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하얼빈의 감동을 잇는다"...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개막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개최
17개 시도 4278명 선수단 참여

"하얼빈의 감동을 잇는다"...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개막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파이낸셜뉴스 평창=김기섭 기자】국내 최대 동계스포츠 축제인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18일 오후 5시 강원 평창 모나용평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21일까지 나흘간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대한체육회 주최, 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강원특별자치도가 5년 연속 단독 개최하기로 협약한 이후 두 번째 단독으로 개최하는 대회다.

이날 열리는 개회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오영 대한체육회장 직무대행,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 김시성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와 선수 및 임원 4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평창 용평리조트, 알펜시아 리조트, 강릉 하키센터, 강릉 컬링센터 등에서 빙상, 아이스하키 등 총 8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지며 규모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740명, 임원 1538명 등 총 4278명이다.

강원도 선수단은 총 456명이며 종합순위 3위 달성 및 스키 종목 13년 연속 1위를 목표로 경기에 나선다.

특히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컬링 믹스더블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강원도청 소속 성지훈 선수와 강릉시청 소속 김경애 선수, 스키 알파인 종목의 정동현(하이원) 선수 등 국내 동계스포츠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들이 출전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