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코퍼레이션의 자회사이자 프리미엄 헬스케어 전문기업 제노헬스케어(대표 최재호)가 오는 8월 말 마시는 건강기능식품 ‘보강 알부민셀’을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활력 부스팅을 위한 특화 건강식품으로, 액상형 앰플 타입으로 설계돼 간편성과 흡수율을 동시에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보강 알부민셀’은 ‘세포 속부터 꽉 채우는 활력’을 제품 콘셉트로, 호주산 양태반과 식물성 알부민을 주요 원료로 활용했다. 여기에 전칠삼 추출분말과 효소처리 로얄젤리 분말 등 기능성 부원료가 복합 배합돼 현대인의 활력 증진을 돕도록 구성됐다. 제노헬스케어 측은 “엄선된 프리미엄 성분의 배합을 통해 일상 속에서 쉽게 활력을 보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제품은 1회 30ml 용량의 액상 타입으로 제작되며, 30개입과 10개입 두 가지 구성으로 출시돼 소비자의 사용 용도와 기간에 따라 선택 가능하도록 했다. 제노헬스케어는 이번 제품을 통해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제노헬스케어는 ‘보강 알부민셀’ 출시에 앞서 오는 8월 11일 관절 건강기능식품 ‘보강 관절청’을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기념해 소비자가 제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무료 체험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2025-07-29 13:50:04[파이낸셜뉴스] 인산헬스케어가 대동고려삼과 함께 홍삼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인산헬스케어는 홍삼 전문 제조기업 대동고려삼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죽염과 홍삼을 결합한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관훈동 인산홀에서 체결한 이번 협약식에는 인산헬스케어 김형석 대표와 대동고려삼 김광희 영업본부장 등 양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각자 핵심 역량을 결합해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동고려삼은 2002년 설립된 이후 국내 대표적인 홍삼 전문 제조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지속적인 제품 연구개발을 통해 증삼 기술과 진세노사이드 홍삼농축액 제조기술 등 홍삼 제조 관련 노하우와 다수 특허를 보유했다. 또한 국내뿐만 아니라 동남아와 미국, 유럽 등 해외 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했다. 그 결과 지난 2023년 5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바 있다. 인산헬스케어는 죽염종가 인산가 유통 전문 판매 자회사로 지난해 5월 설립된 뒤 인산 죽염을 기반으로 네트워크 판매 시장에 진출했다. 인산가는 1987년 최초로 설립된 죽염 회사로 유황오리 진액, 홍화씨 환 등 인산의학에 기반한 다양한 건강식품을 개발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인산헬스케어는 9회 죽염을 비롯한 다양한 죽염 응용 제품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을 강화하고 신뢰를 구축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실현 중이다. 양사는 협약 체결 후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 중 첫 번째 죽염 홍삼 제품군을 공식 출시할 계획이다. 김형석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산의학과 홍삼의 우수성을 결합한 차별화된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양사가 각자 시장에서 쌓아온 경쟁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에서 기회를 창출하고 나아가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동고려삼 김광희 영업본부장은 "프리미엄 건강식품 시장에서 독자적인 가치를 지닌 9회 죽염과 홍삼 제품 결합이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며 "양사 협력을 통해 국내외 소비자들에 더욱 신뢰받는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산헬스케어는 지난 12일 노화로 인해 저하된 인지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인산인해 포스파티딜세린 앤 징코'를 출시하는 등 건강기능식품 제품군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3-14 15:40:39[파이낸셜뉴스] 동아제약이 프리미엄 펫 브랜드 ‘벳플’을 론칭했다고 15일 밝혔다. 벳플은 동아제약의 수의사들과 반려동물 전문가가 직접 개발에 참여한 반려동물 맞춤 영양제로 강아지와 고양이를 위한 헬스케어를 제공한다. 신제품은 반려견 3종(관절케어, 눈케어, 스트레스케어), 반려묘 3종(헤어볼케어, 요로케어, 스트레스케어)으로 반려동물의 몸 건강뿐만 아니라 마음건강까지 케어하는 ‘마인드풀 펫 헬스케어’를 담았다. 