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연말 홈 파티 시즌을 맞아 참다랑어와 참다랑어 특수부위회(사진)를 선보인다. 19일 이마트는 12월 22일부터 일주일 동안 이마트 수산매장에서 '참다랑어 특수부위 한판(230g 내외, 2만9800원)' 판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참다랑어 뱃살, 속살과 특수부위인 볼살, 가마살, 배꼽살, 울대 중 한 부위를 함께 구성했다. 이마트는 일부 점포에서 특수부위회를 전국적으로 대규모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농어 무침회, 우럭 무침회, 세꼬시 무침회, 방어 무침회 4종을 해양수산부 지원으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한 1만5386원에 판매한다. 박지영 기자
2023-12-19 17:57:07[파이낸셜뉴스] 이마트가 연말 홈 파티 시즌을 맞아 참다랑어와 참다랑어 특수부위회를 선보인다. 19일 이마트는 12월 22일부터 일주일 동안 이마트 수산매장에서 ‘참다랑어 특수부위 한판(230g 내외, 2만9800원)’ 판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참다랑어 뱃살, 속살과 특수부위인 볼살, 가마살, 배꼽살, 울대 중 한 부위를 함께 구성했다. 볼살은 참치의 볼 부분, 울대는 목젖살 부위로 소고기 육회처럼 고소하고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배꼽살은 뱃살의 가장 아랫부분으로 씹는 맛과 감칠맛이 일품이며, 아가미 부위를 뜻하는 가마살은 기름기가 많아 진하고 깊은 향이 특징이다. 이마트는 일부 점포에서 특수부위회를 테스트 판매한 적은 있었지만 전국적으로 대규모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참다랑어 회뿐만 아니라 무침회 4종도 함께 판매한다. 농어 무침회, 우럭 무침회, 세꼬시 무침회, 방어 무침회 4종을 해양수산부 지원으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한 1만5386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최관용 수산 바이어는 “고물가 시대에 고객들이 부담 없이 프리미엄회를 맛볼 수 있도록 사전 기획과 대량 매입을 기반으로 다양한 상품을 지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3-12-19 11:13:08이마트에 국산 생물 참다랑어회가 반값 수준에 등장한다. 이마트는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국산 생물 참다랑어로 만든 ‘욕지도 생(生) 참다랑어회’를 행사가에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마트는 행사기간 동안 ‘욕지도 생(生) 참다랑어회(220g 내외)’와 ‘프리미엄 욕지도 생(生) 참다랑어회(220g 내외)’를 행사 카드 사용 시 할인가에 판매한다. 국산 참다랑어회가 고급 횟집에서 보통 100g 당 2만원 수준에 판매되는 것을 고려하면, 절반 수준의 가격이다. 이마트가 국산 참다랑어회를 저렴하게 선보일 수 있는 이유는 약 2년여 기간 동안 참다랑어 양식장과 협의를 진행, 사전 기획 및 대량 매입을 통해 생산비와 물류비를 크게 절감했기 때문이다. 2020년 4월 참다랑어 양식장에 처음 방문한 이마트 생선회 바이어는 양식장과 사전기획을 진행, 협업과 신뢰 관계를 구축했다. 특히 올해 초부터는 거의 매주 방문하면서 총 13t의 80kg 내외 급 참다랑어 물량을 확보했다. 보통 참다랑어는 마리 단위로 거래되는데, 한 마리의 무게가 크고, 특히 손질이 어려워 대량매입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마트와 협업관계를 맺은 ‘남평 참다랑어’는 2009년부터 참다랑어를 키웠지만, 3t 이상 물량을 한번에 거래하는 것은 처음이다. 사전 기획/대량매입을 통해 이마트는 대량의 국산 참다랑어 물량을 저렴하게 확보했으며, 양식장은 한번에 대량으로 판매할 수 있어 생산비, 물류비를 절감하는 것은 물론, 코로나19 시대에 물량 판로에 대한 불확실성을 없앨 수 있었다. 특히, 이번 국산 생물 참다랑어회는 국민 횟감인 광어회와 가격 차이가 크지 않아 눈길을 끈다. 광어 가격이 코로나19 초창기인 2020년보다 가격이 상승한 탓이다. 