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의 공식 발표가 나왔다. 한화이글스는 27일 오전 공식 입장을 발표하며 박찬혁 대표이사와 최원호 감독이 이날 자진 사퇴했다고 밝혔다. 사장과 감독이 동시에 사퇴를 하는 것은 프로야구에서 보기 드문 일이다. 한화는 “최원호 감독은 지난 23일 경기 후 구단에 사퇴 의사를 밝혀와 26일 구단이 이를 수락하며 자진사퇴가 결정됐고, 박찬혁 대표이사도 현장과 프런트 모두가 책임을 진다는 의미에서 동반 사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화는 지난해 5월 11일 카를로스 수베로 전 감독을 경질하고, 당시 퓨처스(2군)팀 사령탑이었던 최원호 감독과 3년 총액 14억원(계약금 2억원, 연봉 3억원, 옵션 3억원)에 '1군 사령탑 계약'을 했다. 최원호 감독이 한화 지휘봉을 잡을 때 11승 19패 1무로 9위에 머물렀던 한화는 최 감독이 부임한 뒤에도 큰 반등을 이루지 못하고 9위(58승 80패 6무·승률 0.420)로 2023시즌을 마쳤다. 무엇보다 안치홍, 류현진 등을 외부 영입하며 야심차게 출발했던 시즌에 최하위 근처에 머무르는 성적을 기록한 것이 구단과 감독 모두에게 치명타로 작용하게 됐다. 최원호 감독의 공석은 정경배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으로 메울 계획이다. 구단은 빠른 시일 내에 차기 감독을 선임해 조속히 팀을 수습하고 시즌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5-27 11:37:04한화 이글스의 공식 발표가 나왔다. 한화이글스는 27일 오전 공식 입장을 발표하며 박찬혁 대표이사와 최원호 감독이 이날 자진 사퇴했다고 밝혔다. 사장과 감독이 동시에 사퇴를 하는 것은 프로야구에서 보기 드문 일이다. 한화는 “최원호 감독은 지난 23일 경기 후 구단에 사퇴 의사를 밝혀와 26일 구단이 이를 수락하며 자진사퇴가 결정됐고, 박찬혁 대표이사도 현장과 프런트 모두가 책임을 진다는 의미에서 동반 사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화는 지난해 5월 11일 카를로스 수베로 전 감독을 경질하고, 당시 퓨처스(2군)팀 사령탑이었던 최원호 감독과 3년 총액 14억원(계약금 2억원, 연봉 3억원, 옵션 3억원)에 '1군 사령탑 계약'을 했다. 최원호 감독이 한화 지휘봉을 잡을 때 11승 19패 1무로 9위에 머물렀던 한화는 최 감독이 부임한 뒤에도 큰 반등을 이루지 못하고 9위(58승 80패 6무·승률 0.420)로 2023시즌을 마쳤다. 무엇보다 안치홍, 류현진 등을 외부 영입하며 야심차게 출발했던 시즌에 최하위 근처에 머무르는 성적을 기록한 것이 구단과 감독 모두에게 치명타로 작용하게 됐다. 최원호 감독의 공석은 정경배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으로 메울 계획이다. 구단은 빠른 시일 내에 차기 감독을 선임해 조속히 팀을 수습하고 시즌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5-27 08:28:10[파이낸셜뉴스 = 전상일 기자] “내야수가 많지않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유격수는 각 팀별로 보는 시각이 달랐지만, 우리는 이민준이 대형 유격수 자질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지난 2023 신인드래프트. 한화는 2라운드와 3라운드에 승부수를 던졌다. 문현빈(19)과 이민준(19)을 연달아 지명한 것이 그것이다. 당시 하주석의 연이은 일탈 행위로 내야 세대교체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한 한화 이글스는 2023 신인드래프트에서 연이어 2루수와 유격수감으로 문현빈과 이민준을 지명하는 모험을 단행했다. 해당 드래프트에서 유격수감은 사실 많지 않다는 것이 정론이었다. 또한, 1순위 지명권을 보유한 팀은 보수적인 지명을 할 수 밖에 없다. 그간 무난한 드래프트가 주를 이루는 한화 이글스에서는 보기 드문 공격적인 지명이었다. 즉, 2023 신인드래프트를 관통하는 가장 핵심적인 지명이 바로 문현빈과 이민준이었음은 물론이다. 일단 문현빈은 대성공이다. 현재 팀에서 타율 3위, 타점 3위로 아예 주전으로 자리매김을 해버렸다.