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처인구 백암면에 산림과 농·축산업을 융합한 체류형 관광 휴양단지 'Farm&Forest 타운'을 조성하는 토목공사를 오는 11월 착공한다고 23일 밝혔다. 'Farm&Forest 타운'은 처인구 백암면 백암리 224-3 일대 16만6635㎡에 조성되며, 이 사업에 필요한 총 사업비는 747억원은 시가 자체 재원으로 마련한다. 시는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휴식과 체험을 원하는 시민의 요구를 충족하는 것을 목표로 'Farm&Forest 타운' 조성을 추진해왔다. 시는 이 시설을 휴양과 힐링, 체험 중심의 체류형 관광시설로 조성하고, 방문객에게 지역 특산물을 소개해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거둘 계획으로, 지역 내 관광자원을 연계해 복합 관광자원을 구축한다. 토목공사 착공을 앞둔 'Farm&Forest 타운 조성사업'은 건축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시는 내년 5월 건축설계를 마무리하고, BF예비인증과 설계경제성, 건설기술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9월에는 건축공사 착공을 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Farm&Forest 타운'은 계획 단계부터 환경과 에너지 효율성을 확보하는 것에 무게를 뒀다. 모든 건축물은 내구성과 단열성이 높은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고, 에너지 요구량을 최소화할 수 있는 건축계획과 에너지 절약 기법을 도입한다. 건축물에 필요한 전체 에너지 중 태양광을 활용한 신재생 에너지 공급 비율은 34% 이상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수자원의 효율성도 확보해 빗물은 식생수로를 통해 농경지로 흘러 들어가 농업용수로 재사용된다. 오수는 ‘연속 회분식 활성 슬러지법’으로 시공한 하수고도처리시설을 통해 정화 후 화장실이나 정원 관수용으로 활용한다. 시설 주진출입 차로를 제외한 모든 길은 물이 투과할 수 있도록 포장해 식생수로와 녹지대로 빗물이 유입될 수 있도록 설계하고, 비점오염 저감시설을 마련해 수질오염을 예방한다. 지난 2019년부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타당성 조사 등 행정절차를 마쳤고, 토지매입까지 완료했다. 준공 예정일은 2026년 6월이다. Farm&Forest 타운은 관광객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할 수 있도록 펫테마파크, 먹거리장터, 히든포레스트 빌리지, 캠핑장, 플레이가든, 유아숲체험원, 블루밍가든, 힐링테마로드, 주차장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또, 지역 농산물 홍보·전시·판매를 위한 로컬푸드 직매장과 방문자를 위한 카페와 레스토랑 등의 식당 시설은 자연경관을 바라보면서 쇼핑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관광객의 숙박 시설인 '히든포레스트 빌리지'는 연립형과 빌라형, 펫동반형 등으로 계획했다. 연립형은 단체 이용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세미나실과 숙박실이 한 건물에 들어서고, 빌라형은 소가족, 대가족형으로 각각 독립된 건물로 구성됐다. 펫테마파크는 최근 반려동물 가구 증가에 맞춰 반려동물과 함께 숙박할 수 있는 숙소와 캠핑장을 구비했다. 캠핑을 즐기는 관광객의 문화 향유 공간으로 오토캠핑장과 카라반을 설치했고, 캠핑지원 시설을 인근에 배치해 취사장과 샤워실, 탈의실,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을 제공한다. 'Farm&Forest 타운' 중앙에는 먹거리장터를 조성하고, 이곳은 ‘사계절 축제의 공간’을 주제로 지역의 먹거리 문화를 체험하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는 기간에는 플리마켓과 바비큐장, 푸드트럭이 입점하고, 평상시에는 잔디 광장에서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어린이를 위해서는 어린이 테마놀이 공간인 플레이가든에는 ‘네트어드벤처’와 ‘킨더가든’ 등 어린이를 위한 모험테마 놀이 공간이 들어서고, 유아숲체험원에는 숲체험과 교육을 할 수 있는 치유 공간으로 운영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0-23 11:54:50【파이낸셜뉴스 영광=황태종 기자】10·16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소속 장세일 영광군수가 1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장 군수는 먼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군민 여러분이 저에게 주신 소명, 그 안에 담긴 희망의 메시지를 가슴 깊이 