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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에 최대 250만원 지원

창업 1년 이상, 인천시 등록 소상공인 대상, 21일까지 접수
점포환경·홍보·스마트기술 구축 지원…총 155개 업체 선정

인천시,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에 최대 250만원 지원
인천시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화를 돕기 위해 ‘2025년 1차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인천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화를 돕기 위해 ‘2025년 1차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주요 지원 내용은 점포환경개선(간판 교체, 내·외부 인테리어 등), 홍보 및 광고(홍보물 제작, 온라인 홍보 등), 스마트기술 구축 및 위생·안전(키오스크 구입, 매장 방역, 감시 카메라 설치 등) 등이다. 신청업체는 이 중 한 가지 사업을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10일부터 21일까지이고 신청 자격은 공고일(3월 10일) 기준으로 사업자등록증 상 주소지가 인천시에 등록돼 있고 창업 1년 이상인 소상공인이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인천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신청 시 제출한 견적서 공급가액의 90%를 지원하고 업체당 최대 2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단위사업 및 신청업체별로 지원 금액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김진태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