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맥주 마니아들을 사로잡는 생활가전 및 용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코로나19로 '홈맥(홈+맥주 줄인말)'과 '캠맥(캠핑+맥주)'을 즐기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업체들도 경쟁적으로 맥주전용 상품을 출시하면서 판매량이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9일 락앤락에 따르면 맥주 전용 텀블러 '스텐 맥주컵'의 이달 판매량은 출시 시점인 6월 초에 비해 3배 이상 급증했다. 스텐 맥주컵은 차박, 캠핑 등 외부 활동에서도 시원한 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됐다. 장시간 최적의 온도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맥주 한잔을 하더라도 시원하고 맛있게 마실수 있고, 홈술 트렌드에도 부합해 높은 판매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락앤락 관계자는 "스텐 맥주컵은 최대 18시간 동안 10도 이하의 온도를 유지하는 맥주 마니아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온도를 생각해 만든 제품"이라며 "집뿐 아니라 야외에서도 맛있는 맥주를 마실수 있어 더 잘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 스텐 맥주컵은 식품용기 등급의 스테인리스 스틸 304 소재에 온도 지속력을 높여주는 이중 진공벽 구조로 제작됐다. 스테인리스 표면의 특성 덕분에 맥주를 따를 때 크림과 같은 거품이 만들어진다. 560ml 용량으로 맥주 한 캔을 그대로 담아 마시기에 적당하고, 겉면에는 물방울이 맺히는 결로 현상도 없다. 테팔은 홈맥을 즐기는 맥주 마니아들을 위해 가정용 맥주 냉장고 '테팔 비어텐더'를 지난 4월 선보였다. 테팔 비어텐더는 여름철을 맞아 판매가 급격히 늘고 있다. 이 제품은 생맥주의 가장 맛있는 온도 4도를 유지해 주는 냉장 시스템이 탑재됐다. 집에서도 맥주전문점 못지 않은 시원하면서도 신선한 맥주를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생맥주 케그를 장착하면 최대 30일간 냉장고에 다시 넣을 필요 없이 그대로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45도로 잔을 기울여 맥주를 따르면 풍부한 거품과 부드러운 크림이 가득 생긴다. 5L 하이네켄, 타이거, 에델바이스 생맥주 케그와 호환이 가능하다. 코로나19로 홈파티를 하거나 혼맥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테팔 측은 설명했다. LG전자는 지난달 캡슐형 수제 맥주 제조기 'LG 홈브루'를 출시해 홈맥가전 경쟁열기에 불을 지폈다. 이 제품은 캡슐형 맥주 원료 패키지와 물을 넣고 간단히 다이얼 조작만 하면 발효부터 숙성, 보관까지 맥주 제조의 전 과정을 자동으로 진행한다. 페일 에일 인디아 페일에일, 흑맥주, 밀맥주, 필스너 등 인기 맥주 5종을 직접 제조할 수 있다. 맥주가 제조되는 모든 과정을 스마트폰으로 볼수 있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2020-08-09 16:38:47기록적인 폭염과 함께 열대야가 계속되면서 더위를 피해 집에서 시원하게 맥주를 즐기는 홈맥족들이 늘어나고 있다. 주류 업계 최대 성수기인 여름철이지만 식품 외식 업계에서도 이 시기를 놓칠 수 없는 법. 24시간 딜리버리 서비스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버거 메뉴부터 손쉽게 완성하는 편의점 가정간편식(HMR)까지, 홈맥족의 입맛을 당기는 다양한 맥주 안주 메뉴가 인기다. '치맥', '피맥' 트렌드에 이어 '버맥(버거+맥주)' 조합도 뜨고 있다. 여럿이 즐겨야 하는 치킨, 피자와 달리 버거 메뉴는 혼자서도 한 끼 식사나 맥주 안주로 든든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버거킹은 홈맥족을 위한 맥주 페어링 메뉴로 세 가지 고기의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묵직한 맛과 역대급 사이즈의 프리미엄 버거 '몬스터와퍼'를 추천한다. 직화로 구운 100% 순쇠고기 패티와 크리스피 치킨패티, 베이컨까지 세 가지 고기 맛과 매콤한 디아블로 소스가 조화를 이루는 몬스터와퍼는 출시 한 달 만에 100만개, 세 달 만에 300만개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버거킹의 메가 히트 메뉴로 자리매김했다. 