향후 2루수로도 활용될 수 있는 선수인만큼 2라운드의 값어치는 충분히 하고도 남음이 있다. 이제 다음 시선은 이민준에게로 쏠린다. 이민준이 성공하면 2023 신인드래프트는 충분히 대성공이라고 자부할 수 있다. 물론, 이민준은 문현빈처럼 빠르게 자리잡을 것이라고 생각한 것은 절대 아니다. 우타자 이기도 하고, 유격수는 2루수나 3루수보다 수비 부담이 훨씬 크기 때문에 군대 포함 3년 정도의 육성 기간을 생각하고 선발했다. 따라서 이민준의 이번 콜업은 잠시 스쳐지나가는 하나의 이벤트가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민준이 어떤 가능성을 최원호 감독에게 보여주느냐다. 그는 한화 이글스의 미래를 짊어져야할 톱클래스 유망주이기 때문이다. 현재 한화 이글스에서 가장 미래에 핵심으로 보고 있는 유격수 자원으로 올해 말 제대하는 송호정과 이민준이다. 최원호 감독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한화의 유격수 자원은 이 2명에게 가장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민준은 어깨가 강하고, 체형이 좋으며 손목힘이 강한 선수다. 2학년때부터 장충고의 주전으로 뛰었고, 황금사자기 당시 문동주(당시 진흥고 3학년)의 155km를 정타로 만들어낼 정도로 배트스피드도 좋은 선수다. 현재까지 한화 내부에 있는 유격수 유망주 자원 중에서는 탑클래스의 자원이라는 의미다. 따라서 이번 1군 콜업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는 향후 미래를 보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만일, 이번에 이민준이 예상보다 좋은 활약을 보여준다면 한화는 그를 1군에 계속 데리고 있으면서 경험치를 쌓게 할 수 있다. 이민준은 데뷔 첫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내며 제 몫을 했다. 그리고 지난 25일 문동주 등판경기에서는 수비에서도 큰 실수 없이 땅볼을 처리하면서 최 감독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한화는 현재 이도윤이 워낙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하주석도 징계가 끝나고 곧 팀에 합류한다. 올 시즌 한화는 달려야 하는 팀이다. 무작정 이민준에게 기회가 갈 가능성은 거의 없다. 결국, 중요한 것은 얼마나 가능성을 입증하느냐다. 1군에서 가능성을 입증하고 출장기회가 늘어야 상무에 지원하기도 편하다. 과연, 이민준은 1군에 있는 동안 최 감독에게 가능성을 증명할 수 있을 것인가. 이민준은 매일 대전 홈 경기가 끝나면 특타를 하며 그날을 준비하고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06-20 17:01:40[파이낸셜뉴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을 경질하고 퓨처스(2군)을 지휘하던 최원호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한화는 11일 최원호 감독을 계약기간 3년, 총액 14억원(계약금 2억원, 연봉 3억원, 옵션 3억원)에 13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최원호 신임 감독은 12일 SSG 랜더스전부터 팀을 이끈다. 최원호 감독이 비운 2군 사령탑 자리는 김성갑 잔류군 총괄 코치가 맡는다. 한화는 대럴 케네디 작전·주루코치, 호세 로사도 투수 코치와도 결별한다고 밝혔다. 최원호 감독은 2019년 11월 한화 퓨처스 감독으로 부임한 뒤 2020년 6월 감독대행으로 1군 선수단을 이끌다가 2021년 퓨처스 사령탑으로 복귀했다. 2021년 한화 사령탑으로 부임했던 수베로 감독은 감독 임기 3년을 채우지 못하고 낙마했다. 한화는 11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승리해 11승 19패로 9위를 달리고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05-11 21:52:25'26년만의 2위'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전반기에 한화 이글스가 거둔 성적이다. 현역 시절 배팅볼 투수로 시작해 개인 통산 120승을 거두는 '연습생 신화'를 만든 프랜차이즈 스타인 한용덕 감독은 부임 첫해에 신화를 만들었다. 