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5일 환경의 날..기후변화 대응 동참
탄소배출 저감-산림 조성사업 등 앞장
[파이낸셜뉴스] 카카오커머스는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해 기후변화 대응에 동참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카카오프렌즈 상품에 대한 배송용 포장박스, 포장재, 완충재가 친환경 소재로 바뀐다. FSC(산림제지인증)을 받은 제지로 생산한 박스가 이용되면, 포장 및 완충재로 사용하는 비닐 소재 부자재와 비닐 테이프도 종이 소재로 변경된다.
다음 달에는 카카오프렌즈 온라인몰에서 사용하는 모든 포장재와 부자재가 친환경 제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32톤가량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예상된다.
향후 카카오 ‘선물하기/쇼핑하기’를 통해 친환경 인증을 받거나 환경을 고려한 상품을 별도로 전시하는 공간도 마련된다.
카카오커머스는 자사 ‘기후 행동(Climate Action)’을 ‘사람과 지구를 위한 따뜻한 선물’이라고 정의했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속가능한경영(ESG, 친환경, 사회적책임, 지배구조개선)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카카오커머스는 △자발적 탄소 배출 저감 △친환경 상품개발 및 포장재 개선 △산림 조성사업 참여를 골자로 지역사회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재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또 지역사회 내 숲 조성을 비롯한 자연 생태계 복원 사업에도 참여한다.
앞서 카카오커머스는 지난 5월 서울 문정동에 1만 여 그루의 나무를 심어 ‘카카오커머스 송파둘레길’을 조성했다. 송파둘레길 외에도 카카오커머스는 숲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기획 중이며, 이를 통해 미세먼지와 탄소를 줄이는 방안들을 지속 고민할 예정이다.
카카오커머스 ‘기후행동(Climate Action) 인포그래픽’. 카카오커머스 제공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소비자와 사회 지지로 성장한 만큼 사회에 의미 있는 방법으로 환원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기후 변화 대응을 통해 범지구적 환경 문제에 기여하고 상품을 구매 및 소비하는 과정에서 환경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을 다각도로 고민해 실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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