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올해 7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대표 어묵브랜드 삼진어묵(대표 박용준)이 롯데백화점 인천점 내 입점해 있는 '삼진어묵 인천점(옛 인천터미널점)'을 새롭게 리뉴얼 오픈했다. 11월 30일 삼진어묵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인천점'은 인천시 미추홀구 관교동 중심가에 위치해 있으며 인천종합터미널과 연결돼 있어 여행객 포함 유동인구가 많은 인천시의 유일한 메이저 백화점이다. 최근 본격적인 점포 리뉴얼을 추진해 프리미엄 백화점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삼진어묵은 그에 걸맞는 국내 대표 프리미엄 어묵 브랜드로 입점해 있으며, 이번 매장 리뉴얼로 한층 더 고급화된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리뉴얼 된 '삼진어묵 인천점'은 '고객 편의성 향상'에 집중했다. 기존 협소했던 물어묵 판매 공간을 바테이블 형태로 개조하여 고객이 앉아서 먹을 수 있도록 취식 공간을 확대하고 고객 이동 동선을 최적화하는 등 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다양한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새단장했다. '삼진어묵 인천점'에서는 바삭한 식감이 일품인 삼진어묵의 시그니처 메뉴 '어묵고로케'와 어묵바 위에 여러가지 토핑이 올려져 있어 다채로운 맛의 '어메이징바' 등 다양한 핫델리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매력적인 어포 스낵 '그랩 어 바이트 바삭칩' 2종과 겨울철 대표 간식인 '물어묵'도 준비돼 있어 터미널 이용때 간단한 간식으로 섭취하기 좋다. 이외에도 요리와 간식으로 즐길 수 있는 삼진어묵의 인기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삼진어묵은 매장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12월 10일까지 약 열흘 간 1만5000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 물어묵 증정과 모듬어묵 4종 구매 고객 대상 50% 할인 프로모션을 동시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일일 한정수량으로 진행된다. 삼진어묵 매장사업부문 이유환 부문장은 "이번 인천점 리뉴얼은 '고객 편의'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며 "개선된 환경을 갖춘 매장에서 보다 많은 고객이 삼진어묵만의 프리미엄 어묵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삼진어묵은 창립 70주년과 국내 최초로 오픈한 어묵베이커리 10주년을 맞아 내년 2월까지 부산 영도본점 바로 옆 아레아식스에서 특별 전시회를 진행한다. 지난 3월에는 제25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K-BPI)에서 수산가공식품 부문 3년 연속 1위 브랜드로 선정된 바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11-30 14:25:5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정부의 주택공급정책에 따라 추진하는 구월2 공공주택지구에 대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지구지정 승인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구월2 공공주택지구는 구월동, 남촌동, 수산동, 선학동, 문학동, 관교동 등 약 2.2㎢(67만평) 부지에 주택 1만6000가구를 공급하는 중규모 택지로 인근에 남동IC, 인천1호선 등 교통시설과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갖춘 입지여건이 양호한 지역이다. iH는 무주택서민, 청년, 신혼부부 등에게 양질의 다양한 유형의 주택을 공급해 내 집 마련을 희망하는 수요자에게 맞춤형 주택을 공급, 인천의 주택시장 안정과 주거복지 등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상습정체 구간인 남동IC 개선과 주변도로 신설 및 확장해 서울 및 경기도 등 인근 도시로의 광역 접근성 강화를 위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마련하고 승학산, 문학산 등 주변녹지와 연계한 약 60만㎡ 이상의 녹지체계를 구축한다. iH는 남동구 논현동 일대에 훼손된 그린벨트를 복구해 시민을 위한 국가도시공원도 조성할 계획이다. 