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용보증기금이 지난 18일 빅데이터를 활용한 매출채권보험 자동 신용평가시스템 ‘ACIS(Automated Credit Insurance rating System)’를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신보는 ACIS를 도입해 매출채권보험 가입 대상기업에 대한 자료수집, 신용조사, 신용평가 등 기존 직원이 수행하던 업무를 자동화했다. 이를 통해 보험 상담부터 가입까지 소요 기간을 대폭 단축해 고객이 필요한 시점에 맞춰 원하는 보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ACIS는 400만개 기업체의 금융권 신용공여정보, 부가가치세 신고자료 등 동태적 정보를 매일 자동으로 수집해 신용등급을 산출한다. ‘일 단위’로 평가가 이뤄짐에 따라 부실징후가 보다 정교하게 예측돼 시의성 있는 위험 관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보 관계자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자동 평가시스템을 통해 보험 가입 절차가 크게 간소화됐다”라며, “안전한 상거래를 위해 하루라도 빨리 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에 더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매출채권 미회수로 인해 연쇄 도산하지 않도록 중소벤처기업부가 신보에 위탁 운영 중인 공적 보험이다. 지난 2023년도에 총 21조 5000억원의 보험을 인수해 중소기업의 상거래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4-19 09:15:32[파이낸셜뉴스] 위메이드가 올해 조 단위 매출을 내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7일 2023년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30% 넘는 매출 성장률을 거뒀는데, 올해는 그 이상, 조 단위를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2024년은 지난 2년 간 투자하고 준비해온 것을 바탕으로 회사를 크게 성장시키는 한해가 될 것”이라며 "'미르' 지식재산권(IP) 뿐만 아니라 '나이트크로우 글로벌'과 '판타스틱4 베이스볼'이 회사 매출을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작년 하반기부터 증가하고 있는 블록체인 매출도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출시 후 가속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중국 유수의 상장 게임사와 '미르4' 퍼블리싱 계약 체결 소식도 알렸다. 장 대표는 " 퍼블리셔가 어디인지 비밀유지 계약상 지금은 말을 못하지만 설 및 춘절 연휴가 끝나고 커뮤니케이션하겠다"라며 "이미 판호를 획득한 미르M의 중국 퍼블리셔 소식도 조만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메이드는 지난해 매출액 6072억원으로 전년 대비 31%가 늘었다. 이는 창사이래 최대치다. 그럼에도 112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전년의 849억원 대비 적자폭은 커졌다. 이에 대해 장 대표는 "지난 2년 동안 새로운 사업을 준비하기 위한 투자로 인해 큰 폭의 적자 기록했지만 올해는 투자 결실 맺는 한 해로 흑자전환이 될 것"이라며 "다음 실적 발표 때부터 변화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질의응답을 통해 연내 나이트크로우 제작사 매드엔진과의 합병 또는 자회사 편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장 대표는 “'언제, 어떻게'라고 확정적으로 말은 못 한다"면서도 “매드엔진과 상장에 준하는 요건이 있으면 합병으로 함께하자고 의기투합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올해 △나이트 크로우의 글로벌 안정적 서비스 및 신작 게임 출시 △미르4, 미르M 중국 서비스 준비 △위믹스 3.0 기반 플랫폼 서비스 대중성 확보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또 오는 3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멀티 토크노믹스를 구현한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서비스가 시작되며 실사 캐릭터를 앞세운 리얼 야구 게임 '판타스틱4 베이스볼'도 선보인다. 하반기 기대작으로 주목받는 대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 개발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중국 뿐만 아니라 아랍에미리트(UAE)를 중심으로 중동지역 공략도 가속화한다. 