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엔데믹에 따라 온라인 e커머스 업체의 여행 상품 판매 전쟁이 한창이다.
30일 e커머스 업계와 여행업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날부터 6월 30일까지 국내 여행 소비 진작 행사인 '대한민국 숙박 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
G마켓은 '대한민국 숙박 세일 페스타' 지역편과 전국편에 모두 참여한다. 지역편 행사는 5월30일부터 6월1일까지 3일간 진행하며, 매일 10시 국내 숙소 '5만원 할인쿠폰'을 선착순 제공한다. G마켓에 입점된 야놀자, 여기어때 등 17개의 여행사와 함께 총 4만5000여개의 숙박 상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강원, 경북, 대구, 부산, 전북 등 총 12개 지역 중 ID 당 총 1개의 지역 쿠폰을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전국편 행사는 다음달 2일부터 30일까지 G마켓과 옥션에서 동시 진행한다. 매일 오전 10시에 전국 호텔, 리조트, 펜션 등에 활용가능 한 '3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티몬도 숙박 세일 페스타가 시작하는 30일부터 최대 5만원 할인 쿠폰에 티몬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여수, 단양 등 12개 시·도의 특가 숙박상품을 공개하고 1일 최대 1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핵심 상품인 '슈퍼픽'의 최대 혜택가로 '여수 라테라스 리조트'는 9만9000원에 숙박 가능하다.
위메프는 전국의 1만8000여개 숙박 특가 상품과 함께, 위메프 고객들을 위한 단독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지역편으로는 12개 지역의 7만원 초과 숙박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5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내달 2일부터는 5만원 초과시 3만원 할인 받을 수 있는 전국편을 운영한다. 쿠폰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받을 수 있으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사용할 수 있다.
입실 기간은 7월 14일까지다.
SSG닷컴은 여름 휴가를 빨리 준비하는 '얼리버드' 휴가족 공략에 나선다. 성수기 제주도 항공권과 렌터카 이용권 물량을 확보해 이스타항공은 편도 기준 최저 8400원, 제주OK렌터가 1일 이용권은 1만1000원부터 초특가로 내놓는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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