실제, 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제주산 광어 1kg 산지 가격은 1만3131원으로 지난해 4월(1만4071원) 보다는 소폭 낮아졌지만, 2년 전인 2020년(9020원)보다는 45%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행사는 생물 참다랑어를 거의 볼 수 없는 6월에 진행해 더욱 눈길을 끈다. 참다랑어는 1년간 잡을 수 있는 어획 할당량(쿼터)이 존재하는 수산물이다. 대한민국에 할당된 자연산 참다랑어의 쿼터량은 연간 약 1000t 내외로, 국내 전체 소비량에 비해 적은 수준이다. 따라서 보통 3월 말 자연산 참다랑어 어획을 끝으로 쿼터가 마감되고, 이후 국산 자연산 생물 참다랑어는 거의 볼 수 없게 된다. 이에 이마트는 양질의 사료로 가두리 양식을 하는 ‘남평 참다랑어’과 협업관계를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고객들은 6월에 생물 참다랑어회를 맛볼 수 있게 됐다. 이마트 최관용 참치회 바이어는 “이마트가 횟감 중 최고라고 불리는 국산 생물 참다랑어를 사전기획을 통해 대량으로 확보, 고객들께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고객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06-01 15:47:18[파이낸셜뉴스] 동원산업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300㎏ 초대형 북대서양 참다랑어 해체쇼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참다랑어는 동원산업이 지난해 11월 북대서양 아이슬란드 인근 해역에서 어획했다. 마리당 무게가 평균 200㎏이 넘으며 최대 300㎏에 달한다. 대부분의 북대서양 참다랑어는 참치 수요가 많은 일본에 수출하고, 국내에서는 현대백화점을 통해 한정 수량 판매한다. 북대서양의 참다랑어는 10도 전후의 낮은 수온에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지방층이 두껍고, 육질이 단단해 최고급 횟감으로 평가받는다. 전 세계에서 잡히는 참다랑어 중 0.7%에 불과해 일반 횟감인 눈다랑어, 황다랑어의 4~5배 비싼 가격에 거래된다. 이번 행사는 참치 전문가가 현장에서 직접 참다랑어를 해체하고, 해체한 횟감을 소비자들에게 최대 40% 할인가로 판매한다. 22일부터 26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비롯해 중동점(4/29~5/1), 천호점(5/6~12), 미아점(5/6~8), 킨텍스점(5/13~15), 더현대(5/20~22), 압구정본점(5/27~29), 무역센터점(5/27~29) 등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동원산업은 이번 조업 과정에서 지속가능한 해양 생태계 보존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대서양참치보존위원회(ICCAT)의 조업 규정을 철저히 준수했다고 설명했다. 또 불법어업의 근절을 위해 시행 중인 '전자 어획증명제도'에 따라 참치에 태그를 부착해 어획물의 불법 유통을 방지하는 등 보존조치를 100% 이행했다. 동원산업 관계자는 "국내 최대 수산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고품질의 프리미엄 수산물 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2-04-21 15:22:24[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NIFS)은 우리나라 독도 해역에서 태평양참다랑어(이하 참다랑어)의 '알'과 '자어(어린 물고기)'를 국내에서 최초로 채집했다고 9일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 독도수산연구센터는 지난 8월 독도 주변 해역에서 수산자원 분포 조사를 하던 중 참다랑어의 알과 자어를 채집했다. 