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장관, 대전광역시청 사전투표소 방문
오는 10일~11일 사전투표 실시 전 모의시험 진행
[파이낸셜뉴스]
인천해경 관계자들이 지난 6일 오후 인천시 중구 인천해경 전용부두에서 제21대 총선 사전투표 체험을 하고 있다. 뉴스1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9일 대전광역시청에서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장종태 대전광역시 서구청장과 함께 사전투표소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전국 3500여개 사전투표소에서는 사전투표 모의시험이 진행된다. 사전투표는 오는 10일~11일 실시된다.
진영 장관은 대전광역시청 투표소 설비와 안전관리 상태 등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한다. 투표소 내 방역대책과 사전투표용지 발급 등 실제 사전투표 절차를 점검한다.
진영 장관은 "그간 선거인명부 작성, 투표안내문 발송 등 법정선거사무 추진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지방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특히 이번 선거는 코로나19 상황 아래서 실시되는 선거로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모의 사전투표를 직접 시연해 본 후 통신망 단절, 정전 등 비상사태에도 투표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장애인·노약자 등의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당부할 계획이다.
한편 사전투표는 투표일인 4월15일 투표가 어려운 국민들을 위해 미리 투표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선거권이 있는 국민은 누구든지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읍·면·동 별로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가 가능하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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