인천시에서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소래습지 국가도시공원 사업 지역으로 훼손지 복구사업을 통해 인천시 정책사업에 기여하고 인천시민에게는 풍요로운 녹지공간과 쾌적한 생태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iH는 2024년 관련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2025년 지구계획 승인, 2026년 공사 착공을 거쳐 2029년 택지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조동암 iH 사장은 “그동안 인천은 송도, 청라, 검단신도시 등 도시 외곽에 개발이 집중돼 원도심 인구 유출이 있어 왔는데 구월2지구를 개발해 원도심 인구 유출 방지 및 도시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0-30 11:32:3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수산정수장의 혼화지 급속혼화기 설치로 인해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25일 새벽 1시까지 15시간 동안 가동을 중단하지만 단수 없이 수돗물을 정상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미추홀구 주안4동, 관교동, 남동구 구월1~4동, 간석2동, 만수5동 일부 고지대지역의 경우 물 사용량이 많은 시간대 수압 저하로 인해 수량이 감소 될 수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수산정수장은 연수구와 남동구, 미추홀구, 중구 일부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혼화지 급속혼화기 설치로 인해 부득이 가동을 중단하게 됐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250여명의 직원을 투입해 단계별 수계전환을 실시하고 남동·공촌·부평정수장에서 수돗물을 대체 공급하고 배수지 최고 수위를 확보해 시민들에게 수돗물을 차질 없이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수계전환은 2단계로 나누어 실시된다. 5월 23일 오전 10시부터 25일 새벽 1시까지 실시되는 1단계에는 동구, 미추홀구(도화2·3동), 서구(석남3동, 가좌2~4동)가, 24일 오전 10시부터 25일 새벽 1시까지 실시되는 2단계에는 중구(영종 제외), 미추홀구, 연수구, 남동구, 부평구(부개1동, 일신동, 부평2·6동, 부평3·십정2동 일부)가 영향을 받게 된다. 일부 고지대지역에서는 물 사용량이 많은 시간대에 수압 저하로 인한 수량 감소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생활용수를 받아 사용하고 수계전환기간 동안 물 절약을 위한 협조가 필요하다. 또 먹는 물이 부족할 경우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병입 인천하늘수를 수령해 음용하면 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수계전환 과정에서 있을 수 있는 일시적인 녹물 발생에 대비해 매뉴얼에 따라 밸브를 서서히 개방하고 유속 변화 구간을 중점 관리하고 사전 소화전 방류와 수질 모니터링 등 선제적 조치를 통해 녹물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 비상 상황 발생에 대비해 수계전환이 실시되는 동안 본부 및 사업소에 급수상황실을 운영하고, 병입 인천하늘수 및 운반 급수차량 등을 대기시켜 비상급수에 대비한다. 이응길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계전환에 따른 녹물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 조치 등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일시적으로 녹물이 발생 될 수 있는 만큼 아파트, 학교 등 대수용가에서는 녹물이 유입되지 않도록 수계전환 시 유입밸브를 차단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5-17 10:30:2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제3보급단과 507여단을 이전하고 도심지 내 위치한 예비군 훈련장을 재배치하는 사업이 본격화 된다. 인천시는 제3보급단 및 507여단 등 이전사업과 관련 지난 19일 국방시설본부와 합의각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합의각서는 ‘국방부 대체시설 기부채납에 따른 양여사업 훈령’에 따른 것으로 제3보급단 및 507여단 등 이전을 위한 인천시와 국방시설본부간 체결하는 행정절차 중 하나이다. 제3보급단 및 507여단 이전사업은 인천 도심지 내 2개 군부대 및 4개 예비군 훈련장을 2개 지역으로 통합·재배치하고 축구장(7140㎡) 158개 크기인 기존 군부대 부지 약 113만㎡를 도시개발사업, 공원·체육시설 등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앞서 인천시와 국방부는 지난 2019년 군부대 재배치 사업과 연계한 원도심 활성화 등 정책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는 그동안 군부대 등 이전지 활용방안 등을 마련해 왔다. 