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오는 7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에 기업지원센터 개장을 앞두고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상공회의소가 입주기업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7일 송도국제도시 경원재 앰버서더호텔에서 인천상공회의소와 ‘IFEZ 입주기업 지원 및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두 기관은 △IFEZ 기업지원센터 내 인천상공회의소 경영상담실 등 운영 지원 △IFEZ 입주기업협의회 구성·운영 △지역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정책협력 및 동반 성장모델의 개발 △산학연 협력체계 구성·운영, 산학연 클러스터 및 산업육성 정책의 지원 등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인천경제청은 오는 7월 중 G타워 문화동 2층에 IFEZ 기업지원센터를 개소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투자유치 관련 투자종합상담실 운영 및 온라인 상담,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웹페이지 및 ARS시스템 운영, 비자, 외국인 운전면허 등의 원스톱 행정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입주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민원해결 현장기동반도 운영된다. 인천상공회의소는 IFEZ 입주기업들의 경영환경 개선과 기업애로 해소 등을 위해 기업지원센터 내에 경영상담실을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경영상담실에서는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요일별로 법률, 인사·노무, 세무·회계, 경영전략, M&A 등 경영상담과 함께 지식재산, 무역·자유무역협정(FTA) 협력, 디자인, 인적자원(HR)부문 등의 전문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온라인 사전 예약시스템 운영과 다양한 분야의 전문상담역 발굴, 기업들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기업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 간담회, 설명회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기업 교류의 거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천상공회의소는 현재 11개의 지역별·분야별 기업협의회를 운영 중인 가운데 인천경제청과 함께 IFEZ 입주기업 대표 및 임원들이 참여하는 ‘IFEZ 입주기업협의회(가칭)를 구성해 입주기업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실질적인 기업지원 및 애로사항 해소 창구 역할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IFEZ 내 입주 사업체와 고용인원(2018년 말 기준)은 각각 3039개와 9만2751명으로 전년 대비 13.6%, 15.8%가 늘어나는 등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강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은 “앞으로 인천상공회의소가 가진 기업지원, 기업회원 협의회 구성·운영 역량을 토대로 IFEZ 내 기업들의 혁신성장, 산업생태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정책 협력과 동반 성장모델의 개발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앞으로 기업지원 체계를 개선하고 경영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노력해 IFEZ를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신산업의 거점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apsoo@fnnews.com
2020-06-17 11:21:2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발전상과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화보집이 발간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개청 18주년을 맞아 송도·영종·청라국제도시의 최신 모습을 담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비전 화보집’을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화보집은 송도·영종·청라국제도시 등 3개 국제도시로 나누어 100쪽 분량으로 엮었다. 지난 6∼9월 4개월간 송도컨벤시아, 인천대교, 인천국제공항, 하나금융타운, 센트럴파크, 영종씨사이드파크, 청라호수공원, 아트센터인천 등 핵심 인프라·랜드마크와 아름답고 매력 있는 IFEZ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또 ‘시원한’ 편집을 통해 사진이 돋보이도록 해 눈길을 끈다. 특히 QR코드 연계 기능을 통해 각각의 사진에 적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스팟영상으로 연결돼 사진뿐 아니라 동영상으로 더욱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제작했다. 화보집은 총 4200부가 발간됐으며 IFEZ를 찾는 국내외 투자자들과 기관, 기업 및 주요 방문객 등에게 배포된다. 또 IFEZ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볼 수 있으며 수록된 사진들은 추후 인천 시민 등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포토갤러리 형태로 IFEZ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화보집이 IFEZ의 아름다운 모습과 발전상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1-08 09:15:18【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말 경제청 출자 30억원, 총 595억원 규모의 인천스타트업파크 펀드 1호를 결성한 데 이어 최근 스타트업 2곳에 자금 수혈을 집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펀드는 인천경제청이 인천테크노파크를 통해 출자하고 민간 벤처캐피털이 업무집행조합원(GP, 인라이트벤처스)으로 참여하는 공공-민간 협력형 펀드다. 