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오성택 기자】 경남도교육청이 창원과 양산에 초·중학교 및 유치원을 신설하는 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19일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열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경남교육청이 제안한 초·중학교 및 유치원 신설이 조건부 승인됐다. 이에 따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과 진해구 남문동에 각각 부용초(32학급·가칭)와 웅천중학교(25학급·가칭)가 들어선다. 또 양산시 물금읍에는 강서유치원(18학급·가칭)이 신설된다. 부용초는 총 4298세대 규모의 마산월영사랑으로 아파트에 입주하는 초등생을 배치하기 위한 것으로, 교육부로부터 분양추이에 따른 학교설립시기 조정을 조건으로 승인받았다. 도교육청은 아파트 입주 및 학생 증가 추이에 맞춰 학교 신설 시기를 조정할 계획이다. 또 6000세대 규모의 진해남문지구 주택 건립에 따라 오는 2021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인 웅천중학교는 교육부로부터 시설복합화 지자체 협력 추가확보를 조건으로 승인돼, 향후 창원시와 협의를 통해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학교 내 설치하기로 했다. 양산 물금택지지구에 들어서는 강서유치원의 경우 강서중학교 부지(1만2997㎡) 절반을 활용해 설립하게 되며, 잔여부지는 주민복지를 위한 공공도서관을 설립할 계획이다. 특히 유치원 설립과 동시에 돌봄시설 설치를 조건으로 승인받아 돌봄시설 설치에 따른 교육과 보육기능을 확대해 학부모·학생 등 교육수요자가 만족하는 교육환경을 확보할 방침이다. 손대영 도교육청 학교지원과장은 “신설학교에 대한 예산반영과 설계, 토지매입, 교육부 부대의견 이행 등 학교 신설 절차를 철저히 준비해 3개 학교가 적기에 개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8-04-19 17:42:5127일 오전 경남교육청 소회의실에서 박종훈 경남교육감(왼쪽 네번째)와 강민구 창원법원장(오른쪽 네번째)가 자유학기 진로탐색 활동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협약식을 가진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과 강민구 창원법원장은 법원이 추진하는 미래세대에 대한 다양한 법 교육 지원과 교육청이 추진 중인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의 연계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고 27일 오전 경남교육청 소회의실에서 자유학기 진로탐색 활동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두 기관의 상호 협력 협약은 자유학기제의 성공적 확산 및 정착을 위해 재판 참관, 법원문화체험관 견학, 법원업무 체험, 다양한 법 교육 프로그램 제공 등을 상호 신뢰와 호혜를 바탕으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갖춰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경남교육청은 2013년에 2학기 운영 연구학교 2개교를 시범 운영했으며 올해는 1학기에 연구·희망학교 6개교 운영, 2학기 연구·희망학교 44교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전 중학교 수의 최소 86% 이상인 245개 학교에서 시범운영을 거쳐 2016년에는 전면 시행한다는 로드맵을 설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자유학기제는 토의·토론, 실험·실습, Co-Teaching, Co-Learning, 융합·연계수업, 프로젝트 수업, 각종 체험·실습활동 강화 등 교실수업 개선과 학교 교육활동 전반에 대한 혁신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어 교사와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다. 박 교육감과 강 원장은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활동하는 가운데 자신들의 꿈과 끼를 찾고 미래 인재 역량을 함양하려는 교실 수업 개선 분야와 다양한 체험활동 지원을 위한 인프라 구축 분야에 두 기관이 협력해야 한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세대에게 법치주의와 사법제도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교육 실현이라는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kjs0105@fnnews.com 강재순 기자
2014-11-27 15:20:35경남은행 경원희 부행장(왼쪽 네번째)과 대우백화점 이윤수 대표(왼쪽 다섯번째), 마산 현모회 이군자 회장(오른쪽 네번째), 마산 현정회 윤성미 회장(오른쪽 세번째)이 창원교육지청 박태우 교육장(오른쪽 다섯번째)에게 '조손가족 어린이 장학금 기탁증서'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은 대우백화점(대표 이윤수)과 마산지역 초등학교 학생회장 어머니 모임인 현모회(회장 이군자), 현모회 활동을 10년 이상 한 어머니 모임인 마산 현정회(회장 윤성미)와 공동으로 창원교육지청에 '조손가족 어린이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경남은행 경원희 부행장과 대우백화점 이윤수 대표, 마산 현모회 이군자 회장, 마산 현정회 윤성미 회장은 지난 20일 오후 창원교육지청을 방문해 박태우 교육장에게 '조손가족 어린이 장학금 기탁증서'를 전달했다. 