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DB손해보험은 올 1·4분기 당기순이익은 44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4%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보험손익이 같은 기간 28.5% 감소해 4027억원이다 .영업이익은 6466억원으로 15.6% 줄었다. 주요 상품별로 보면 장기보험, 자동차보험, 일반보험 모두 손해율이 악화해 손익이 줄었다. 장기보험은 3940억원으로 전년동기비 12.1% 감소했으며 자동차보험은 요율인하에 따른 대당경과보험료 감소 지속 등으로 손해율이 2.9%포인트 상승, 손익은 51.4% 감소했다. 일반보험은 LA산불 등 영향으로 손해율이 동기비 10.1%포인트 증가해 370억원의 보험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다만 투자손익은 운용자산 증가에 따른 이자 및 배당수익 증가로 전년동기비 19.8% 상승한 2440억원을 시현했다. 미래의 이익 지표인 보험계약마진(CSM)잔액은 지난 1·4분기말기준 12조8000억원으로 전년말에 비해 약 6000억원 증가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5-14 15:03:56【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iM금융그룹이 2025년 1분기 당기순이익 1543억원 달성, 전년 동기 대비 무려 38.1% 상승하는 쾌거를 올렸다. iM금융그룹은 28일 실적 발표를 통해 2025년도 1분기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 1543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8.1% 증가한 수치다. 특히 전년도 대규모 대손충당금 적립으로 적자를 기록한 iM증권이 흑자 전환하는 등 전 계열사에 걸쳐 자산건전성 관리에 집중한 결과 대손비용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에 기인한다. iM금융지주 관계자는 "지난 3월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그룹명까지 iM으로 변경한 다음 첫 경영실적 발표에서 모처럼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결과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면서 "하지만 여전히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 확대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자산의 수익성 및 건전성 관리에 중점을 두고 2025년을 실적 회복의 원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주력 계열사인 iM뱅크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2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늘었다. 수익성 위주의 대출성장 관리와 순이자마진(NIM) 하락(전 분기 대비 0.02%p) 등의 영향으로 이자이익은 감소했다. 하지만 자산건전성 관리 강화로 대손비용률이 하향 안정화되면서 전반적으로 양호한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 비은행 계열사의 경우 2024년(누적) 1588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iM증권은 2025년 1분기 27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해 5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올해 연간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iM라이프와 iM캐피탈도 각각 전년 동기와 비슷한 실적 흐름을 이어가며, 그룹의 수익성 개선에 힘을 보탰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4-28 16:06:21[파이낸셜뉴스] 법인보험대리점(GA) 최초의 상장사인 에이플러스에셋이 지난해 별도 기준 23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124.1% 증가한 수치다. 21일 회사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44.7% 증가한 4563억 원, 영업이익은 173.8% 증가한 295억원으로 집계됐다.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이 47% 증가한 5158억원, 영업이익은 151.3% 증가한 316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계열사 나노엔텍의 연결 편입으로 회계상 처분 손실이 발생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3.4% 감소한 10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실적 성장은 무·저해지 보험 판매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새 회계기준(IFRS17) 시행 2년 차에도 보험사 간 판매 경쟁이 지속되면서, 계약서비스마진(CSM) 확보를 위한 무·저해지 보장성 상품의 판매가 증가했다. 생명보험 부문에서는 환급률이 높은 단기납 저해지 종신보험과 법인 절세 및 경영인 퇴직자금 마련에 효과적인 경영인 정기보험이, 손해보험 부문에서는 3대 질병(암·뇌혈관·심혈관) 치료비 및 수술비 보장을 강화한 무해지 건강보험이 성장세를 보였다. 설계사 조직 확대 역시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2023년 말 4342명이던 설계사 수는 지난해 말 5227명으로 증가했고, 지난해 신규 설계사의 41%는 무경력자로 구성됐다. 