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설공단 인천가족공원은 가족단위 장사시설인 ‘가족 봉안담’의 사용 신청을 오는 9월 22일부터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가족 봉안담’은 8위용 7개와 12위용 47개로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인천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만 19세 이상 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배우자, 직계혈족, 4촌 이내 혈족 등 가족 단위로 유골을 안치할 수 있다. 사용료는 8위용 1017만원, 12위용 1526만원으로 사용기간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90년이며 9월 22일부터 선착순으로 사용신청을 할 수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8-23 09:56:26[파이낸셜뉴스] 인천시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인천가족공원 회량형 봉안담 2000기에 대해 6일부터 2단계 사용자격 완화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인천가족공원 봉안시설인 봉안담(벽이나 담의 형태로 야외에 설치된 봉안시설)은 2017년 개장해 외국인 봉안담과 부부형 봉안담 등 특화된 봉안담과 함께 회랑형 봉안담을 포함한 3개의 일반형 봉안담이 조성돼 운영되고 있다. 시는 지난해 5월 ‘관내 지역에서 이장하는 유골’과 ‘관외 거주 사망자중 관내 주민의 배우자, 자녀, 부모, 조부모’, ‘관외 거주 사망자의 유골로써 그 부모·배우자 또는 자녀가 인천시에 10년 이상 계속해 거주’하는 경우에 1단계로 봉안담 사용자격을 완화한 바 있다. 이번에 인천가족공원 봉안담 사용자격이 2단계로 확대 추진되면, 1단계 사용 자격자는 물론, 인천시립승화원 화장시설을 사용하는 관외 주민까지 인천가족공원의 봉안담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이번 봉안담 2단계 사용 완화 확대를 통해 인천가족공원의 친환경 장사시설에 대한 인지도 향상과 고인이 된 친지를 먼 곳에 모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동시에 세입확충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였다. 윤병석 시 노인정책과장은 “시민들이 언제든지 찾아와 쉴 수 있는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조성해 국외 유명 도시의 관광묘지와 같이 세계적인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1-07 11:25:13양평을 대표하는 추모공원 별그리다가 지난 15일 추석 명절을 맞아 양동면 소재 마을회관 및 지역주민들을 찾아 선물세트를 전달하며 한가위의 풍성함을 함께 나누었다. 이번 나눔 행사는 별그리다가 위치한 양동면의 거의 모든 가구인 300가구에게 전달되었는데 이는 지난 설 명절에 이은 두 번째 나눔 행사이다. 이와 함께 지역 상생 행사의 일환으로 추석 당일인 17일에는 추모공원 현장에서 가을음악회를 열어 성묘객과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 나눔 행사도 개최했다. 별그리다 관계자는 “별그리다는 함께 나누는 기업 정신(Sharewell)을 실천해오고 있으며 이번 나눔 행사는 별그리다를 말 없이 성원해주시고 계시는 지역 주민들께 드리는 작은 감사의 표시이다”라면서도 “앞으로도 이러한 지역 기반의 나눔행사를 꾸준하게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프레스티지 추모공원 별그리다는 약 50만㎡의 면적에 매장묘 및 봉안묘, 봉안담, 자연장을 모두 갖춘 종합 장사시설이다. 한국의 대표적인 추모공원으로 꼽히는 별그리다는 다양한 산책로와 조각작품으로 꾸며진 묘원과 이를 둘러싸고 있는 수려한 자연 경관으로 수도권의 몇 안 되는 프리미엄 추모 공원 중 하나로 꼽히는 곳이다. 특히 자연장 ‘별의 숲’은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추어 수목형, 잔디형, 화초형 등을 갖추어 고인과 가족들에게 추모와 힐링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자연친화적 공간으로 최근 선호도가 급증하고 있다. 별그리다는 최근 ‘별그리다 더프라우드’를 신규 론칭하며 프리미엄 장사시설의 설치는 물론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품격 있는 추모공간으로의 일대 변화와 혁신을 꾀하고 있으며 8월 한달 간의 특별분양을 마치고 9월부터 일반 분양 중에 있다.
2024-09-25 10:10:1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부평구 소재 인천가족공원에서 국가유공자 호국봉안담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3월 31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호국봉안담은 4144기를 안치할 수 있는 규모로 타 지자체보다 2000~3000기 가량 많다. 안장자격은 인천시에 거주하면서 현행 인천시 장사시설에 관한 조례에 의한 대상자로 사용기간은 30년이다. 시는 유가족이 원할 경우 유골함 안치 시 국가유공자로 구성된 특별한 선양단 의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설운영 시기는 조례개정 및 관련절차 정비완료 후 4~5월중에 개장할 방침이다. 