벳플의 전 제품에는 반려동물의 면역증진을 위해 개발된 특허출원 원료 ‘이뮤노힐’과 스트레스 감소에 도움되는 L-테아닌이 함유돼 있다. 제품 내 기능성 원료들은 세계 각국의 프리미엄 원료를 엄선해 사용했다. 제품 패키지는 적록색약이 있는 반려견의 시각을 고려한 푸른 계열 색상을 적용했다. 100% 신문지를 재활용한 펄프 케이스와 국제산림협회(FSC) 인증을 받은 종이 띠지를 사용해 반려동물의 장난감으로 2차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개발했다. 또 반려인이 먹이기 쉽도록 반려견 제품은 트릿 형태, 반려묘 제품은 스틱 제형으로 구성해 제품의 기호성을 높였다. 반려동물 영양제 벳플 6종은 동아제약 공식 몰인 디몰(:Dmall)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는 론칭을 기념해 최대 30% 할인 혜택과 프리미엄 힐링펫타월 굿즈를 증정할 예정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동아제약 벳플은 반려동물의 몸 건강뿐 아니라 반려인들이 놓치기 쉬운 마음건강까지 세심하게 케어하는 브랜드”라며 “우리 아이 마음을 잘아는 벳플이라는 슬로건을 통해 국내 펫시장의 멘탈케어 브랜드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1-15 15:26:30올해 전 세계 프리미엄 스마트워치 시장이 지난해 보다 17% 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삼성전자는 헬스케어(건강관리) 기능을 강화해 타사 제품들과 차별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8일 업계와 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웨어러블 기기 출하량은 2억420만대로 지난해 1억8610만대 보다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프리미엄 스마트워치 출하량은 8270만대로 전년(7070만대) 대비 17%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중동과 중앙·동유럽에서 프리미엄 스마트 워치 출하량이 각각 27%, 22%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해의 경우 보급형 워치 출하량이 7970만대로 전년 대비 22%나 급증하며 시장 성장을 주도했다. 잭 리듬 카날리스 연구원은 “보급형 워치가 2023년 눈에 띄는 트렌드로 떠올랐으며 올해 웨어러블 출하량에서 4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이라며 “이로 인해 기능이 덜한 스마트 밴드의 인기 하락으로 이어졌으며 밴드 출하량은 2027년까지 12%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급형 워치에 매력을 느꼈던 사용자들이 이제 더 향상된 기능을 찾고 있으며, 애플이 10주년 애플 워치 라인에 혈압 모니터링, 수면 무호흡증 감지 같은 피트니스, 건강 기능을 도입할 때 새로운 업계 표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밖에 카날리스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능이 스마트워치 시장에도 본격 도입될 것으로 내다봤다. 애플이 최근 애플워치의 혈중 산소 측정 기술이 특허 침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삼성전자는 헬스케어를 미래 먹거리로 점찍고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갤럭시워치를 통해 더 나은 솔루션을 선보이기로 했다. 매트리스 전문기업인 ‘삼분의일’은 침대 온도를 자동 조절하는 AI 알고리즘과 생체 신호를 감지하는 센서가 장착된 스마트 매트리스에 갤럭시 워치의 피부 온도, 심박수, 땀을 모니터링하는 센서를 결합할 예정이다. 이를통해 개인의 수면 상태를 정교하게 측정해 수면 단계를 감지하고 사용자 수면 상태에 따라 온도를 조절한다. 디지털 헬스 전문기업 XR헬스는 집에서 편안하게 신체 및 정신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XR 클리닉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운동을 시작하면 갤럭시 워치를 통해 심박수를 모니터링하고, 입력된 연령에 따라 제안된 심박 구간에 도달하면 진동이 울리는 등 사용자가 현재 상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 디지털 헬스팀장 박헌수(Hon Pak) 상무는 ”개방적 협업 철학을 바탕으로 업계 파트너사와 함께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삼성의 센서 기술과 파트너사의 전문성이 결합해 사용자가 보다 새롭고 편리하게 건강을 관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1-08 14:36:13"코로나19 유행 이전 의료서비스가 디지털화 되기까지 10년가량 걸릴 것으로 예측했지만, 이제는 5년으로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마르코 시안플론 섹토럴자산운용 포트폴리오 매니저(사진)는 6일 파이낸셜뉴스와 화상 인터뷰에서 "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섹토럴자산운용은 캐나다 헬스케어투자 전문운용사다. 한화자산운용의 '한화글로벌헬스케어펀드'를 위탁 운용한다. 