위믹스 생태계 외연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2024년에도 위메이드는 유틸리티 코인 위믹스의 쓰임새를 보다 확대해, 편의성, 대중성 확보에 노력할 계획"이라며 "지난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상승 커브를 그리고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 매출의 지속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2-07 10:14:06[파이낸셜뉴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7일 2023년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30% 넘는 매출 성장률을 거뒀는데, 올해는 그 이상, 조 단위를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2024년은 지난 2년간 투자하고 준비해온 것을 바탕으로 회사를 크게 성장시키는 한해가 될 것”이라며 "'미르' 지식재산권(IP) 뿐만 아니라 '나이트크로우 글로벌'과 '판타스틱4 베이스볼'이 회사 매출을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2-07 08:52:06[파이낸셜뉴스] LG전자는 25일 지난해 4·4분기 실적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히트펌프 난방 전문 채널을 확대하고 시장 수요에 적기 대응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겠다"며 "이를 기반으로 중장기 유럽 히프펌프 난방 사업 매출을 조(兆)단위로 성장시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해 연간 H&A사업본부 매출 중 B2B 분야 매출은 20% 초반이며 향후 비중확대를 꾀할 것"이라고 밝혔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01-25 17:03:33LS전선의 자회사인 LS마린솔루션이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서는 등 LS그룹으로의 편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내년에는 처음으로 연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는 등 미래 핵심 성장동력인 해저케이블을 중심으로 LS전선과의 턴키 솔루션 공략에 본격 나선다는 전략이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해저케이블망은 2022년 1만6000㎞에서 2050년에는 24만500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해상풍력 1GW를 설치하는 데에 해저케이블 등 전선 매출은 2억6000만~4억2000만달러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2032년까지 10년간 382GW의 수요가 더해진다고 보면, 해상풍력 관련 전선은 1300억달러 규모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 LS전선은 올해 4400억원으로 예상되는 해저케이블 매출액이 오는 2027년에는 조단위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LS전선의 해저케이블 매출액은 지난 2020년 2000억원, 2021년 3200억원, 2022년 4000억원까지 급증하다 올해는 성장세가 주춤할 전망"이라면서도 "이후 2024년 6000억원, 2025년 7500억원, 2026년 9000억원을 거쳐 2027년부터는 조단위 매출을 기록하는 등 드라마틱하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자회사인 LS마린솔루션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LS전선은 LS마린솔루션 편입으로 해저케이블의 생산, 시공,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턴키 수주가 더욱 쉬워졌다는 것이다. 이같은 턴키 비즈니스가 가능한 업체는 글로벌을 다 합쳐도 5곳 정도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 이는 LS마린솔루션의 실적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LS마린솔루션의 올해 3·4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466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매출(428억원)을 넘어섰다. 