한편 현재 인천시에는 3만5000여명의 국가보훈대상자가 거주 중이며 이중 60세 이상 고령인구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나라가 어려울 때 그 무엇보다 소중한 자신의 온몸을 바쳐 위기를 구한 국가보훈대상자분들의 숭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예우와 보훈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3-31 14:32:02【파이낸셜뉴스 의왕=강근주 기자】 2022년(壬寅年) 신년사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아쉬웠던 신축년을 뒤로 하고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 가정마다 행복이 가득하고 뜻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보람찬 한해가 되기를 기원드립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방역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민-관 의료진과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아주신 16만 의왕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웠던 시정 환경 속에서도 공정과 투명, 대화와 타협의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시민이 더 잘 살고, 더 행복해지고, 삶의 질이 높아지는 의왕을 위해 700여 공직자가 전력투구하였으며, 그 결과 적지 않은 성과도 이루어낸 한 해였습니다. 국토부의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제3차 신규 공공택지 추진계획’ 발표에 따라 우리 시는 초평, 월암, 삼동지역 일원 약221만 4천평방미터(67만평)에 계획인구 3만2천명, 1만4천호를 사람-자연-일자리가 상생하는 통합형 도시로 조성하게 됩니다. 이번 발표를 통해 그동안 16만 의왕시민의 간절한 염원이던 GTX-C 노선의 의왕역 정차도 사실상 확정되었습니다. 내손 중고 통합운영 미래학교는 행안부와 교육부의 투자심사를 통과하여 중학교가 없어 불편을 겪던 내손2동 지역의 20여년 숙원을 해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았으며, 오전로 가족공원에 어르신놀이터를 개설하는 등 다양한 노인복지 시책으로 어르신의 활기찬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유니세프로부터는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아동권리가 보장될 수 있는 정책 기반을 마련하여 아동친화정책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아동보호 전문기관을 개소하고, 국공립 어린이집과 다함께돌봄센터, 육아나눔터 등 ‘돌봄 인프라’도 지속 확충해 나가고 있습니다. 포일어울림센터와 백운커뮤니티센터를 개소하여 시민 커뮤니티공간을 조성하고, 왕림교 하부공간에는 소공연장을 갖춘 문화쉼터를 마련하였습니다. 청계천에는 광장, 조망시설과 쉼터, 화장실을 조성하여 청정계곡으로 탈바꿈했고, 백운산에는 누리길을 조성하여 도심 속 힐링 공간을 시민에게 제공했습니다. 부곡도깨비시장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 96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도깨비시장 내 차없는 거리도 본격적으로 시행했습니다. ICD 제2터미널 인근에 컨테이너 차량 50대가 주차할 수 있는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조성하고, 왕송못서길 도로를 준공하였습니다. 햇빛발전소 건립, 연료전지 발전사업 유치, 친환경 차량 보급 확대와 더불어 전기차 이용 편의를 위한 인공지능 관리시스템을 도입하여 저탄소 녹색도시의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여러 분야에서 많은 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경기퍼스트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특별조정교부금 50억원을 확보하여 인동선 오전역에 환승주차장과 문화공원을 조성하게 됩니다. 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진행한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등급을 받았으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중장년 일자리 발굴사업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에서는 공동체역량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국토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장관상을 받으며 2년 연속 도시대상 수상하였습니다.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는 우수상을 수상하며 2억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고 4년 연속 기관표창을 받았습니다. 또한 정책공모 등 국-도비 확보에도 적극 노력하여, 202억원의 의존재원을 확보했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16만 시민의 적극적인 성원과 700여 공직자의 지혜와 노력이 일궈낸 결실이라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려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편리한 교통과 친환경적인 주거환경, 명품 공간, 첨단시대 양질의 일자리를 갖춘 미래형 자족도시로 자리매김해 나가기 위해 2022년도 역점추진 주요 사업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민자치 시대를 열겠습니다. 