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거비용은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강수력원자력, 그리고 한강수계기금 등에서 운용.
【춘천=서정욱 기자】강원도는 지난 달 29일 강원북부지역 집중호우로 춘천시 소양호 등 부유쓰레기 발생관련, 기관별 수거처리 방안을 내놨다.
3일 강원도 녹색국에 따르면 부유쓰레기는 소양호 3500톤, 의암호 50톤, 춘천댐 300톤, 고탄낚시터 100톤,오월낚시터 100톤, 철원군 5톤 등 총 4055톤이다.
3일 강원도는 지난 달 29일 강원북부지역 집중호우로 소양호, 춘천·의암호 등 부유쓰레기 총 4055톤 발생관련, 기관별 수거처리로 오는 11월말까지 최종 수거하는 방안을 내놨다.
이에 소양강댐 상류인 인제 상수내리 지역 3500톤은 수거에 2주 소요예정이나 실제 최종 처리는 11월 말은 되어야 할 것으로 에상된다.
또, 춘천댐은 4주 소요예정이며, 이 역시 최종 처리는 10월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춘천 고탄낚시터와 오월낚시터 200톤은 처리 주체인 춘천시가 전담해 2주 이상 소요예정이다.
변정탁 강원도 녹색국 환경과장은 “수해쓰레기로 인한 호수 수질오염 등 환경오염 예방을 위하여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수거 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부유쓰레기 처리비용은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강수력원자력, 그리고 한강수계기금 등에서 운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