새겨 군정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모든 군민이 행복한 영광, 풍요롭고 살기 좋은 영광'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영광사랑지원금 지급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면서 "신속하게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협의와 조례를 정비해 설날과 추석 2회에 걸쳐 영광사랑지원금을 전 군민에게 지급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배달료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배달용기 구입비 및 소상공인 대출 이자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자영업에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장 군수는 또 "영광은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의 최적지다"면서 "지역 소멸 위기 속에서 우리 지역의 자연 자원과 산업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에너지 산업을 지속 가능한 영광 발전을 위한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앞으로 햇빛과 바람(光風)이 군민의 기본소득이 되는 평생연금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장 군수는 이와 함께 "지역 사회가 중심이 되는 모든 세대가 행복한, 건강한 복지 영광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보건소와 연계한 영광형 어르신 건강복지타운 신축, 권역별 파크골프장 조성, 공공일자리 확대, 오르신 틀니 지원 및 효행수당 신설 등을 추진한다. 또 어린이 문화센터, 365 스마트 도서관, 공공형 키즈카페, 맞벌이부부 영유아 돌봄 확대, 청년 정책보좌관제 도입, 청년위원회 운영 등에 힘쓴다. 농산물 가격보장제 확대 등 농어민들의 안정적인 경영 환경 조성에도 나서고, 영광을 체험·체류형 관광 명소로 만들어 관광산업의 지역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뜻도 밝혔다. 세부적으로 '휴양·감성·치유·일상여행'을 주제로 한 체험형·체류형 관광 기반 확대, 해안경관 조망 '노을정원' 조성, '칠산 별빛 야행'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 도입, 백수해안도로 대단위 개발 등 관광 인프라 확충, 불갑산 관광권역 체험 및 야간 경관시설 조성, 종교 문화유적지와 역사 문화 자원을 활용한 4대 종교 순례 테마 관광지 활성화, 우산공원과 성산·물무산을 '천년의 영광 힐링에코벨트'로 조성해 관광객 1000만 시대 달성 등을 약속했다. 이 밖에 생활체육 활성화, 전문 체육 육성과 전국 스포츠 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 관광과 스포츠를 통한 시너지 효과로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 계획도 내놓았다. 장 군수는 특히 국회를 찾아가 해야 할 5대 핵심 과제로 무탄소 에너지 실증단지 구축, 서해안철도 사전 타당성 연구용역, 국도 23호선 함평 신광-영광 구간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 영광군 노을 명소화 사업, 어르신 건강복지타운 건립 등 총 620억원 규모의 대규모 핵심 사업을 꼽았다. 장 군수는 끝으로 "민선 8기 군수로서의 임기는 그리 길지 않지만, 남은 기간 동안 군정을 안정화시키고 모든 역량을 결집해 영광을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면서 "오직 영광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군민 여러분의 행복과 희망찬 미래를 향해 땀을 흘리고 열심히 뛰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0-17 14:20:37【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시민 수요를 반영해 공동육아시설, 커뮤니티 공간 등을 갖춘 '육아 중심 특화형 사회주택'을 개발해 보급한다. 광주광역시와 광주도시공사는 8일 도시공사 휴마루에서 '공공기관 현장대화'를 진행해 이같이 밝혔다. '공공기관 현장대화'는 '광주시-공공기관 동행 전략' 중 하나로, 전문성을 갖춘 시정 파트너인 공공기관과 광주시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민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시민 행복과 공공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도시공사는 도시개발, 주택 공급, 공공시설물 운영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설립된 지방공기업이다. 