실질적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총회를 통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주민자치회로 전면 전환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공동체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마을통합리더를 양성하고, 주민제안 마을 만들기, 공동체 네트워크 구축, 지역 의제 발굴을 통한 마을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겠습니다. 시정에 있어서는 적극행정 확산을 통해 창의적인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경쟁력을 갖춘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여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겠습니다. 아울러, SNS를 활용하여 시정의 주요정보를 시민에게 신속히 전달하여 소통하며 공감하는 행정을 펼쳐 나가고, 시민 생활불편사항을 현장에서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현장중심의 시정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인프라가 잘 갖춰진 사람중심의 도시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바라산 자연휴양림을 증설하고, 백운호수공원을 2024년까지 조성하여 자연을 즐기며 몸과 마음을 힐링 할 수 있는 녹색 힐링공간을 확충하겠습니다. 갈미어린이공원 공영주차장과 산빛근린공원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시설 확충을 추진하겠습니다. 인동선 오전역에는 공영주차장과 문화공원으로 구성된 교통문화 복합시설을 2024년까지 조성하겠습니다.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하여 고산로와 철도박물관로 확장공사를 완료하고, 원터마을 도로개설공사 등 6개사업도 지속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안양천 정비사업은 2월 착공하고, 새우대천과 금천천 소하천 정비사업은 올해 말까지 완료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친수공간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왕송하수처리장 증설사업과 삼동 및 내손동 지역에 하수관로 분류식화 공사를 추진하여 악취를 방지하고 위생적인 생활환경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셋째, 지역환경에 알맞은 경제시책으로 기회를 만들고 도시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습니다. 지역화폐인 의왕사랑상품권은 440억원 규모로 발행하고 연중 구매할인 지원도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소상공인에게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 경영환경 개선비 지원과 함께 리더스 아카데미를 운영하여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토록 하겠습니다. 포일어울림센터에는 스타트업 지원센터, 창업보육센터, 메이커 스페이스를 운영하여 우수한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창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청년활동 지원을 위해 청년발전소를 운영하고, 학자금 대출 상환이 어려운 청년의 신용회복을 지원하여 청년의 자립과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근로자복지회관을 노동자 휴식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하여 개소하고, 노동상담소를 운영하여 노동자의 권익 신장을 위해서도 힘쓰겠습니다. 어르신 일자리 전담기관인 시니어 클럽은 2월 준공하여 노인일자리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향상된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넷째, 시민 모두가 행복한 맞춤복지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목욕탕을 갖춘 아름채 별관은 6월에 완공하고, 노인복지관에는 스마트기기 등의 체험기회를 제공하여 어르신들이 취미와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노인일자리와 연계한 전문 매니저가 경로당을 찾아가 운동 지도와 스마트 기기 교육을 실시하여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한 여가 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협소하고 노후된 재향군인복지회관을 6월까지 오전커뮤니티센터로 신축하고, 하늘쉼터는 수요 증가에 대비하여 봉안담 증설을 위한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2025년 완공하여 공설 장사시설을 확충하겠습니다. 어린이집의 국공립 전환을 추진하고, 다함께 돌봄센터 3개소와 육아나눔터 1개소를 조성하고 시간제 보육실도 확충하는 등 안심 돌봄공간을 지속 확충하겠습니다. 