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글로벌 펫푸드 브랜드 로얄캐닌코리아가 반려묘의 생애 주기 별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7세 이상 반려묘 노화 관리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고양이의 노화는 중년기인 7세부터 시작된다는 사실을 반려묘 보호자들에게 알리고, 생애 주기에 따른 고양이의 건강 변화와 그에 맞는 올바른 영양 솔루션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고양이는 본능적으로 통증이나 불편함을 숨기려는 경향이 있어 건강 이상을 조기에 알아차리기 쉽지 않아 보호자의 세심한 관찰과 정기 검진이 중요하다. 또한 노화가 시작되면 신장 기능 저하, 세포 노화, 관절 약화와 같은 변화가 서서히 나타나지만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미미해 놓치기 쉽다. 그러나 적절한 영양 관리를 통해 이러한 노화의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노화가 시작되는 7세 이상 반려묘의 건강과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영양 설계를 갖춘 로얄캐닌의 '인도어 7+’ 제품은 고양이의 활력 유지에 도움을 주는 오메가-3 지방산과 소화 흡수율이 높은 단백질을 함유하였으며, 노령묘에게 적당한 농도의 인을 함유하여 신장 건강에 도움을 줌으로써 실내 생활로 활동량이 적은 7세 이상 노령묘의 건강한 노화 관리에 탁월하다. 로얄캐닌코리아 관계자는 "고양이 7세는 사람의 나이로 44세에 해당하는 중년기로, 보이지 않는 노화가 시작되는 시기이다. 고양이는 특성상 아픈 티를 잘 내지 않아, 이미 노화가 시작된 7세부터는 동물병원을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연령대에 맞는 맞춤형 영양 공급을 통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로얄캐닌의 7세 이상 반려묘 노화 관리 캠페인을 통해 보호자들이 반려묘의 노화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고 노령기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얄캐닌코리아는 오는 9월 중순까지 서울 지역 전역에 버스 정류장 쉘터 광고와 유튜브, 포털사이트, 소셜미디어, IPTV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고양이 보호자들에게 7세 이상 반려묘의 노화 관리 캠페인 메시지를 전달하여 '고양이와 개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Cats and Dogs First)’ 하는 기업 철학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7-21 16:48:16의·생명공학 분야 전문 교수진이 모여 설립한 부산의 한 연구기업이 최근 반려동물 소화·관절 기능 개선 천연물질 기반 식품, 수면 장애 해소 바이오 제품 등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동의대학교 기술지주회사 너브바이오사이언스 현경예 대표(동의대 임상병리학과 교수)는 25일 부산파이낸셜뉴스와 만나 그동안의 연구개발(R&D) 성과와 기업 경영 철학을 전했다.너브바이오사이언스는 동의대 기술지주회사로 지난 2023년 10월 설립한 헬스케어 식품·화장품 개발·제조기업이다. 창업 2년차에 접어든 신생기업이지만, 분야별 전문 연구진이 포진해 있으며 특허 8건 등록과 상표 1건을 이전 등록해 빠른 속도로 기업 기반을 다져오고 있다. 현 대표는 임상병리학 전공 교수로 오랜 기간 재직하며 다양한 천연물 기반의 생명과학 연구를 진행해 왔다. 그 과정에서 다수의 기능성 소재 관련 특허를 획득하며 대학 연구소 기업 창업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는 "연구 성과물 및 이 기술들이 연구실에만 머무르지 않고, 상용화로 이어가 사람들과 반려동물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창업을 고민해 왔다"며 "현대 사회에서 인간과 동물 모두에 정신적 스트레스와 만성질환과 같은 공통의 문제가 나오며 건강관리가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연구인으로서 그 기술을 사회와 연결하고 싶었다. 그 해답이 바로 대학 기술지주회사 설립이었다"고 창업 배경을 전했다. 이 기업이 현재 주력하고 있는 분야는 '반려동물 건강 기능 개선 천연자연물 펫푸드'와 '천연추출물 기반 수면패치', '해양생물 추출물 기반 피부 기능 개선 화장품' 등이다. 그동안 대학교수로서 연구해 온 결과물을 기술 기반 상용화에 초점을 두고 제품화에 나서 빠른 속도로 완성도 높은 제품을 시장에 내놨다. 반려동물 건강 사료 브랜드로 출시한 '아나파' 제품들은 단순 사료가 아닌 반려동물의 소화, 관절 건강, 면역 등을 종합적으로 개선하는 기능성 반려동물 식품이다. 노령견이나 위장 기능이 약한 동물들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한 점이 기존 건사료 제품과 차별화를 두고 있다. 현 대표는 "임상병리학 기반의 누적된 연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반려동물의 생리적 필요를 분석하고 그에 맞는 성분과 포맷을 과학적으로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또 반려동물과 함께 야외활동이나 여행을 즐길 경우에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휴대성과 편의성까지 고려해 디자인 해, 어디서든 편리하게 급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경과학 기반의 수면패치 제품도 너브바이오사이언스 기술을 집약한 결과물이다. 기존 수면유도 제품과 달리 멜라토닌 등 호르몬제를 사용하지 않고 천연자연물을 이용해 수면을 유도하는 비침습적(주사·알약 등 이외 수단) 방식을 활용한 점이 특징이다. 그는 "피부에 붙이는 수면 패치라서 주사나 복용에 대한 부담이 없으며 해죽순 추출물이라 안전하게 수면을 촉진한다. 내부 테스트와 초기 사용자 피드백을 통해 확인한 결과, 기존의 멜라토닌 복용 제품과 비교했을 때 약 80% 수준의 수면 유도 효과가 나타났다"며 "기술은 스트레스 완화·생체리듬 회복 등 다양한 방향으로 확장 가능성이 있다. 