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뷰티산업의 활성화와 육성을 위한 뷰티페스티벌이 청라국제도시에서 열린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15일 청라국제도시 커넬웨이 일대(청라1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에서 뷰티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뷰티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최근 발생한 헝가리 유람선 사고의 애도 분위기 등을 고려해 당초 예정됐던 축하공연을 최소화하면서 뷰티산업과 관련한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했다.
‘뷰티’를 주제로 피트니스 모델들의 캐스팅쇼, 소창 패션쇼, 콘셉트 패션 등의 볼거리를 제공하며,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부대행사로는 뷰티관련 기업들이 참여하는 뷰티산업관, 피부미용.헤어.네일아트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뷰티체험관과 뷰티관련 교육기관이 참여하는 뷰티교육관 등이 운영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중국 뷰티산업 관계자들이 방문해 관람할 예정이다.
한편 지역내 화장품 제조업체수는 매년 증가추세를 보여 2012년 118개였으나 지난해 말 287개까지 증가했으며, 인천지역이 전국 화장품 산업 고용의 16.3%를 담당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인천의 뷰티산업의 발전상과 미래를 직접 확인하고, 다양한 뷰티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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