깊은 풍미의 아메리칸 정통 버거 맛은 홉의 진한 맛과 향을 가진 '에일 맥주'와 특히 잘 어울린다. 최근 서울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버거킹 24시간 딜리버리 서비스를 이용하면 홈맥의 편리함은 배가된다. 몬스터와퍼는 자정부터 새벽 시간대 가장 많은 배달 주문이 발생하는 인기 야식 메뉴로 몬스터와퍼 속 하바네로, 할라피뇨, 베트남 레드페퍼 세 가지 고추를 조합해 자체 개발한 디아블로 소스의 매운맛이 더운 여름철 입맛을 당기기에도 좋다. 편의점 업계도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간편한 가정간편식 안주 제품으로 고객 잡기에 나섰다. 세븐일레븐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주방인 '나래바'를 공개하며 홈술의 대표주자로 떠오른 개그우먼 박나래와 함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야식 메뉴 '나래바 안주' 시리즈를 선보였다. '나래바 안주' 시리즈는 '나래바 꼬막불고기', '나래바 소양볶음', '나래바 뽈로알아히요' 총 3종으로 출시됐다. 박나래의 '나래바 레시피'를 기반으로 출시된 이 상품은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그곳', '꼭 한번 먹고싶은 그 안주' 등을 컨셉으로 박나래가 상품기획부터 테이스팅까지 직접 참여해 화제가 됐다. 별도 조리 과정 없이 맥주와 페어링할 수 있는 건조 안주 또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실온 보관이 가능하고, 포장만 벗기면 언제 어디서나 맛있는 안주를 준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섭취 후에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어 자취생들에게 인기가 좋다. '라퀴진 미트스틱'은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든 소시지를 저온 건조해 진한 풍미와 쫄깃한 식감을 구현한 제품으로, 깊은 맛의 소시지를 간편하게 안주로 즐길 수 있다. 육포보다 부드러운 식감과 함께 씹으면 씹을수록 느껴지는 감칠맛으로 시원한 맥주와 잘 어울린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18-08-10 17:06:00오리온은 지난 11일부터 2주간 자사 스낵 매출을 집계한 결과 직전 같은 기간 대비 15%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13% 증가했으며 집이나 야외에서 국내외 스포츠를 관람하는 '혼맥·홈맥족'(혼자 혹은 집에서 맥주를 즐기는 사람들) 증가와 연계된 것으로 보고 있다. 여름철 맥주 안주로 가장 많이 사랑 받는 생감자칩인 포카칩과 스윙칩의 매출이 각각 20%, 27% 올랐고 안주형 과자인 태양의 맛 썬과 오징어땅콩도 각각 26%, 12% 매출이 증가했다. 오리온은 불볕 더위가 빨리 찾아오면서 휴가철 고속도로·기차 여행객들의 수요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포츠 행사 및 국내 야구의 흥행 등으로 올 여름 스낵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포카칩과 스윙칩이 올해 갓 수확한 국내산 햇감자로 생산을 시작한 만큼 '포맥'(포카칩과 맥주의 줄임말) 트렌드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지난 4월 재출시한 썬 역시 여름 내 새로운 맛을 출시해 인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야간 스포츠 응원족이 증가하며 스낵 매출도 동반 상승하는 등 '혼맥·홈맥족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며 "다양한 국내외 스포츠 행사가 열리는 여름철 스낵성수기 시즌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6-26 08:32:12[파이낸셜뉴스] 교촌치킨은 집에서 음주를 즐기는 ‘홈술’ 트렌드를 반영, ‘집맥’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교촌은 홈술, 혼술, 혼맥 등 집에서 맛있는 음식과 함께 편하게 술을 마시는 주류 트렌드와 고객들의 수요를 반영해 이번 ‘집맥’ 이벤트를 마련했다. 