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사 전경.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올해 2분기 신혼부부 주택융자 및 대출이자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자를 27일부터 4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혼부부 주택융자 및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결혼·출산 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무주택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3880세대가 지원받았다.
시는 2분기에 총 400세대를 선정·지원한다. 신청 세대 수가 모집 세대 수를 초과할 경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27일 기준 부산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신혼부부나 예비 신혼부부다.
부부합산 연 소득 1억3000만원 이하, 임차보증금 4억원 이하의 주택(아파트 포함) 및 주거용 오피스텔, 신청 기간 종료일 전일까지 확정일자부 임대차계약서 체결 등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무주택 신혼부부는 다음 달 10일 오후 4시까지 부산은행 모바일 뱅킹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4월 15일 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시는 대출금리를 최대 연 2%, 1년에 최대 400만원의 대출이자를 2년간(연장 시 최대 10년) 지원한다.
부산은행은 최대 2억원까지 임차보증금 대출을 실행하고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대출금 100%를 보증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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