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장애인 탈시설 권리를 요구하며 서울 혜화동 성당 종탑에 올라 고공농성을 벌인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활동가들이 구속을 면했다. 서울중앙지법 이소진 판사는 5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공동주거침입) 혐의를 받는 전장연 활동가 이모씨와 민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이들에 대한 영장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피의자들이 사실관계를 다투지 아니하고 주로 법리적인 주장을 하고 있는 점, 이 사건 범죄혐의에 관해 객관적인 증거가 다수 확보돼 있는 점 등에 비춰 추가적인 증거인멸 염려가 인정되지 아니한다"고 밝혔다. 또 "피의자의 일정한 주거 및 직업, 가족관계 등에 비춰 보면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도 덧붙였다. 이들은 천주교가 전국 곳곳에 장애인거주시설을 운영하면서도 탈시설에 반대하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지난달 18일부터 15일간 혜화동 성당 종탑에 올라 고공농성을 벌였다. 경찰은 이들이 농성을 접고 내려오자 곧바로 긴급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전장연은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을 촉구하는 탄원서 서명을 받기도 했다. scottchoi15@fnnews.com 최은솔 기자
2025-05-05 19:34:13더불어민주당 정보통신특별위원회는 23일 오후 2시 30분 KT 혜화국사 현장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다가오는 대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핵심 통신 인프라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정책적 공조를 구체화하기 위한 논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현장방문에는 이정헌 정보통신특별위원장을 비롯해 김윤호, 안정상, 임정석, 김현목 특위 부위원장과 권태돈, 윤천원 특위 고문이 참석한다 . KT 혜화국사 측에서는 임현규 경영지원부문장, 김광동 CR 실장, 서창석 네트워크부문장, 최우형 네트워크코어서비스본부장, 이성규 강북/강원 NW 운용본부장 등이 자리를 함께 한다 . 이번 방문에서는 △통신 재해 대응체계 △수도권 , 비수도권 간 통신망 장애 대비 △국가 핵심 통신망 시설 통신 재난 점검 △데이터센터, 백본망 등 핵심 설비 운영 현황 등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점검 가능한 인프라 운영 실태를 중심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 이정헌 의원은 “국내 통신 인프라 현장의 최전선에서 어떤 고민과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지를 직접 살펴보고 향후 제도적 개선 방향을 함께 논의하고자 마련됐다"며 “경기 침체와 글로벌 경쟁 속에서 우리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손발 묶인 채 고군분투하지 않도록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투자와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와 정부가 함께 짐을 나눌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정책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KT가 더불어민주당 정보통신특별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해 국가 통신 인프라의 고도화, 재난 대응 통신망 체계 정비를 비롯해 나아가 AICT(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융합기업으로의 도약까지 함께 만들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4-23 08:30:30[파이낸셜뉴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하행선 승강장에서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했다. 이들의 지하철 탑승 시위는 지난해 4월 8일 이후 1년여 만이다. 이날 시위에서는 전장연 회원과 서울교통공사(서교공) 지하철보안관·경찰 간의 충돌도 벌어졌다.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혜화역을 무정차 통과하며 출근길 시민 불편도 컸다. 21일 오전 8시께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동대문역 방면) 승강장 4-4 게이트부터 6-4까지 약 40m 일대에는 휠체어를 탄 전장연 회원과 활동가들로 가득 찼다. 이들은 제62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시위를 위해 집결했다. 서교공 직원들은 출입구 앞에 일렬로 서서 이들을 주시했다. 휠체어를 탄 전장연 회원들 앞에 방패를 들고 한 줄로 선 직원들도 있었다. 박경석 전장연 상임공동대표는 "국회에 제대로 예산을 반영할 수 있는 법안을 제출했음에도 한 건도 통과시키지 않았다"며 "우리는 다시 출근길에 지하철을 타겠다"고 말했다. 전장연은 오전 8시44분께 지하철 탑승을 시도했다. 일부는 탑승에 성공하기도 했다. 그러나 출근길 열차가 붐비며 휠체어가 더 들어갈 공간이 마땅치 않았고, 지하철보안관들이 방패를 들고 탑승을 제한했다. 전장연 관계자들은 "왜 휠체어가 더 못 들어가게 하냐. 들어갈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겠다"며 "서교공 물러가라"고 항의했다. 혜화역 승강장에는 "철도종사자의 직무상 지시를 따르지 않거나 방해하는 것은 철도안전법에서 금지된 행동이다. 당장 열차 운행 방해 불법 시위를 멈춰 달라"는 안내 방송이 5~10분 간격으로 잇따랐다. 시위대와 지하철보안관·경찰 사이에 물리적 충돌도 발생했다. 경찰과 지하철보안관들이 탑승을 막자, 시위대 일부가 휠체어를 열차에 쇠사슬로 고정해 출발을 지연시켰다. 지하철 승차를 돕기 위해 일부 전장연 관계자가 출입문이 닫히지 않도록 양손으로 잡으며 실랑이도 벌어졌다. 곳곳에서는 "몸이 끼어서 숨을 못 쉬겠다", "막지 말라"는 등의 고성이 오갔다. 대치가 계속된 탓에 출입문은 닫혔다 열리기를 반복했고, 문이 열릴 때마다 시위대는 출입문 쪽으로 달려들었다. 