한화의 이같은 성적은 올 시즌 전 한화이글스를 하위권으로 점친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은 결과다. 실제로 시즌 초반 해도 전문가들도 팬들도 한용덕 감독은 물론, 한화 이글스에 대한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팀의 기조가 리빌딩과 세대교체에 맞춰졌기 때문이다. 한화는 지난겨울 자유계약선수(FA)를 잡지 않고 비교적 저렴한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는 등 선수단 몸값을 대폭 줄였다. 한화의 상승세를 이끈 요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한용덕 감독의 '따뜻한' 리더십이 가장 큰 요인으로 평가된다. 한 감독은 선수들과 장난을 치며 더그아웃 분위기를 부드럽게 유지하면서도 베테랑에게 냉정한 기준을 제시하며 '건강한 긴장감'을 만들었다. 그의 따뜻한 리더십은 젊은 선수들의 활약을 이끌어냈다. 한 감독은 신예 포수 지성준을 발굴했으며 신인 내야수 정은원을 중용했다. 저성준은 주전 포수 최재훈을 뒷받침하고 있으며 한 감독이 발굴한 정은원은 정근우가 빠진 상황에서 빈자리를 메웠다. 만년 백업이었던 강경학의 변신을 이끌어 낸 것도 한 감독이었다. 한 감독은 따뜻한 리더십으로 던질만한 투수가 없다던 한화의 투수들도 리그 최정상급으로 탈바꿈시켰다. 신구가 조화된 한화 불펜진은 평균자책점 3.91로 리그 톱이다. 마무리 정우람을 중심으로 셋업맨 이태양, 안영명, 송은범, 장민재, 서균, 박상원, 김범수 등 한화 불펜진이 많이 탄탄해졌다는 평가가 중론이다. 2군에서 대기하고 있는 권혁, 박정진, 심수창 등이 들어갈 자리가 없을 정도다. 한 감독은 꾸준한 믿음으로 윤규진, 김재영, 김민우 등 토종 선발진도 어느 정도 자리를 잡게했다. 이런 요인으로 한화의 전체 팀 평균자책점도 4.59로 SK 와이번스(4.41)에 이어 2위다. 전반기를 마치고 후반기로 들어서면서 한화 팬들은 이제 가을 야구를 넘어 더 큰 것을 기대하기 시작했다. 따듯한 리더십을 갖춘 한 감독의 신화가 어디까지 계속될지 주목된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18-07-13 16:21:36▲ 사진=한화이글스 홈페이지 캡처한화 이글스 김성근(74) 감독의 유임 결정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화는 지난 3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성근 감독과 계약기간인 2017년까지 함께하기로 결정했다"며 유임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이에 한화 이글스 김성근(74) 감독이 내년 시즌에도 한화의 사령탑을 맡아 지휘봉을 잡는다. 지난 2014년 체결했던 한화와 김성근 감독의 계약은 총 3년으로 내년이 마지막이다. 이와 함께 한화는 "선수단 체질 개선을 위해 프런트 혁신을 통한 구단 전문성 강화 및 이글스 문화 재정립 작업에 나선다"라며 '강팀 도약을 위한 뉴 챌린지(New Challenge)'를 선언했다. '강팀 도약을 위한 뉴 챌리지'는 ▲중장기 우수 선수 육성 ▲구단 전문성 강화 ▲조직문화 개선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강팀의 면모'를 갖추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한화는 구단 전문성 강화를 위해 '프런트 이원화' 개편 작업을 실시한다. 기존 프런트를 '운영부문'과 '지원부문'으로 이원화 해 내부 인력 전문성 제고와 외부 우수 전문가 영입을 통한 프런트 강화를 동시에 추구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한화는 박종훈 전 LG 트윈스 감독을 신임 단장으로 영입했다. 박종훈 신임 단장 영입에 따라 구단은 업무영역을 확실히 구분해 김성근 감독에게는 1군 감독 본연의 임무에 집중하도록 한다. 박종훈 신임단장은 선수단 운영의 전반적인 관리 부분을 맡아 내부 유망주 발굴과 선수단의 효율적 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혁신'을 외치며 야심차게 변화를 꾀하는 한화, 그 변화의 결과 성패에 귀추가 주목된다. /kimsj@fnnews.com 김선정 기자
