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마트24가 튜브형 주먹밥 제품인 '눌러밥'을 출시해 간편식 시장에 새로운 시도를 선보인다. 이마트24가 23일 선보이는 눌러밥은 기존 삼각김밥과 달리 튜브컵 형태의 용기에 담겨 손에 묻히지 않고 짜먹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트러플크림리조또'와 '불짬뽕볶음밥' 총 2종으로 출시된다. 각각 최현석·여경래 셰프와 협업해 맛을 구현했다. 트러플크림리조또는 구운 버섯과 베이컨, 양파를 볶은 밥에 트러플크림소스를 넣었으며, 불짬뽕볶음밥은 오징어귀, 대파, 혼합야채에 불짬뽕소스를 더해 중화풍 볶음밥 스타일로 만들었다. 가격은 각 2000원이다. 제품 용기 디자인은 휴대성과 간편성을 고려해 튜브컵 방식으로 제작됐다. 하단을 눌러 내용물을 짜내 먹는 방식으로, 취식 과정에서 손에 묻거나 흘릴 염려 없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마트24는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일까지 삼성카드·우리카드로 제품 결제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번들 봉지라면 30% 할인, 생필품 증정 행사 등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연계한 할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편의점 주먹밥 제품군은 지금까지 대부분 삼각김밥 형태로 유지돼 왔으나, 최근 1인가구 증가와 이동 중 식사 수요 확산으로 새로운 포맷에 대한 니즈가 커졌다. 이마트24는 이런 트렌드에 맞춰 '눌러밥'이 간편성과 재미를 겸비한 새로운 주먹밥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대로 이마트24 상품기획전략팀 MD는 "눌러밥은 새로운 형태의 패키지와 셰프 협업 레시피로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했다"며 "향후 IP(지식재산권) 콜라보 및 추가 메뉴 확대를 통해 '눌러밥'을 편의점 주먹밥의 트렌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2025-07-22 15:04:45[파이낸셜뉴스] 대상 청정원은 고객의 요구에 부응해 사용 편의성을 한층 강화한 '프리미엄 굴소스' 튜브형 제품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간편함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와 고객들의 사용 편의성에 대한 요구를 반영해 가볍고 짜서 사용하기 쉬운 튜브 용기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07년 출시한 '청정원 프리미엄 굴소스'는 통영산 굴로 만든 농축액을 사용해 깊고 진한 풍미를 자랑한다. 튜브형 제품인 만큼 손으로 눌러 필요한 만큼만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제품 무게도 가벼워져 요리 중 한 손으로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뚜껑에 소스가 묻지 않도록 설계된 원터치 캡으로 깔끔함까지 더했다. 부피도 작아 냉장고 공간 활용도가 높으며, 떨어뜨려도 깨질 위험이 없어 안전성도 뛰어나다. 제품은 전국의 대형 할인점 및 농협, 소매점, 온라인몰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대상 관계자는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취식 트렌드는 물론, 소비자들의 실제 사용 경험까지 고려해 소비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소스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5-12 09:34:24[파이낸셜뉴스] 풀무원식품은 소고기를 듬뿍 넣은 고추장을 튜브 용기에 담아 취식과 보관의 편리함까지 높인 ‘고기듬뿍 소고기 볶음고추장’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신제품은 그동안 해외여행 비상식량으로 구비하는 정도로 쓰임새가 한정적이었던 기존 볶음고추장의 단점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맛과 신선도를 대폭 업그레이드한 풀무원의 첫 튜브형 볶음고추장 제품이다. 볶음고추장은 소고기 함량이 10%이며 건더기를 잘게 갈지 않고 썰어 넣어 풍부한 식감과 진한 육향을 온전히 즐길 수 있다. 큼직하게 썬 소고기를 다진 마늘에 볶아내 알싸한 불 맛의 풍미를 살렸다. 여기에 신선한 양지살과 버섯으로 우려낸 육수를 두른 후 두 번에 걸쳐 볶아내 재료 본연의 깊은 감칠맛을 끌어올렸다. 참깨와 통깨, 마늘 등도 듬뿍 더해 다른 추가 양념 없이도 볶음고추장 특유의 풍성하고 다채로운 맛을 즐길 수 있다. 풀무원식품 신영모 PM은 “신제품은 냉장 제품으로 신선하고 원물감이 한층 살아 있어 식감과 풍미까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입맛과 취향을 반영한 새로운 제품을 통해 장류 카테고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2-09-06 15:28:16코오롱글로벌은 '튜브형 강관 록볼트(건설신기술 제683호)' 기술이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4년 장영실상을 수상한 기술로, 코오롱글로벌의 5번째 녹색기술인증이다. 