교촌은 교촌 주문앱에서 치맥 맥주와 교촌치킨 메뉴를 함께 주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총 주문 금액의 10%를 할인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주문 시 멤버십쿠폰 클릭 후 ‘집맥지원금’ 쿠폰을 적용하면 즉시 할인된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새로운 주류 트렌드로 자리잡은 홈술, 홈맥 문화를 반영해 고객들이 교촌치킨과 교촌의 새로운 수제맥주 치맥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최신 외식 및 주류 트렌드를 반영해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 마련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2-02-08 09:26:54디지털 종합광고회사 차이커뮤니케이션(이하 ‘차이’)은 3개의 브랜드 캠페인으로 ‘2021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퍼포먼스 마케팅 부문 대상을 포함해 총 3개의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차이는 ▲퍼포먼스 마케팅 부문에서 아모레퍼시픽 라보에이치 ‘샴푸엔없지 라보에있지’ 캠페인과 하이트진로 ‘TERRA X TOP’ 브랜드 콜라보 캠페인으로 각각 대상과 금상을, ▲통합 캠페인 전략 부문에서 쿠팡이츠의 ‘당연한 이야기’로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대상을 받은 아모레퍼시픽 라보에이치의 ‘샴푸엔없지 라보에있지’ 캠페인은 영탈모 타겟을 메인으로 공략하기 위해 2039 타겟 데이터를 바탕으로 10편에 달하는 자체 제작 영상 콘텐츠와 6편의 인플루언서 콘텐츠를 교차 활용함으로써, 보다 세분화된 타겟 접점에서 상황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노출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금상은 받은 쿠팡이츠 캠페인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립하고, 앱 사용자 수 증대 및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당연한 이야기’라는 크리에이티브 컨셉과 ‘돌았다’라는 핵심 메시지를 활용해 캠페인을 전개했다. 지금까지 다른 음식들과 섞여 여러 배달처를 함께 돌고 온 배달음식을 받아왔던 소비자들에게 쿠팡이츠는 ‘한 번에 한집’ 배달 서비스로 나만을 위한 신선하고 따뜻한 음식을 받는 것이 당연하다는 메시지를 온오프라인 소비자 접점에 맞게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했다. 결과적으로 캠페인 이후 인지도 상승 및 이용자수 증대라는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금상을 받은 하이트진로 ‘테라XTOP 브랜드 컬래버 캠페인’은 경쟁사의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빅이슈로 대응하고 국내 대세 브랜드로써 리더십 확보와 변화된 주류 소비 트렌드 (혼맥&홈맥)에 가장 적합한 브랜드라는 인식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차이커뮤니케이션 최영섭 대표는 ‘앞으로도 더 확장된 개념의 크리에이티브와 솔루션으로 브랜드와 다양한 콘텐츠가 융합하는 더 진화된 다양한 캠페인을 많이 선보이겠다’ 라고 말했다.
2021-12-02 10:08:49맥주 성수기인 여름을 맞아 제과업계가 안주용 과자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홈술, 혼술족이 늘어나면서 맥주에 가벼운 안주를 곁들이려는 애주가들을 공략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최근 '오잉포차 꾸이오잉칩'을 출시했다. '오잉'의 하위 브랜드 '오잉포차'의 첫 번째 제품이다. '포차'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는 것처럼 홈맥, 혼맥 트렌드를 반영했다. 이 제품은 식물성 단백질을 사용, 봉지당(100g 기준) 달걀 2개 분량(12g)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황태채를 활용한 어포 시즈닝과 오징어도 들어가 있어 해산물 특유의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롯데제과는 '에어 베이크드 쎈그레인 로제스파이시맛'도 선보였다. 