지난해 미래차국가산업단지 사업시행자 선정, 어등산관광단지 사업협약 체결, 광주형 통합공공임대주택 착공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크고 작은 성과를 냈다. 이날 '공공기관 현장대화'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정민곤 광주도시공사 사장과 직원 70여명이 참석했다. '현장대화'에서 강 시장과 도시공사 직원들은 협업 사업인 '육아 중심 특화형 사회주택' 모델 개발·공급 사업에 대한 논의와 △체류형 관광단지 마스터플랜 수립 △미래차 국가산단 사업화 방안 수립 등 다양한 사업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광주도시공사는 광주시와 협업사업으로 시민 수요에 맞춘 다양한 형태의 공공주택 중 하나인 '육아 중심 특화형 사회주택' 공급 계획을 밝혔다. 사회주택은 완공 후 입주자를 선정하는 기존 임대주택과 달리, 입주자들이 협동조합을 구성해 계획·시공 단계부터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게 특징이다. 육아 중심 사회주택은 10~12세대의 개별 주거공간과 육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동육아시설, 커뮤니티 공간 등 공동시설을 갖춘다. 오는 2027년 입주를 목표로 추진한다. 광주도시공사는 또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개발 사업을 비롯해 미래차국가산업단지, 에너지밸리 일반산업단지, 어등산관광단지, 의료특화산업단지 조성 사업 등 굵직굵직한 도시개발사업을 맡아 지역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 기반을 다지는데 힘을 쏟기로 했다. 어등산에 신세계 복합쇼핑몰(그랜드 스타필드 광주)을 포함한 휴양레저의 체류형 관광단지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꿀잼도시 광주' 조성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아울러 주거복지사업으로 에너지밸리 '누구나 집' 건립 사업 등 공공주택을 지속 공급하며, 광주종합주거복지센터를 거점으로 자립준비청년·탈시설장애인 등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주거 지원도 다양화할 계획이다. 강기정 시장은 "도시공사는 시민들이 '집 걱정'을 더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올해는 광주시와 도시공사가 육아 중심의 특화형 사회주택 사업을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삶의 형태를 반영한 실수요자의 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주택 공급에 힘써 달라"라고 당부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4-08 15:59:15【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우신레저㈜가 제안한 울주군 삼동면 조일리 일원을 관광진흥법 제52조 규정에 따라 ‘울산 알프스 관광단지’로 지정 고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관광단지는 관광객의 다양한 관광과 휴양을 위해 각종 관광시설을 종합적으로 개발하는 관광거점지역을 말하며, 지난 2023년 6월 기준 전국에 49곳이 지정돼 있다. ‘울산 알프스 관광단지’는 정원 중심의 친환경 휴양형 복합리조트 개발을 목표로 하며 557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며, 우신레저㈜가 사업시행자가 되어 전액 민간자본으로 추진한다. 사업 부지는 삼동면 조일리 일원 150만㎡로, 이곳에 숙박시설 700실, 수목원·야영장 등 휴양문화시설과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언양불고기타운, 스파·워터파크 및 골프장(18홀) 등 다양한 관광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울산 동부 해안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광기반이 부족한 서부권에도 영남알프스 일원 산악관광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사업대상지는 광역교통 접근성이 우수해 밀양, 양산, 경주 등 외래관광객의 방문 증가가 기대될 뿐만 아니라, 외지로 빠져나가는 울산시민들의 관광 소비 유출도 감소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특색있고 차별화된 사업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민간개발자와 소통하겠다”라고 전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3-28 08:11:34[파이낸셜뉴스 가평=노진균 기자] 경기 가평군이 올 해 관광정책 사업 