내년에는 연 1000억원 매출돌파를 기대하고 있다. LS마린솔루션이 최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전남 '안마 해상풍력사업'의 해저시공 사업 규모는 1000억원이 넘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LS마린솔루션은 LS전선이 제조한 해저케이블을 풍력단지로 운반해 포·매설하는 시공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LS마린솔루션은 이외에도 비금도 해저케이블 매설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해저 광케이블 유지보수 사업을 따내는 등 외형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업거점을 설립한 대만의 경우 해저 시공 시장이 2조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김 연구원은 "LS마린솔루션은 올해 제주 3연계(HVDC) 해저전력케이블 프로젝트를 통해 기대 이상의 실적을 달성하고 있고 내년에는 해상풍력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면서 "지속성장을 위해 대만에 영업 거점을 마련하는 한편, 신규 선박 확보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3-11-12 18:12:55[파이낸셜뉴스] 포스코퓨처엠이 2030년까지 매출 43조원, 영업이익 3조4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최근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관련해서는 이르면 올해 말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방향성도 밝혔다. 투자에 필요한 재원은 은행 차입과 내년 조 단위 유상증자 등을 통해 확보할 계획이다. "2030년 매출 43조, 영업이익 3조4000억원 달성" 포스코퓨처엠은 28일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비전 공감 2023, 포스코퓨처엠이 더해갈 세상의 가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새로운 비전 '친환경 미래소재로 세상에 가치를 더하는 기업'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 사장, 윤덕일 포스코퓨처엠 기획지원본부장, 윤영주 포스코퓨처엠 에너지소재전략실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행사에서 중장기 경영계획과 함께 2030년 사업목표로 매출 43조원, 영업이익 3조4000억원, 시가총액 100조원, 양극재 생산 100만t을 달성하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이를 위한 핵심 경쟁력으로는 배터리 소재 원료부터 생산, 리사이클링을 포괄하는 ‘토탈 솔루션 제공자’, 글로벌 양산능력 확대, 산업계·학계·연구분야의 연구개발(R&D)이 구현하는 기술 개발 선순환 구조 등을 뽑았다. 김 사장은 “양극재 100만t 생산 포트폴리오는 국내 69만t, 미국과 유럽 24만t, 아시아 6만5000t 정도가 될 것”이라며 “올해 양극재 생산량은 약 5만~6만t 정도지만 충분히 100만t까지 생산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내부적으로는 2030년 전기차가 내연차를 앞지를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양극재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회사는 대형 고객사들과 해당 물량에 해당하는 양극재 수주를 거의 다 확정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확정된 물량 뿐 아니라 접촉하고 있는 글로벌 회사들과의 계약까지 합치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LFP 양극재, 올해 말 가시적인 성과 나올 것"김 사장은 LFP 양극재에 대한 방향성도 언급했다. 김 사장은 “현재 LFP 양극재와 LFMP(LFP 양극재에 망간을 첨가, 에너지 용량을 개선 제품) 양극재를 개발하고 있다”며 “아직 양산하고 있지 않아 수주 협의를 하는 곳은 없지만 타진하는 곳은 꽤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지난 5월 열린 인터배터리에서도 LPF 양극재 사업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김 사장은 “자체 연구소에서 LFP 양극재 개발에 많은 진도가 나가 있는 상황”이라며 “만약 자체 개발하는데 일정에 문제가 되거나 하면 해당 기술을 보유한 회사와의 합작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 말까지는 가시적인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합작법인(JV) 설립은 최근 많은 기업들이 사용하고 있는 방법이다. 포스코퓨처엠도 미국 완성차 업체 GM과 합작해 캐나다 베킹쿠아에 양극재 1, 2공장을 짓고 있다. 총 규모는 양극재 공장 연산 6만3000t, 전구체 공장 4만5000t으로 완공 목표는 오는 2026년이다. 완성차 업체와의 협력과 관련해선 “그룹 시너지를 위해서 포스코퓨처엠 단독보다도 포스코의 전체 경쟁력을 합친 컨소시엄 형태로 완성차와 접촉하고 있다”며 “양·음극재뿐 아니라 자동차 강판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포함해 협상 중인데 글로벌 업체 다수와 이야기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윤 본부장은 향후 투자 자원 조달 방식에 대해 “현재도 은행 차입은 실시하고 있고 내년에는 조단위 유상증자 시행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3-08-28 14:20:59[파이낸셜뉴스] 솔루엠은 지난해 조 단위 매출액을 거두며 영업이익도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솔루엠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564억원을 달성했다고 지난 2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10.0% 상승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764억원으로 17.