이러한 추세는 올해에도 지속돼 이달 말 기준 6000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에이플러스에셋은 무경력 설계사 리크루팅을 계속 확대해 영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에이플러스에셋 관계자는 "2025년은 보험업계 전반적으로 쉽지 않은 환경이 예상되지만, 설계사 조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무경력 설계사를 효과적으로 양성함으로써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영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5-03-21 09:52:12[파이낸셜뉴스] "2~3년 내에 연결 당기순이익으로 3조는 달성하지 않을까 예상한다. 장기간 높은 수익률과 경영진에 대한 두터운 신뢰로 장기투자자 비중이 월등히 높은 '버크셔 해서웨이' 같은 기업이 목표다."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은 19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KB금융과 신한지주를 따라잡는다고 하기에는 메인 비즈니스와 성장 경로, 조직 성격도 다르다. 각자의 길에서 최선을 다하면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메리츠금융지주의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9.8% 증가한 2조3334억원으로 집계됐다.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2조 클럽‘에 들었다. 김 부회장은 "오는 2026년 이후 자사주 매입소각 수익률이나 요구수익률이 세후 내부투자수익률보다 낮은 경우에도, 펀딩에만 문제가 없다면 50% 이상의 주주환원을 지속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짚었다. 메리츠금융의 '2조 클럽 신화' 배경에는 메리츠화재의 호실적 영향이 있다는 분석이다. 메리츠화재의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1조7105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9.2% 증가해 순이익 ’2조 고지‘를 눈앞에 뒀다. 우량한 신계약 확보와 및 자산운용 성과 영향이다. 실제로 지난해 메리츠화재의 보험손익은 장기인보험 중심의 수익성 확보 전략과 일반보험의 약진으로 전년 대비 2.4% 증가한 1조5336억원을 시현했다. 투자손익도 25.0% 증가한 7616억원을 기록해 업계 최고 수준의 우수한 자산운용 역량을 재입증했다. 지난해 4·4분기 말 기준 자산운용 투자이익률은 약 3.7%다. 매출액은 11조5578억원, 영업이익은 2조295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4%, 9.0% 늘었으며 잠정 지급여력비율(K-ICS)은 247.6%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김 부회장은 "메리츠화재의 지난해 말 계약서비스마진(CSM)이 연초보다 약 7200억원 증가했으며 새 회계기준(IFRS17) 무해지 해지율 가이드라인이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되면서 수익성이 제고되고, 가격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지난 2년 동안 해외 상업용 건물투자에 대한 감액 상각을 엄격하게 해 올해부터 그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메리츠화재의 지난해 4·4분기 실적은 2178억원으로 전년 동기(2709억원) 대비 531억원 감소했다. 이에 대해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는 "미보고발생손해액(IBNR) 제도개정 효과가 반영되면서 예실차 이익이 상대적으로 컸던 역기저효과 탓"이라고 설명했다. 메리츠화재의 보완자본 발행도 화두였다. 오종원 메리츠금융지주 최고위험관리책임자(CRO)는 "향후 예정돼 있는 할인율 변경과 현재 검토 중인 MG손해보험 자산·부채 이전에 대비하기 위해 자본 확충을 진행했는데, 이는 선제적 대응"이라며 "화재의 지난해 말 지급여력비율(K-ICS)은 248%를 예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5-02-19 18:13:43[파이낸셜뉴스] 동양생명은 지난해 별도 기준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약 17.1% 증가한 3102억원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보험손익은 올해 출시한 암∙치매 등 건강보험의 인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약 17.2% 상승한 2744억원을 시현했다. 투자손익은 국내외 높은 불확실성으로 증대된 시장 변동성에도 3.77%의 양호한 운용자산이익률을 기록하며 전년 같은 기간보다 26.6% 성장한 1097억원을 기록했다. 보험영업성장 지표인 연납화보험료(APE)는 전년 동기보다 약 23.5% 증가한 9197억원을 기록했으며, 이 중 보장성 연납화보험료(APE)는 8620억원으로 같은 기간 약 36.8% 성장하는 등 보장성 보험 중심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더 강화했다. 