활성화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생활 인구 1000만 관광객 유치에 드라이브를 건다. 11일 가평군에 따르면 가평의 15세 이상의 인구 구성원 가운데 농업·광업 등 1·2차 산업에 22%, 숙박·음식·서비스 등 3차 산업에 78%가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은 올해 주요 관광정책 방향으로 1인당 5000원을 주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성과(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과 상생하는 자라섬 브랜드화를 위해 매년 봄·가을 축제인 자라섬 꽃 페스타의 경기 관광 축제 공모와 55억여 원을 들여 일과 휴양을 함께할 수 있는 자라섬 스마트 워케이션 조성, 수변 생태·관광 밸트 조성, 캠핑장 공공 이용 시설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맞춤형 관광콘텐츠 개발 및 홍보마케팅으로 온오프라인 매체 광고 '매달 가(go), 가평여행' 인플루언서 서포터즈 운영과 찾아가는 관광홍보관 및 국내 관광·축제 박람회 홍보부스 설치, 체류형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 기획 등 차별화된 지역특화 관광콘텐츠를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또 주요 관광거점을 연결하는 관광 순환버스 운행, 관광안내소 및 문화관광 해설사 운영, 주요 관광지·순환버스·다국적 지도 등 관광홍보물 제작, 관내 군부대 면회실 관광홍보관 설치 등 관광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안내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자라섬 권역 관광특구 추진, 신선봉(울업산) 산악관광지 개발, 웰니스 관광 활성화 및 지역관광 추진조직(DMO)구축, 관광 관·산·학 협력 프로젝트 추진, 힐링 행복형 MICE 산업(기업 회의·인센티브 관광·국제회의·전시) 발굴, 목동초 폐교 관광 명소화 등 생활 인구증대를 위한 관광인프라도 확충한다. 호명호수공원, 상천 농촌 테마파크, 대성 관광지, 복장포 초교, 청춘역 1979, 자라섬 캠핑장, 이화원, 수상스포츠 체험센터, 밀리터리(군대) 테마파크 등 주요 관광시설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관리와 자라섬 시설 대관 시, 지역 상품권 사용을 권장할 방침이다. 특히 운악산 관광·레저 단지 조성과 관광자원 시설개선 및 유지보수에 14억여 원을 투입하고 청평 어린이 놀이공원 조성 등 지속 가능한 관광자원 개발 및 관리와 함께 북한강 천년 뱃길 다목적 선착장 완공, 수상레저 안전관리 및 해양레저 스포츠 교육프로그램 운영, 유도선 및 수상레저 사업 등록 절차 조기 이행 등 수상 관광·레저 활성화도 추진된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1-11 14:33:14[파이낸셜뉴스] 신세계프라퍼티가 세상에 없던 미래형 복합 라이프스타일 센터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조성을 본격화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22일 광주광역시도시공사와 '어등산관광단지 부지 개발 공동 추진' 사업 협약을 맺고, 신속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구체적인 사업내역과 일정 및 협약이행보증금 등이 담겼다. 광주광역시도시공사는 관광단지 조성 사업 행정절차 이행과 토지 분양을 약속하고, 신세계프라퍼티는 유원지 부지를 호남권의 대표 관광거점으로 개발하기 위한 사업계획 수립 및 조성에 나선다.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는 신세계프라퍼티가 광주광역시 어등산 부지 41만7531㎡(약 12.6만평)에 추진하는 관광단지 유원지 조성 사업이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개발·운영 노하우와 역량을 집약해 '2박 3일 스테이케이션'이 가능한 체류형 복합공간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시설과 콘텐츠로 관광·휴양·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포부다. 신세계프라퍼티는 협약에 따라 2030년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1차 오픈, 2033년 최종 오픈을 목표로 공사 계획을 3단계로 구조화해 순차 추진한다. 특히 공공성이 높은 휴양·문화·운동·오락시설을 우선적으로 스타필드와 함께 완료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계획이다. 먼저, 오는 2025년 하반기 부지 관리를 비롯한 사전 준비를 진행하고, 2027년에는 1·2단계 시설에 대한 착공을 개시한다. 1단계 시설은 기반시설을 비롯해 관광휴양오락시설지구 내 야생화 정원 '보타닉가든', 어린이 특화 도서관인 '별꿈도서관', 첨단 기술을 접목한 농장 '스마트팜' 등이다. 2단계는 '스타필드'와 '콘도', 자동차 체험 및 교통안전 교육 공간 '드라이빙스쿨' 등이다. 