채집된 참다랑어의 알과 자어는 각각 17개, 2마리였으며, DNA 분석을 통해 최종적으로 확인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2010년부터 매년 우리나라 연근해에서 참다랑어의 산란장 조사를 수행해 왔으나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알과 자어가 발견된 적이 없어 참다랑어의 산란장이 없는 것으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최근 우리나라 연근해에서 30kg 이상의 대형 참다랑어 어획 비율이 증가하고 이번 조사에서 참다랑어 알과 자어 출현이 확인됨에 따라 독도 주변 해역이 참다랑어의 산란·성육장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독도수산연구센터는 2017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4회(계절별) 독도 주변 해역에 분포하고 있는 수산생물조사를 통해 총 41종의 알과 어린물고기를 확인했다. 그 중에는 참다랑어, 멸치, 고등어 등 수온에 따라 이동하는 회유성 어종(12종), 자리돔, 혹돔 등 연안 정착성 어종(22종), 깊은 수심에 서식하는 심해성 어종(7종) 등의 알과 어린물고기가 확인됐다. 이러한 결과는 독도 해역이 연안에 정착하여 서식하는 어종 뿐 아니라 동해 먼 바다에 서식하는 어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어종들의 산란·성육장임을 의미한다. 우동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독도 주변 해역은 한류와 난류가 만나는 곳으로 플랑크톤이 풍부하고 해조 숲이 잘 조성돼 수산생물의 산란·성육장으로서의 가치가 높게 평가되는 곳"이라며 "독도 주변 해역에서 참다랑어의 알과 자어가 국내에서 처음 발견된 만큼 앞으로도 독도 수산자원의 보호와 관리를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1-12-09 10:42:31[파이낸셜뉴스] 동원산업은 오는 28일까지 현대백화점 서울 신촌점에서 300kg 초대형 북대서양 참다랑어 해체쇼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참다랑어는 동원산업이 지난해 11월 북대서양 아이슬란드 인근 해역에서 어획한 것으로, 마리당 무게가 평균 200kg이 넘으며 최대 300kg에 달한다. 대부분의 북대서양 참다랑어는 참치 수요가 많은 일본에 수출하고, 국내에서는 현대백화점을 통해 한정 수량 판매한다. 고위도 북대서양의 참다랑어는 10℃ 전후의 낮은 수온에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지방층이 두껍고, 육질이 단단해 최고급 횟감으로 평가받는다. 전 세계에서 잡히는 참다랑어 중 0.7%에 불과할 정도로 희소가치가 높아 일반 횟감인 눈다랑어, 황다랑어의 4~5배 비싼 가격에 거래된다. 이번 행사는 참치 전문가가 현장에서 직접 참다랑어를 해체하고, 해체한 횟감을 소비자들에게 최대 40% 할인가로 판매한다. 이날부터 28일까지 현대백화점 신촌점을 비롯해 킨텍스점(4월 2~4일), 무역점(4월 9~11일), 디큐브점(4월 16~22일), 판교점(4월 23~29일), 목동점(4월 30~5월 2일) 등 6곳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동원산업 관계자는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고위도 북대서양 참다랑어를 소비자들에게 특별히 선보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국내 최대 수산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수산업을 선도하며 믿을 수 있는 품질의 프리미엄 수산물 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1-03-26 14:05:45이마트가 '참치데이'(3월 7일)를 앞두고 프리미엄 식재료 '참다랑어' 할인 행사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마트는 이날부터 오는 10일까지 '참다랑어 모둠회·뱃살회'를 할인 판매한다. 이번 참다랑어 행사는 지난해 11월 말 큰 인기를 끌었던 참다랑어 행사와 동일한 가격에 판매하는 할인 행사이다. 이마트는 더 많은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행사 대비 물량을 50% 늘린 30t 물량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1-03-03 14:45:32[파이낸셜뉴스] 최고급 참치 '지중해 참다랑어’가 가정 식탁에 오른다. 이마트가 오는 26일부터 7일간 청정 해역 지중해 축양장에서 기른 '참다랑어 모둠회/뱃살(원산지: 이탈리아)'을 1만6900원/2만4900원(각 240g 내외)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상품인 지중해 참다랑어는 참다랑어 중 몸집이 가장 크고 비싸 최고급으로 분류되는 북방 참다랑어다. 