신계약 보험계약서비스마진(CSM)은 7320억원을 기록했으며, 누적 CSM도 2조6711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신계약 CSM에서 건강상품군의 비중이 약 60.7%를 차지한 가운데, 보장성 신계약 CSM도 7127억원으로 집계돼 건강보험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가능성을 입증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지난 한 해는 건강보험을 필두로 한 영업 전략과 공동재보험 출재, 후순위채 발행 등 선제적 자본 관리로 지속가능경영 기반을 확립했다”며 “올해도 적시 대응을 통한 시장 선도 상품 개발과 안정적인 손익 기반 구축에 집중, 견조한 재무 기반을 바탕으로 균형 잡힌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5-02-19 11:02:38[파이낸셜뉴스] BNK금융그룹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25.5% 늘어난 8027억원으로 집계됐다. BNK금융그룹은 6일 실적공시를 내고 2024년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 802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대비 1629억원(25.5%) 늘어난 것으로, 이자 이익과 유가증권 관련 등 비이자 이익은 늘고,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충당금 등 대손비용은 줄었기 때문이다. 은행 부문은 1356억원(부산은행 +764억원, 경남은행 +592억원) 증가한 771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비은행 부문도 전년 대비 249억원 증가한 1679억원(캐피탈 +182억원, 투자증권 +52억원, 저축은행 +8억원, 자산운용 +1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보였다.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18%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이고, 연체율은 0.94%로 전분기 대비 4bp 개선됐다. 그룹 자본 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은 적정이익 실현과 적극적인 위험가중자산(RWA) 관리로 기말 배당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대비 4bp 상승한 12.35%를 기록했다. 이날 이사회에선 배당 성향 26%, 주당 650원(중간 배당금 200원 포함)의 현금배당을 결의했고, 당기순이익의 5% 상당인 4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소각하기로 했다. BNK금융그룹 권재중 부사장은 "주주 환원 확대를 위해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를 올해 상반기에만 지난해 연간 규모인 330억원보다 더 많이 실시할 예정"이라며 " 앞으로도 주당배당금을 안정적으로 확대하는 범위 내에서 자사주 매입·소각 비중을 최대화 해 주주환원정책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2-06 16:37:01모코엠시스는 올해 3·4분기 누적 매출 203억원, 당기순이익 16.6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당기순이익은 75% 성장했다. 올해 실적 개선 및 성장은 연계솔루션사업 호조에 따른 것이다. 새로운 연계솔루션인 ‘MI Advanced(Midas Integration Advanced)’를 개발하고 GS인증을 받아 국내 공공기관 판매 요건을 갖췄다. 말레이시아 수출 실적으로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으며 향후 연계솔루션사업의 지속적 성장을 기대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조천희 모코엠시스 대표이사는 “상장 이후 연계솔루션사업에서는 클라우드 시장을 대비한 ‘MI Advanced’, 보안솔루션사업에서는 지능형문서관리솔루션 시장을 대비한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솔루션 개발에 주력했는데, ‘MI Advanced’ 개발은 큰 틀에서 마무리돼 연계솔루션사업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플랫폼인 모아이(MOAI, MOcomsys AI)의 개발과 기존 보안솔루션의 융합을 통한 지능형문서관리솔루션은 현재 실증 테스트 중이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연구개발을 통해 우수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효과적으로 사업화해 성장을 가속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1-14 19:57:41[파이낸셜뉴스] 동양생명이 잠정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3·4분기 별도 기준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2.2% 증가한 2657억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보험손익은 올해 출시한 치매보험, 암보험 등 건강보험의 인기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27.2% 증가한 2334억원을 시현했으며, 보험 영업 성장의 지표인 연납화보험료(APE)의 3분기 누적 신계약액은 보장성 상품 중심의 매출 확대에 힘입어 7007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보장성 APE는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6442억원으로 전체 APE의 약 92%를 차지하며 안정적인 손익 기반 구축에 기여했다. 양질의 신계약 성장을 바탕으로 신계약 CSM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5671억원을 기록했다. 3·4분기 누적 투자손익은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에도 채권 비중 확대를 통한 안정적인 투자 수익 확보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한 1054억원을 기록했으며, 운용자산이익률은 시중금리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3.83%를 유지했다. 