당초 제출한 사업계획 상의 3단계 시설이었던 '골프레인지', '글래스오디오룸' 등은 2030년 기존의 1·2단계 시설과 함께 완료할 예정이다. 3단계 시설은 수익시설인 '레지던스'와 부대시설을 중심으로 개발해 2033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총투자비는 2033년까지 1조3403억 원으로, 신세계프라퍼티는 협약이행보증금으로 총사업비 중 토지·상가 비용을 제외한 금액의 10%인 635억 원을 단계별 착공 전 광주도시공사에 납부한다. 토지매매가격은 광주도시공사가 감정평가에서 제시한 856억 원을 웃도는 860억 원으로 최종 산정했다. 협약일로부터 15일 이내에 토지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10%를 납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세계프라퍼티는 원활한 사업 진행과 안정적인 지역 세수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협약 후 90일 이내에 스타필드 광주 현지 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또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동반성장을 위한 활동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어린이 특화 도서와 콘텐츠를 선보일 '별꿈도서관'을 기부채납해 지역민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고, 지역 내 주요 상권 및 관광 인프라와 연계한 관광코스 개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판로 지원 및 상권 환경 개선 등 지속가능한 상생방안을 적극적으로 도모할 예정이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임영록 사장은 "2030년 광주에 선보일 복합 라이프스타일 센터 '그랜드 스티필드 광주' 추진에 탄력을 얻은 만큼 착실하게 준비해 광주시민의 오랜 염원과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며 "연간 30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명실상부한 국가대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3-12-22 10:04:31【 광주=황태종 기자】 1조2493억원대 총 사업비가 투입되는 광주광역시 어등산관광단지 개발사업의 조속한 착수를 위한 최종협상이 우선협상대상자인 신세계그룹과 연내 마무리된다. 오는 2025년 말 착공을 목표로 연내 사업 협약 체결 및 민간 개발자 선정 등 사전 절차를 마무리한다.광주광역시와 광주도시공사는 10월 31일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 부지 개발 우선협상대상자인 ㈜신세계프라퍼티의 사업 계획 일부를 공개하고, 60일간의 협상에 착수했다. 이날 광주시에 따르면 신세계프라퍼티는 제3자 공모지침에 따라 최초 제안한 사업계획서를 보완해 보다 창의적이고 구체화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으며, 평가 결과 850점 이상을 획득해 지난 26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는 어등산관광단지 조성에 대해 신세계 측의 적극적 사업 이행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해석된다. 신세계프라퍼티가 제출한 어등산관광단지 개발 콘셉트는 숲·빛·별·삶이 어우러진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 관광단지 조성이다. 숲&힐링, 빛&여가, 별&체험, 삶&머무름 등 4가지 테마를 설정하고, 유원지 부지 내 6개의 공간 구성을 통해 체류형 복합 관광단지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먼저, 복합쇼핑몰이 들어서는 상가시설지구는 공모지침에서 11만6000㎡ 이하로 제한함에 따라 신세계프라퍼티는 최초 제안한 14만3951㎡ 대비 20% 축소한 11만5800㎡를 제출했다. 숙박시설지구는 콘도 270객실 의무 설치와 레지던스 780실을 계획했다. 휴양·오락·공공편익시설은 최초 제안한 15만1695㎡ 대비 20% 확대한 18만191㎡를 제시, 공모지침의 18만㎡ 이상 조건을 충족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특히 사업 협약이행보증금의 모수가 되는 총사업비를 1조2493억원으로 산정했다. 이에 따라 총사업비에서 토지와 상가를 제외한 10%에 해당하는 635억원이 협약이행보증금으로 계획됐다. 토지보상비는 감정평가에서 제시한 856억원을 웃도는 860억원으로 산정했다. 상생 측면에서는 유원지 부지 내 별꿈도서관을 건립해 기부채납한다. 