녹색기술인증은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에 따라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고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을 획득한 건설업체는 3년 동안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도로공사, 국가철도공단 등 발주청으로부터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심사)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녹색기술인증을 받은 '튜브형 강관 록볼트' 기술은 기존 시공 방법과 비교해 사용되는 강철의 양과 탄소배출량 저감에 탁월하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등 터널 건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최근 업계에서 친환경 기술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튜브형 강관 록볼트' 기술 적용 범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2-07-12 11:19:21종합식품기업 팔도는 만능비빔장을 튜브형 용기에 담은 '팔도비빔장 시그니처'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휴대가 간편한 기존 파우치 형에서 용량 조절이 가능한 튜브형 제품을 추가로 선보이며 간편 소스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 2017년 9월 처음 출시한 만능비빔장은 어느 요리에나 잘 어울리는 만능 소스다. 2017년 만우절 당시 'NEW 팔도 만능비빔장 출시'라는 가상 이벤트를 진행한 후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정식 제품화 했다. '팔도비빔면' 액상스프에 마늘과 홍고추, 사과과즙, 양파 등을 더해 감칠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팔도비빔장 시그니처는 가정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목적으로 최초 기획했다. 튜브형 용기로 요리할 때마다 원하는 만큼 넣을 수 있고 보관도 용이하다. 패키지에는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파란색 바탕의 꽃무늬를 적용해 '팔도비빔면'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출시를 기념해 제품을 보다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미니 레시피 북을 1만 개 한정 증정한다. 팔도는 해당 제품을 통해 '만능비빔장'의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출시 당시 14만개 가량 팔리던 '만능비빔장'은 뛰어난 맛과 편리함이 입소문을 타며 야외활동 '필수템'으로 자리 잡았다. 해외여행 등이 증가하는 여름철에는 월평균 70만개 이상 판매된다. 누적 판매량은 600만개에 이른다. 이가현 팔도 마케팅담당자는 "만능 비빔장은 '팔도 비빔면'을 있게 한 35년 액상스프 제조 노하우를 담은 특별한 제품"이라며 "앞으로 색다른 소스와 장류 제품으로 라인업을 확장하며 다양해지는 소비자 요구에 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19-01-03 09:18:00한식, 양식, 중식, 일식 등 다양한 요리에 마법처럼 감칠맛을 더해주는 만능소스인 굴소스는 대부분 유리병 용기로 판매된다. 굴소스는 끈적끈적한 질감으로 소스가 조금 남았을 때에는 유리병 뒷부분을 쳐서 사용해야 했고, 이에 소스 전문 브랜드 '이금기'에서는 간편하게 짜서 쓸 수 있는 '프리미엄 굴소스 튜브형'을 선보였다. 129년 전통의 글로벌 소스 브랜드 '이금기'는 '프리미엄 굴소스 튜브형'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유리병 굴소스를 따라내기 힘들어하는 소비자를 위해 만들어진 이 제품은 플라스틱 튜브형으로 소스를 가볍게 짜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굴을 채취하는 모습을 담은 빈티지한 패키지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 잡으며, 327g, 167g 두 사이즈로 출시됐다. 167g 사이즈는 컴팩트한 사이즈에 깨질 염려가 없는 플라스틱 재질로 캠핑이나 아웃도어 활동 등에도 간편하게 최상의 요리를 만들어준다. '이금기 프리미엄 굴소스'는 1888년 이금상옹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제품으로 129년이 지난 지금까지 전 세계 판매율 1위를 자랑한다. 국내에는 ㈜오뚜기가 공식수입, 판매하고 있으며, 식자재전문 유통채널 및마트, 오뚜기몰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2017-01-15 11:38:55CJ제일제당이 튜브형 ‘고기맛을 살려주는 고기전용쌈장’을 출시했다. 용기 디자인은 쌈장의 주원료인 콩을 모티브로 했고 지난해 한국표준협회가 인증한 ‘대한민국 로하스 인증’ 제품답게 소비자들에게 친환경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튜브 색을 ‘녹색’으로 표현했다고 CJ제일제당측은 밝혔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용기에 곡선을 주어 그립감을 높였으며, 별도의 숟가락을 이용해 종지에 담지 않고도 의도한 만큼만 짜서 쓸 수 있게 돼 불필요한 낭비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가격은 300g 튜브제품의 할인점 기준 2700원. /박신영기자
