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익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는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가정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아이돌봄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아이돌보미가 가정에 방문해 학습 보조나 급·간식 지원, 등·하원, 병원진료 동행 등 돌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익산시는 가정별로 첫째 아이의 경우 본인부담금 70%를, 둘째 이상은 부담금 전액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올해 예산으로 86억원을 확보했다.
지원금은 지역화폐인 익산사랑상품권 '다이로움'으로 지급돼 돌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 내 소비 촉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단순한 돌봄 지원을 넘어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줄이면서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라며 "다양한 육아·보육 지원정책을 확대해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익산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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