코로나19 유행을 계기로 헬스케어 업종에 투자하는 펀드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의료 정책 변화가 예상되는 미국을 눈여겨봐야 한다. 마르코 매니저는 북미 헬스케어 산업의 주요 이슈로 '우호적인 FDA(미국식품의약국) 규제'와 '약가정책', '원격의료' 세 가지를 꼽았다. 마르코 매니저는 "코로나19로 민관 파트너십이 강화됐다"며 "과거보다 법안 통과가 빨라졌고, 신약 개발 과정에서 제약사와 FDA간 소통이 늘어 승인 확률도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에서는 최대 2년 안에 저렴한 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들이 나올 것"이라며 "물론 헬스케어 회사들의 이익감소가 우려되지만 이미 주가에 반영돼있고 펀더멘털(기초체력) 이슈로 보긴 어렵다"고 말했다. 지난 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골 지역과 그 밖의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미국인을 위한 원격의료 서비스 이용 확대 행정명령에 서명한 바 있다. 마르코 매니저는 "이런 배경 덕분에 헬스케어 업종이 다시 프리미엄을 받을 것으로 본다"며 "미 대선에서 어떤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헬스케어 업종)펀더멘털(기초체력)은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오히려 정책 불확실성이 줄어든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마르코 매니저는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내 신흥국 비중이 늘고 있다"며 "의료서비스의 디지털화는 선진국보다 신흥국에서 빠르고, 신흥국이 선진국을 따라잡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화글로벌헬스케어펀드를 운용하는 섹토럴자산운용은 2300여개 글로벌 헬스케어 종목으로 유니버스를 구성한다. 그중 절반은 미국과 유럽 증시에 상장된 종목이고, 46%가량은 중국 등 아시아 증시의 헬스케어 종목이다.
2020-08-06 18:23:34박정용 대표(사진)가 2012년 창업한 쿠엔즈버킷은 저온압착 방식의 프리미엄 참기름과 들기름을 제조하는 스타트업이다. 서울 역삼동에 제조 공장 격인 방앗간을 설립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2013년 직원 3명, 매출 8800만원이었던 쿠엔즈버킷은 2016년 직원 9명에 매출 약 10억원에 달하는 규모로 성장했다. 지난 해엔 매출 18억원, 직원은 12명으로 늘었다. 창업 이후 연평균 300% 가까운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현재 국내 주요 백화점 및 대형마트에 입점해 있으며 스파크랩과 함께 해외 미슐랭 레스토랑과 프리미엄 마켓에도 진출했다. 지난 해에는 전라북도 익산에 위치한 국가식품클러스터에 공장을 설립하고 해썹(HACCP)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받았다.참기름은 익숙하다. 참깨를 방앗간에 가져가면 참기름이 된다. 시장 가치로 판단하기가 어렵다. 참기름 제조회사가 20억원이 넘는 투자를 이끈 건 '기술'이었다. 박 대표는 "참기름, 들기름은 모두가 다 아는 시장이다보니 투자 받기가 쉽지 않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참기름의 틀을 헬스케어로 확장했다. 박 대표는 "고급 참기름 시장의 성장세와 함께 식물성 지방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면서 "식물성 지방을 건강하게 섭취한다는 측면에서는 올리브유보다 참기름, 들기름 기능적 효과가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쿠엔즈버킷은 '저온압착' 기술로 참기름을 만든다. 고급 올리브유를 짜내는 방식과 유사한 기술이다. 기존 우리나라 참기름들은 참깨를 고온에 태우다시피 볶아 추출했다. 고소한 맛은 남았지만 '태운 깨'에서는 건강하지 못한 성분이 나왔다. 박 대표는 여기에 착안했다. "저온압착이 건강하게 참깨를 먹을 수 있는 원리라는 걸 아는 것까지는 쉬웠다"고 그는 회상했다. 박 대표는 유명 독일 올리브유 압착 기계 업체들을 찾아갔다. 하지만 올리브유 추출 방식은 참깨에는 적용되지 않았다. 참깨를 저온압착하니 참깨죽이 돼 나왔다. 박 대표는 "기계를 아예 새로 만들어야 했다"면서 "일단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기계를 수입해 끊임없이 실험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참깨 종자의 중요성도 알게 됐다. 지역마다 참깨의 향과 색이 다르게 나타났던 것이다. 쿠엔즈버킷은 국산 참깨 육종 연구원으로부터 종자를 받아 계약재배를 하고 저온저장을 통해 원료를 공급한다. 종자와 생산 이력이 같은 깨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다. 쿠엔즈버킷은 3월 중순 서울 동대문에 도심형 방앗간 플랜트를 연다. 도심형 방앗간은 영양소가 살아있는 신선한 식물성 기름을 도심에서 생산, 공급하는 모델이다.