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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힘, 대국민 석고대죄 시작할 때…尹 부정 조짐 시작됐다”

이재명 “국힘, 대국민 석고대죄 시작할 때…尹 부정 조짐 시작됐다”
[정읍=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6일 전북 정읍시 정읍역 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5.16. 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의원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부정하고 대국민 사과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후보는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난 2월 16일, '100일 안에 국힘과 국힘후보가 윤석열을 부정할 것'으로 예측했는데, 그런 조짐이 시작됐다"라고 적었다.

이 후보는 "이제 대국민 석고대죄도 시작할 때가 됐다“라며 ”곧 얼음 바가지 뒤집어쓰고 ‘죄송합니다’. ‘죽을죄를 지었습니다’. ‘한 번만 용서해주세요’ 할 듯. 이것이 ”‘국민들은 1년 지나면 다 잊어’ 신념을 가진 분들의 행태“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 후보는 “국민은 위대한 집단지성체다. 그러다 큰 코 다칠 것”이라며 “국민이 주인”이라고 강조하며 말을 맺었다.

한편 국민의힘은 윤 전 대통령과 관계단절을 놓고 김문수 후보와 김용태 비대위원장을 비롯, 친윤계와 친한계가 내부에서 엇갈린 입장을 보이고 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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