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한갑수 기자】UN기구인 국제재해경감사무국(UNISDR)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동북아사무소를 오는 2020년까지 5년간 더 두기로 했다. 유정복 인천시장과 키르시 마디 UNISDR 제네바본부 부대표는 21일 인천시청에서 인천 유치기간을 5년 연장키로 합의하고 ‘행정 및 재정적 지원에 관한 약정’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UNISDR 동북아사무소는 오는 2020년까지 송도국제도시에 머무르게 된다. 인천시는 UNISDR 동북아사무소를 유치기간을 연장하는 대신 UNISDR에 행정․재정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시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인천시의 재정 여건을 감안해 종전 100만달러에서 매년 50만달러(약 5억5000만원)를 지원키로 했다. 또 공관은 4층 전층과 5층 일부를 사용하던 것을 4층 한층을 사용하는 것으로 축소하고, 사무실·설비․장비도 당초 대로 무상으로 제공키로 했다. 한편 UNISDR 동북아사무소는 재난 예방과 피해 최소화, 복구 대응 등에 대한 국제적 논의를 다루는 UN 산하 기구로 2009년에 개소했다. 키르시 마디 UNISDR 제네바본부 부대표는 “인천사무소 내 국제교육훈련원은 지난해만 1282명의 전세계 공무원과 NGO를 대상으로 재난 관련 교육을 실시해 국제 재난전문가로 양성하는 등 세계 유일의 재난경감 전문 국제기구로 위상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6-07-21 09:31:43【 부산=노주섭 기자】'2012 IWA(국제물협회) 세계물회의 부산총회' 성공 개최에 따른 후속사업으로 'IWA 동북아지역사무소'부산 설치가 확정됐다. 부산시와 IWA는 21일 부산시청 7층 의전실에서 허남식 부산시장과 IWA 폴라이터 사무총장 간 'IWA 동북아지역사무소 부산 설치에 관한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지역사무소는 IWA 회원, 대학 및 정부연구 기관 간 네트워크 역할을 수행하며 IWA의 명칭을 활용한 물관련 포럼이나 세미나를 개최하게 된다. 이러한 IWA의 인적 네트워크와 노하우 활용을 통해 부산시는 국내 물산업의 세계화를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IWA 동북아 지역사무소가 향후 기존 물관련 기관들과 연계하여 글로벌 연구개발(R&D)센터 역할로의 기능까지 확대 수행해 동북아 물산업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IWA의 총괄본부는 네덜란드, 출판본부는 런던에 위치해 있으며 이와 별도로 싱가폴, 베이징, 나이로비, 부카레스트, 워싱턴 5개의 지역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부산과 페루(리마)에 추가로 지역사무소가 설치된다. 부산시는 지난 9월 16~21일 세계 130개국 7100여명의 물관련 전문가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2012 IWA 세계물회의 부산총회'를 IWA 역대 최대 회의로 성공리에 마무리한 바 있다. roh12340@fnnews.com
2012-11-21 08:41:24【인천=김주식기자】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동북아지역사무소는 17일 인천 송도국제도시내 미추홀타워에서 개소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ESCAP은 UN의 지역위원회 중 하나로 지난 1947년 아·태지역 62개 회원국으로 구성, 설립했으며 녹색성장, 식량안보, 재난위험관리, 빈곤퇴치 등 다양한 지역협력사업을 펼치고 있다. 동북아사무소는 한국, 북한, 러시아, 몽골, 일본, 중국의 국가간 협력을 촉진하고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인천에는 현재 UN ESCAP 동북아사무소를 비롯, 유엔 아·태정보통신교육센터(UN APCICT), 유엔 국제재해경감전략기구(UN ISDR) 동북아사무소, 국제방재연수원, UN 기탁도서관, 동북아환경협력프로그램(NEASPEC) 사무국,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결오 파트너십(EAAF), 아시아생물공학연합체(AFOB) 등 8개 국제기구가 있다. 시는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미추홀타워 1층에서 UN ESCAP 동북아지역사무소 및 UN관련 전시회를 개최한다 /joosik@fnnews.com 김주식기자
2011-05-17 11:45:30【인천=김주식기자】인천시는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ESCAP) 동북아지역사무소가 오는 5월 17일 송도국제도시에 문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유엔 ESCAP 동북아사무소에는 총 16명이 근무하며 녹색성장, 재난위험관리, 식량안보, 빈곤퇴치 등과 관련된 각종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유엔 ESCAP은 5월17일 개소식을 여는데 이어 오는 5월13∼19일 송도국제도시내 송도컨벤시아에서 62개 회원국 대표단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6차 총회를 열고 장관급·고위급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joosik@fnnews.com