장안지구 아동커뮤니티센터는 내년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2024년까지 건립하고, 희망나래 장애인복지관의 식당공간을 증축하고 기존시설을 리모델링 하는 등 장애인 복지시설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섯째, 누구나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교육 으뜸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내손라구역에 재개발사업의 공공기여로 지상 4층 규모의 청소년 문화의 집을 12월까지 건립하도록 하겠습니다. 초-중-고등학교에 온라인 수업운영을 위한 정보화 기자재를 지원하고, 원어민 화상 외국어학습을 운영하여 비대면 맞춤형 교육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방과 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다함께 돌봄센터는 총 8개소에서 운영하고, 중고등학교 신입생 체육복 구입비 지원과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등 보편적 교육복지를 계속 추진하겠습니다. 시민 중심 평생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백운커뮤니티센터 2층에 학습공간인 평생학습센터를 조성해 3월 개관하겠습니다. 노동-인권-환경-평등 등 다양한 시대적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한 민주시민 교육을 실시하고, 상호 학습과 경험공유를 통해 소규모 공동체를 발굴하고 육성하는‘의사소통 살롱’을 운영하겠습니다. 여섯째, 품격있는 문화와 여가를 즐길수 있는 문화체육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시민의 오랜 염원인 시민회관 건립은 지난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였고, 올해 설계공모를 거쳐,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차질었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레솔레파크에 생활문화센터와 작은도서관을 갖춘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스카이레일 하부 부지에 아동 체험시설을 4월까지 조성하겠습니다. 왕곡동에 추진중인 야구장 조성사업은 4월 완공하고, 내손동에 게이트볼장과 족구장을 8월까지 조성하는 등 활기찬 여가를 위한 체육시설을 확충하겠습니다. 기후와 환경 주제로 특화된 레솔레파크 작은도서관을 운영하고, 백운커뮤니티센터 3층에 도서관과 1층에 스마트도서관을 조성하여 일상 속에서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영어 독서수요에 걸맞은 영어전자도서관 서비스를 구축하고, 동네 서점에서 대출과 반납이 가능한 지역서점도서관을 내년에도 운영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수도권 서남부를 대표하는 중견자족도시로 한 차원 높게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정부의 추가 3기 신도시 계획에 따른 의왕・군포・안산지구 개발을 비롯하여 현재 추진중인 5개의 도시개발사업, 11개의 재개발・재건축사업, 의왕 청계 테크노파크 조성과 더불어 2개의 복선전철, GTX-C 노선 개통, 의왕역 복합 환승 시설 설치까지 향후 우리시는 도시 공간구조에 있어 혁신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이러한 새로운 성장여건을 기회로 인구 30여만명의 수도권 서남부를 대표하는 중견자족도시에 걸맞은 시의 미래상을 주도적으로 만들어 나가고자 ‘2040 의왕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과 ‘대규모 택지개발사업 개발전략 수립용역’ 등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의왕시의 한 차원 높은 도약을 위해 장기적 관점에서 미래 발전방향과 전략을 새롭게 설정하고, 정부의 개발사업 추진에 따라 필요한 도시 인프라를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준비하여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올해는 민선7기를 마무리하고 하반기에 민선8기가 새롭게 시작되는 해입니다. 지난 3년반 동안 최선을 다해 왔듯이 새해에도 마지막이 아닌 처음이란 생각으로 더욱 겸손하고 신뢰받는 행정으로 보답하겠습니다. 특히, 시민 모두의 삶이 풍요롭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노력하여‘시민이 행복한 새로운 의왕’을 향한 여정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또한,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유지하며 계획된 현안사업을 빠짐없이 추진하여 코로나로 시작된 새로운 세상을 의왕시가 선도적으로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뛰어난 지혜와 리더십을 가져 열정과 끈기의 상징인 검은 호랑이해를 맞이하여 시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신명과 웃음이 가득하고 원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뤄지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감사합니다. 