박 대표는 "아침에 짠 신선한 기름이 저녁 식탁에 오르는 것이 가능해진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는 "'보여지는 공간'으로서의 도심형 방앗간 장점을 극대화 시킬 것"이라며 "동대문을 찾는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한식 맛의 진수를 선 보이겠다"고 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이름도 생소한 '참기름 스타트업' 쿠엔즈버킷은 최근 기술보증기금에서 5억원, 시리즈 A단계로 KDB인프라자산운용에서 15억원 등 2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2016년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으로부터 1억원을 받은 것까지 포함하면 총 21억원의 투자금이 참기름 제조업체로 들어왔다. 시리즈 A 투자를 진행한 KDB인프라자산운용 측은 특허를 갖춘 차별화된 생산 설비와 원료 관리, 브랜드 관리, 품질 효능 등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했다. KDB인프라자산운용 관계자는 "현재 식용유지 시장에는 고급 식물성 기름에 대한 갈증이 있다"며 "특히 동대문에 건축 중인 도심형 플랜트를 보며 미래를 확신했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2019-03-03 18:11:19CJ헬스케어는 1일 월계수 잎, 선인장 열매(백년초) 등 숙취 증상 개선 성분을 추가한 프리미엄 숙취해소음료 ‘컨디션CEO’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컨디션CEO’는 1992년 국내 숙취해소 시장을 개척한 이래 25년 동안 연구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숙취해소의 독보적 CEO가 되겠다는 컨셉 아래 프리미엄 숙취해소음료로 출시됐다. 컨디션CEO에 새롭게 추가된 월계수 잎, 자리, 선인장 열매(백년초) 복합추출물은 우수한 혈중 알코올 농도 감소 및 아세트알데히드 농도 감소 효과가 확인돼 2015년 ‘숙취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 특허(출원번호: 10-2013-0043222, 등록일자: 2015년 02월 26일)로 인정받았다. 컨디션CEO는 헛개컨디션 대비 50ml가 증가한 150ml의 용량에 골드 컬러를 활용한 패키지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시장조사기관 링크아즈텍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숙취해소음료 시장은 약 1700억 원대의 규모를 띠고 있으며, 매년 약 10%씩 성장하고 있다. CJ헬스케어 컨디션 브랜드매니저는 “CJ 컨디션CEO는 CJ헬스케어 연구진들이 쌓아온 R&D 역량을 바탕으로 3년 간의 연구 끝에 탄생한 프리미엄 숙취해소음료”라며 “소비자가 직접 효능을 체험할 수 있는 로드 샘플링을 집중적으로 운영하고, 1등 브랜드만이 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프리미엄 숙취해소음료 시장을 선도적으로 개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CJ헬스케어는 지난 달 경기도 이천의 CJ헬스케어 연구소에 숙취해소 연구센터를 설립했다. 숙취해소 연구역량을 한데 모아 음료, 건강기능식품, 의약외품 등 여러 형태의 숙취해소제품을 개발해 브랜드 확장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17-11-01 10:04:54GE헬스케어 코리아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 간 개최되는 '제29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KIMES)'에서 진단 효율성 및 신뢰성을 높인 환자중심의 혁신 의료기기를 대거 선보인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환자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한 영상진단 기기를 소개함으로써 중소병원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 더 많은 환자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고급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GE헬스케어는 19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털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KIMES에서 소개할 제품에 대해 설명했다. GE헬스케어 측이 내놓은 '환자 친화형'으로 설계된 '옵티마 MR360 어드밴스'는 한국에서 처음 소개되는 프리미엄급 1.5테슬라 MR시스템이다. 총 18개의 새로운 임상 애플리케이션이 탑재된 제품으로 특히 3.0테슬라MR에만 적용됐던 '니들 프리(주사바늘의 사용을 줄이는 방식)' 솔루션을 통해 비침습적으로 간 조직을 검사하고 조영제 없이도 정확한 혈류 검사를 하는 등 환자의 고통과 부담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환자에게 보다 안정감을 주도록 설계된 낮은 높이의 테이블, 따뜻한 느낌의 조명 등도 옵티마 MR360 어드밴스의 주요 장점이다. 함께 선뵌 최신 CT장비 '브리보 CT385'는 기존 장비보다 크기가 작아 공간 효율성을 높여주고, 최적화된 선량으로 빠르고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저선량 솔루션 '에이서(ASiR)'를 통해 선량을 기존 GE 장비의 40%까지 감소시켰다. 