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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전기자동차 1518대 구매보조금 지원...승용 최대 1190만원

1차 808대 우선 지원...전기화물차 최대 2130만원 보조금

순천시, 전기자동차 1518대 구매보조금 지원...승용 최대 1190만원
전남 순천시가 기후 변화 대응 및 204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올해 163억원을 들여 전기자동차 1518대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 순천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전남 순천시는 기후 변화 대응 및 204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올해 163억원을 들여 전기자동차 1518대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순천시는 '2025년 전기자동차 보급 1차 사업'을 통해 808대(승용 673대, 화물 135대)를 우선 지원키로 하고, 오는 7일부터 신청 접수를 한다.

구매보조금은 차종별 차등 지원으로, 전기승용차는 최대 1190만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213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90일 이상 연속해 순천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 또는 순천지역 개인사업자, 법인, 기관 등이다.

신청자는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잔여 물량을 확인한 후 전기자동차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판매지점 및 대리점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기후에너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총 3875대의 전기자동차를 보급했으며, 기후 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매년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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