펀드 결성 이후 현재까지 인천스타트업파크를 중심으로 스마트시티, 정보통신기술(ICT), 바이오·헬스케어, 스마트제조, 항공복합물류 등 IFEZ 전략산업 분야에서 혁신 벤처·창업기업 발굴과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인천스타트업파크 펀드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총 150억원을 출자, 조성목표 1500억원 규모의 펀드로 유망 스타트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인천경제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견인차 역할을 할 예정이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앞으로 지역 벤처·창업 생태계가 자생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5-07-22 18:18:0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인천경제청은 지난해 말 경제청 출자 30억원, 총 595억원 규모의 인천스타트업파크 펀드 1호를 결성한 데 이어 최근 스타트업 2곳에 자금 수혈을 집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펀드는 인천경제청이 인천테크노파크를 통해 출자하고 민간 벤처캐피털이 업무집행조합원(GP, 인라이트벤처스)으로 참여하는 공공-민간 협력형 펀드다. 펀드 결성 이후 현재까지 인천스타트업파크를 중심으로 스마트시티, 정보통신기술(ICT), 바이오·헬스케어, 스마트제조, 항공복합물류 등 IFEZ 전략산업 분야에서 혁신 벤처·창업기업 발굴과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인천스타트업파크 펀드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총 150억원을 출자, 조성목표 1500억원 규모의 펀드로 유망 스타트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인천경제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견인차 역할을 할 예정이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앞으로 지역 벤처·창업 생태계가 자생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7-22 10:39:2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올 상반기(22일 기준)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액이 4억9370만달러(약 6700억원)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대한 FDI 신고액은 지난 1분기 3억961만달러(약 4200억원), 2분기 1억8409만달러(약 2500억원)가 신고됐다. 이는 올해 목표액인 6억달러(약 8150억원)의 82.3%에 해당한다.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FDI 목표액을 4억달러에서 6억달러로 대폭 상향하고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그 결과 지난해 FDI 신고 목표를 초과한 6억584만달러(약 8227억원)를 기록했다. 인천경제청은 올해도 외국인투자유치 목표액 6억달러를 유지하고 ‘2025년 IFEZ 투자유치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의료·바이오산업, 첨단·핵심전략산업, 관광·레저·문화콘텐츠 산업 등에서 분야별 투자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1분기에는 싸토리우스코리아오퍼레이션스, 롯데바이오로직스, 티오케이첨단재료, 헬러만타이툰 등 IFEZ의 핵심 전략 산업인 바이오 및 첨단소재 제조 분야에서 3억961만달러의 투자유치가 이뤄졌다. 2분기에는 유통기업인 코스트코코리아(청라)가 6140만달러(약 833억원), 해상풍력발전 기업인 오스테드(인천해상풍력1,2)가 1억1960만달러(약 1624억원)를 신고했다. 코스트코코리아(청라)는 2022년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한 후 작년 8월에 개장했고 올해 미처분이익잉여금 6140만달러를 FDI로 신고해 이행(도착)했다. 인천경제청은 앞으로 투자유치 프로젝트와 강화 남단 경자구역 확대 지정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2025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연계 투자유치 활동 등을 통해 올해 FDI 신고 목표(6억달러)보다 초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정부의 K콘텐츠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공항경제권에 ‘K-콘랜드(K-Con Land)’를 조성하기 위해 글로벌 영상.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투자를 유치한다. 이와 함께 송도 6·8공구 개발사업(송도랜드마크시티)이 차질 없이 추진 중이고 송도 11공구는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매립 및 기반시설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 밖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오는 10월 인천에서 개최되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하는 ‘INVEST KOREA SUMMIT 2025’ 등에서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한다. 인천경제청은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추진 중인 강화도 남단에 인공지능(AI) 기반지능형 교통·물류 체계를 확립하고 역사문화 관광지구와 K-컬처 클러스터, 친환경 웰니스 주거단지 등을 조성해 지속적인 외국인 투자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은 대한민국 최초이자 최대의 경제자유 구역으로 대형 프로젝트 사업과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누적 외국인직접투자(FDI) 159억9040만달러(약 21조7150억원)를 달성했고 이는 대한민국 전체 경자구역 실적의 70%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6-26 10:30:3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달 말까지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하고 산업통산자원부에 신청서를 제출하기로 해 이르면 올 하반기 강화남단 지역이 경제자유구역으로 확대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경제청은 강화남단 지역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행정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9∼23일 개발계획(안) 공람 및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오는 16일 산업통상자원부 사전 자문(3차)을 개최해 전문가 의견을 최종 청취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주민의견 수렴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계획안을 보완하고 산업통상자원부에 이달 말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신규 지정 신청서를 제출키로 했다. 