2008-11-03 09:58:51일제강점기에 일본 생활화학 기업 '라이온'이 '라이온 치마'라는 치약을 국내에 들여와 광고를 하며 판매했다. '치마(齒磨)'란 이를 갈아내는 분말이라는 뜻이다. 서민들에겐 칫솔도 구경하기 어려운 시절이라 널리 보급되지는 못했다. 요즘 쓰는 튜브 형태의 액상 치약은 미국 콜게이트사가 1896년 무렵 선보였다. 광복 후 라이온 치마마저 판매망이 끊기고 서민들은 대부분 소금으로 치약을 대신하고 있었다. 극히 일부 계층에서 미군부대에서 흘러나온 값비싼 콜게이트 치약을 쓰는 형편이었다. 전쟁이 끝난 직후 락희화학공업사를 경영하던 LG그룹 창업주 구인회가 치약 개발에 나섰다. 락희화학공업사는 LG그룹의 모태기업이다. 1947년 구인회는 부산 서대신동에 작은 공장을 세우고 '럭키크림(LUCKY CREAM)'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이 크림을 행상들이 북을 동동 치며 팔고 다닌 데서 '동동구리무'라는 이름이 나왔다. 당시 미국의 인기 여배우 디아나 다빈 사진을 통에 붙여 외국 화장품 모양을 낸 럭키크림은 불티나게 팔렸다. 공장이 부산에 있어 전쟁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아 생산과 판매는 순조로웠다. 락희화학은 국내 최초로 플라스틱을 생산한 기업이기도 하다. 럭키크림 뚜껑이 잘 깨져 반품이 잦았는데 안 깨지는 용기를 찾다 플라스틱을 생산하게 된 것이다. 동동구리무로 번 돈 3억원으로 전쟁 중이던 1951년 11월 부전동으로 공장을 이전해 국내 플라스틱 시대를 열었다. 락희화학의 첫 플라스틱 제품은 칫솔과 빗이었다. 그런데 치약이 귀하니 칫솔이 팔리지 않았다. 치약을 만들어야 했다. 구인회는 외제 치약 성분을 분석하고 품질이 뒤지지 않는 치약을 만들고자 시행착오를 거듭했다. "우리의 목표는 콜게이트"라고 했다. 드디어 1955년 가을 튜브 치약 생산에 성공해 신문에 광고를 냈다(사진·동아일보 1955년 6월 10일자)."미국 원료, 미국 처방, 독일 기계로 된 제품이므로 품질이 미제와 꼭 같습니다. 향과 맛이 참 좋습니다. 오래 두어도 마르지 않고 얼지 않습니다"라고 광고했다. 만일 사용 중에 마르거나 변질하는 경우에는 돈을 돌려주겠다고도 했다. 그래도 소비자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임직원들은 치약 모형을 트럭에 부착해 전국을 돌아다니며 선전하고 치약을 나눠 주었다. 외제보다 값이 3분의 1이나 싸고 품질이 비슷하다는 소문이 나면서 럭키치약은 출시 3년 만에 판매 1위에 오르며 치약 대중화를 이끌었다. tonio66@fnnews.com 손성진 논설실장
2023-05-04 18:16:06에이블씨엔씨 화장품 브랜드 미샤는 튜브 타입 ‘보랏빛 압축 크림 30㎖’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신제품은 지난달 25일 진행된 에이블씨엔씨와 11번가의 업무제휴협약(JBP) 체결 후 선보이는 첫 결실이다. 11번가와 오프라인 미샤 매장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 ‘보랏빛 압축 크림 30㎖’는 기존 일반 제품(50㎖)의 용량을 20㎖ 줄인 제품이다. 제품 체험이 어려운 온라인 쇼핑의 특성에 맞춰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도록 용량과 가격을 낮췄다. 1만 9900원으로 기존 일반 제품(50㎖, 4만 2000원)보다 용량대비 가격도 약 21% 저렴하다. ‘보랏빛 압축 크림’은 베스트셀러인 ‘4세대 보랏빛 앰플’의 유효성분을 압축시킨 제품이다. 미샤가 개발한 ‘코어 프레스(CORE PRESS)’ 공법이 유효성분을 피부 사이 깊숙이 흡수시킨다. 에이블씨엔씨 온라인본부 김선민 상무는 “11번가와의 협업으로 더 많은 고객들에게 보랏빛 압축 크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협업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11번가 십일절 페스티벌’을 맞아 11일까지 ‘보랏빛 압축 크림 30ml 1+1’ 행사를 진행한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9-11-01 08:49:11대상 청정원은 기존 고추장을 보다 잘 흐르도록 조절하고 케첩 용기와 비슷한 용기를 도입한 ‘간편형 순창 찰고추장’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간편형 순창고추장은 숟가락, 국자 등으로 뜰 때 용기에 들러붙고 사용량 조절이 어려우며 휴대와 보관이 불편한 기존 고추장의 사용상 문제 등을 개선한 제품이다. 특히 기존 케첩 및 드레싱 용기를 편리하게 사용하던 소비자의 습관을 고려해 누구나 쉽게 짜먹을 수 있도록 용기를 개선했으며 고추장 밀도를 낮춰 쉽게 짤 수 있도록 고추장에 물성을 가미했다. 청정원 안영후 부장은 “1년 여간의 연구 끝에 물엿을 고과당으로 대체해 수분함량을 높여 흐름성을 높이는 방식을 개발했다”며 “간편형 순창 찰고추장 출시로 기존 고추장의 사용 패턴이 바뀔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간편형 순창 찰고추장 570g의 가격은 4800원이며 간편형 쌈장(570g/ 3800원)과 간편형 된장(570g/ 3200원) 등도 출시했다. /yoon@fnnews.com 윤정남기자
2007-09-10 16:5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