2010-04-30 11:30:14【인천=조석장기자】 인천에 세번째 유엔기구 입주가 확정돼 ‘유엔 도시’ 인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인천시는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가 동북아지역사무소를 인천에 설립키로 했다는 방침을 태국 주재 한국대사관을 통해 알려 왔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UNESCAP 동북아지역사무소는 한국을 포함해 일본, 중국, 러시아, 몽골, 북한 등 6개국을 담당한다. UNESCAP은 유엔의 개발분야 강화 차원에서 동북아시아와 서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등 3개 지역의 지역사무소 개설을 추진해 왔다. 이번 동북아지역사무소 개설을 놓고 그동안 인천과 중국 베이징이 경합을 벌였으나 UNESCAP은 인천시가 지난 2006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정보통신기술 아·태 훈련원(APCICT)을 유치한 뒤 운영을 성공적으로 한 점 등을 높이 평가, 설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UNESCAP 동북아지역사무소 개설에 따라 인천의 유엔 관련 기관은 지난 2006년 문을 연 송도 APCICT를 비롯, 국제재난경감전략기구(UNISDR) 동북아사무소·방재연수원 등 모두 3개다. 이와 함께 유엔의 공식 기구는 아니지만 관련기관인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파트너십(EAAF), 유엔 기탁도서관 등이 인천에서 운영되고 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송도국제도시를 ‘유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유엔 유관기관 30여곳을 추가로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유엔센터 건립 등 30여개 유엔 기구를 유치해 국제도시 브랜드를 높여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투자 유치와 국제회의 등으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eokjang@fnnews.com
2009-08-12 22:27:11【인천=조석장기자】 인천에 세번째 유엔기구 입주가 확정돼 ‘유엔 도시’ 인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인천시는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가 동북아지역사무소를 인천에 설립키로 했다는 방침을 태국 주재 한국대사관을 통해 알려 왔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UNESCAP 동북아지역사무소는 한국을 포함해 일본, 중국, 러시아, 몽골, 북한 등 6개국을 담당한다. UNESCAP은 유엔의 개발분야 강화 차원에서 동북아시아와 서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등 3개 지역의 지역사무소 개설을 추진해 왔다. 이번 동북아지역사무소 개설을 놓고 그동안 인천과 중국 베이징이 경합을 벌였으나 UNESCAP은 인천시가 지난 2006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정보통신기술 아·태 훈련원(APCICT)을 유치한 뒤 운영을 성공적으로 한 점 등을 높이 평가, 설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UNESCAP 동북아지역사무소 개설에 따라 인천의 유엔 관련 기관은 지난 2006년 문을 연 송도 APCICT를 비롯, 국제재난경감전략기구(UNISDR) 동북아사무소·방재연수원 등 모두 3개다. 이와 함께 유엔의 공식 기구는 아니지만 관련기관인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파트너십(EAAF), 유엔 기탁도서관 등이 인천에서 운영되고 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송도국제도시를 ‘유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유엔 유관기관 30여곳을 추가로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유엔센터 건립 등 30여개 유엔 기구를 유치해 국제도시 브랜드를 높여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투자 유치와 국제회의 등으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eokjang@fnnews.com