시위 참가자와 이를 저지하려는 경찰, 지하철보안관, 취재진 등 수백명이 뒤엉키며 한바탕 혼란이 빚어졌다. 이 과정에서 연행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나 박경석 전장연 상임대표는 열차를 타려다 쓰러져 문에 끼였다. 재개된 전장연의 시위로 인해 출근길 시민들은 불편을 겪었다. 시위대가 승강장 폭 1m를 점거했고, 경찰과 보안관들이 이들을 제지했다. 시민들은 0.5m도 안 되는 통로를 따라 한 줄로 겨우 승강장을 비집고 나섰다. 몸을 잔뜩 웅크린 채 가방을 안고 지나가거나 인상을 쓰고 서둘러 발걸음을 옮기는 시민도 있었다. 서교공 직원들은 출입문이 열릴 때마다 "비켜달라"고 외쳤다. 정체와 혼란이 지속되며 시민들은 불만을 표시했다. 이날 출발 지연은 오전 8시44분부터 오전 9시1분까지 약 20분간 이어졌다. 서교공 관계자는 "열차 지연 시간은 산출 전이고, 실제 지연 시간은 출발 지연 시간보다 더 많이 나오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오전 9시2분부터 오전 9시24분까지 동대문역 방면 하행선 열차가 혜화역을 무정차 통과하기도 했다. 직장인 문모씨(29)는 "직장까지 30분이면 가는데 오늘은 한 시간이 걸렸다"며 "시위할 뿐만 아니라 사고도 난 줄 알았다. 아침 시간에 지하철 타는 사람들은 거의 직장인인데 너무한 것 같다"고 전했다. jyseo@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4-21 13:24:29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수태·부산사랑의열매)는 혜화여자중학교(교장 정미영) 학생들이 경제참여 한마당 수익금 70여만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사랑의열매 사무실에서 가진 전달식에는 혜화여자중학교 윤종완 교사와 최시원 3학년 전교학생회장, 김예은 3학년 전교부회장, 이나연 2학년 전교부회장이 참석했다. 부산에 있는 혜화여자중학교는 지난 15일 '경제 체험 한마당' 을 실시했다.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물품을 사고팔며 자율적으로 활동에 참여했고, 발생한 수익금 70만9810원 전액을 소외된 이웃을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하며 부산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최시원 학생회장은 "행사 준비부터 판매 활동까지 학생들이 다함께 준비한 행사라 참여 자체도 즐거웠는데, 이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더 즐겁다"면서 "힘들어하는 분들에게 전달돼 작지만 힘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11-24 19:26:57[파이낸셜뉴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수태·부산사랑의열매)는 혜화여자중학교(교장 정미영) 학생들이 경제참여 한마당 수익금 70여만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사랑의열매 사무실에서 가진 전달식에는 혜화여자중학교 윤종완 교사와 최시원 3학년 전교학생회장, 김예은 3학년 전교부회장, 이나연 2학년 전교부회장이 참석했다. 부산에 있는 혜화여자중학교는 지난 15일 '경제 체험 한마당' 을 실시했다.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물품을 사고팔며 자율적으로 활동에 참여했고, 발생한 수익금 70만9810원 전액을 소외된 이웃을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하며 부산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최시원 학생회장은 "행사 준비부터 판매 활동까지 학생들이 다함께 준비한 행사라 참여 자체도 즐거웠는데, 이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더 즐겁다"면서 "힘들어하는 분들에게 전달돼 작지만 힘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종완 교사는 "학생들이 직접 기부에 동참하며 나눔의 의미와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함께하는 사회에 중요성을 느끼며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11-24 08:39:10[파이낸셜뉴스] 장애인의날을 앞두고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서울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시위를 하면서 열차가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 이규식 전장연 공동대표는 지하철역 엘리베이터를 고장낸 혐의로 체포됐다. 19일 전장연 등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이날 이 대표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현행범체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8시30분께 혜화역 승강장에서 집회를 벌이다가 지상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전동휠체어로 두어차례 들이받아 고장낸 혐의를 받는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서울지하철 4호선 열차가 집회로 인해 이날 오후 9시4분부터 10시10분 현재까지 혜화역을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 전장연을 비롯한 장애인단체들이 오는 20일 장애인의날을 맞아 이날 오전부터 1박2일 집회를 벌이고 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04-19 22:18:41[파이낸셜뉴스] 출근길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시위를 벌이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활동가 1명이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11일 서울 혜화경찰서는 이형숙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전장연 활동가가 현행범 체포된 것은 지난달 6일 이후 34일 만이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8시30분께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승강장에서 