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11일 퇴임식·14일 출마 선언하는 홍준표 시장

퇴임식에 본청 및 산하기관 임직원 200여명 참석 예정

11일 퇴임식·14일 출마 선언하는 홍준표 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뉴스1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오는 11일 퇴임식을 갖고,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대구시의회에 사임 의견서를 제출한 홍 시장은 10일 대구시의회에 마지막 인사를 한 뒤 의회 의결 후 11일 0시부터 자연인으로 돌아간다.

이어 홍 시장은 11일 오전 11시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퇴임식을 갖고 대구시청 직원들과 작별을 고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본청 직원들을 비롯해 산하기관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홍 시장은 오는 14일 오후 2시 대하빌딩 4층(서울시 영등포구)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 및 캠프 무대홍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앞서 홍 시장은 지난 7일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등 핵심 현안 사업들이 행정부시장을 중심으로 흔들림 없이 추진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특히 "대통령에 당선되면 대구 현안을 직접 챙기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홍 시장은 후임 경제부시장에 홍성주 재난안전실장을, 후임 재난안전실장에 박희준 대구경북행정통합추진단장을, 후임 대구경북행정통합추진단장에 김동우 대구정책연구원 부원장을 각각 10일자로 퇴임 전 마지막으로 임명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