2009-08-12 20:47:04【인천=조석장기자】인천에 세번째 유엔기구 입주가 확정돼 ‘UN 도시’ 인천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인천시는 UNESCAP(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가 동북아지역사무소를 인천에 설립키로 했다는 방침을 태국 주재 한국대사관을 통해 알려왔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UNESCAP 동북아지역사무소는 한국을 포함해 일본, 중국, 러시아, 몽골, 북한 등 6개국을 담당한다. UNESCAP은 유엔의 개발분야 강화 차원에서 동북아시아와 서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등 3개 지역의 지역사무소 개설을 추진해 왔다. 이번 동북아지역사무소 개설을 놓고 그동안 인천과 중국 베이징이 경합을 벌였으나 UNESCAP은 인천시가 지난 2006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APCICT(정보통신기술 아·태 훈련원)를 유치한 뒤 운영을 성공적으로 한 점 등을 높게 평가, 설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UNESCAP 동북아지역사무소 개설에 따라 인천의 UN관련 기관은 지난 2006년 문을 연 송도 APCICT를 비롯, UNISDR(국제재난경감전략기구) 동북아사무소·방재연수원 등 모두 3개다. 이와 함께 UN의 공식기구는 아니지만 관련 기관인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 경로파트너십(EAAF), UN 기탁도서관 등이 인천에서 운영되고 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송도국제도시를 ‘UN 도시’로 만들기 위해 유엔 유관기관 30여곳을 추가로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UN센터 건립 등 30여개 UN 국제기구를 유치해 국제도시 브랜드를 높여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투자 유치와 국제회의 등으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seokjang@fnnews.com
2009-08-12 17:34:03[파이낸셜뉴스] 특허청은 김완기 특허청장이 9일 낮 12시(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의 세계지식재산기구(WIPO·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 본부에서 열린 제65차 총회에 대한민국 수석대표로 참석, 디지털 전환에 대응한 지식재산 행정분야의 성과와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대한 기여를 강조하는 대표연설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WIPO총회 연설서 韓 최근 성과 소개 WIPO의 SDGs 달성 노력을 치하하는 것으로 시작된 대표연설은 지식재산 행정 전반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하고 이차전지분야 특허심사 전담부서를 신설한 특허청의 최근 성과 소개로 이어졌다 김 청장은 한국이 2004년부터 WIPO에 신탁기금을 공여해 개발도상국의 혁신과 지식재산 역량 제고를 지원하고 SDGs 달성에 기여해 왔음을 강조했다. 이어 여성과 청소년, 중소기업의 지식재산(IP) 역량강화 지원이 WIPO 중기전략계획의 이니셔티브와도 일치한다고 덧붙였다. WIPO사무총장과 양자회담...IP협력 논의 김 청장은 앞서 지난 8일 오전(현지시간) WIPO 본부에서 다렌 탕(Daren Tang) 사무총장과 양자회담을 갖고 글로벌 IP 시스템의 동향과 전망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양 기관 간 지식재산 협력 현안 등을 논의했다. 김 청장은 지난해 특허협력조약(PCT) 등 국제출원의 감소 원인에 대한 탕 사무총장의 견해를 물었다. 탕 사무총장은 전 세계적인 고금리로 인한 투자 감소,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영업비밀 선호 추세, IP에 대한 선진국 젊은 세대의 부정적 인식 등을 원인으로 들었다. 김 청장은 IP가 아이디어를 상업화하는 강력한 도구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고, 탕 사무총장도 공감을 표명했다. 탕 사무총장은 한국 등 동북아가 세계 IP 시스템의 발전을 주도하고, 한국의 콘텐츠경제가 급성장한 부분에 경의를 표했다. 김 청장은 최빈국에서 선진국이 된 한국인들의 경험이 이러한 창의성의 원천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탕 사무총장은 한국의 WIPO 한국신탁기금을 통한 개도국 IP 역량 발전성과를 언급하며 감사를 표했고, 한국이 IP를 통한 경제발전으로 개도국들의 발전 모델이 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청장과 탕 사무총장은 양 기관 간 인력교환 프로그램으로 올해 하반기 한국에 파견될 WIPO 직원이 WIPO 한국사무소에 준하는 역할을 해 한국의 국제출원 시스템 이용자들의 편의성이 크게 제고될 것이라는 점에 대해 이해를 같이했다. 김 청장은 내년이 한국 ‘발명의 날(5월 19일)’ 60주년임을 언급하고, 기념행사에 탕 사무총장을 초청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고, 탕 사무총장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김 청장은 에드워드 콰콰(Edward Kwakwa) WIPO 사무차장보 (글로벌 챌린지 섹터 담당)와도 환담을 갖고, SDGs 달성을 위해 WIPO GREEN(탄소중립기술 수요공급 매칭 프로젝트)과 특허청의 국제 지식재산 나눔 사업 등을 연계하는 등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이번 총회를 통해 많은 국가들이 지식재산으로 경제발전을 이룬 한국을 모델로 우리의 정책과 노하우를 배우려 한다는 사실을 실감했다"며 "특허청은 WIPO와 함께 국제사회의 공동목표인 SDGs 달성과 개도국 지식재산 격차를 줄이는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7-10 11:02:59[파이낸셜뉴스] KKR은 미화 64억 달러 규모의 아시아 태평양 인프라 II 펀드의 모집을 최종적으로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펀드 모집은 데비보이스 & 플림턴(Debevoise & Plimpton LLP)이 자문했다. 