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원장 송복철)은 최근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에서 어려운 수출 환경을 극복하고 기업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찾아가는 현장 설명회를 가져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 신발, 조선기자재, 화장품 등 기업 중 녹산산업단지 입주기업 소속 80여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관세 동향, 관련 정책 안내와 애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1대 1 컨설팅 상담회 등을 진행했다. 급변하는 관세 이슈로 인해 자동차부품, 조선기자재, 전자 등 미국과 연관성이 높은 산업에 기반한 부산 기업들이 적지 않은 혼란과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역 수출기업들이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받고 맞춤형 상담을 통해 대응력을 높이는 자리가 됐다. 설명회에서는 지역기업이 글로벌 관세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최신 지원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부산시·부산경제진흥원과 코트라, 부산은행 등 다양한 기관에서 지원정책과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에서는 부산시 중소기업을 위한 수출 지원과 정책자금에 관해 설명했으며, 신용보증기금과 부산상공회의소에서는 매출채권보험과 ESG 경영 역량강화지원사업에 대해 안내했다. 코트라 해외진출상담센터에서는 수출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해 최신 글로벌 통상이슈를 설명하고 관세정책 기업 애로 해소 사례를 소개했다. 부산은행에서는 환리스크 관리 방안 등을 통한 금융지원 정보를 제공했다. 아울러 수출기업의 관세정책 애로 해소를 위해 1대 1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 평소 기업들이 궁금한 부분을 즉시 해결할 기회를 마련했다. 부산수출원스톱센터를 비롯해 부산은행과 부산상공회의소와 관세 등 분야별 전문가가 지역기업가 1대 1 매칭을 통해 수출 애로 해소를 위한 상담을 진행한 가운데 관세로 인한 상담 문의가 가장 많았다. 추가로 상담이 필요한 기업은 부산경제진흥원 원스톱 수출지원센터를 통해 후속 컨설팅을 계속하기로 했다. 황문성 부산경제진흥원 글로벌사업추진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급변하는 통상환경에서 지역 기업들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고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는데 도움이 됐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산지역 기업들의 수출 애로 해소를 위해 현장 중심의 지원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맞춤형 부산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책을 지속하겠다"라고 전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6-20 09:48:38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글로벌 수출 중소기업을 직접 찾아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규제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기보는 지난 28일 김 이사장이 경기 파주시 글로벌 물티슈 전문 제조기업 한울생약을 방문해 영업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중소벤처기업연구원과 함께 수출기업이 직면한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체감형 규제 개선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5-29 18:12:27[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4일 부산항만공사(BPA)와 수출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물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통상 물류 환경 변화에 대비해 해외로 진출하는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국내·외 물류센터 입주 중소기업 대상 수출프로그램 공동 추진 △BPA의 해외물류센터를 활용한 신규 사업 개발 △물류 네트워크 확대 △물류 관련 현장 애로 발굴 및 제도 개선 △물류 관련 교육 추진 및 전문인력 교류 등이다. 중진공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마트트레이드허브와 BPA가 운영 중인 해외물류센터를 연계한 중소기업 전용 항공·해운 통합물류 지원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양 기관은 최근 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롱비치(LA·LB) 지역에 위치한 BPA 해외물류센터를 활용한 상호 협력 방안을 협업과제로 담았다. 