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여성가족부는 여성경제활동 참여촉진 및 경력단절예방을 위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새일센터’) 취·창업지원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구인·구직 수요가 높은 신산업 분야 여성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새일센터 고부가가치 분야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올해 89개로 확대한다.
또 지역 핵심 산업에 기반 한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확대해 양질의 일자리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아울러 올해부터 훈련생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교육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직업교육훈련 참여수당을 월 10만원씩 최대 4회를 받을 수 있도록 신설했다.
정부 일자리 사업으로 우수 평가를 받은 바 있는 새일여성인턴 사업은 취업여성의 안정적 고용유지를 위해 고용유지장려금을 확대하고 기업의 인턴 채용기준을 완화하여 인턴 연계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새일여성인턴으로 참여한 여성이 정규직 전환 후 12개월 근무 시 기업에 고용유지장려금 8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한편 창업전담인력이 없는 센터에는 ‘찾아가는 창업상담(컨설팅)’을 실시해 창업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조민경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장은 “지난해 직업교육훈련, 창업교육 등 새일센터의 지원으로 약 17만 명의 여성이 취업에 성공했다”며 “여성가족부는 앞으로도 취업을 준비하는 여성들이 양질의 일자리에 진입하고 경력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신기술 분야 직업교육훈련 확대 및 맞춤형 취업지원을 강화하는 등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활성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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