2022년 새해 아침 의왕시장 김상돈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1-03 11:52:19【파이낸셜뉴스 가평=강근주 기자】 가평군은 읍내리 소재 가평추모공원을 오는 추석연휴 기간인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휴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지속 확산과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연장에 따른 조치다. 가평군은 추석 연휴기간 가평추모공원 폐쇄에 따라 추석명절 전 미리 성묘하기를 홍보해 추모객의 전향적인 협조를 구하며, 보건복지부 e하늘추모-성묘 서비스를 통한 온라인 성묘도 이용 가능함을 안내하는 등 추모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가평군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두 번째 맞이하는 추석명절이라 그동안 찾아뵙지 못해 더욱 안타까운 가족의 마음에 공감한다”며 “한 달 연장된 거리두기 단계를 잘 지켜 하루 빨리 대면하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11월 가평읍 읍내리 산125번지에 조성된 공설 가평추모공원은 잔디장과 봉안담 등 5550기를 안치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된 친환경 장사시설로 전문적인 운영관리를 통해 유가족에게 신뢰받는 도심 속 자연장사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9-09 08:50:1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수원시연화장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 달 간 성묘 사전예약제를 실시하고 온라인 추모 서비스를 활용해 성묘객을 분산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원시연화장은 추석 명절과 전·후 2주를 포함한 오는 17일부터 10월15일까지 29일간 사전예약으로 추모객을 받는다. 추모의 집은 예약을 통해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10시간이 운영되며, 4인 이내 1가족만 예약을 받아 시간당 45가족씩 일일 최대 450가족 1800명이 추모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전화로 접수받으며, 추석 연휴 기간인 9월30일~10월4일에 방문하려면 오는 21~25일 오전 9시~오후 4시 예약을 접수해야 하고, 연휴기간 외 방문은 다른 날 접수하면 된다. 유족들에게는 문자로 사전예약 실시와 접수방법 등을 안내했다. 사전 예약으로 방문한 추모객이 예약된 시간에 방문하면 가족단위로 30분 정도의 추모 시간을 가질 수 있고, 나머지 30분은 다음 추모객을 위해 소독과 환기를 할 예정이다. 사전예약으로 방문하더라도 추모객간 거리 두기를 위해 제례단은 임시 폐쇄하고 음식물 섭취도 금지된다. 또 추모객은 모두 마스크 착용과 방명록 기재 발열체크 등 방역조치를 따라야 한다. 봉안담과 자연장지 등 실외 봉안시설은 정상 운영되지만 제례 행위는 금지된다. 총 41479기(7월 기준)가 봉안된 수원시연화장에는 지난해 추석 연휴 4일간 9만3400여명의 추모객이 방문했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사전예약제를 실시, 추모객 총량을 제한함으로써 1만명 수준으로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성묘를 미루거나 생략한 유족들은 온라인 추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성묘객 분산 대책으로 보건복지부가 마련한 비대면 온라인 성묘서비스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에 접속해 가족과 친지들이 추모관 꾸미기와 추모글 작성 등을 SNS로 공유하는 방식이다. 연화장은 사전예약제 운영 기간 중 이뤄지는 시설개선 공사로 주차장 부족이 예상돼 추모객 차량을 통제하고, 추석 연휴 기간에는 인근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하고 버스노선을 증차하기로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사전예약제와 온라인 추모 서비스를 통해 추모 인파를 분산하고, 추모객들이 안심하고 연화장 봉안시설을 방문할 수 있도록 방역소독 등을 철저히 시행할 것”이라며 “다소 불편함이 따르더라도 내 가족의 안전을 지킨다는 생각으로 방역수칙 준수에 동참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0-09-16 10:43:3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나라를 위해 희생·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을 위해 인천가족공원에 국가유공자 전용 묘역을 조성한다. 시는 인천가족공원 중 일부를 국가유공자 전용 묘역 ‘(가칭)호국 봉암담’으로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호국 봉암담 조성 장소는 인천가족공원의 납골시설인 봉안담(벽이나 담의 형태로 야외에 설치된 봉안시설) 일부인 1만2140㎡이다. 이곳에 4144기 규모 전용 묘역이 마련된다.시는 총사업비 7억4000여만원을 들여 현재 운영 중인 봉안담 일부 구역을 9월부터 개·보수 작업을 시작해 내년 10월께 국가유공자 전용 묘역을 조성을 완료하고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시는 올해 추경예산에 확보된 실시설계비로 이달 말부터 3개월간 국가유공자 묘역 조성을 위한 충혼탑, 제례단, 표지석, 게양대, 외관개선 등 설계를 실시할 예정이다. 안장시설의 명칭은 추후 보훈단체의 의견을 들어 확정키로 했다.시는 호국 봉안담에 안장될 국가유공자에게 사용료와 관리비 50%를 감면해줄 방침이다.