시위를 벌이다 서울교통공사 측 요청으로 퇴거하는 과정에서 경찰관의 머리 부위를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대표를 비롯한 전장연 활동가들은 이날 오전 8시부터 혜화역 5-4 승강장(동대문 방향)에서 서울시가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예산을 삭감한 것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후 이들은 서울교통공사(서교공)과 경찰의 퇴거 요청에 혜화역 2번 출구 엘리베이터 앞 승강장으로 이동했고, 이 과정에서 경찰과 실랑이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이 대표는 혜화경찰서로 연행돼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3-11 09:55:21[파이낸셜뉴스] 서울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선전전을 벌이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활동가 1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 50분께 이형숙 전장연 서울공동대표를 철도안전법 위반, 업무방해, 퇴거불응 혐의로 체포했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8시부터 혜화역에서 서울시의 권리중심 공공일자리 폐지 철회 촉구 시위를 진행했다. 권리중심 공공일자리는 장애인 권익옹호, 장애인 인식개선, 문화예술 등 세가지 직무와 관련한 중증장애인들의 활동을 노동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권리중심 공공일자리를 대신해 '장애유형별 맞춤형 특화 일자리 사업'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전장연은 권리중심 일자리 노동자 400명이 갑작스레 해고됐다며 폐지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오는 22일부터는 출근길 지하철 탑승도 예고한 바 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01-08 09:29:33[파이낸셜뉴스] 서울 지하철역 승강장에서 시위하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활동가가 경찰에 체포됐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 41분께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승강장에서 시위하던 이규식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를 퇴거불응과 업무방해, 철도안전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이 대표 등은 서울시에서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예산을 전액 삭감하고 400명의 노동자를 해고한 데 반발하며 시위하던 중이었다. 이날 시위는 전동차에 탑승하는 방식이 아니라 승강장에서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외치는 방식이었다. 경찰이 전장연 활동가를 연행한 것은 지난해 12월15일 이후 3주 만이다. 지난달 이 대표 등 4명이 혜화역 대합실에서 침묵시위를 하다 잇따라 경찰에 연행됐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4-01-05 10:07:51[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성탄절을 하루 앞둔 24일 서울 종로구 혜화동성당에서 열린 '주님 성탄 대축일 미사'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열린 미사 진행에 불편이 없도록 시작 전부터 미리 착석해 미사를 준비, 이후 신자들과 함께 구유경배·예물봉헌 등 1시간40분 동안 성탄 대축일 미사를 드렸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미사가 마무리되면서 윤 대통령의 참석을 소개하자 신자들은 큰 박수와 환호로 환영했다고 이 수석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미사를 마치고 성당 안 뿐만 아니라 성당 밖까지 줄을 서서 기다리는 신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성탄의 기쁨을 나누고 가정의 행복을 기원했다. 특히 사진촬영을 요청하는 어린이들과는 함께 셀카를 찍기도 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날 성탄 미사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 이도운 수석이 참석했다. 혜화동성당은 1927년 현재의 명동성당인 '종현본당'에서 분리돼 '백동본당'으로 설립된 후, 1947년 제기동본당, 1948년 미아리본당, 1955년 돈암동본당, 1975년 성북동본당 등을 분가시키며 서울 북부지역 신앙의 산실 역할을 해온 곳으로 평가받는다. 혜화동성당은 2006년에 국가 등록문화재 230호로 지정된 현 성당 건물을 비롯해, 순교성인화와 교회미술가들이 제작한 십자고상, 유리그림, 성수반 등을 갖춰 성미술의 보고로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 장소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성탄절을 맞아 "우리 주변에는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희망의 불씨를 키워가는 많은 분들이 있다"며 "작은 불씨가 더 큰 사랑으로 타오를 수 있도록 저와 정부도 더 노력하겠다"고 성탄 메시지를 SNS를 통해 밝히기도 했다. 취임 후 두번째 성탄절을 맞이하는 윤 대통령은 "예수님의 사랑이 가득한 성탄절"이라면서 "2000년 전 예수님께선 하늘의 영광을 버리고 이 땅의 가장 낮은 곳으로 오셨다. 우리의 죄를 짊어지시는 위대한 사랑을 보여주셨다. 국민 여러분 모두 행복하고 복된 성탄의 기쁨을 누리시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성탄절에는 서울 성북구 안암동의 영암교회를 찾아 예배를 드린 바 있다. 영암교회는 윤 대통령이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다녔던 교회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3-12-24 23:1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