협약에 따라 미국 수출 중소벤처기업은 BPA의 LA·LB 해외물류센터 이용 시 시세보다 저렴한 요율 적용 및 통관 대행·운송 등 부가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향후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의 해운 물류 애로 해소를 위해 부산에 이어 인천, 여수 광양 등 주요 항만과 연계된 해상 물류 거점에 중소벤처기업 전용 해상물류 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항공·해운 통합물류센터 확장 및 해상 물류비 절감 등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트레이드허브를 넘어, 해상물류까지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통합물류 지원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BPA 등 수출 유관기관과 협력을 한층 강화해 급변하는 대외 환경과 수출 불확실성 위기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중소벤처기업의 물류 애로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5-14 08:40:46[파이낸셜뉴스] "트럼프 2기 정부의 관세 정책이 현실화 됨에 따라 수출 중소기업이 느끼는 대외환경의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 관세 피해가 우려되거나 관세 피해를 입은 수출 중소기업의 경영정상화, 수출국 다변화 등을 적극 돕겠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관세 피해 수출 중소기업 피해지원을 약속했다. 오 장관은 12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지제이알미늄에서 철강·알루미늄 수출 중소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긴급대응반 운영, 긴급경영안정자금 신속 지원, 수출다변화 우대 지원 등의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중소기업인들의 수출 애로 사항을 털어놨다. 유경연 지제이알미늄 대표는 "에어컨, 열교환기 및 변압기 등에 들어가는 알루미늄 부품에 대해 미국 현지기업과 연간 500만달러(약73억원) 상당의 수출 계약을 진행 중에 있다"며 "하지만 트럼프 정부의 관세 부과 조치로 수출 협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정한성 신진화스너공업 대표 역시 "국내 파스너 업계가 국내 대기업 외 대체 원자매 공급망 확보가 어렵다"며 "국내 철강·알루미늄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지 않도록 정부 차원의 모니터링 등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정부는 지난 2월 18일(미국 현지시간)에 관세 부과 대상으로 추가된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의 목록을 발표한 바 있다. 한국산 철강 및 알루미늄에 대해선 25%의 관세를 12일(미국 동부 표준시 기준)부터 부과한다. 먼저 중기부는 전국 15개 애로신고센터를 통해 수출 중소기업들의 피해 접수와 애로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실태 파악에도 나선다. 미국으로 수출하는 철강·알루미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애로 및 정책 필요사항 등 설문조사를 이번 달 중 중기부와 중소기업중앙회 공동으로 실시하겠다는 계획이다. 피해기업에 대해선 긴급경영안정보증 신청서류도 간소화한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3-12 09:36:37[파이낸셜뉴스] 미국의 관세 전쟁 등 불안정한 경제 환경 속에서 정부가 K푸드 및 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기업 지원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역대 최고 수출을 기록한 기세를 이어 올해는 140억달러(20조1992억원) 수출 목표를 정했다. 코트라 중점무역관에 농식품 분야도 신설했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수산식품 수출 목표를 역대 최대치인 31억5000만달러로 세웠다. 농식품부, "'K푸드플러스' 수출 140억달러" 18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열린 18일 제6차 수출전략회의에서 올해 농식품과 농산업 수출 140억달러 달성을 위한 ‘K푸드플러스(KFood+) 수출확대 전략’을 발표했다. K푸드플러스는 농식품과 농기자재 등 농산업제품을 합친 말이다. 각각 105억달러, 35억달러가 목표다. 농식품부는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해 4대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외 수출 리스크 대응 △수출 시장 및 품목 다변화 △글로벌 트렌드 연계 마케팅 및 고급화 △수출 애로 해소 및 경쟁력 강화 등이다. 농식품부가 중점에 둔 건 ‘보험’이다. 오는 3월부터 환차익 손실 완화를 위해 환변동보험의 기업 자부담율 완화를 엔화에 이어 달러에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환변동보험은 수출 또는 수입을 통해 외화를 획득 또는 지급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차손익을 제거해 사전에 외화금액을 원화로 확정시킴으로써 환율변동에 따른 위험을 헤지(Hedge)하는 상품이다. 이밖에 농식품 분야에 미수 해외채권 회수대행 서비스 최초 도입 및 스마트팜 단기수출보험도 확대했다. 수출 경로를 확대하기 위해 2선 도시 진출, 수출품목 다양화, 신규 거점 운영에도 집중한다. 미국(텍사스, 조지아), 일본(후쿠오카), 중국(톈진)의 2선도시에 진출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2선 도시 내 주요 유통매장 진출과 연계해 신규 공동물류센터(6개소)를 발굴하고 보관 및 콜드체인 이용 등을 지원한다. 3대 유망시장인 중동·중남미·인도 및 유럽연합(EU), 아세안(ASEAN), 중앙아시아의 독립국가연합(CIS)에도 소비 트렌드, 종교·문화를 반영해 접근한다. 