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제주지점 임직원들이 지난 22일 조천읍 닭머르해안에서 플로깅을 진행한 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하이트진로는 지난 22일 제주 조천읍 닭머르해안에서 첫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닭머르해안은 하이트진로가 지난달 31일 바다의 날을 맞자 반려해변으로 입양한 곳이다. 닭머르 해안은 많은 어종이 살고 있고 근처에 자연생태학습 체험장까지 위치해 있어 최근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정화활동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곳이다.
이날 하이트진로 제주지점 임직원은 플로깅(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 운영단체 '공유한국' 회원들과 함께 해안을 돌며 약 200kg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날 수거된 쓰레기는 해양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데이터로 활용된다.
하이트진로는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8월에 정화활동을 추가로 진행하고, 참이슬 보조상표를 활용해 '깨끄산 바다만들기'를 홍보하는 등 해양환경보호 인식 확대 캠페인도 전개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다양한 활동과 캠페인으로 깨끗한 바다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며 "100년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환경 보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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