기존 '에어 베이크드'에 로제스파이시맛 시즈닝을 가미했다. '에어 베이크드'는 특유의 바삭한 식감과 짭조름한 맛이 맥주 안주로 어울린다고 입소문이 난 제품이다. 지난해 6월 출시 이후 1년 만에 13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오리온이 '마켓오 오징어톡' '고추칩' 등을 출시하며 이 같은 트렌드에 가세했다. 마켓오 오징어톡은 감자 등으로 만든 얇고 길쭉한 스틱 모양에 오징어 원물을 넣어 구운 오징어의 감칠맛을 리얼하게 살렸다. 오리온 측은 "맥주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안주 스낵"이라고 소개했다. 고추칩은 실내 포장마차 인기 메뉴 '고추튀김'의 리얼한 맛과 식감 그대로 살린 제품이다. 오리온은 서울 신사동, 망원동 등 전국 유명 고추 튀김 맛집을 섭렵해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매콤한 맛과 식감을 찾아냈다. 오리온 관계자는 "고추의 매콤함과 고기소의 깊은 풍미까지 더해 진짜 고추튀김을 먹는 듯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리온은 안주용 젤리도 내놨다. 버터구이 오징어의 모양과 맛, 식감까지 리얼하게 구현한 '찡어젤리'가 주인공이다. 오징어 다리의 빨판 모양도 그대로 살리고, 긴 다리와 짧은 다리를 섞어 넣는 등 진짜 버터구이 오징어를 먹는듯한 재미를 즐길 수 있다. 매콤한 맛의 '고추장마요' 시즈닝도 함께 제공한다. 오리온은 찡어젤리를 맥주 안주로 포지셔닝 하기 위해 오비맥주 '필굿'과 콜라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정은 기자
2021-07-01 17:13:11[파이낸셜뉴스] 홈플러스는 ‘홈술족’을 위한 ‘프리미엄 햄∙치즈 선물세트’ 3종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연말 모임을 대신한 ‘홈술’이 늘면서 안주류 성장이 가속화된 데 따른 것이다. 홈플러스는 우선 가성비와 품질을 자랑하는 ‘존쿡 델리미트 샤퀴테리아 세트를 선보인다. 48개월 동안 건조 숙성시킨 이베리코 뒷다리를 전문가 ‘마이스터’가 직접 손질한 ‘하몽베요타핸드컷’(40g), 이탈리아 정통 살라미 ‘까챠토레’(150g), ‘코파·이탈리안살라미·비프스낵·카바노치’(50g) 등 건조육 대표 상품을 복잡한 조리 없이 손쉽게 즐길 수 있게 했다. ‘존쿡 델리미트 팜프레시 델리카트슨 세트'도 판매한다. 지정 목장의 신선한 고기로 만든 ‘팜프레시’ 라인으로, 고소하고 진한 풍미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선한 통고기를 그대로 사용해 육결이 살아있는 프랑스식 햄 ‘잠봉’(100g), 촉촉함이 살아있는 호주산 ‘와규 파스트라미’(100g), ‘비어슁켄·모타델라’(500g), ‘컨츄리베이컨·페퍼베이컨·목살베이컨’(100g), ‘델리부어스트·데브리치너·화이트와인소시지’(240g) 등으로 구성했다. 맛, 향, 질감이 다양한 세계 치즈를 한번에 즐기는 ‘치즈 플래터’ 형태의 ‘구르메 치즈 세트’도 내놓는다. ‘호주 크리미 브리·카망베르’(125g), ‘네덜란드 스모크 치즈 디스크·고다 슬라이스’(150g), ‘미국 페퍼잭’(226g), ‘체코 밀카나크레마’(100g), ‘스페인 살치촌’(50g), ‘호주 아폴로살구아몬드’(125g), ‘프랑스 미니 토스트’(80g) 등을 취향에 따라 과일, 견과류와 곁들여 ‘홈술’ 안주로 차릴 수 있게끔 구성했다. 한편, 특히 ‘홈맥’, ‘홈와인' 메뉴로 손색없는 프리미엄 안주 수요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11월 수입치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1%, 프리미엄 육가공품은 30%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보미 홈플러스 신선가공팀 바이어는 “홈술 트렌드와 프리미엄 안주 수요를 반영해 차별화된 맛과 품질의 선물세트를 선보이게 됐다”며 “설 사전예약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실속 소비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0-12-28 08:57:19[파이낸셜뉴스] 카브루는 데일리 비어 ‘구미호 릴렉스 비어’ (사진)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설립 20주년을 맞이한 카브루는 ‘홈맥’, ‘혼술’ 등 변화하는 주류시장 트렌드에 맞춰 국내 대표 수제맥주 브루어리의 노하우를 담은 캔맥주 카테고리 ‘구미호 맥주’를 론칭한 바 있다. 