세부 지역별 계획으로 부평구 산곡동 제3보급단 및 507여단 약 84만㎡는 공원·녹지 등 공공시설 중심의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서구·부평구간 지역단절을 해소하기 위한 장고개길이 개통된다. 또 미추홀구 관교동 주안 예비군훈련장 약 12만㎡를 근린공원으로, 서구 공촌동·남동구 예비군훈련장 약 11만㎡를 체육시설로, 서구 불로동 김포 예비군훈련장 약 3만㎡에는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이번 합의각서 체결 이후 사업시행자 지정 및 사업계획 승인, 사업시행대행자(민·관공동개발방식의 SPC) 선정 등 공사 착공을 위한 후속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군부대가 이전되는 부평구 부개동·일신동과 계양구 둑실동에 지역활성화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지역활성화 사업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지역주민, 시민단체, 관계 전문가, 인천시, 부평구로 구성된 시민참여협의회 및 분과협의회에서 논의된 지역주민 요청사업이다. 지역활성화 사업은 군용철도변 산책로 조성, 예비군 전용 진출입로 설치 및 예비군 입퇴소 시간 조정, 군부대 내 주민 개방공간 설치, 도심친화형 군 담장설치 및 군 경계 환경 정비, 일신동 항공대대 이전 검토, 일신동 도시개발사업, 일신동 도시재생사업 등으로 국방부, 교육청, 소방본부, 한국도로공사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 협조가 필요한 사업이다. 최태안 시 도시계획국장은 “군부대 이전 사업은 특정지역의 발전만을 위한 사업이 아닌 만큼 인천시민을 위한 균형 있는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4-21 10:20:22"근거리인 인천시청역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이 개통되면 트리플역세권이에요. 주변의 재개발 등 정비사업이 마무리되면 신흥 주거 지역으로 거듭날 거에요." (인천 남동구 간석동 A공인중개사 사무소 관계자)지난 15일 인천시청역의 8번 출구에서 5분 남짓 걷자 거대한 타워크레인 4대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간석동 백운1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 공사 현장이다. 역세권(지하철), 공세권(공원), 학세권(학교) 등 3박자를 두루 갖춘 수도권에서 보기드문 알짜 단지다. 현지 중개업소 관계자들은 대부분 단지 완공후 주건환경 개선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현재 공정률은 약 30%수준이다. 공사장 출입문에는 레미콘 차량 등 공사 자재를 운반하는 차량들이 쉴 새 없이 드나들었다. 공사장 안으로 들어가자 철근과 골조를 옮기고 있는 타워크레인 아래 인부들의 손놀림이 바빴다. 현장의 한 관계자는 "분양을 앞둬 요즘 더 바쁜 것 같다"고 귀뜸했다. 실제 공사 현장 바로 옆에 위치한 모델하우스에는 오픈을 준비하는 분양 관계자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단지는 19일 특별분양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인천의 원도심 중에서도 핵심 입지에 자리하고 있다. 지하철역, 학군, 공원, 행정기관 등 기존의 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는 곳이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단지 일대는 원도심으로 인천시청, 인천시교육청 등이 위치한 인천 행정의 중심지"라며 "특히 인천시청역은 현재 인천지하철 1·2호선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가 예정돼 향후 트리플 역세권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인천시청역에서 2~3분 걸어가면 인천시교육청에 도착할 수 있었다. 교육청 바로 옆에는 인천시청이 위치해 있다. 교육청 내에는 중앙도서관이 있다.단지 공사현장 후문에서 도보 약 5분 거리인 남인천 우체국 맞은편에는 경원초등학교가 있다. 인천시청역과 인천시교육청 사이의 상부 공간에는 광활한 공원이 펼쳐져 있었다. 도심 속 거대한 녹지 공간인 중앙근린공원이다. 공원은 간석·구월동과 미추홀구 관교동까지 폭 100여m로 약 4㎞로 조성돼 있다. 산책, 각종 운동 등 여가 생활은 물론 도심 속 힐링을 만끽하기에 충분해 보였다. 도심 속 공원, 도서관, 초등학교, 행정기관 등을 도보권에서 이용할 수 있어 어린 자녀를 키우기에 제격이었다. 편리한 교통과 행정업무는 물론, 자녀들이 마음껏 뛰놀고 안전한 학업과 통학이 가능해 학부모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입지 중 하나다. 현지 중개업소 관계자들은 GTX-B에 주목했다. 인천시청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인천대입구~마석을 잇는 GTX-B 노선이 개통되면 인천대입구역에서 서울역까지 버스와 전철로 각각 약 90분이 걸리던 시간이 28분으로 단축돼 서울 도심 접근성이 대폭 향상되기 때문이다.