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시는 강력한 세력을 유지한 채 북상 중인 제11호 ‘힌남노’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5일 재난상황 비상2단계를 가동하고 81개 동(洞) 재해위험 취약시설에 대한 추가점검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이날 오전 9시 시민안전실장 주재로 긴급점검회의를 열고 지난 3일 상황점검회의에서 논의된 조치의 이행 여부와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시민안전실 소속 직원들도 자치구 81개 동 현장 점검을 지원키로 결정하고 현장 지원에 나섰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부터 대전시·자치구 직원들은 도로변 빗물받이 배수구점검, 공사현장 가림막, 가시설물, 비산적치물 철거 고정상태, 현수막 등 광고물 제거, 그늘막 안전관리 상태, 옹벽, 축대, 급경사지 산사태 등 위험취약시설에 대한 추가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한선희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태풍이 한반도에 상륙한 태풍 중 가장 강력한 만큼 태풍·호우대비 행동요령을 숙지해야한다”면서 “생활 주변에 하수도 덮개열기, 사유 시설물 점검 등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시민들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2-09-05 15:51:13[파이낸셜뉴스]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북상하면서 대전과 충남지역에 태풍예비특보가 내려졌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의 영향으로 대전과 충남에는 약한 비가 이어지고 있으며, 8일까지 곳에 따라 50~10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바람도 충남서해안을 중심으로 초속 10~30m로 강하게 불 것으로 예보됐다. 대전과 충남은 7일 낮부터 본격 태풍의 영향권에 들것으로 예상됐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0-09-06 12:55:19[파이낸셜뉴스]제9호 태풍 ‘마이삭’이 불어닥친 대전과 충남지역에도 2일 밤에서 3일 새벽사이 가로수 쓰러짐 등의 피해가 잇따랐다. 3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접수된 태풍 피해는 모두 36건이다. 이 중 가로수 쓰러짐이 가장 많고, 지붕이 날아가거나 유리창이 떨어지는 등 시설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가로수가 쓰러지면서 주차돼있던 차량을 덮치기도 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나 구조 등 급박한 상황은 없었다. 최대 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비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대전시는 밤새내린 비로 이날 오전 6시부터 하상도로를 전면 통제하고 있다. 충남에서도 이날 오전 7시까지 총 50여 건의 피해 상황이 접수됐다. 가로수 쓰러짐 사고가 가장 많았고, 지하실 배수 지원이나 시설 피해 등이 이어졌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밖에 전신주에서 불꽃이 튄다는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밤사이 대전과 충남 전역에 내려진 태풍경보는 이날 오전 6시30분을 기해 모두 해제됐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0-09-03 08:01:53[파이낸셜뉴스] 대전·충남지역은 다행히 제8호 태풍 ‘바비’가 할퀸 상처가 크지 않았다. 27일 대전시와 충남도에 따르면 제8호 태풍 ‘바비’의 영향으로 26~27일 밤사이 대전과 충남지역에서는 모두 38건의 시설피해가 접수됐다. 다만 충남북부 서해안은 여전히 최대 초속 40m, 내륙은 최대 30m의 강한 바람과 비가 예고 돼있어 긴장을 늦출 상황은 아니다. 충남지역에서 이날 오전 6시까지 접수된 태풍 피해는 모두 31건으로, 대부분 간판이나 하우스 시설 흔들림 등 시설조치에 그쳤다. 이 가운데는 도로침하 등이 12건 접수됐지만 피해 규모가 크지 않았다. 대전에서는 모두 7건의 비교적 가벼운 시설 피해가 접수됐다. 한편, 기상청은 27일 오전 6시를 기해 대전과 충남 보령과 서천, 청양, 부여, 공주, 계룡, 논산, 금산에 내려진 태풍특보를 해제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0-08-27 08:06:36대전시는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북상함에 따라 5일부터 비상대응체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4일 오후 시민안전실장 주재로 태풍대비 회의를 열고 인명·재산피해 최소화 대책을 논의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태풍 피해 발생 즉시 대응키로 했다. 태풍관련 예비특보가 발효되면 재난대응 13개 협업부서가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체제로 돌입한다. 