모집 완료 시점 기준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투자를 위해 조성된 인프라 펀드 중 가장 큰 규모다. 본 펀드는 2021년 당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투자하는 인프라 펀드 중 최대 규모로 마감된 KKR의 첫 번째 39억 달러 규모 KKR 아시아 태평양 인프라 펀드 (KKR Asia Pacific Infrastructure Investors SCSp)의 후속 펀드다. 본 펀드 출범 후 KKR은 약 10건의 투자 프로젝트에 약정액의 절반 이상을 이미 투자 및 약정했다. KKR의 아시아 태평양 인프라 플랫폼은 2019년 조성 이후 운용자산(AUM)이 약 130억 달러까지 성장했다. 데이비드 러보프(David Luboff) KKR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공동대표 겸 아시아 태평양 인프라 총괄은 "인프라는 KKR의 글로벌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략의 핵심 중 하나로, 단기간에 아시아 태평양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확장한 것에 대하여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성원에 감사를 표하며 성공적인 두 번째 펀드 모집을 완료한다"며 "이번 펀드의 성공적인 투자 유치는 다중 자산 플랫폼으로써, 주요 현지 시장에서의 입지, 다양한 지역 및 전략에 걸친 긴밀한 협업 능력을 통해 우수한 위험조정수익과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KKR의 능력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를 보여준다. 투자자들의 적극적 참여는 아시아 태평양 인프라 부문의 장기적 성장 잠재력에 대하여 KKR과 같이 확신하고 있다는 것에 대한 반증이다"고 말했다. 이번 펀드는 변동성이 낮고 하방이 보호되는 핵심 인프라에 초점을 맞추되, 이에 그치지 않고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글로벌 네트워크, 많은 경험으로 숙련된 아시아 태평양 전담 팀, 그리고 오랜 가치 창출 실적 등을 활용하여 해당 자산에 가치를 더하고 우수한 위험조정수익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한다. 이 펀드는 재생에너지, 전력 및 유틸리티, 상하수도, 디지털 인프라, 운송 등 광범위하고 다양한 섹터를 대상으로 투자한다. 하딕 샤(Hardik Shah) KKR 뭄바이사무소 소재 파트너는 "아시아는 국가 소비 및 생산성 증가, 급격한 도시화, 막대하게 늘어나고 있는 신흥 중산층 등에 힘입어 전 세계 성장의 60% 이상을 견인하고 있어 새로운 인프라와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며 “KKR은 이러한 배경이 인프라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보며, 아시아 태평양 전역의 핵심 인프라 개발 및 성공을 뒷받침할 수 있는 투자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김양한 KKR 서울사무소 파트너 겸 동북아 인프라 대표는 "어려운 거시경제 환경 속에서 투자 기회를 창출하고 성공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었던 것은 각 나라의 특성과 사업 환경을 깊이 이해하고 있는 고도로 현지화 된 KKR 팀의 강점과 글로벌 전문성 및 역량이 결합된 결과"라며 “본 펀드를 통해 한국 및 일본 인프라 부문에 대한 투자를 한층 더 적극적으로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브랜든 도넨펠드(Brandon Donnenfeld) KKR 글로벌 고객 솔루션 매니징 디렉터는 “KKR은 수십 년간 쌓아온 밸류애드 투자 경험과 현지화 된 팀, 하방 보호에 초점을 맞춘 차별화된 인프라 투자 접근법을 구축해 왔다.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지지를 받게 되어 영광이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을 위해 강력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KKR은 2008년에 처음 글로벌 인프라 팀 및 전략을 수립했다. 이 기간 약 80건의 인프라 투자에 약 56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2-01 10:58:46"부산광역시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기 위한 정책에 선제적 대응을 하고 부산형으로 흡수·발전시켜 부산을 수도권 비대화에 맞설 남부권 중심축으로 만들겠습니다." 부산시는 4일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부산발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부산광역시 지방시대위원회'출범식을 가졌다. 