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은 지하 3층~지상 28층, 9개동에 전용면적 39~84㎡의 총 746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59㎡와 84㎡ 485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단지 주변에는 간석성락아파트구역, 상인천초교주변 재개발사업을 비롯해 소규모 주택정비 등 크고 작은 정비 사업들이 현재 진행 중이거나 예정돼 있었다.다만, 원도심의 특성상 단지 인근에 위치한 기존 노후 주택가의 상권을 이용해야 한다. 도보로 약 8~9분 거리에 위치한 석바위 재래시장이 있지만 롯데백화점(인천점), 뉴코아아울렛(인천점), 홈플러스(구월점) 등 대형 쇼핑·마트는 걸어서 이동하기에는 만만치 않아 보였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2-12-19 18:25:2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구월동과 간석동을 잇는 중앙공원의 3~4지구, 4~5지구 보행육교의 명칭이 각각 ‘월운교’와 ‘가온교’로 확정됐다. 인천시는 지난 7월 전문가로부터 추천받은 중앙공원 보행육교 명칭에 대해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월운교’와 ‘가온교’로 최종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인천 중앙공원은 인천터미널 맞은편(미추홀구 관교동)부터 인천 문화예술회관과 인천시청역을 지나 웨슬리 희망동산(남동구 간석동)까지 길게 이어져 있는 3.9㎞의 도심공원이다. 인근에 인천시청을 비롯 백화점, 경찰서, 아파트 등이 입주해 있어 유동인구 뿐만 아니라 거주 주민들에게도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공원 중간을 차로가 가로지르고 있어 그 동안 중앙공원은 9개 지구로 나눠 관리되어 왔고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시는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20년 4월 우선적으로 3~4지구, 4~5지구 보행육교를 준공했지만 이름을 정하지 못하다가 이번에 확정하게 됐다. 인천시청역 사거리 인근에 위치한 중앙공원 3~4지구 연결육교는 반달모양의 데크와 둥근 화단이 있어 달이 연상되며 육교가 구름다리라고 불려져 ‘월운교’로 정해졌다. 인천 YMCA 사거리 인근에 위치한 중앙공원 4~5지구 연결육교는 중앙공원 중심에 위치해 중앙을 의미하는 순수 우리말인 ‘가온’이라는 단어를 넣어 ‘가온교’로 지어졌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명칭을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불릴 수 있고 보행육교가 상징성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기획 및 사인물 제작 설치 등으로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중앙공원에 월운교, 가온교 외에 추가로 5개의 보행육교를 조성할 계획이다. 최도수 시 도시재생녹지국장은 “앞으로도 공원·녹지 공간이 시민에게 친근한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8-08 11:27:0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시민 불편해소와 공원 이용 활성화를 위해 중앙공원에 보행육교를 추가 설치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길이 3.9㎞의 중앙공원에 보행육교 총 7개소를 조성할 예정으로 현재 2개가 설치 완료됐다. 인천 중앙공원은 인천터미널 맞은편(미추홀구 관교동)부터 인천 문화예술회관과 인천시청역을 지나 웨슬리 희망동산(남동구 간석동)까지 길게 이어져 있는 3.9㎞의 도심공원이다. 인근에 인천시청을 비롯, 백화점, 경찰서, 아파트 등이 입주해 있어 유동인구 뿐만 아니라 거주 주민들에게도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공원 중간 중간에 차로가 공원을 가로지르고 있어 그 동안 중앙공원은 9개 지구로 나뉘어 관리되어 왔고,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보행에 제한을 받았다. 시는 인천터미널부지 복합 개발사업에 따른 대체녹지 확보 협약체결을 바탕으로 오는 6월 보행육교 1개소 설치를 시작으로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공공기여 사업 및 공모사업 등을 통해 재원을 확보해 단계적으로 보행육교를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보행육교 설치로 공원의 통행 안전이 확보돼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4-19 14:29:54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은 신년맞이 첫 번째 전시로 '자수 오디세이' 전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우리나라 자수 문화의 발전을 연대기별로 살펴볼 수 있는 '자수 오디세이' 전은 총 세 가지 세션으로 구분해 전시를 소개한다. 