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는 부산 남구 유엔평화기념관이 6·25전쟁 유엔군 참전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디지털 전시물 제작·설치 사업을 마치고 19일 새롭게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보훈부에 따르면 이희완 차관, 김정훈 국제평화기념사업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엔평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 유엔평화기념관 디지털 전시물 개막식을 개최한다. 개막식은 기념사, 축사, 기념관 소년소녀합창단과 유엔평화오케스트라 축하공연, 커팅식,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된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유엔평화기념관의 디지털 전시물 설치는 유엔참전의 역사를 미래 세대에게 친숙한 소통방식을 통해 쉽게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며 "유엔평화기념관을 비롯해 앞으로도 유엔참전국과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감사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4년 개관한 유엔평화기념관은 1층 로비는 원형에 조명을 추가한 형태로 재구성했다. 포토존은 좌우와 후면을 이용한 3면에 엘이디월(LED WALL)을 설치했다. 이 곳에서는 유엔 참전국 및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영상을 송출한다. 또한, 참전국별 참전사와 주요 사진은 물론, 유엔참전국 관람객 방문시 해당 국가별 국기 맞춤 화면을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6·25전쟁실 내 부산항 디오라마에서는 1950년대 부산항 영상이 관람객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감응형 장치를 통해 재생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실감형 영상관은 기존 일부에만 한정했던 영상을 천장과 벽, 바닥 등 총 5면으로 대폭 확대하여 전투(중부전선전투)가 펼쳐지는 현장을 보다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새롭게 꾸몄다. 보훈부는 디지털 전시물 제작·설치 사업은 개관한 지 10년 이상이 지난 국가관리기념관 4개소를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추진됐다. 해당 기념관에는 최신 디지털 전시 콘텐츠를 추가해 역사적인 순간들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24일에는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26일에는 안중근의사기념관을 재개관했다. 오는 4월에는 백범김구기념관이 새롭게 문을 열 예정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3-18 15:15:50국립부경대학교는 유엔평화기념관과 25일 오전 부산 남구 유엔평화기념관에서 포괄적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부경대의 학생평화봉사단 운영, 유엔평화기념관의 국제기구 탐방, 연수프로그램 운영 등 각종 평화교육사업 운영과 발전에 협력하기로 했다. 유엔평화기념관은 국가보훈처 산하 현충 기념관으로 6·25전쟁 당시 평화를 위해 헌신한 유엔군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유엔 참전국 기념사업 및 전시사업 전개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교육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부경대는 6·25전쟁 참전용사를 찾아 보은활동을 펼치는 학생평화봉사단인 유엔서포터즈를 14년째 운영하는 한편, 평화음악회 개최, 평화성금 기부 등 지역에 평화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2-05-25 18:24:08[파이낸셜뉴스] 국립부경대학교는 유엔평화기념관과 25일 오전 부산 남구 유엔평화기념관에서 포괄적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부경대의 학생평화봉사단 운영, 유엔평화기념관의 국제기구탐방·연수프로그램 운영 등 각종 평화교육 사업 운영과 발전에 협력하기로 했다. 유엔평화기념관은 국가보훈처 산하 현충 기념관으로 6·25전쟁 당시 평화를 위해 헌신한 유엔군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유엔 참전국 기념사업 및 전시사업 전개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교육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부경대는 6·25전쟁 참전용사를 찾아 보은활동을 펼치는 학생평화봉사단인 유엔서포터즈를 14년째 운영하는 한편, 평화음악회 개최, 평화성금 기부 등 지역에 평화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2-05-25 13:51:36부산롯데호텔은 송용덕 대표이사 사장이 유엔평화기념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감사패 증정은 부산롯데호텔이 부산 남구에 위치한 유엔평화기념관과 협력해 호텔 로비에 '유엔키즈랜드를 오픈하고 유엔과 유엔평화기념관의 세계 평화 수호 활동을 소개한 데 대한 것이다. 