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89억원을 기록했다. 솔루엠 측은 "3in1 보드와 전자가격표시기(ESL) 등 신사업의 전략적 성장을 앞세워 큰 폭의 매출액 증대와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분석한다"고 말했다. 솔루엠은 전자가격표시기와 관련, 작년 말 유럽 및 일본 대형 유통업체와 대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에는 퓨처 모빌리티 사업 확대를 위해 폭스바겐그룹의 전기차 스마트팩토리에 전자가격표시기 솔루션을 공급하기로 했다. 솔루엠 측은 "작년은 코로나19 확산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기술력과 글로벌 영업망을 통해 유의미한 성장을 달성했던 한 해"라며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올해는 실적 성장 외에도 차입금 상환을 통해 부채비율을 100%대로 감소시켜 안정적인 재무구조 기반을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솔루엠은 파워모듈, 전자가격표시기,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 등의 연구개발 및 상용화를 주 사업으로 하는 기업으로, 지난달 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2021-03-23 08:49:53SK그룹이 사회적기업으로 처음 키운 계열사 '행복나래'가 3년 연속 조단위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최태원 SK 회장이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의 선순환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복나래는 산업 및 소모성 자재 공급(SCM) 업체로 사업 재투자 등을 제외한 경상이익 100%를 사회적 기업 생태계 조성 등에 투입하고 있다. 이에 행복나래가 대기업의 대표적 일감 몰아주기로 꼽혔던 소모성 자재 구매대행(MRO)사업에 대한 논란을 잠식시키고 사회적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모범 사례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년 연속 조단위 매출 14일 행복나래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행복나래의 매출은 지난 2016년 4468억원이었다. 하지만 2017년부터 조단위 매출을 보이며 급성장하고 있다. 2017년 매출은 1조506억원, 2018년은 1조947억원이었다. 올해도 작년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행복나래가 최근 급성장하게 된 요인으로는 SK하이닉스가 꼽힌다. 지난 몇년 동안 반도체 시장이 호황을 보이면서 SK하이닉스가 신규 설비 발주를 늘린 덕분에 행복나래의 매출도 크게 오른 것이다. 행복나래 전체 사업 물량의 절반이상이 SK 계열사에서 나오고, 나머지는 중소기업의 물량이다. 다만 이를 통해 얻은 이익이 주주에게 돌아가지 않아 일감 몰아주기와는 거리가 멀다. 실제로 행복나래 주주 배당금은 '0원'으로 책정돼 있다. 행복나래의 주주는 기존 SK이노베이션 45%, SK텔레콤 45%, SK가스 5%, 재단법인 행복나눔재단 5%에서 지난해 말 SK하이닉스 100%로 변경됐다. ■경상이익 사회적기업에 투입 행복나래는 올해 경상이익 전부인 약 200억원 규모를 사회적 기업 관련 사업에 투입한다. 지난해에는 총 161억원을 관련 사업에 써왔다. 행복나래가 재원으로 쓰고 있는 사회적 기업 관련 분야는 △사회적 기업 생태계 조성 △카이스트 협업 등 교육프로그램 지원 △사회성과인센티브(SPC) 프로그램 기부 등 세가지로 나눠져 있다. 사회적 기업 생태계 조성은 사회적 기업 마을, 협동조합 등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자금과 함께 판로 확보 및 마케팅 등을 지원해 주는 방식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KAIST와 사회적 기업 MBA 과정 전액 장학금 제공 등 사회적 기업인들을 육성한다. SPC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사회적 기업이 얼마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해왔느냐를 측정해서 그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재원으로 지원해주고 있다. 