조손가족 어린이 장학금은 경남은행과 대우백화점, 마산 현모회, 마산 현정회가 지난달 15일부터 25일까지 '조손가족 어린이 장학금 마련을 위한 제3회 지역사랑 大바자회'를 개최해 올린 매출액(3억1098만6000원)의 3%(933만원)에 별도 성금을 더해 마련됐다. 경원희 부행장은 "조손가족 어린이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행사 취지에 공감한 지역민들이 기대 이상으로 많아 적잖은 적립기금이 모아졌다며, 지역민과 지역 기업이 더불어 나눔을 실천하는 참여형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윤수 대표는 "경남은행, 마산 현모회, 마산 현정회뿐만 아니라 더 많은 기업과 지역민들이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자선바자회를 앞으로도 계속 마련할 계획이다"며 "양질의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사랑 나눔도 실천하는 행사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 본점 1층 로비와 정문에서 열린 조손가족 어린이 장학금 마련을 위한 제3회 지역사랑 大바자회는 여성의류, 아웃도어, 남성정장, 캐주얼, 아동의류, 생활용품 등이 시중가보다 30%에서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됐다. 특히 바자회 기간 마산 현모회와 마산 현정회 회원들은 매출 신장을 위해 물품 판매 자원봉사활동을 도맡아 벌였다. kjs0105@fnnews.com 강재순 기자
2013-11-21 15:25:04【 용인=장충식 기자】경기도 용인시가 특례시급 대도시 중에서 교육 예산을 가장 많이 책정하며 교육환경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30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전국 4대 특례시와 특례시 수준의 예산을 집행하는 성남·화성시 등 6개 대도시의 '2024년 일반회계 예산'에서 교육기관 보조 예산이 차지하는 비율을 분석한 결과, 교육관련 예산이 717억1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642억8000만원을 책정한 성남시와 628억4100만원을 책정한 화성시가 뒤를 이었다. 특례시 가운데 인구와 학생수가 가장 많은 수원시는 591억8000만원을 책정했다. 일반회계 예산에서 교육기관 보조 예산이 차지하는 비율에서도 용인시는 2.55%로, 성남시(2.22%), 화성시(2.21%), 고양시(1.46%), 창원시(1.14%) 보다 월등히 앞섰다. 6대 대도시 모두 교육 관련 예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업은 학교급식비 지원이다. 용인시는 학생수가 많은 수원시 401억8900만원보다도 20%나 많은 482억4700만원을 학교급식비로 책정했다. 특히 용인시는 이와는 별도로 친환경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 등으로 40억7100만원을 책정, 이를 합하면 용인시의 학교급식 등 지원 예산은 총 523억1800만원에 달한다. 이와 더불어 시와 교육청이 같은 금액의 예산을 지원하는 교육환경 개선 부문에서 용인시는 54억원을 배정했다. 68억원을 배정한 성남시보다는 적었지만 29억원을 배정한 수원시보다 훨씬 많은 사업을 벌이고 있는 셈이다. 구체적으로는 용인시에서는 올해 108억원(시 54억원, 교육청 54억원)의 예산으로 34개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용인시는 다른 지자체에선 찾아볼 수 없는 초등학생 학습준비물 지원 예산 6억7000만원과 입학준비금(교육기관 보도 예산 외) 32억원 등의 교육예산도 지원하고 있다. 초등학생 학습준비물 지원 예산은 교과과정에 필요한 비소모성 학습준비물을 학교 단위로 공동 구매하도록 지원하는데, 리코더나 하모니카, 오카리나 등의 악기나 수채화용구나 서예용품 등 미술용품, 배드민턴 라켓 등 체육용품 등이 대상에 속한다. 입학준비금은 초·중·고교 입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학부모 또는 보호자에게 지급한다. 이밖에도 용인시는 민선 8기 지역교육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특별교부금 지원을 적극적으로 끌어와 자체 예산만으로 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많은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의 미래를 위해선 시와 국가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투자가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에서 교육환경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며 "관내 전체 초·중·고교 학교장 간담회, 학부모회장단 간담회를 잇달아 열고 직접 학교 현장을 방문해 확인하면서 현안을 해결하며 진심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2024-07-30 17:59:02【용인=장충식 기자】경기도 용인시가 특례시급 대도시 중에서 교육 예산을 가장 많이 책정하며 교육환경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30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전국 4대 특례시와 특례시 수준의 예산을 집행하는 성남·화성시 등 6개 대도시의 '2024년 일반회계 예산'에서 교육기관 보조 예산이 차지하는 비율을 분석한 결과, 교육관련 예산이 717억1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642억8000만원을 책정한 성남시와 628억4100만원을 책정한 화성시가 뒤를 이었다. 