부산시 부전동 롯데호텔부산 유엔키즈랜드에서 김성한 롯데호텔부산 총지배인(왼쪽)과 전외숙 유엔평화기념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2015-12-01 14:59:50부산시는 오는 12월 개관 예정인 유엔평화기념관 전시에 필요한 유물을 확보하기 위해 '유엔평화기념관 유물수집(기증)운동'을 전국적으로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유물수집운동의 수집(기증) 대상유물은 한국전쟁 당시 유엔군 관련 유물로 사진, 영상, 군복, 서적, 음원, 참전용사 소지품, 훈장 및 표창장, 사용 장비, 무기류, 휘장, 기타 역사적으로 기념이 될 만한 가치 있는 자료는 무엇이든 가능하다. 유물기증은 조건 없는 무상기증을 원칙으로 한다. 기증을 희망하는 유물소장자는 부산시청 문화예술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부산시 연제구 중앙대로1001 부산광역시청), e-메일(ejrvkf2001@korea.kr), 전화(051-888-4211~4) 등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기증된 자료는 유물 기증자의 뜻을 기리기 위해 기증자의 이름을 새겨 전시할 예정이다. 노주섭 기자
2014-02-04 17:39:02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오른쪽)는 23일 서울 수표동 본사에서 박종왕 유엔평화기념관장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세븐일레븐 제공.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19-10-23 13:51:03[파이낸셜뉴스]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개최된 '2025 서울 국제향군 포럼'에서 6·25전쟁 참전국 향군회장들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국제 공동성명서를 처음으로 채택하고 글로벌 안보 협력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참전국과 물자지원국 등 총 61개국의 외교·군사 대표와 유엔사, 합참, 국회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25일 향군에 따르면 이날 열린 포럼에서 '국제 평화와 안보를 위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로서 재향군인회의 역할과 비전'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6·25전쟁에 참전한 22개국 중 16개국 향군회장들이 공동성명서에 서명했다. 신상태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과거의 영광에 머무르지 않고, 미래 평화를 위한 강력한 기반을 만들어야 할 때"라며 "국제향군 포럼을 매년 정례화해 참전국들과의 연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향군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단순한 외교 행사를 넘어 연대와 협력의 새 장을 연 의미 있는 자리였다. 이를 계기로 향군은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6개국 향군회장단이 채택한 공동성명서는 △참전국 간 연대와 희생 계승 △재향군인회의 평화사절 역할 확대 △한반도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협력 및 교류 확대 △참전용사 예우 및 미래세대 교육 강화 등을 핵심 내용으로 담았다. 포럼에서는 국가별 사례 공유와 토론도 이어졌다. 황원동 향군 공군부회장은 "다변화된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민간 차원의 국제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한국전 참전용사회 로우 회장은 "평화교육과 재방문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 중"이라고 소개했다. 스웨덴 한인회 에릭슨 회장도 "기념사업과 교류를 통해 한-스웨덴 우호를 이어가겠다"며 민간외교 의지를 전했다. 룩셈부르크 한인회 박미희 향군회장은 "85명의 룩셈부르크 참전용사의 공헌을 후세에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7-25 16:36:37[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가 유엔군 참전의 날(7월 27일)을 맞아 19개 유엔참전국 참전용사와 유가족 등 56명이 방한하는 재방한 초청행사를 개최한다 23일 보훈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다시 찾은 한국, 다시 보는 한국'을 주제로 오는 24~29일까지 엿새간의 일정으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의 초청자는 참전용사는, 유가족, 정부 포상자, 15개 유엔참전국 재향군인회장단 등 모두 55명이다. 방한 유족 가운데 고(故) 프레드 맥기 미국 참전영웅의 딸 빅토리아 F. 시크레스트(69)가 방한한다. 대한민국 정부는 올해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그에게 최고 등급의 무공훈장인 ‘태극무공훈장’을 추서할 예정이다. 맥기 참전용사는 1952년 미 육군 상병으로 참전해 분대 기관총수가 치명상을 입자 기관총을 대신 맡아 사격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미국 연방정부는 그에게 군인이 받을 수 있는 가장 영예로운 상인 명예훈장과 은성훈장을 수여한 바 있다. 이번 초청자 중 참전용사는 △해롤드 심락(97·미국) △말콤 린 윌리엄슨(95·미국) △로이 하쿠오 야마시로야(92·미국) △클리포드 피어슨(92·영국) △알폰스 마텔(92·캐나다) △에스티파노스(91·에티오피아) 6명이다. 방한 참전용사 중 최고령자는 해롤드 심락용사는 1951년 미 육군 소속 상병으로 참전했다. 