이 외에도 13회차와 25회차 보장성 유지율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3.3%p 상승한 88.4%, 0.8%p 상승한 69.1%를 기록하며, 적극적인 보유 계약 효율 관리 노력에 따라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고객과 시장의 니즈에 맞춘 탄력적인 대응을 통해 건강상품의 시장 지배력을 확대했으며, 공동재보험 체결과 후순위채 발행 등 선제적인 자본 관리를 통해 펀더멘털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융당국이 제안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충실히 반영하여 단기 실적보다는 미래 지향적인 의사결정을 할 예정이며, 보장성 보험 판매 중심의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자본 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회사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11-13 10:46:32강원랜드가 2024년 3분기 별도기준 잠정 영업실적을 발표하고 전년동기 대비 당기순이익이 24.3% 상승한 92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은 375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0.6%, 전분기 대비 11.2% 증가하며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는 것이 강원랜드 측의 설명이다. 이중 카지노 매출은 320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0.1%, 전분기 대비 5% 증가했다. 특히 회원업장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8.6% 증가했는데, 이는 회원 방문객수가 전년동기 대비 35.0%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로써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3461억원으로, 지난해 당기순이익 3359억원을 이미 초과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지난 10일 상장공기업 최초로 ‘밸류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2026년까지 △주가순자산비율(PBR) 1.2배 달성 △총주주환원율 60% 달성 △기업지배구조 핵심지표 100% 준수를 목표로 하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개했다. 이를 위한 주요 계획 중 하나로 총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이 이뤄지게 되며, 올해는 4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배당성향을 최소 50% 이상 유지할 계획이다. 또 강원랜드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따른 주주권익 보호를 위한 배당절차 개선에도 나선다. 배당기준일을 기존 회계연도 말일에서 배당액이 확정되는 3월 정기주총 이후로 변경해 주주들에게 합리적인 배당투자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2024회계연도 배당기준일은 오는 2025년 3월 말 이후에서 4월 초가 될 예정이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4-10-28 16:08:22[파이낸셜뉴스] 신한라이프가 올해 3·4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한 4671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와 불안정한 대외 여건 속에서도 전사적 비즈니스 혁신과 보험이익 확대를 꾸준히 추진한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신한라이프는 ‘하나된 팀 라이프, 톱2를 향한 질주’ 라는 전략 슬로건 하에 △본원적 경쟁력 혁신 △미래 성장동력 창출 △지속가능경영 실행 △소통 중심 업무환경 구축 등의 핵심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바 있다. 3·4분기 누적 연납화보험료(APE)는 영업채널 경쟁력 강화 및 시장 트렌드에 맞는 상품 전략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63% 성장한 1조2155억원을 기록했으며, 손익은 전분기와 유사한 1542억으로 안정적 분기 성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신한라이프는 안정적 기반의 이익창출을 위해 가치 중심 경영을 지속하면서도 금융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자산부채종합관리(ALM) 및 부채관리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3·4분기 기준 지급여력(K-ICS)비율은 230.0%(잠정치)로 높은 자본 건전성과 재무 안전성을 나타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성장성, 수익성, 효율성, 건전성, 고객신뢰, 직원만족 등 모든 측면에서 최고의 보험사가 되기 위해 전 직원이 One Team(원팀)이 되어 노력하고 있다”며 “신한라이프를 일류 보험사로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10-25 17:0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