이밖에 농식품부는 코트라에 농식품분야 무역관을 신규 개소할 계획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우즈베키스탄, 라오스, 칠레, 과테말라 등 5개소에 농식품 중점무역관을 운영해 지원 거점을 만들 예정이다. 해수부 "1000만달러 수출기업 70개 육성" 해양수산부는 이날 내놓은 '2025년 수산식품 수출전략'에서 올해 수산식품 수출 목표를 역대 최대치인 31억5000만달러로 세웠다. 또 1000만 달러 수출기업도 70개 육성하기로 했다. 이번 전략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예상되는 보편관세 부과 및 비관세장벽 강화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부가가치 수산식품 개발 및 대규모 인프라 조성 등을 통해 우리 수산식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략은 △미국 등 통상환경 변화 대응 및 수출시장 다변화 △굴·전복 등 차세대 유망품목 육성 및 고부가가치화 △스마트 가공단지·수출클러스터 등 대규모 인프라 구축 등으로 구성됐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미국 신정부의 비관세장벽 강화 등 통상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수산식품 수출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정부는 올해 세계 김 시장의 70%를 담당하고 있는 ‘K-GIM’의 세계적 위상을 더욱 공고히하고, 굴, 전복 등 유망한 수산식품은 고부가가치화와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해 세계 무대에서 더욱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이유범 기자
2025-02-18 10:33:56[파이낸셜뉴스]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수출 중소기업의 금융 애로를 덜어주기 위해 수출보험 등을 공동으로 지원한다. 무보는 28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중진공과 함께 '수출 유망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일정 기준을 충족한 중소기업에 이차 보전 자금 지원, 수출 보험, 컨설팅 등을 공동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무보는 중진공이 최대 3%포인트까지 이차보전하는 신시장 진출지원자금 지원 기업에 대해 업체당 최대 5억원까지 우대 보증한다. 또 운전자금 및 수출채권 매입 시 보증 우대와 함께 수출보험, 신용조사, 수출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중진공은 무보가 선정한 수출기업에 중진공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연계하기로 했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글로벌 고금리 장기화로 기업의 자금난이 그 어느 때보다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중진공과의 이번 협약이 우리 수출 기업의 금융 부담을 해소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무보는 해외에 진출하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왔다. 지난해 9월에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국내 농수산 식품 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무역보험 우대 등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 4월에는 방위사업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신한은행, 경남은행과 함께 국내 방산 협력사에 대한 금융 지원을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5-28 14:52:24[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수산식품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수산식품 비관세장벽 대응센터'를 시범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센터는 주변국의 수산물 무역분쟁 장기화와 해외 수산식품 수입 규제 강화로부터 우리 기업을 보호하고 수출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외시장분석센터에 설치되는 비관세장벽 대응센터는 수산식품 비관세장벽에 대한 유형별 자료를 바탕으로 수산식품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관세, 통관, 위생안전, 무역기술장벽, 수입규제, 제조기업 등록, 인증 등 부문별 전문가로 협의체를 구성해 전문적인 분석이 필요한 주요 현안에도 대응한다. 수입국의 비관세장벽은 나라별로 다른 통관 규제의 명확한 기준과 기간 등을 파악하기 어렵고 시행 이전에는 예측이 어렵다. 최근 미국 정부의 러시아산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 등 예측 불가능한 무역환경으로 인해 수산식품 수출업계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으며 무역과 관련된 위생 안전, 통관 규제, 국제 인증 등 다양한 비관세장벽이 강화되는 추세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5-02 11:08:52[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방위산업 생태계 경쟁력강화대책' 후속조치로 산업부,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 무역보험공사,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등으로 구성된 '방산수출애로해소전담반'을 본격 가동한다고 30일 밝혔다. 