조혁신 관련 교육·발표회(세미나), 기업견학 등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특히 이번 모집을 통해 7년 미만 창업기업과 10명 미만 소규모기업, 예비(Pre) 및 명품강소기업을 '스마트공장 집중육성군'으로 분류해 민선 8기 '창업성공률이 높은 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한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 중 창업기업 9개사, 10명 미만 소규모 기업 4개사가 선정됐으며, 이들 기업에게 1대 1로 전주기적 밀착 지원과 고도화 상담(컨설팅)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윤미라 광주시 창업진흥과장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 '광주형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에 선정된 것을 축하한다"면서 "선정된 기업이 기초단계에서 머무르지 않고 선도형 스마트공장으로 도약해 생산성과 품질 개선을 통해 제조혁신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7-02 10:5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