또 지역 상권 및 관광 기반시설(인프라)과 연계한 관광코스 개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판로 지원, 지역 상권 환경 개선 등을 제시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지속 가능한 상생 방안을 적극 실천해 지역의 동반성장 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광주시와 광주도시공사는 앞으로 실무협상단을 구성해 공모지침에 근거한 사업이행 방안 등을 구체화하고, 사업계획서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쟁점사항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어등산관광단지 조성 사업은 지난해 9월 강기장 시장의 복합쇼핑몰 추진 방향에 대한 대시민 발표로 추진됐다. 이후 신세계프라퍼티가 유원지 개발을 제안하면서 제3자 공모방식으로 구체화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18년간 해묵은 과제로 남아 있던 어등산관광단지 조성 사업이 순항할 수 있도록 시민 편익성, 투자자 수익성, 행정 신속성의 3대 원칙 아래 협상을 진행해 연내 사전 절차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143만 광주시민의 염원을 담아 황폐화된 어등산을 관광·휴양·문화·레저·쇼핑이 가능한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단지, 신활력 명품 복합단지로 조성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hwangtae@fnnews.com
2023-10-31 18:14:35【광주=황태종 기자】 1조2493억원대 총 사업비가 투입되는 광주광역시 어등산관광단지 개발사업의 조속한 착수를 위한 최종협상이 우선협상대상자인 신세계그룹과 연내 마무리된다. 오는 2025년 말 착공을 목표로 연내 사업 협약 체결 및 민간 개발자 선정 등 사전 절차를 마무리한다. 광주광역시와 광주도시공사는 10일 31일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 부지 개발 우선협상대상자인 ㈜신세계프라퍼티의 사업 계획 일부를 공개하고, 60일간의 협상에 착수했다. 이날 광주시에 따르면 신세계프라퍼티는 제3자 공모지침에 따라 최초 제안한 사업계획서를 보완해 보다 창의적이고 구체화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으며, 평가 결과 850점 이상을 획득해 지난 26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는 어등산관광단지 조성에 대해 신세계 측의 적극적 사업 이행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해석된다. 신세계프라퍼티가 제출한 어등산관광단지 개발 콘셉트는 숲·빛·별·삶이 어우러진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 관광단지 조성이다. 숲&힐링, 빛&여가, 별&체험, 삶&머무름 등 4가지 테마를 설정하고, 유원지 부지 내 6개의 공간 구성을 통해 체류형 복합 관광단지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먼저, 복합쇼핑몰이 들어서는 상가시설지구는 공모지침에서 11만6000㎡ 이하로 제한함에 따라 신세계프라퍼티는 최초 제안한 14만3951㎡ 대비 20% 축소한 11만5800㎡를 제출했다. 숙박시설지구는 콘도 270객실 의무 설치와 레지던스 780실을 계획했다. 휴양·오락·공공편익시설은 최초 제안한 15만1695㎡ 대비 20% 확대한 18만191㎡를 제시, 공모지침의 18만㎡ 이상 조건을 충족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특히 사업 협약이행보증금의 모수가 되는 총사업비를 1조2493억원으로 산정했다. 이에 따라 총사업비에서 토지와 상가를 제외한 10%에 해당하는 635억원이 협약이행보증금으로 계획됐다. 토지보상비는 감정평가에서 제시한 856억원을 웃도는 860억원으로 산정했다. 상생 측면에서는 유원지 부지 내 별꿈도서관을 건립해 기부채납한다. 또 지역 상권 및 관광 기반시설(인프라)과 연계한 관광코스 개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판로 지원, 지역 상권 환경 개선 등을 제시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지속 가능한 상생 방안을 적극 실천해 지역의 동반성장 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광주시와 광주도시공사는 앞으로 실무협상단을 구성해 공모지침에 근거한 사업이행 방안 등을 구체화하고, 사업계획서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쟁점사항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어등산관광단지 조성 사업은 지난해 9월 강기장 시장의 복합쇼핑몰 추진 방향에 대한 대시민 발표로 추진됐다. 