2016-11-04 08:57:01한화이글스 김성근 감독이 20일 서울 소공로 더플라자 호텔에서 한화그룹 계열 대표이사 및 임원들에게 '리더십'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피한다면 리더가 될 자격이 없다." "책임은 고스란히 리더가 지는 것이다." 올해 프로야구 돌풍의 주역이자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한화이글스의 김성근 감독이 한화그룹 계열 대표이사 및 임원들에게 전달한 '리더십'이다. 김성근 감독은 20일 한화그룹이 서울 소공로 더플라자호텔에서 진행한 '한화그룹 7월 임원조찬특강'에서 '야구와 조직리더십'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에는 한화생명 김연배 부회장, 한화그룹 경영기획실 금춘수 사장 등 계열사 대표이사 및 임원 400명이 참석했다. 또 지난 6월 말 한화 가족이 된 한화테크윈 김철교 사장을 비롯해 한화탈레스, 한화종합화학, 한화토탈 등 빅딜 4사 대표이사 및 임원 90여명도 참석해 강연을 경청했다. 김 감독은 "시즌 중 이렇게 일찍 일어나본 적이 거의 없었다. 오랜만에 양복을 입어보니 체중이 6㎏ 빠져선지 배가 홀쭉해서 옷이 안맞는다"고 가볍게 농담을 던지며 강연을 시작했다. 이후 본격적인 강연 내용을 진행한 김 감독은 "세상이 나를 '비정한 사람'이라고 말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그러나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피한다는 것 자체가 리더가 될 자격이 없다. 내가 욕을 먹더라도 나와 함께 하는 사람이 편하게 일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또 진정한 리더는 준비과정과 결과에 모두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준비는 누가 일일이 따지지 않기에 허술하게 할 수 있지만 결국 결과가 말을 해준다"면서 "리더로서의 준비자세와 결과가 나쁠 때 책임은 고스란히 리더가 지는 것이지 부하들에게 책임전가하지 말라"고 자리에 참석한 임원들에게 강조했다. 김 감독은 마지막으로 "강하니깐 이기는 것이 아니라 이기니깐 강한 것이다. 리더가 바람(역경)을 피하면 그 바람은 아랫사람과 조직에 향한다"며 "조직에서 언젠가 나올 때 남겨둔 일 없이 깨끗하고 미련없이 할 수 있도록 있는 동안에 전력투구해야 하는 것이 리더의 바른 자세"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화그룹의 임원조찬특강은 2004년부터 전 계열사 대표이사 및 상무보 이상 임원을 대상으로 매달 한 번씩 열린다. 간단한 조식 후 100여분간 사회 저명인사, 경영 및 혁신 관련 전문가, 인문학, 예술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강사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kkskim@fnnews.com 김기석 기자
2015-07-20 18:17:24김성근 한화 감독 취임 제10대 한화 이글스 사령탑으로 선임된 '야신' 김성근 감독이 취임식을 가졌다. 28일 오후 3시 대전구장에서는 김성근 감독의 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김 감독은 간단한 취임사를 밝힌 뒤 전달받은 한화 유니폼을 입고, 노재덕 단장과 한화 선수단 대표인 한상훈에게 환영의 꽃다발을 받았다. 김성근 감독은 이날 취임사에서 선수들을 향해 "여러분을 보니 식었던 열정이 솟아오르는 것 같다"며 "승부란 이기기 위한 것이며, 이를 위해 모든 것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팀 승리가 중요하고, 개개인에 매달리는 야구는 없다"면서 "따라오려면 따라오고, 아니면 같이 갈 수 없다"고 강훈련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 감독은 29일 시작하는 한화의 마무리캠프를 오가며 남은 일정을 마무리한 후 11월부터 사령탑으로서의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성근 한화 감독 취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성근 한화 감독 취임, 한화이글스 독수리처럼 비상하나" "김성근 한화 감독 취임, 김성근 감독 강훈련 유명한대" "김성근 한화 감독 취임, 내년 4강 진출하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2014-10-28 22:29:48김성근 한화 감독 취임 야신 김성근(72) 감독이 한화 이글스의 10번째 사령탑으로 정식 취임했다. 