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5일 유학생과 이주자, 해외 여행객을 위한 외화자유적립 상품인 ‘해외로 외화적립예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6개월마다 복리로 이자를 계산하고 환율 우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금리는 입금일 당시 기간별 일반 외화정기예금 금리를 적용하고 회전기일로부터 만기일까지는 회전일 당시 6개월 외화정기예금 금리를 적용한다.
이 상품은 가입 고객에게 환율 우대 및 수수료 감면과 마일리지적립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막내딸 하버드 유학자금’ ‘부모님 해외관광 효도자금’ 등과 같이 고객이 예금 이름을 자유롭게 지정할 수 있게 한 것도 특징이다.
가입 대상에 제한이 없고 가입 기간은 회전 기간 단위로 1년 이상 최장 10년 이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 상품은 전국 202개 당행 유학이주센터를 중심으로 집중 판매할 예정이며 인터넷을 통해서도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cleaneye@fnnews.com 김성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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