지난 6월 선보인 ‘구미호 피치 에일’에 이어 이번에 ‘구미호 릴렉스 비어’를 선보였다. ‘구미호 릴렉스 비어’는 ‘저자극’, ‘휴식’ 콘셉트의 데일리 비어다. 자극적이지 않고 가벼운 음용감이 특징인 아메리칸 위트 에일을 모티브로 했다. 레몬그라스의 향을 더했다. 소화 촉진과 피로 해소 효과가 있는 생 레몬그라스를 캔맥주 최초로 첨가했다. 알코올 도수는 4.2%다. 카브루 관계자는 “바쁜 하루를 마감하는 저녁시간, 집에서 게임이나 넷플릭스와 함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맥주로 탄생한 ‘구미호 릴렉스 비어’는 라거처럼 가벼운 목넘김과 에일처럼 풍부하고 상쾌한 향을 선사해 진정한 도심 속 휴식과 가장 잘 어울리는 맥주로 사랑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0-07-01 14:04:29[파이낸셜뉴스] 오비맥주는 카스가 광고 모델 백종원 대표와 진행하는 첫 번째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알짜 맥주 클라쓰’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알짜 맥주 클라쓰’는 백종원 대표가 해박한 맥주 지식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맥주를 한층 더 맛있게 즐기도록 돕는 온라인 맥주 클래스다. 첫 번째 클래스 ‘소맥편’에서는 백종원 대표가 제안하는 소맥의 황금비율과 더불어 백 대표만의 이색 맥주 칵테일 레시피인 ‘막카스’가 공개됐다. ‘막카스’는 소주잔 한잔의 막걸리와 일정량의 카스를 섞어 만드는 맥주 칵테일이다. 백종원 대표는 개그맨 양세형, 양세찬과 함께 돼지고기를 먹으며 “아메리칸 라거 맥주 계열은 반찬이나 음식이랑 같이 먹기 좋다”며 “소맥의 맛을 좌우하는 1순위는 맥주고 소주를 최소한으로 넣는 이유는 맥주의 향과 맛을 유지해야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카스는 5월 한 달 동안 ‘홈맥 즐기기’, ‘국대 맥주와 맥주 취향’, ‘맥주, 바로 알고 마시자’ 등 다양한 ‘알짜 맥주 클라쓰’ 에피소드를 매주 월요일 카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음식 마스터 백종원 대표와 함께 맥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뜻깊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대표 맥주 카스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신선한 시도를 계속할 것이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0-05-06 11:17:36롯데제과는 멕시코의 대표적인 디저트 요리 타코를 콘셉트로 한 스낵 '요리스낵 멕시칸 타코칩'을 출시했다. 4일 롯데제과에 따르면 '요리스낵 멕시칸 타코칩'은 옥수수, 감자 등을 반죽해 만든 토르티야를 오븐에 구운 후, 기름에 튀기고 멕시코풍 특제소스를 이용해 맛을 낸 정통 멕시코풍 스낵이다. '요리스낵 멕시칸 타코칩'은 매콤하면서 달콤하고, 바삭 하게 씹히는 식감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요리스낵 멕시칸 타코칩'은 '칠리쉬림프맛'과 '사워크림&어니언맛' 등 두 가지 맛으로 출시됐다. '칠리쉬림프맛'은 통새우와 칠리소스를 가미해 매콤하면서도 고소한 새우 맛이 좋다. '사워크림&어니언맛'은 새콤달콤하고 짭조름한 맛이 어우러진다. 칩의 모양은 남미 음식으로 알려진 타코와 퀘사디아를 미니어처로 만든 듯 아기자기하고 귀엽다. 또 타코나 퀘사디아처럼 얇고 동그란 칩을 반으로 접고 포개놓은 반달 모양의 2중 구조로 씹을 때 부서지는 느낌이 경쾌하다. 적당한 크기로 똑똑 끊어 나눠 먹고, 바닥에 떨어뜨리지 않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도록 칩에 나눔 선을 새겨 놓았다. 롯데제과는 최근 '혼맥', '홈맥' 등의 트렌드가 생겨나며 맥주 안주로 타코를 찾는 이들이 많아, 이 제품 역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추후 세계 요리를 콘셉트로 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2018-07-04 09:3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