조선 시대부터의 전통자수를 모은 '장영란 컬렉션'부터 한국의 전통자수를 현대화한 자수 예술가들, 마지막으로 자수 기법을 다양한 장르와 결합해 현대미술로 확장시킨 작가들의 작품 총 160여 점을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장영란 컬렉션'에는 조선말기 '작호도 7폭 병풍'부터 1960년대의 베갯모에 이르기까지 국내에 잘 공개되지 않았던 이름 없는 수 많은 규방 예술가들의 작품이 한자리에 펼쳐진다. 이번 '자수 오디세이'는 2월 27일까지 이어지며, 작품 중 일부는 구매도 가능하다. 인천 미추홀구 관교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 5층 롯데 갤러리에서 고객들이 '자수 오디세이'를 구경하고 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01-06 09:02:4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투기행위를 방지하고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 정착을 위해 구월2 공공주택지구를 비롯 남동구와 미추홀구·연수구 등 3개 구 6개동 13.91㎢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추가로 지정한다. 인천시는 남동구와 미추홀구·연수구 등 3개 구 6개동 13.91㎢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추가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토지거래허가제도는 국토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계획의 원활한 수립 과 집행을 위한 것으로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도 정부의 ‘공공주도 3080+’ 제3차 신규 공공택지 추진계획과 관련한 조치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인천시장이 2년(2021년 9월 21일~2023년 9월 20일) 간 지정·운영하는 것으로써 지정 구역은 3개 구, 6개 동 총 13.91㎢에 이른다. 세부적으로는 미추홀구 관교동 0.90㎢, 문학동 1.29㎢, 연수구 선학동 2.17㎢, 남동구 구월동 5.36㎢, 남촌동 2.09㎢, 수산동 2.10㎢이다. 체육시설(인천문학·선학·남동경기장)과 유통·공급시설(수산정수사업소, 남촌농산물도매시장), 남동국가산업단지, 남동도시첨단산업단지 등은 제외됐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에서 일정 규모 이상의 토지를 거래할 경우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허가받은 사람은 일정기간 실거주·실 경영 등 허가 받은 목적대로 토지를 이용해야 할 의무를 부여 받게 된다. 한편 시는 이번 신규 지정을 포함해 4개 지역 총 29.19㎢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지거리허가구역 추가 지정으로 토지의 효율적 이용과 균형 있는 지역발전 도모, 급격한 지가 상승방지 및 실수요자 중심의 건전한 부동산거래 질서 확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9-16 09:38:3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강풍과 많은 비를 뿌렸던 9호 태풍 ‘마이삭’에 3일 오전 8시에 동해상으로 진출함에 따라 오전 9시 태풍경보를 해제했다고 3일 밝혔다. 그러나 북서쪽에서 남하 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오후까지 강풍이 예상된다. 마이삭은 2일부터 동해상으로 빠져나간 3일 오전 8시까지 옹진군 덕적도에 강수량 195.5㎜를 뿌렸으며 송도국제도시에 최대순간풍속 21.9㎧를 기록했다. 시는 3일 오전 7시 5분부터 30분간 연수구 송도 LNG기지 진입도로인 월파로를 통제하고 오전 7시 10분부터 인천대교를 운행하는 차량에 대해 30% 감속 운행을 유도했다. 또 해수욕장 29개소를 통제하고 인천항의 선박 19척과 여객선 14척을 대피시키거나 통제했다. 타워크레인 작업 중지 및 산사태취약지역을 통제했다. 이번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동구 창영동 빌라 외벽 탈락, 미추홀구 관교동 간판 탈락, 옹진군 자월면 승봉 선착장 차양막 탈락, 중구 항동7가 상가 창문 파손 등 17건의 경미한 사고가 발생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9-03 10:1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