이마트가 고급 미식으로 불리는 지중해 참다랑어를 전점에서 할인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마트는 대중 횟감인 눈다랑어 참치회를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이탈리아 등에서 수입한 지중해 참다랑어는 물량이 있을 때에만 일부 점포에서 4만원대 중·후반대 가격에 소량 판매해왔다. 지중해 참다랑어는 어획량이 적고 가격도 비싸 주로 해외로 수출되거나 참치 전문점, 호텔 등에서 소비돼 기존 대형마트에서는 보기 어려웠지만, 이마트가 이번 행사에서 50% 가량 저렴하게 준비한 것이다. 한편 올해 코로나로 인해 수출길이 막히고 외식 대신 집밥을 먹는 사람들이 증가함에 따라 대형마트에 고급 미식 재료가 속속들이 등장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표적으로 고급 갑각류 대게·킹크랩의 경우 중국 수출길이 막히고 국내 대형 축제가 취소되는 등 악재를 겪었지만, 올해 이마트가 네 차례에 걸쳐 최대 50% 할인 판매한 결과 올해(1/1~11/22) 매출이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급증하며 대중적인 갑각류인 꽃게 매출을 제치기도 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일본 수출량이 급감한 민물장어를 절반 수준에 판매해 행사 기간 동안 장어 매출이 1600% 이상 폭증했다. 이에 올 3월 장어 매출은 보양식 수요가 늘어나는 7월과 비슷한 수준을 달성하기도 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0-11-25 08:52:42[파이낸셜뉴스] 앞으로는 대기업도 참다랑어와 연어 등 일부 품목을 양식할 수 있게 된다. 29일 정부가 발간한 '하반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에 따르면 올 8월 28일부터 대기업 양식업에 대한 진입제한이 완화된다. 그동안 대규모 자본이나 최신 기술이 요구되는 양식품목의 경우 영세 어업인으로는 기술과 자금 부족으로 양식기술 개발 등 산업활성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정부는 참다랑어와 연어 등 대규모 기반 시설투자와 기술 축적이 필요한 일부 양식 품목에 대해 대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문호를 넓혔다. 해양수산부는 "초기에 대규모 시설투자와 기술개발이 필요한 품목의 경우 외부자본 유치 활성화와 첨단 양식산업 접목을 통한 양식업의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0-06-29 08:48:3526일 새벽 6시, 대한민국 수산물 최대 경매처인 부산 공동어시장이 갑자기 바빠졌다. 부산에서 출항한 고등어 잡이 선박이 우연히 참다랑어떼를 만나 조업을 하며, 400t이란 대량의 참다랑어 물량이 경매에 올랐기 때문이다. 이에 이마트는 참다랑어 23t 물량을 확보,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국산 생물 참다랑어회 1팩(360g)을 1만5800원에 선보인다. 지난해 3월 생물 참다랑어회 1팩(360g) 가격이 2만9900원 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약 47%가량 저렴한 가격이다. 참다랑어는 일정한 서식지를 두지 않고 주기적으로 이동하는 원양어류로, 조업 자체가 불규칙하여 잡기 힘든 어종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국내에서 참다랑어 전용 선박은 거의 없으며, 보통 고등어, 정어리 잡이 선박이 참다랑어까지 같이 조업한다. 이번 조업에도 고등어 잡이를 위해 출하하던 선박 9척이 제주도 남쪽 부근에서 우연히 참다랑어떼를 만났고, 대량의 참치를 조업할 수 있었다. 이마트 유병길 참치회 바이어는 “올해 들어 참다랑어 조업이 되지 않아 어민들의 걱정 및 근심이 많았다”며 “참다랑어가 대량 조업이 된 만큼 많은 고객들이 이마트 주말 활성화를 통해 국산 생물 참다랑어회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0-03-27 09:5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