특례시 가운데 인구와 학생수가 가장 많은 수원시는 591억8000만원을 책정했다. 일반회계 예산에서 교육기관 보조 예산이 차지하는 비율에서도 용인시는 2.55%로, 성남시(2.22%), 화성시(2.21%), 고양시(1.46%), 창원시(1.14%) 보다 월등히 앞섰다. 6대 대도시 모두 교육 관련 예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업은 학교급식비 지원이다. 용인시는 학생수가 많은 수원시 401억8900만원보다도 20%나 많은 482억4700만원을 학교급식비로 책정했다. 특히 용인시는 이와는 별도로 친환경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 등으로 40억7100만원을 책정, 이를 합하면 용인시의 학교급식 등 지원 예산은 총 523억1800만원에 달한다. 이와 더불어 시와 교육청이 같은 금액의 예산을 지원하는 교육환경 개선 부문에서 용인시는 54억원을 배정했다. 68억원을 배정한 성남시보다는 적었지만 29억원을 배정한 수원시보다 훨씬 많은 사업을 벌이고 있는 셈이다. 구체적으로는 용인시에서는 올해 108억원(시 54억원, 교육청 54억원)의 예산으로 34개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용인시는 다른 지자체에선 찾아볼 수 없는 초등학생 학습준비물 지원 예산 6억7000만원과 입학준비금(교육기관 보도 예산 외) 32억원 등의 교육예산도 지원하고 있다. 초등학생 학습준비물 지원 예산은 교과과정에 필요한 비소모성 학습준비물을 학교 단위로 공동 구매하도록 지원하는데, 리코더나 하모니카, 오카리나 등의 악기나 수채화용구나 서예용품 등 미술용품, 배드민턴 라켓 등 체육용품 등이 대상에 속한다. 입학준비금은 초·중·고교 입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학부모 또는 보호자에게 지급한다. 이밖에도 용인시는 민선 8기 지역교육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특별교부금 지원을 적극적으로 끌어와 자체 예산만으로 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많은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의 미래를 위해선 시와 국가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투자가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에서 교육환경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며 "관내 전체 초·중·고교 학교장 간담회, 학부모회장단 간담회를 잇달아 열고 직접 학교 현장을 방문해 확인하면서 현안을 해결하며 진심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7-30 10:33:46[파이낸셜뉴스] 종합주류업체 무학은 최재호 회장이 18일 창원해양경찰서를 방문해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 후원금 명목으로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후원금은 최 회장이 김영철 창원해양경찰서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창원해경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을 지키기 위해 구명쪼기 입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무학과 창원상공회의소는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각 500만원씩 후원금을 마련했다.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직도 맡고 있는 최 회장은 "여름철 물놀이할 기회가 많아짐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 학생들에게 구명조끼 착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이며 여름철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해 창원해경의 적극적인 치안 활동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영철 창원해양경찰서장은 "바다의 안전벨트인 구명조끼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동참해주신 무학과 창원상공회의소에 큰 감사를 전한다"며 "연안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늘봄학교, 메타버스 안전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지원받은 구명조끼를 무료로 배포해 관내 학생들이 안전하게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창원해양경찰서와 경남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구명조끼 입기 등 수상 안전 교육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무학은 지역사회 안전과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치안활동을 펼치는 해양경찰을 위해 여름철 생수 지원, 해양경찰 자녀 장학금 전달, 해양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등을 후원하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6-18 13:48:20[파이낸셜뉴스] KCC의 흡음 기능성 감성 천장재 '마이톤 스카이(Mitone Sky)'가 도서관, 카페 등에 시공되며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14일 KCC에 따르면 최근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마산제일고등학교 도서관에 KCC의 마이톤 스카이가 시공됐다. 