인천경제청은 지정 절차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정부가 올해 하반기 중 개발계획 승인과 구역 지정을 고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화남단은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한 공항경제권으로 송도·영종·청라로 이어지는 기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과 연계 가능한 전략적 입지로 평가받는다. 풍부한 문화유산과 서해바다를 품은 자연환경 등 문화관광 경쟁력을 지녔다. 인천경제청은 이 일대를 글로벌 미래산업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첨단산업과 인공지능(AI) 기반의 지속가능 도시, 역사·문화·자연이 어우러진 K-문화 도시, 친환경 정주형 미래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다. 첨단산업 분야의 경우 대한민국 바이오 대전환 전략에 발맞춰 레드·그린·블루·화이트 바이오를 아우르는 통합형 K-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한다. 레드 바이오(의료·제약)의 경우 지역 내 한방자원과 연계한 기능성 의약품 개발, 의약 소재 연구, 임상시험 네트워크 등을 구축해 바이오헬스 산업을 집중 육성하게 된다. 강화도의 풍부한 농특산물과 연계한 기능성 식품, 화훼 단지, 유전자 기반 작물 연구개발 등 그린 바이오(농생명·식품) 외에 화이트 바이오(에너지·환경), 블루 바이오(해양) 산업 등을 포함한다. 이번 개발계획(안)은 스마트 팩토리, 로봇, 인공지능(AI), 모빌리티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제조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그림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인천경제청은 자연, 역사, 문화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와 숙박·레저 시설을 결합해 관광 수요를 창출한다. 이번 신규 지정 및 개발 구역은 화도면·길상면 일대의 6.32㎢(약 190만 평)로 총 사업비는 약 3조2000억원(영종∼강화 간 연결도로 4차로 등 광역교통 포함)에 달한다. 현재 인천경제자유구역은 2003년 8월 송도(53.36㎢), 청라(17.80㎢), 영종(51.18㎢) 등 3개 지구 총 122.34㎢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됐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확대는 인천의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핵심 사업으로 강화남단을 첨단산업과 글로벌 관광의 거점으로 만들어 국가정책의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6-09 10:31:3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올해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액이 3억961만달러(약 4523억원)로 나타났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25년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액이 3억961만달러(약 4523억원)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글로벌 통상 위기와 불안한 국내외 정치 상황에도 투자가 계속 이어져 2003년 개청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실적(동기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FDI 목표액 6억달러(약 8766억원)의 51.6%에 해당한다. 누적 FDI는 158억627만달러(약 23조929억원)에 도달했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지난해 취임 후 FDI 목표액을 4억달러(약 5844억원)에서 6억달러로 대폭 상향하고 국경을 넘나드는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그 결과 지난해 FDI 신고액은 6억580만달러(약 8850억원)를 기록했다. 인천경제청은 올해도 외국인투자유치 목표를 6억달러로 세우고 ‘2025년 IFEZ 투자유치 종합계획’을 수립해 의료·바이오산업, 첨단·핵심전략산업, 관광·레저·문화콘텐츠 산업 등에서 분야별 투자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1분기엔 I인천경제자유구역의 핵심 전략 산업인 바이오 및 첨단소재 제조 분야의 FDI 신고가 이어졌다. 싸토리우스코리아오퍼레이션스가 2억5000만달러(약 3652억원)로 가장 큰 투자금액을 신고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와 티오케이첨단재료가 각 2870만달러, 2450만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헬러만타이툰의 신고액은 250만달러이다. 글로벌 바이오 소부장 기업인 싸토리우스는 기 확정·신고된 3억달러 규모의 투자에 더해 생산 및 연구·교육시설, 위탁시험시설 확장을 위해 추가로 2억5000만달러를 투자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송도에 조성되는 바이오캠퍼스 1공장 건립 목적으로 2023~2024년 5500만달러 투자에 이어 올해 2870만달러 투자를 결정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1공장 건설이 순조롭게 추진되면서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내 국가첨단전략산업인 바이오의약 연구.제조 역량 강화가 기대된다. 티오케이첨단재료는 신검사동 증축 투자를 통해 반도체 초미세공정에 적용되는 극자외선(EUV) 포토레지스트에 대한 개발 및 검사가 가능한 장비를 추가 도입하는 등 최첨단 기술개발과 제품생산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조성했다. 영국기업인 헬러만타이툰은 지난 2014년 입주 이후 토지 매입과 설비 투자 등을 지속하고 있다. 이와 함께 K-콘랜드(K-Con Land), 강화 남단 등에 투자의향서를 다수 확보했고 글로벌 영상.