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castle United fans cheer their team during the English Premier League soccer match between Aston Villa and Newcastle United at Villa Park in Birmingham, England, Monday, Nov. 25, 2019. (AP Photo/Rui Vieira) /뉴시스/AP /사진=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 축구 구단 뉴캐슬 유나이티드 FC를 약4억4500만달러(약 5204억원)에 인수하는 것을 논의하고 있다고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 신문은 PIF와 어만다 스테이블리를 주축으로 한 영국 투자자들이 인수를 모색하고 있으며 수일에서 수주내에 인수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스테이블리는 지난 2008년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이 EPL의 맨체스터 시티 구단을 인수하는데 참여했으며 그가 뉴캐슬 지분의 10%, 영국 억만장자 형제인 데이비드와 사이먼 루이벤이 10%를 갖고 나머지는 PIF가 보유하는 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PIF는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이끌고 있으며 그는 경제 개혁으로 스포츠와 오락에도 주력해왔다.
뉴캐슬은 한때 EPL 구단 중 가장 인기있었으나 지난 10년동안 두차례나 2부리그로 강등됐으며 팬들은 지난 2007년부터 소유주를 맡고 있는 데이비드 애슐리 탓으로 돌리며 경기때마다 그를 야유하는 구호를 외쳐왔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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