대전시는 이번 태풍이 강한 비바람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강풍에 취약한 옥외광고물, 교통신호등, 가로수, 타워크레인 전도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집중 점검키로 했다. 공동주택, 고층빌딩 등의 유리창 파손을 대비한 대 시민 홍보, 교차로에 그늘막 쉼터와 현수막 등은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전면 정비를 실시한다. 또 집중호우시 주요 침수피해 원인인 맨홀 및 하수도 덮개 제거, 낙엽, 이물질 등으로 인한 하수도 막힘을 사전에 차단해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한다. 아울러, 급경사지 등 인명 피해 우려 지역을 점검하고 하상주차장 주차통제, 유사시 하상도로·지하차도 통제시 자치구에 신속 전파하도록 대전경찰청과 협력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대전시 이강혁 시민안전실장은 “태풍 진행 경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면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시민안전과 재산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okjang@fnnews.com 조석장 기자
2018-10-05 09:47:03【대전=김원준 기자】대전·세종·충남에 내려졌던 태풍경보가 24일 오전 주의보로 바뀐 가운데 제19호 태풍 ‘솔릭’이 별다른 피해를 끼치지 않고 충청권을 빠져나갔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에 내렸던 태풍경보는 이날 오전 7시 30분을 기해 태풍주의보로 대치됐다. 앞서 기상청은 이날 오전 3시 기준 대전, 충남, 세종에 태풍경보를 발령했다. 오전 7시까지 집계된 강수량은 금산 35㎜, 부여 27㎜, 홍성 21.4㎜, 대전 18.2㎜, 보령 13.2㎜, 천안 12.6㎜ 등이다. 순간 최대 풍속이 초당 20m를 넘는 강한 바람이 부는 곳도 있었다. 오전 2시 20분께 예산 원효봉에는 초당 20.6m의 강풍이 불기도 했다. 그러나 인명 사고를 비롯해 대형 물적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23일 오후 7시 21분께 충남 논산시 노성면에서 강풍에 쓰러진 나무가 단독주택 쪽으로 쓰러지면서 지붕 일부가 부서졌다. 이날 또 세종시에 강풍이 불면서 주상복합아파트 건축 현장에 설치된 일부 타워크레인 가동이 중단됐다. 시속 30㎞ 속도를 보이는 태풍은 동해상으로 물러나는 오늘 낮까지 충남을 비롯한 내륙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충남은 오늘 30∼80㎜의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태풍 영향으로 대전에서는 이날 모든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가 임시휴업한다. 중·고등학교는 학교장 판단에 따르도록 했다. 세종에서는 147개 모든 학교가, 충남에선 86개교가 휴업 한다. 충남도는 이날 오전 6시기준으로 발표한 잠정 피해상황 집계에서 인명 및 시설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충남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위험물 제거해 달라는 요청이 몇 건있었지만 현재까지 특별한 피해 상황이 접수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18-08-24 08:24:07【 대전=조석장기자】 대전시는 제19호 태풍 “솔릭”의 북상으로 시 전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 감에 따라 23일 오전 피해예방을 위한 시장 주재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개 관련부서와 5개 자치구의 태풍 피해방지 대책에 대해 집중 점검헸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호우와 바람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태풍이 물러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대비태세를 비상1단계에서 비상2단계로 격상하여 총력대응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seokjang@fnnews.com 조석장 기자
2018-08-23 15:32:26【대전=조석장기자】 대전시가 태풍 ‘솔릭’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21일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했다. 이날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제19호 태풍 '솔릭'이 목포 남서쪽에서 서해안으로 북상해 충남 안면도 주변에 상륙 후 속초 방향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관련 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비상체제로 전환하는 등 태풍대비 총력 태세에 나섰다. 제19호 태풍‘솔릭(SOULIK)’은 태풍 이동경로가 과거 매미(2003년), 볼라벤(2012년) 등과 유사해 많은 피해가 우려된다. 