강경성 산업부 1차관은 이날 방산수출애로해소전담반과 함께 국내 최대 방산업체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을 방문했다. 손재일 대표 등 경영진 및 현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수출성과 등 노고를 격려했다. 간담회에서는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와 함께, 방산수출 확대 등 방위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와 계약이 성사된 천무(16.4억 달러) 등 방산수출 현황 등을 설명하고, 수출계약 이행을 위한 △정책 금융 지원 확대 △첨단 항공엔진 소재·부품의 국가첨단전략기술 지정 △수출용 무기체계 연구개발(R&D) 등에 대한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강 차관은 이에 "방위산업은 국가안보를 수호하는 평화산업이자 전후방산업 경제파급효과가 높은 국가 전략 산업"이라며 "산업부는 지난 4월 발표한 '방위산업 생태계 경쟁력강화대책'을 통해 첨단 방산 소부장 핵심기술 확보, 10조 원 규모의 무역보험 등 정책금융 확대, 맞춤형 방산 수출 전략 마련 등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산업부와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방산수출애로해소전담반을 통해 앞으로도 현장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하고 최대한 빠르게 해소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4-30 13:02:50[파이낸셜뉴스] 수출기업 현장 애로를 직접 찾아 나서는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이 최근 원자재 값 상승 문제가 불거진 이차전지 현장을 방문했다. 기획재정부는 24일 현장 간담회인 '원스톱 119'를 충청북도 오창 이차전지 특화단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기재부는 충북도, 충북테크노파크, 주요 수출지원기관들과 함께 이차전지 등 분야 수출기업 7개사를 만났다. 참석기업은 원자재 수입대금 유동성, B2B 해외영업 파트너 발굴, 해외마케팅 전담인력 등 애로사항을 정부 측에 건의했다. 지원단은 수출입은행에서 원자재 수입을 위한 ‘수입자금대출제도’ 등을 소개하고 지원 방안 설명에 나섰다. B2B 해외영업 애로 등을 위해서는 코트라 현지무역관을 통한 ‘수출 24 글로벌대행 서비스’를 설명하는 등 유관기관들의 다양한 수출지원사업을 안내하는 한 편, 법령 및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소관부처와 협의하여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간담회에 이어 지원단은 수출액이 총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이투텍 현장을 방문했다. 리튬 이차전지 전극제조공정을 둘러본 지원단은 수출확대와 고용창출에 기여한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나성화 원스톱수출수주지원단 부단장은 ”주력 수출품으로 부상하고 있는 이차전지에 대한 정부의 전략적 육성의지가 확고한 만큼 오창 이차전지 특화단지가 세계적인 생산거점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지원단은 앞으로도 이차전지 산업 등 우리 수출기업이 체감할 수 있도록 애로해소 활동을 속도감 있게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원단은 수출기업의 해외인증 애로 해소를 위해 무역협회, 국가기술표준원(해외인증지원단) 등과 함께 3월말 대전을 시작으로 전국 권역별로 해외인증설명회를 개최 중이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4-04-24 10:51:51[파이낸셜뉴스] 홍두선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과 함께 16일 경기 화성의 레이저 가공기, 탄소포집 장비 등을 수출하는 6개 기업을 만나 수출현장을 점검하고, 수출지원제도의 개선점에 대해 의견을 들었다. 참석 기업들은 해외 물류비 부담, 창고 관리 어려움 등 다양한 애로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은 화성시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수출기업 지원기관과 함께 기업들의 수출애로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창고 관리 지원은 중기부의 제조기반기업 공정자동화 사업을, 국내 선사 화물 적재 공간 확보를 위해서는 국내 물류사가 보유중인 화물 적재 여유 공간 이용 방법을 소개했다. 수출기업 보험 한도 증액에 대해서도 무역보험공사에서 제공중인 지원제도를 안내하는 한편, 해당기업이 보험 한도를 재책정 받을 수 있도록 지원단이 나서서 안내를 도왔다. 홍두선 차관보는 ㈜하나플랜트(증류기 장비 제조)를 방문해 “국내 1호로 수소 생산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설비를 개발한 기술 경쟁력이 인상 깊었다”며 “3년 연속 1100억달러 수출 실적을 유지한 중소기업의 수출 규모가 더욱 확산돼 중소기업의 스케일업(scale-up)과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외시장 판로 개척 등 수출기업 애로 해소와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4-04-16 16:1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