행복나래 관계자는 "3년 새 100여명의 직원이 늘어 현재 213명이 행복나래에 근무하고 있을 정도로 성장했다"면서 "SK그룹이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를 잘 실천할 수 있는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해 사회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려 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나래는 SK네트웍스와 미국법인인 Grainger International, Inc.와의 합작투자계약에 의해 2000년 7월 5일에 설립됐다. 2001년에 기업간(B2B)전자상거래사업을 위한 IT시스템을 구축완료, 본격적인 B2B 전자상거래사업을 개시했다. 2011년에는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을 선언했고, 2012년에는 사회적기업으로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사명을 엠알오코리아에서 행복나래로 변경했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2019-04-14 16:48:41SK㈜의 미국 바이오.제약 위탁개발생산(CDMO)기업 엠팩 인수는 SK그룹이 차세대 성장동력인 바이오.제약분야 육성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를 인수해 반도체 신화를 써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바이오.제약분야를 '제2의 반도체'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것이다. 실제 SK그룹은 지난해 6월 미국계 글로벌 제약회사인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의 유럽 생산공장을 인수한 데 이어 불과 1년여만에 또다시 엠팩사 인수를 결정, 바이오.제약분야 강화 전략을 구체화 해 나가고 있다. 그간 미국과 유럽 선진 제약회사들이 장악해온 '그들만의 리그'에 도전장을 던진 셈이다. ■인수 후 SK, 원료의약품 생산규모 글로벌 1위 12일 업계에선 SK㈜의 이번 인수가 바이오.제약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SK그룹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질적.양적 도약의 결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인구 고령화로 제약시장이 연평균 4%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고 선두 CDMO그룹은 연평균 16%의 고속성장을 지속 중이란 이유에서다. CDMO는 위탁개발.생산업체로 기존 위탁생산(CMO)에 자체 보유한 생산 기술까지 접목한 보다 진화된 형태를 말한다. 대형제약사들은 의약품 생산을 전문 CDMO에 맡기는 추세다. 게다가 대규모 생산시설이 없는 신생 제약업체들이 늘면서 CDMO의 수주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SK는 이번 글로벌 인수합병(M&A)을 통해 임상단계부터 상업화 단계까지 원료의약품을 공급할 수 있는 글로벌 선두 CDMO그룹에 조기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업계가 주목하는 점은 SK의 아시아 및 유럽 의약품 생산역량과 엠팩 간 시너지다. 당장 2020년 이후엔 생산규모면에서 세계 최대가 될 전망이다. 실제 SK㈜의 100% 자회사인 SK바이오텍은 1998년부터 고부가가치 원료의약품을 생산해 글로벌 제약사들에 수출해 왔다. 특히 지난해 국내기업으로는 최초로 아일랜드 스워즈에 위치한 글로벌 제약사 BMS의 생산시설을 통째로 인수했다. 덕분에 이 공장에서 생산 중인 공급계약까지 모두 가져오게 됐다. 현재 한국과 아일랜드에서 총 40만L급 원료의약품이 생산되고 있다. 이번에 인수한 엠팩 생산규모를 고려할 때 2020년 이후 생산규모는 글로벌 최대인 160만L급으로 늘어나게 된다. 특히 의미있는 것은 SK가 세계 CDMO시장을 양분하는 유럽과 미국지역에 모두 생산기지를 갖추게 됐다는 점이다. 이번 인수가 가능했던 것도 SK그룹의 바이오.제약산업 육성의지 덕분이란 평가가 나온다. 한 관계자는 "엠팩은 워낙 고성장하는 기업이라 다수의 글로벌 CDMO들과 사모펀드들이 인수에 관심을 보였지만 결국 바이오.제약에 지속 투자하고 있는 SK와 시너지를 통한 미래 성장을 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약 하나로 조 단위 매출'..."멀지 않았다" 아울러 SK㈜ 100% 자회사 SK바이오텍도 당뇨.간염 치료제에 쓰이는 원료의약품을 대형 글로벌 제약사에 공급하며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양산화에 성공한 '저온연속반응' 기술은 이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SK㈜는 SK바이오텍의 아시아-유럽 생산 시설과 미 엠팩 간 연구개발(R&D), 생산, 마케팅.판매의 '삼각편대'를 활용해 글로벌 사업확장을 지속, 오는 2022년 기업가치 10조원 규모의 글로벌 선두 CDMO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1993년 처음 바이오.