경남 교육청의 공간혁신사업 일환으로 도서관에 차별화된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마이톤 스카이가 선택됐다. 학교 공간혁신 사업이란 미래 교육을 위해 낡은 학교 공간을 창의적인 인식과 사고를 길러내는 공간으로 바꾸는 사업이다. 마이톤 스카이는 시공 방법에 따라 하늘에 떠 있는 구름과 같은 와이어형, 층고가 낮은 천장에도 사용할 수 있는 프로파일형, 그리고 천장에 포인트 디자인을 줄 수 있는 세로형까지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데, 마산제일고등학교 도서관에는 와이어, 와이어 세로형, 프로파일형이 조화롭게 시공됐다. 도서관에 마이톤 스카이가 설치된 가장 큰 이유는 흡음 성능 때문이다. 정숙이 요구되는 도서관 특성에 맞게 뛰어난 흡음 성능을 갖춘 마이톤 스카이를 설치해 도서관에서 발생한 소음의 확산을 줄여 조용한 실내 공간이 조성되도록 했다. 도서관에서 발생한 소음의 상당한 비중이 흡음제에 흡수되거나 흡음제 사이 공간으로 빠져나가도록 함으로써 소리의 확산을 줄이는 방식이다. 고급스럽고 감각적인 디자인 역시 강점이다. 이와 함께 기존 천장을 제거하지 않고 부분시공이 가능하다는 것도 마이톤 스카이의 핵심 장점이다. 마이톤 스카이는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 신촌연세동문회관점에도 적용됐다. 이용객이 많은 매장임에도 불구하고 마이톤 스카이를 통해 소리 울림을 줄여, 조용하면서 쾌적한 음환경과 세련된 인테리어를 제공한다. 태기복 KCC 건재기술영업팀 팀장은 "마이톤 스카이의 뛰어난 흡음 성능과 디자인을 인정받아 학생들의 창의성을 높일 수 있는 도서관에 시공된 것은 의미가 크다"며 "카페를 비롯해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쾌적한 소리 환경이 필요한 다양한 현장에 마이톤 스카이 적용을 확대해 보다 편안하고 즐거운 공간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4-12 09:21:10경남 김해 신문1도시개발구역(이하 신문1지구)이 장유권 마지막 주거타운으로서 위용을 갖춰 나가고 있다. 최대 현안 중 하나로 꼽혔던 초교 신설안이 이달 확정되는 등 관심이 커지고 있다. 조만간 입주할 학생들도 배정받을 예정이다.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에 따르면, 김해 신문1지구초(가칭) 신설안이 이달 25일 열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해당 학교에는 신문1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되는 공동주택 1849가구 및 장유중학교 인근에 신축될 공동주택 1461가구 등에 입주할 학생들이 배정된다. 개교는 오는 2027년 9월 예정이다. 신문1지구초는 김해시 신문동 일대 1만5000㎡ 부지에 설립된다. 총 사업비 759억원을 투입하며 오는 2027년 9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 특수학급 2개를 포함한 47개 학급으로 구성되며 학생 1042명을 수용할 예정이어서, 그간 제기돼 온 인근 학교 과밀 우려를 일정 부분 해소할 전망이다. 이러한 가운데 포스코이앤씨가 경남 김해시 신문1도시개발구역(이하 신문1지구) A7-1블록에 짓는 ‘더샵 신문그리니티’는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84~102㎡ 총 1146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더샵 브랜드 대단지다. 전용면적별로는 △84㎡ 652가구 △102㎡ 494가구다. 다양한 인프라 또한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단지에서 반경 1km 내 김해 최대 규모의 김해관광유통단지가 위치해 있다. 김해관광유통단지에는 김해롯데워터파크의 놀이시설과 롯데아울렛, 농협하나로클럽 등 쇼핑시설이 마련돼 있다. 아울러 갑을장유병원을 비롯해 롯데마트 장유점, 장유재래시장 등도 가깝고, 신문1지구초가 개교하면 입주민 자녀들은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할 전망이다. 차량으로 이동 시 주요 거점도시로의 이동도 가능하다.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과 남해고속도로 제3지선 및 장유IC, 서김해IC, 창원1,2터널, 58번 국도 등을 통해 창원 성산구와 부산서구 등 인접 주요 도시로 이동이 빠르다. 여기에 단지 인근 장유역을 지나는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빠르면 올해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단지에서 약 1㎞ 내 위치한 장유여객터미널도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아울러 계약금(1차)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수분양자들의 자금 부담을 최소화했다. 전매제한도 적용받지 않아, 계약 후 전매가 가능하다. ‘더샵 신문그리니티’ 견본주택은 경남 김해시 대청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현재 동호지정 계약 진행 중으로 전국에서 누구나 견본주택을 방문해 원하는 동, 향, 층을 선택해 계약이 가능하다.