이후 신세계프라퍼티가 유원지 개발을 제안하면서 제3자 공모방식으로 구체화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18년간 해묵은 과제로 남아 있던 어등산관광단지 조성 사업이 순항할 수 있도록 시민 편익성, 투자자 수익성, 행정 신속성의 3대 원칙 아래 협상을 진행해 연내 사전 절차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143만 광주시민의 염원을 담아 황폐화된 어등산을 관광·휴양·문화·레저·쇼핑이 가능한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단지, 신활력 명품 복합단지로 조성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hwangtae@fnnews.com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10-31 11:33:46[파이낸셜뉴스 파주=노진균 기자] 세계 유일 디엠제트(DMZ) 평화관광의 중심 거점도시로 독보적 이미지를 구축한 경기 파주시가, 역사문화 자원과 탈도심 휴양여행 등 다채롭고 풍성한 지역특화 관광 콘텐츠를 갖춘 '체류형 관광지'로 변신을 도모하고 있다. 새로운 도약에 시동을 건 파주시는 '디엠제트(DMZ) 평화관광의 거점도시'로서 평화를 주제로 한 콘텐츠 개발에 힘을 쏟아왔다. 다양한 지역특화 콘텐츠를 연계한 파주관광의 매력을 높여 머무르며 즐기는 ‘12시간 체류형관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코로나19를 거치며 관광 유행이 달라졌다. 변화를 함축하는 한 마디를 꼽으라면 '체류형 관광'이 단연 1순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3년 관광트렌드 전망’으로 모먼트(M.O.M.E.N.T.)라는 다섯 가지 키워드 중에도 '로컬(Meet the Local)'과 ‘체류형(Need for longer stay)’이라는 단어가 어김없이 등장한다. 여러 명소들을 스치듯 지나쳐가는 단순 경유형 관광보다 머무르며 즐기고 체험하는 체류형 관광을 선호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12시간 체류형 관광'으로 관광도 살리고 지역경제도 살린다국내 관광객들도 달라지고 있다. 2-30대 청년들에게 파주는 안보 견학지가 아니라 떠오르는 캠핑의 성지로 통한다. 올해 상반기만 해도 13만 6천 명의 야영객들이 파주를 방문해, 경기도 31개 시군을 통틀어 야영객 방문자 수 최상위를 차지했다. 임진강과 감악산, 디엠제트(DMZ)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하고 있어 도심을 벗어나 가까이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데다 마장호수와 헤이리예술마을, 파주출판도시, 통일동산 박물관 클러스터 등 수도권의 여느 도시보다 다채롭고 풍성한 관광자원을 두루 갖춘 파주시다. 관광트렌드가 바뀌었으니 관광행정도 달라져야 마땅하다. 시가 채택한 핵심 전략은 '12시간 체류형 관광'이다. 즐거움과 재미를 극대화할 수 있는 콘텐츠로 최소 12시간 이상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민들에게도 그 혜택을 돌려줄 수 있도록 하는 상생의 전략이다. 커피 한 잔 마시고 떠나던 관광객들이 12시간만 머물러도 최소 두 끼 이상의 외식비와 간식비, 하룻밤 숙박비까지 파주에서 소비하게 된다. 더 오래 머무르게 만들수록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는 더 커지는 법이다. 관광숙박 확충하고, 콘텐츠로 내실 채워 관광객 발길 붙든다 스쳐가는 관광객들을 머무르게 하려면, 우선 기반시설부터 갖춰야 한다. 파주시는 우선 야영장 추가 확보 등 숙박형 관광시설 확충에 집중하고 있다. 체류형 강소관광지로 중점 육성 중인 공릉관광지 야영장에는 오는 9월 중 카라반 7대를 증설해 총 30면을 확보키로 했고, 리비교 문화공원에도 휴식 및 체험 나무바닥 12면을 추가하는 공사가 연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통일동산 관광특구는 물놀이장 등을 갖춘 70면의 도심형 가족아트캠핑장을 구상 중이다. 그밖에 파주 관내 야영장 4곳이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등록야영장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억1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설 개선에도 나선다. 디엠제트(DMZ)평화관광의 콘텐츠도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다. 세계 유일 분단국가라는 상징성을 내포하는 흥미로우면서도 긴장감을 주는 안보 견학의 명소이지만, 유명세만큼 즐길 거리가 없어 단순 경유지에 그쳤던 디엠제트(DMZ)가 이제는 '체류형 생태체험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지난 1일 공개된 디엠제트(DMZ) 평화의길 최북단 파주구간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분단의 흔적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든다. 