제약분야 투자를 시작한 SK의 최종 목표는 신약 하나로 조(兆) 단위 매출을 올리는 미국 화이자나 노바티스 같은 '글로벌 종합제약사(FIPCO)'다. 20년 이상 R&D를 축적해온 SK는 조만간 첫 열매를 수확할 전망이다. SK바이오팜이 독자개발한 혁신신약 뇌전증 치료제(Cenobamate)가 3상 막바지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연내 미 FDA 신약승인신청(NDA)이 예상된다. 글로벌 임상 3상을 독자 진행한 건 국내에선 SK바이오팜이 최초다. 아울러 SK바이오팜은 미국 법인에 마케팅 조직을 설립하고 업계 최고의 전문가들을 채용, 글로벌 마케팅에도 시동을 걸었다. 뇌전증 치료제 연매출은 핵심시장인 미국에서만 1조원 이상으로 예측된다. 10여년의 특허 만료기간 내 수익은 오롯이 이 회사의 수익이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에서 제2, 제3의 글로벌 혁신신약의 탄생도 가능해지는 것이다. 시판 결정 시 SK㈜의 100%자회사인 원료의약품 생산기업 SK바이오텍이 신약의 원료의약품 생산에 나서게 된다.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18-07-12 17:25:33[제주=좌승훈기자]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가 28일 ‘제주관광 이슈 포커스’를 통해 ‘제주관광산업 신용카드 매출액 빅데이터 분석’을 발표햇다. 이는 제주관광공사 연구조사센터가 내놓은 것으로 이 같은 분석은 처음이다. 이번 분석에 사용한 신용카드 빅데이터는 국내 시장점유율 22.7%인 신한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했다. 분석 기간은 2012년부터 2017년까지 6년이다. 분석 결과, 제주관광산업 신용카드 매출액은 2012년 1조6910억원에서 2017년 3조6620억원으로 2.2배 증가했고, 이 기간동안 연평균 증가율은 16.7%인 것으로 나타났다. 내국인 관광객은 2012년 1조4880억원에서 2017년 2조9900억원으로 2배 가량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15%인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관광객은 2012년 2030억원에서 2016년 1조810억원으로 증가하다, 2017년 6720억원으로 감소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27.0%인 것으로 나타났다. 내국인 관광객의 연령별·연도별 신용카드 매출액은 30대 매출액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을 기준으로, 30대가 9170억원(30.7%), 40대가 8200억원(27.4%), 20대 이하가 5750억원(19.2%)의 순으로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30대의 6년 평균 매출액은 7010억원이다. 특히 운수업과 음식점업 매출액도 최고엿다. 이는 30대가 가족 단위로 이동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가족 단위 관광이기에 항공권 등 운수업에 쓰는 비용은 물론 음식비용도 지출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 신용카드 매출액은 제주시 도심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내국인의 경우, 제주시 도심지역이 2017년 1조1108억원으로, 2012년(5672억원)에 비해 2배 가량 증가했다. 서귀포시 도심지역 매출액은 2017년 4391억원이다. 이 또한 2012년(2149억원)에 비해 2배 가량 증가한 것이다. 외국인의 카드 매출액은 2017년을 기준으로 아시아(6172억원), 유럽(203억원), 북미(287억원)순으로 전체 매출액 중 99.2%를 차지했다. 씀씀이는 대륙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매출액은 중국인이 포함된 아시아의 비중이 78.5%로 압도적인 가운데, 소매업이 84.1%로 가장 큰 비중을 나타냇다. 이는 중국 관광객의 면세점 쇼핑 실태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유럽은 숙박업이 57.7%, 운수업이 28.1%를, 북미는 숙박업이 57.5%, 운수업이 15.6%의 비중을 차지했다. 소매업 비중은 각각 7.2%, 14.5%에 그쳤다. 오세아니아의 경우, 운수업이 31.5%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아시아 지역 관광객은 주로 제주직항을 통해 방문하는 반면, 비아시아 지역 관광객은 제주를 경유 지역으로 방문하기 때문에 운수업 매출비중이 아시아지역 관광객보다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제주관광공사 연구조사센터는 이번 분석을 위해 1004만개 이상의 자료를 사용했으며, 매월 ‘제주관광 이슈포커스’를 발간할 계획이다. ‘제주관광 이슈포커스’는는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 ‘관광자료실’을 통해 오는 28일부터 열람 가능하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18-05-28 13:1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