이에 대전시는 지난 20일 행정안전부 영상회의 직후 기상정보와 태풍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24시간 상황관리를 통해 위험지역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하상주차장 차량을 이동하는 등 사전대비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또 사업소 및 자치구와 협조해 호우에 대비한 수문점검, 배수펌프 가동준비, 강풍에 대비한 그늘막쉼터 및 광고물 결속, 야영장, 등산로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 출입통제 등 피해예방 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공사장 가시설·타워크레인 전도방지 조치, 안전관리자 상주 지시 등 안전관리와 수방대책 등을 점검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즉각 현장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체계 가동에 들어간다. 대전시 이강혁 시민안전실장은 이날 태풍 관련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태풍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인명피해 우려지역, 재해위험지역, 농축수산시설물 안전관리 등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seokjang@fnnews.com 조석장 기자
2018-08-21 15:36:35[군산(전북) = 전상일 기자] 육선엽이 대표팀 모든 선수가운데 가장 인상적인 피칭을 펼쳐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8월 26일 군산월명야구장에서는 대표팀과 원광대의 연습경기가 펼쳐졌다. 연습경기라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겠지만, 이날 관심을 끄는 선수가 2명 있었다. 육선엽(장충고 3학년)과 조대현(강릉고 3학년)이다. 두 명이 얼마나 컨디션을 회복하느냐가 신인드래프트 판도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이날 경기에서 육선엽은 태풍의 눈으로 우뚝 솟아올랐다. 육선엽은 이날 원광대와의 연습경기에서 2번째 투수 배찬승에게 마운드를 넘기기까지 9타자를 맞아 1개의 외야플라이를 허용한 것 외에는 7개의 삼진과 1개의 사사구를 허용했다. 스피드는 140~145 km까지 기록되었다. 스피드 자체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무엇보다 이날 육선엽이 증명한 것은 투수로서의 완성도였다. 육선엽은 이날 자신의 세컨피치와 서드 피치의 완성도를 스카우트 관계자들에게 증명했다. 육선엽의 커브는 108~130km의 스피드가 나왔다. 스피드 차이가 이렇게 많이 나는 이유는 너클커브와 빠른 커브 2가지 구종을 던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커브를 제대로 맞힌 타자가 단 한 명도 없었다. 원광대 타자들이 이 커브에 추풍낙엽이었다. 이 커브를 많은 관계자들이 높이 평가했다. 프로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주무기가 있느냐 없느냐는 스카우트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피칭 밸런스다. 육선엽은 시즌 중반 투구폼을 수정했다. 그런데 몸을 꼿꼿히 세운 이후 투구 밸런스가 매우 좋아졌다. 제구력도 전보다 나아졌고, 세트포지션도 안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A구단 스카우트 관계자는 “현 시점 투수 완성도만 보면 육선엽은 꽤 괜찮다. 현재 공던지는 투구폼 완성도는 전미르나 김휘건보다 낫다”라고 평가할 정도로 안정된 피칭밸런스를 자랑했다. 빠지는 공이 하나도 없었고, 대부분 존 안에서 공이 왔다갔다 했다. 육선엽은 실전경기에서 다소 아쉽다는 평가를 많이 받아왔다. 이번 청소년대표팀에서 황준서나 김택연, 전미르에 비해서는 한 켠 뒤로 물러서 있다. 하지만 가능성적인 측면에서는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리고 프로 스카우트에게 있어 가능성은 매우 중요한 요소다. 한편, 이날 군산월명야구장에는 롯데 성민규 단장이 전격 방문해 관심을 끌었다. 삼성 라이온즈 또한 양일환 스카우트 관계자가 끝까지 남아 육선엽과 조대현의 피칭을 관찰했다. 현재 전미르가 한 걸음 앞서 있는 모양세이기는 하지만, 육선엽은 전미르와 최상위 순번에서 롯데 지명을 두고 불꽃튀는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는 롯데와 삼성이 전미르와 육선엽을 나눠가질 가능성이 크다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육선엽이 대표팀에서의 첫 단추를 잘 꿰면서 이번 청소년대표팀에서 변수를 만들어낼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현재 육선엽은 내일 한화 이글스 퓨처스와의 경기에 등판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여기에서도 지금과 같은 컨디션을 유지한다면 육선엽을 주목하는 눈길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08-28 16:41:20seokjang@fnnews.com 조석장 기자
2018-08-24 13: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