인천에는 약 3만여명의 국가유공자가 거주하고 있으나 전용 묘역이 없어 사망할 경우 원거리에 있는 국립묘지 또는 현충원을 이용해야 해서 불편이 크고, 제대로 된 예우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시는 지난해 10월 지역 보훈단체 관계자들과 회의를 거쳐 국가유공자 전용 묘역을 조성키로 합의했다. 안장을 희망하는 보훈단체 회원을 대상으로 의견 수렴 후 인천가족공원 봉안담 구역을 묘역장소로 확정했다.한편 인천가족공원은 시민공원을 겸하도록 조성돼 추모와 휴식을 함께 하는 국내 최고의 친환경적인 공설 장사시설로 별빛당, 바람정원 수목장, 별마루 잔디장 등 안치 시설과 아름다운 산책로, 테마공원을 갖추고 있다.김관철 시 보훈과장은 “지금 살고 계신 곳에서 영면을 바라시는 인천시 국가유공자분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국가유공자 전용 묘역 조성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8-25 10:11:0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시민들의 외출과 대면 접촉이 자유롭지 않은 가운데 추석명절을 맞아 온라인으로 성묘와 차례를 지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인천시와 인천시설공단은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온라인 성묘·차례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인천시와 인접 도시 주민들이 이용하는 장사시설인 인천가족공원은 1일 약 3000여명의 유가족 등이 방문하고,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특성상 폐쇄 또는 운영 중단이 불가피한 상황이다.이에 따라 인천시와 인천시설공단은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자 적극 대응하고 있으나 추석명절을 맞아 인천가족공원을 찾는 방문객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방문을 하지 않고도 고인을 기리고 추모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온라인 성묘·차례상 차리기 서비스는 인천가족공원 홈페이지에서 고인을 검색한 후 고인의 사진 또는 봉안함 사진을 올리고 차례상 음식 차리기 또는 헌화대를 선택한 다음 추모의 글을 올리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서비스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긴급 구축돼 올해에는 봉안당, 봉안담, 자연장지에 한해 제공되며, 일반묘, 조성묘, 외국인묘에 안치된 고인은 올해 온라인 성묘의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9월 7∼18일 인천가족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를 해야 한다. 인천가족공원에서는 고인의 사진 또는 봉안함 사진이 없는 유가족들을 위해 신청자에 한해 봉안함 사진을 찍어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가족공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밀접 접촉 최소화를 위해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추석명절 성묘주간을 운영한다. 또 추석명절 연휴기간(9월 30일~10월 4일)에는 분향실(제례실)을 폐쇄하고, 셔틀버스도 운행하지 않을 예정이다. 개인차량은 출입이 가능하다. 아울러 성묘객들을 대상으로 열감지기 및 자동 손소독기 설치, 전자출입명부 작성 등 고강도 특별방역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이다.성용원 시 복지국장은 “안전한 추석명절을 보내기 위해 성묘주간에 온라인 성묘하기, 미리 성묘하기, 최소인원 방문하기, 머무는 시간 줄이기 등 슬기로운 성묘하기 수칙을 잘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8-24 09:27:14부산시와 부산시설공단은 12일부터 다양한 장례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봉안시설 이용 시 '부부합장'을 허용한다고 11일 밝혔다.현재 부산시가 운영하는 공설장사시설은 영락공원의 경우 장례식장, 화장장, 봉안당, 묘지시설이, 추모공원의 경우 봉안당, 벽식봉안담(개인.부부), 가족봉안묘(6위.12위)가 있다.부부합장은 하나의 묘지(봉분)에 부부를 동시에 매장하는 것처럼 하나의 봉안시설에 부부를 동시에 봉안하도록 허가하는 것이다.그동안 봉안시설의 경우 다양한 세대가 이용 가능한 가족봉안묘나 부부형 벽식봉안담을 제외하고는 봉안시설 1기에는 한 사람만이 봉안 가능했다.지난 3월 '부산시 장사 등에 관한 조례' 개정으로 기존에 한 사람이 봉안돼 있고 최근에 다른 한 사람이 사망해 부부합장 봉안을 시행 할 경우, 사용료 100분의 10을 선 공제 후 사용한 일자를 제외한 나머지 기간에 대해서는 반환이 가능해졌다.부산시설공단 관계자는 "기존 봉안시설을 이용해 수요자 중심의 장례서비스를 제공하고 부족한 장사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리나라 선진 장사문화의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부산시와 부산시설공단은 봉안단 내부에 부부 모두가 효율적으로 합장이 가능하도록 하는 국내 최초 '분리형 부부전용 봉안함'을 개발해 함께 보급할 예정이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2017-06-11 18:0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