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연 3회→최대 5회로 확대, 회당 2박 3일 무료 대여
퍼스널 컬러, 화장법 등 맞춤형 이미지 컨설팅도 1회 선택
인천시는 청년 구직자에게 제공하는 면접 정장 무료 대여 횟수를 연 5회로 확대했다. 사진은 인천 남동구 구월동 ‘살로토 인천점’ 실내 전경.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청년들의 구직비용 부담을 줄이고 취업 성공을 응원하기 위해 면접 정장을 무료로 대여하는 ‘인천청년 면접지원(드림나래)’ 서비스를 확대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까지 면접정장 대여 횟수가 1인당 연 3회였으나 올해부터 연 최대 5회로 확대하고 대여업체도 기존 3곳에서 4곳(부평구, 남동구, 서구, 미추홀구)으로 확대했다.
시는 또 정장 무료대여 뿐만 아니라 개인에게 어울리는 색상(퍼스널 컬러), 스타일, 화장법 등 맞춤형 지원인 ‘면접 이미지 컨설팅’ 서비스도 지원한다.
한편 드림나래 사업은 첫선을 보인 지난 2018년부터 1만여 회에 걸쳐 정장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으며, 매년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90%이상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은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취업 준비에 필수 요소인 면접지원 사업은 인천 구직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해주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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