아울러 'ODM(Organ Dose Modulation)' 기술로 유방과 눈 같이 방사선 노출에 취약한 부위를 보다 안전하게 촬영할 수 있다. 2개의 모니터를 통해 흉부, 복부, 골반, 대뇌동맥륜, 경동맥 등 넓은 인체부위를 빠르게 스캔하는 동시에 3D 영상 작업으로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 의료진의 진단에 신뢰성을 높여준다. 이밖에 △과체중 환자를 정확히 진단하는 초음파 장비인 로직E9 △환자의 편의를 위해 병상까지 이동하는 모바일 디지털 엑스레이인 옵티마 XR220 △7분 안에 살균 프로세스가 가능한 소독기 트로폰도 공개됐다. GE헬스케어코리아의 로랑 로티발 사장은 "더 많은 환자들에게 더 나은 품질의 의료 서비스 혜택을 제공하고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노력한 결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접근성과 품질이 개선된 의료서비를 가능하게 하는 토털 솔루션을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KIMES를 통해 진단의 효율성과 신뢰성, 환자의 안전을 위한 기술적인 측면에서 최적화된 혁신 기술을 국내 중소병원에 소개함으로써 더 많은 환자들이 높은 질의 의료서비스를 보다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GE헬스케어는 23일 오후 4시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신제품 설명회를 개최하고, 옵티마 MR360 어드밴스와 브리보 CT385 등 새로 선보인 장비들에 대해 사전 등록한 중소병원 및 개원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심도 있게 소개할 예정이다. ys8584@fnnews.com 김영선 기자
2013-03-19 13:29:37[파이낸셜뉴스] 최근 국내 미용 의료기기 및 주사제 기업들이 잇달아 글로벌 시장 진출에 성공하며 K-뷰티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제품 기술력 및 시술 신뢰도 확보, 지역 및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이 강화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삼일PwC는 28일 ‘K-뷰티의 새로운 성장 축: K-미용 의료기기의 부상’ 보고서에서 "K-뷰티 산업은 기존 화장품과 더불어 미용 의료기기, 주사제, 홈케어 디바이스까지 아우르는 ‘기술 기반 복합 산업’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보고서는 "전 세계적인 고령화로 인한 안티에이징 관심, 저침습(피부를 바늘 등으로 관통하나 절개나 조직 제거는 없는 방식)·비수술적 시술 선호, 비만 치료 대중화로 인한 보완적 미용 시술 수요 등이 미용 의료기기와 주사제 시장을 폭발적으로 성장시키고 있다"면서 "국내 기업들도 우수한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국내 주요 기업들은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 고주파(RF) 등 에너지 기반 의료기기(Energy Based aesthetic Device, 이하 EBD)와 보툴리눔 톡신, 필러, 스킨부스터 등 주사제 분야에서 견조한 실적을 기록하며 해외 시장에 속속 진출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클래시스, 휴젤, 파마리서치 등은 수출 비중을 키우며 글로벌 인증 및 현지화 전략을 강화 중이다. EBD의 경우 상대적으로 마진이 높은 소모품(팁, 카트리지) 기반의 리커링(반복) 매출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관심이 높아지며 관련 M&A 거래 또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글로벌 EBD 시장은 연 평균 17.9%로 성장해 2034년 249억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고서는 성장 여력이 높은 분야로 EBD와 필러의 하위 분류에 속하는 스킨부스터 시장을 꼽으며, 2030년까지 국내 EBD와 미용 주사제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이 각각 17.1%, 14.3%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국내 미용 의료기기 기업들에 대해 “단순한 저가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공급자가 아닌, 독자 브랜드와 고유 기술 기반의 제조자로 자리매김했다”며 “글로벌 의료 미용 생태계에서 기술 및 임상 주도 기업으로 도약 중”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해당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인증 확보 위한 임상 데이터 축적 및 정부 지원 강화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지역별 매출 다변화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한 제품 기술력과 효과 차별화 △시술 안전성 및 신뢰도 확보 △시술자 트레이닝 센터 등 글로벌 인프라 구축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홍준혁 삼일PwC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전문 파트너는 “K-미용 의료기기 기업들은 