민통선 내부에 위치한 캠프 그리브스와 조만간 준공을 앞둔 리비교 문화공원의 경우 체험 및 숙박시설을 겸비해 디엠제트(DMZ) 특유의 긴장감을 맛볼 수 있는 야영지로 인기가 높다. 시는 그 밖에도 제3땅굴 공원화 조성과 온라인 서비스 도입 등 디엠제트(DMZ)관광자원 개선사업에도 공을 들이며 ‘12시간 체류형관광’ 전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문화자산 집약한 ‘한류문화벨트’로 ‘12시간 체류형관광’ 확고한 기반 다진다 이런 가운데 파주시가 최근 이에 대한 해답으로 '신(新)한류랜드마크'라는 비전을 제시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개관 2주년을 맞은 ‘국립민속박물관 개방형 수장고’를 중심으로 다섯 개의 국립문화시설이 순차적으로 들어서며 밑그림이 채워지고 있는 통일동산에 조성 중인 박물관단지에 헤이리 예술마을과 출판단지, 씨제이 이앤엠(CJ ENM) 방송영상 콘텐츠 스튜디오와 더불어 파주가 보유한 모든 문화자원을 집약적으로 연계함으로써 파주시가 명실상부한 '12시간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는 확고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바람대로 이루어진다면, 17년 만에 국회 문턱을 넘은 '평화경제특구법' 시행으로 기대할 수 있는 지역경제발전의 파급효과를 더욱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일 시장은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디엠제트(DMZ)라는 이색관광지부터 헤이리 예술마을의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힐링 관광 케이(K)-컬처까지 두루 즐길 수 있는 곳으로는 파주만한 곳이 없다"라면서 "다채롭고 풍성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머무르며 즐거움과 의미를 찾고, 나아가 우리 지역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양질의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9-04 13:13:15[파이낸셜뉴스 파주=노진균 기자] 경기 파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특수상황지역개발 공모 신규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60억 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파주시에 따르면 2024년 특수상황지역개발 신규사업으로 파주시가 확보한 사업은 ▲문산권역 하천 동선체계 구축(96억 원) ▲가족 아트캠핑 평화빌리지 조성(64억 원) 등 2건이다.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은 남북분단 및 지리적 여건 등으로 지역발전에서 소외된 특수상황지역 주민의 복지증진 및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행정안전부에서 2010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따라 신규사업 선정 시 사업비의 80%가 국비로 지원된다. 2024년 사업으로 선정된 '문산권역 하천 동선체계 구축' 사업은 친수시설 조성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요구를 반영해 갈곡천, 문산천 등 문산권역 하천 내 동선체계를 구축하고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가 편리하게 다닐 수 있는 산책로를 조성해 주민 생활 환경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가족 아트캠핑 평화빌리지 조성' 사업은 통일동산 관광특구의 박물관 협력 단지, 헤이리예술마을, 숲체험, 산림치유 등 주변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해 관광객 유치를 통한 관광산업 경쟁력 향상 및 지역소득증대를 위한 사업이다. 김경일 시장은 "신규사업 선정으로 국비 160억 원이 확보돼 파주시 균형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사업을 통해 파주시의 기반 시설이 확충되고,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올해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애룡호수 힐링 명소 조성(40억 원), 연풍지구 농업기반시설 조성(24억 원), 감악산 자연휴양림 진입도로 개설(52.8억 원), 위전~영태간 도로확포장(107.6억 원), 파주 밤고지 평화생태마을 조성(19.2억 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8-29 10:4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