지난달 14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알리는 지방시대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해 지방의 세제 지원, 정주여건 개선, 토지규제 권한의 이양을 과감하게 추진할 것을 밝힌 바 있다. 부산광역시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식은 부산시가 정부의 지방시대 선포에 발맞춰 본격적으로 '부산광역시 지방시대위원회'를 가동하는 것이다. 출범하는 부산광역시 지방시대위원회는 앞으로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의 컨트롤타워로서 지방 주도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중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지방자치분권과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부산시의 중요 정책에 대한 조정과 심의·의결을 맡게 된다. 또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부산의 정책들이 정부 정책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방시대를 열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출범식은 부산광역시 지방시대위원회 구성 현황 설명, 부산광역시 지방시대위원회 위원 위촉장 수여, 제1회 안건심의 순으로 진행된다. 박형준 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을 비롯해 위촉 위원, 안건 소관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위촉된 위원은 각 기관의 추천을 받아 학계, 경제계, 연구기관,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 경륜을 고루 갖춘 전문가로 위원회의 구성원으로 활동하며 기획발전특구 등 정부에서 발표한 4개 특구 지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위원장으로 지명된 한국해양대학교 도덕희 총장은 '일 잘하는 사업 총장'으로 알려져 있으며, 평소 학령인구 급감 문제, 규제 극복형 복지체계 구축 등에 힘써온 바 제1대 위원장으로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 위촉된 부산광역시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은 이수일 부산시 행정자치국장, 이승연 부산시의회 의원, 김가야 동의대학교 도시공학 명예교수, 문미경 동서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 교수, 이희태 신라대학교 대학원장, 장보권 부산여자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최우용 동아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민석 하이치과의원 치과의사, 이수태 ㈜파나시아 대표이사, 이영활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서용철 부산산업과학혁신원 원장, 신현석 부산연구원 원장, 도한영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 박재율 지방분권 균형발전 부산시민연대 상임대표, 최효자 (사)부산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장준동 부산분권혁신운동본부 공동대표, 원영일 법률사무소 가온&라온 변호사, 강병균 부산일보 논설위원 등이다. 박 시장은 부산광역시 지방시대위원회 구성 현황을 보고받고 지방시대에 주도적 역할을 하게 될 19명의 제1기 위촉위원에게 직접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제1회 안건 심의가 진행됐다. 도덕희 위원장 주재로 위원들은 부산시 지방시대 계획(안), 부울경 초광역권 발전계획(안) 등 4가지 안건을 논의하고 심의했다. 심의 안건인 부산시 지방시대 계획(안)은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빅 드림(BIG Dream) 부산'을 비전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통한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과 다시 살고 싶은 '시민행복도시' 구현을 목표로 정했다. 이러한 목표 실현을 위한 5대 전략과 20대 핵심과제가 계획에 담겼다. 5대 전략은 △과감한 지방분권 △담대한 교육개혁 △창조적 혁신 성장 △주도적 특화발전 △맞춤형 생활복지다. 아울러 부울경 초광역 발전계획(안)은 부울경 3개 지자체가 협력해 지방시대를 선도할 동북아 8대 광역경제권을 육성하는 비전과 정책, 그리고 사업을 담고 있다. 박 시장은 "윤석열 정부의 공정과 상식의 '지방시대 실현' 의지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며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기회발전특구, 전방위적 권한이양 등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기 위한 정책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부산형으로 흡수·발전시켜 부산을 수도권 비대화에 맞설 남부권의 중심축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10-04 19: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