우수한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 등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며 “글로벌 인증 장벽을 넘어 다양한 시장에 진출하려면 R&D 투자뿐만 아니라, 글로벌 탑티어 의료기기와의 경쟁을 위한 다양한 파트너십 기반의 자본 역량 확충, 유통 채널 확대,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 K-콘텐츠 연계 마케팅 등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보고서의 자세한 내용은 삼일PwC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7-28 11:24:34[파이낸셜뉴스] 글로벌 프리미엄 골프라이프 플랫폼 퍼시픽링스코리아(PLK·대표이사 장옥영)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오크밸리cc에서 열리는 '2025 김효주 퍼시픽링스코리아컵 AJGA 챔피언십'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김효주 프로와 사전 만남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김효주 프로 이름을 타이틀로 내건 첫 주니어 국제 골프대회로 퍼시픽링스코리아와 김효주가 함께 준비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김효주 프로는 이 자리에서 "내 이름을 건 첫 주니어대회가 열린다는 사실이 무척 설레고 뜻깊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퍼시픽링스코리아는 김효주에게 AJGA(미국주니어골프협회)와 함께 한국 주니어 선수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려는 취지를 설명했고, 김효주 역시 이에 깊이 공감하며 공동 개최에 뜻을 모았다. 이번 대회의 핵심은 단순한 경기 개최를 넘어 한국 주니어 골퍼들에게 다양한 진로 기회를 제공하는 데 있다. 한국 골프는 1998년 박세리 선수의 US여자오픈 우승을 시작으로 세계 무대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냈다. '박세리 키즈'로 불리는 김효주, 박인비, 최나연, 양희영 등의 선수가 세계 정상급 무대에서 활약했고, 현재는 남녀 모두 글로벌 톱 랭커를 다수 배출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선수 성과에 그치지 않고 KPGA·KLPGA 등 국내 투어 활성화, 골프장·스크린골프 등 장치산업, 의류·용품 등 소모재 산업에 이르기까지 한국 골프 산업 전반의 발전을 견인하는 기반이 됐다. 하지만 최근 주니어 골퍼 수의 감소세가 감지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인기 하락이 아닌, 진로 설계의 어려움이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다. 퍼시픽링스코리아는 이에 대해 "프로선수가 아니더라도 골프 관련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음과 같은 비전을 제시했다. 첫째는 한국에서 프로가 돼 투어 선수로 성장하는 길, 둘째는 일찍이 미국 무대에 진출해 미국 또는 유럽투어에 도전하는 길, 셋째는 미국 대학에 진학해 골프장 경영, 스포츠 매니지먼트, 용품 산업 등 골프 관련 산업 분야로 진출하는 길이다. 퍼시픽링스코리아는 미국주니어골프협회인 AJGA(American Junior Golf Association)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김효주 프로와 함께 이번 대회를 개최하며 주니어 선수들이 골프를 통해 더 넓은 꿈을 꿀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는 것이다. AJGA는 단순한 유소년 대회를 넘어 전 세계 유망주들이 모여드는 무대로 미국 대학 진학과 프로 진출을 위한 글로벌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 남자 골프의 간판스타 탐 킴(Tom Kim) 역시 고교 시절 AJGA 대회를 통해 존재감을 알리며 성장한 바 있다. 장옥영 PLK대표이사는 "골프는 이제 몇몇 스타만의 산업이 아닌 모두가 참여하고 다양한 꿈을 펼칠 수 있는 종합 문화·산업 플랫폼이 돼야 한다"며 "이번 대회는 주니어 선수들이 더 넓은 무대에서 도전하고, 각자의 길을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퍼시픽링스코리아는 국내 200여개 명문 골프 코스와 전세계 1000여 개 골프 코스를 연계한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프리미엄 골프 라이프 플랫폼이다. 메이저 골프 대회 관람, 맞춤형 골프 패키지 여행 등 골프 라운드 뿐 아니라 항공·숙박 예약부터 관광·쇼핑에 이르기까지 품격 있는 원스톱 골프 여행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멤버십 회원에게는 골프에서 나아가 고급호텔, 헬스케어, 문화예술 등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 차별화된 서비스와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국 및 아시아 골프 시장에서 글로벌 골프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7-18 15: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