문화 기업들의 후속 방문이 이어지는 등 실질적인 진전을 보이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신규 투자자를 발굴해 올해 FDI 목표를 조기 달성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와 연계 투자유치, 세계 한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투자유치 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또 영상·문화 산업에 대한 세금 감면, 환급 등 투자 유인책을 마련해 글로벌 제작사 등을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이들 기업을 영종·청라 공항경제권에 유치해 영상문화 클러스터인 K-콘랜드 조성 사업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외국인 투자유치와 발전을 위해서는 과감한 세제 개편과 현금 지원 등 맞춤형 인센티브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4-07 09:13:4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4월부터 인천에 이주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정착을 지원하는 외국인 정착 서포트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외국인 정착 서포트 서비스’는 초기 정착에 필요한 생활정보를 제공하고, 한국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경제청은 우선 인천 이주 외국인 5가구를 모집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시 국제협력과와 협력해 인천시 시민명예외교관이 서포터로 활동한다. 1회 4시간 씩 총 4회에 걸쳐 외국인들을 일대일로 지원한다. 맞춤형 서비스는 주거, 비자 및 주민등록 관련 행정 절차, 대중교통 이용, 휴대폰 개통, 은행 계좌 개설 등 생활정보 뿐 아니라 한국어 교육, 문화 적응 및 생활 애로 상담까지 포함된다. 아울러 법률, 노무, 행정 등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할 경우 IFEZ 글로벌센터의 전문 상담사와 연계 외국인 커뮤니티 활동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안내해 정착 초기의 사회 적응을 도울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시범 운영 성과를 평가 후 결과가 좋게 나타나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인천에 이주한 외국인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하고 건전한 커뮤니티를 형성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3-27 10:19:26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40년까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을 글로벌 비즈니스 혁신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IFEZ 2040 비전'을 발표했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15일 경원재 앰버서더 인천에서 인천경제청 21주년 기념 행사를 열고 '글로벌 톱10 도시'를 향한 IFEZ의 비전과 도약을 담은 'IFEZ 2040 비전'을 선포했다. 윤 청장은 IFEZ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밸류업과 혁신성장 두 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기존 개발 모델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산업 분야의 경우 밸류업 전략을 통해 바이오 제조에서 연구 중심으로 확장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신약 개발뿐 아니라 바이오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과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로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해 글로벌 톱10 도시에 걸맞은 수준으로 밸류업을 추진한다. 송도 6·8공구 아이넥스는 글로벌 무역센터 및 글로벌 기업 유치를 추진하고, 영종 항공복합도시 개발은 대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추진한다. 윤 청장은 "IFEZ는 2040년까지 바이오와 디지털 헬스케어, K-컬처를 중심으로 글로벌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글로벌 기업과 인재들이 모여드는 미래 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0-15 18:20:3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개청 21주년을 맞아 오는 15일 송도국제도시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에서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2040 비전을 선포한다고 13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21주년 개청식 행사를 새로운 20년을 향한 청사진과 전략을 전문가들과 함께 숙의하고 각계각층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한다. 이날 행사는 'IFEZ 2040 비전 포럼'을 시작으로 'IFEZ 2040 비전 선포식', '경원재 앰배서더 페스티벌' 순으로 진행된다. IFEZ 2040 비전 포럼은 15일 오후 2시 30분부터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 아리랑홀에서 열린다. 글로벌 톱10 도시를 향한 인천경제청의 도전을 주제로 IFEZ 2040 비전과 전략을 공유한다. 인천시 초일류도시기획관을 지낸 한상을 인하대 건축공학과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IFEZ 2040 비전 선포식은 오후 5시부터 경원재 영빈마당에서 시작된다. 김형석의 문화강연, 타악 퍼포먼스, 캘리그래피 퍼포먼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의 IFEZ 2040 비전 발표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지난 3월부터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비전 전략 2040 수립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활동을 시작했다. 전 직원 대상 설문 조사, 내·외부 환경분석과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과 자문·협력 등을 진행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국내를 넘어 세계 첨단 미래산업을 주도하는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한 인천경제청의 오늘을 축하하고 글로벌 톱10 도시를 향한 도전과 전략을 공유하는 특별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0-13 18:1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