2024-02-01 15:14:38[파이낸셜뉴스] NC문화재단은 최근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와 협력해 진행한 ‘MIT 과학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7일씩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NC 다이노스의 홈구장인 창원 NC파크에서 운영됐으며 경남 지역 중학생 53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는 경상남도교육청과 사전 협의를 통해 과학에 흥미를 지닌 청소년이 선발됐다. 지난 2016년에 시작해 올해로 8회를 맞은 MIT 과학 프로그램은 NC문화재단이 교육과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청소년들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시작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여러 과학현상을 실험과 실습 중심의 참여형 방식으로 교육하며, 모든 프로그램은 영어로 진행된다. NC 다이노스의 홈구장인 창원 NC파크에서 진행되는 만큼 이번 프로그램은 스포츠 게임 개발, 야구공 발사기 제작, 운동선수들의 부상과 치유 과정 분석 등 스포츠와 결합한 주제를 다뤘다. NC 다이노스의 다양한 구단 시설을 견학하고 소속 선수, 응원단과의 만남을 진행하는 등 스포츠 문화 체험 기회도 주어졌다. 참여 청소년들은 “학교와 교과서라는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수업을 듣는 새로운 경험이었고, 밝고 긍정적인 MIT 멘토들로부터 많은 에너지와 영감을 받을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멘토로 활동한 MIT 학생은 “수업에 참여하며 어려움에 부딪혀 힘들어할 때도 있었지만, 끝까지 참고 해내는 학생들의 모습이 자랑스러웠다”며 “아이들에게 이번 프로그램이 소중한 경험이 되어 어려운 상황을 만나도 인내하고 끝까지 탐구해 내는 멋진 어른으로 성장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NC문화재단 측은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다양한 과학 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청소년의 교육 및 문화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1-29 09:20:40[파이낸셜뉴스] . 국토교통부, 충북 충주시가 올해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중 대통령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고 부산광역시, 서울시교육청, 충청남도교육청은 국무총리상을 받는다. 경찰청, 울산시교육청, 강원도교육청, 충청남도 천안시, 경상남도 창원시 등 5개 기관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행정안전부는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3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및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하고, 인증패와 정부포상을 수여한다고 5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노조는 2013년부터 노동조합 회계 투명성과 객관성, 신뢰성 강화를 위해 내부감사에 더해 외부 전문기관이 함께 하는 병행 회계감사를 도입했다. 항공교통 업무기관의 현장직 근무자(관제사, 정비사 등)와 함께 전문인력 운영 방안, 안전사각지대 발굴, 미래 항공교통체계 구축 등과 관련된 ‘현장 중심 정책 제안서’를 마련해 국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하늘길 제공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충북 충주시 노조는 2021년부터 공직자 조직문화 개선, 청렴 캠페인 등을 시행해 주민의 공직 신뢰도를 높이는 데 앞장섰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올해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는 11개 기관이 선정됐다.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패와 함께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등이 수여된다 정부포상 개인 분야에는 건전한 노사문화 구축에 기여한 서울 동대문구청 노동조합 조충성 위원장 등 12명(대통령 표창 7명, 국무총리 표창 5명)이 선정됐다.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선정과 포상은 공직사회에 상생·협력의 노사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공무원노조, 공무원직장협의회 등 공무원단체와 기관의 우수사례를 인증하고 포상하는 제도로서 2010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2023년까지 138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전국 최초로 22개 시·군 공무원 노조연합회가 단체교섭을 체결해 협력적 노사문화를 구현한 ‘전라남도’와, 탄소중립 기부이어가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군과 노조가 노사관계의 사회적 책임성을 실현한 ‘전라남도 장흥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안승대 지방행정국장은 “공직사회의 건전한 노사문화가 일하는 방식개선과 공무원 조직문화 혁신으로 이어지고, 이를 통해 만들어진 다양한 정책이 국민의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가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3-12-05 12:3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