미국 연방정부는 그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상이군인에게 수여하는 훈장인 ‘퍼플하트’를 수여했다. 함께 방한하는 윌리엄슨 미국 참전용사는 1950년 미 해군 톰슨함의 무선통신병으로 참전, 전쟁이 끝난 후인 1954년 10월까지 한국에 머물렀다. 현재 미국 오리건주 윌슨빌시 타운센터에 위치한 한국전쟁 기념공원의 역사자료 전시관에서 전시물을 설명하고 안내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 외 클리포드 용사는 전쟁 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69년 만에 아내와 함께 한국을 찾을 예정인 클리포드 피어슨 참전용사는 “폐허 위에서 다시 일어난 한국의 눈부신 발전을 목도하고 싶다"고 밝혔다. 참전용사를 비롯한 참가자들은 24일 입국해, 25일에는 전쟁기념관을 방문하고 26일 판문점 방문과 27일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고 28일에는 국가보훈부 장관 주재 감사 만찬에 참석하는 일정이 계획되어 있다. 특히, 감사 만찬에서는 6명의 유엔 참전용사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과 3차원(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안경을 증정한다. 15명의 참전용사 유족들을 위해서는 고인의 생전 모습을 인공지능(AI)으로 복원해 상영할 예정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7-23 11:37:03[파이낸셜뉴스] 부산 남구 대연동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이 국가보훈부가 주최하는 2025 유엔참전국 후손 교류캠프를 유엔평화기념관과 공동주관하며 13개국 150여명의 참여 대학생들에게 참전의 인연을 계승하는 체험·학술프로그램을 두루 펼치고 있다. 현충일인 지난 6일부터 오는 12일까지 6박7일 동안 서울과 부산에서 열리는 2025유엔 참전국 후손 교류캠프는 유엔참전용사 후손 및 유엔참전국 우수 인재 간 교류캠프를 통해 대한민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강화하고 참전으로 맺어진 연대를 미래세대로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09년 시작해 올해로 16회를 맞는 유엔참전국 후손 교류캠프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캐나다, 튀르키예, 필리핀, 태국, 네덜란드,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스웨덴, 인도, 독일, 덴마크 등 유엔참전용사 후손과 참전국 및 국내 대학생 등 13개국 150명이 참여했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유엔참전국 후손 교류캠프는 6・25전쟁 당시 참전영웅들의 투혼과 숭고한 희생으로 맺어진 참전국과의 인연을 미래세대로 이어 나가기 위한 사업”이라며 “올해는 미국 아이비리그 및 국내외 우수 대학생들이 함께하는 첫 캠프인만큼 국가보훈부도 대한민국과 유엔참전국 후손들이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헌신한 유엔 참전의 역사를 잊지 않고 영원히 기억·계승할 수 있도록 보훈을 통한 교류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교류캠프 참가자들은 5일차인 10일부터 2박 3일간 부산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에서 △보훈 학술포럼 △유엔평화기념관 방문 및 강연 △재한유엔기념공원 헌화 및 참배 △해단식 △팀별 미션 결과 발표 △해단식 △요트투어 등 다양한 교육과 체험을 만끽할 예정이다. 박수영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 운영대표는 “UN평화문화특구에 위치한 부산 유일의 청소년수련시설인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이 부산에서 처음 개최되는 2025 유엔참전국 후손 캠프에 공동주관 기관으로 참여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우리나라의 역사와 22개국 유엔참전국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6-09 13:32:20[파이낸셜뉴스] '유엔참전국 후손 교류캠프'가 서울과 부산, 평택 등에서 6박 7일 일정으로 개최된다. 6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2009년에 시작해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유엔참전국 후손 교류캠프는 올해부터 참여 대상을 국내외 대학생으로 확대했다 이번 행사는 이날부터 12일까지 일정으로 진행하며 미국 아이비리그 재학생 50여 명을 포함해 유엔참전용사 후손과 참전국·국내 대학생 등 13개국 150명이 참여한다. 캠프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전쟁기념관, 유엔평화기념관 등 참전 관련 시설 방문, 명사와의 이야기, 비무장지대(DMZ) 안보 견학, 캠프 험프리스 미군기지 방문 등으로 구성된다. 문화 체험과 조별 학술 임무도 진행된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캠프를 통해 유엔 참전의 역사와 6·25전쟁 참전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계승하면서, 대한민국과 유엔참전국의 인연을 더욱 끈끈한 우정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6-06 15: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