한화는 28일 대전구장에서 김 감독의 취임식을 개최하며 '김성근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김 감독은 정승진 대표이사, 노재덕 단장과 함께 그라운드로 입장하며 취임식까지 찾아온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김 감독은 선수단을 바라보며 "여러분의 얼굴을 보니 내가 뭘 해야 할 지를 알겠다. 쉬고 있던 열정도 되살아난다"며 "승부는 이기기 위해서 존재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뭘 해야 하는지 여러분이 집중해서 찾아야 한다. 올 시즌은 이미 끝났다. 내년에는 어깨를 펴고 날아올라야 한다"고 김성근다운 메시지를 전했다. 한화는 최근 3년 간 최하위에 그치는 등 7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결국 구단은 성적을 보장하는 지도자 김성근 감독을 호출했다. 당장 김성근 감독은 "김태균이 3루에서 반쯤 죽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1루수로 뛰는 김태균을 당장 3루수로 쓰겠다는 의미보다는, 혹독한 훈련을 펼치겠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 실제로 다른 구단들은 1루수가 경기 전 훈련에 3루 수비 훈련을 병행한다. 과연 한화가 김성근 감독의 조련 하에 어떻게 바뀔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성근 한화 감독 취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성근 한화 감독 취임, 한화이글스 내년 최소 4강" "김성근 감독 한화 감독 취임, 독수리처럼 날자!" "김성근 한화 감독 취임, 지옥 훈련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4-10-28 21:12:58김성근 한화 감독 취임 '야신' 김성근(72) 감독이 한화 이글스 사령탑으로 정식 취임했다. 한화는 28일 대전구장에서 김 감독의 취임식을 개최하며 '김성근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김 감독은 정승진 대표이사, 노재덕 단장과 함께 그라운드로 입장하며 취임식까지 찾아온 팬들의 환대를 받았다. 김 감독은 선수단을 바라보며 "여러분의 얼굴을 보니 내가 뭘 해야 할 지를 알겠다. 쉬고 있던 열정도 되살아난다"며 "승부는 이기기 위해서 존재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뭘 해야 하는지 여러분이 집중해서 찾아야 한다. 올 시즌은 이미 끝났다. 내년에는 어깨를 펴고 날아올라야 한다"고 김성근다운 메시지를 전했다. 한화는 최근 3년 간 최하위에 그치는 등 7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결국 구단은 성적을 보장하는 지도자 김성근 감독을 호출했다. 당장 김성근 감독은 "김태균이 3루에서 반쯤 죽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1루수로 뛰는 김태균을 당장 3루수로 쓰겠다는 의미보다는, 혹독한 훈련을 펼치겠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 실제로 다른 구단들은 1루수가 경기 전 훈련에 3루 수비 훈련을 병행한다. 과연 한화가 김성근 감독의 조련 하에 어떻게 바뀔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성근 한화 감독 취임, 한화이글스 내년 성적 기대" "김성근 한화 감독 취임, 지옥 훈련 기대된다" "김성근 한화 감독 취임, 선수들 떨리겠다" "김성근 한화 감독 취임, 한화이글스 내년에 우승하는 거 아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4-10-28 20:2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