향후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와 결합해 전문적인 수면 솔루션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너브바이오사이언스의 반려견 피부개선 사료에 적용된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주름개선 화장품 '자현' 브랜드도 최근 출시하며 사업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이는 해양생물 세모가사리의 추출물을 활용한 것으로, 동물뿐 아니라 인체에도 효과가 있음이 확인돼 연구진이 화장품으로 개발했다. 현 대표는 "참풀가사리라고도 불리는 세모가사리는 히알루론산 생성 촉진과 염증 유발인자를 억제하는데, 인체 세포에도 무해하다"며 "처음 반려동물 제품으로 개발한 이 기술이 사람의 피부 주름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입증까지 받았다. 덕분에 단순 반려동물 제품에 그치지 않고 뷰티까지 확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런 너브바이오사이언스의 연구개발(R&D)과 제품 상용화 과정에는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 등 기관들의 물밑 지원이 있었다. 이 회사는 부산특구본부의 도움으로 세모가사리 추출물 활용 피부개선 제품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받았다. 또 태국에서 열린 화장품 컨퍼런스에 참가할 기회도 제공 받아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한 가능성도 얻었다. 현 대표는 "너브바이오사이언스의 존재 이유는 대학 연구실에 머물던 과학기술이 일상의 행복으로 이어지게 만드는 것이다. 사람과 반려동물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과학적 솔루션을 만드는 기업으로 지속 성장할 것"이라며 "작지만 깊은 기술을 가진 기업으로, 과학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 해외 시장에도 통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6-25 18:26:38[파이낸셜뉴스] 반려동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자연식이 펫푸드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자연식은 원재료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다 조리과정이 없어 영양소 훼손이 적기 때문에 보호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24일 펫푸드 업계에 따르면 자연식에 함유된 높은 단백질 함량은 근육 발달은 물론 전반적인 활력, 강력한 면역 체계를 지원하는 주요 이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반려동물에게 자연식을 급여한 보호자들은 소화기능 개선, 모질 개선, 피부 트러블 감소, 활력 개선 등의 효과를 경험했다고 말한다. 보호자들에게 친숙한 사료의 경우 실온에 오래 보관할 수 있게끔 가공돼 보관은 편리하지만, 인공첨가물이나 방부제, 곡물 등이 함유돼 식이 민감도와 장기적인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반려동물 전문 영양사이자 지난해 한국에 진출한 싱가포르 펫푸드 업체 '봄봄(BOM BOM)'의 제이슨 왕 대표는 "사람의 음식과 마찬가지로 반려동물의 음식도 천연재료를 가공하면 영양소에 변화가 생긴다"며 "반려동물 식재료의 영양소가 훼손되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발암성 물질 생성, 식품 소화율 저하, 의도치 않은 부산물 생성 등 다양한 단점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봄봄이 자연식을 지향하는 이유는 자연식에 이미 신체가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 있는 균형잡힌 영양소가 다수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왕 대표는 "우리 면역체계의 75%가 장과 연결돼 있는 것을 고려했을 때, 적절한 식사 급여로 반려동물의 면역체계 강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봄봄은 반려동물이 필요로 하는 필수 영양성분과 기호에 따라 100% 맞춤화된 식단을 제공하고 있다. 원육을 작게 다지거나 분쇄된 형태로 제공되는 타 업체들과 달리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고, 반려견이 씹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끔 제품을 구성했다. 또한 뼈, 내장, 고기로 반려동물의 생체이용률을 최대한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 식사를 더 잘 소화하고 활용할 수 있게끔 한다. 봄봄의 가장 큰 장점은 일반적인 자연식들과 달리 반려동물의 △나이 △품종 △체중 △활동량 △식이 알레르기 △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최적화된 식단을 원하는 날짜에 배송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맞춤형 식단은 반려동물로 하여금 영양소를 가장 효율적으로 섭취할 수 있도록 해 각종 피부병이나 관절문제, 등 질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왕 대표는 "봄봄의 상품차별화전략(USP)은 맞춤형 반려동물 영양, 맞춤형 생식과 수비드식(화식)을 제공하는데, 모든 식사는 알레르기·체중·라이프스타일(활동량)·성장 단계·성별·선호도·소화 최적화를 고려해 개별 반려동물에 맞게 맞춤화된다"고 말했다. 봄봄은 전세계 수의사들과 협력해 △췌장염 △관절문제 △데모덱스 △염증성 장 질환 △아토피 등의 질환을 화학 물질이나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 식사만으로 완화시키고 있다. 한편 봄봄의 콜드체인 시스템(저온유통체계)은 농장에서부터 배송이 완료될 때까지 유지되는 연속 콜드체인 시스템을 사용한다. 특화된 엔지니어링 공정으로 봄봄에서 사용하는 모든 식재료들은 해동되지 않기 때문에 세균번식이나 식중독 등에 대한 우려를 차단한다. 아울러 봄봄은 반려동물 식사에 사용되는 재료들이 공기에 일정시간 이상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 모든 재료는 정부 승인 시설을 통해 살균되도록 하는 등 추가 조치도 취한다. 수비드 식사를 주문하는 고객의 경우에도 제품에 병원성 박테리아가 전혀 생존하지 못하는 온도와 기간에서 철저히 조리되며 포장 및 배송 전에 산업용 냉동실에서 -18°C에서 보관된다. 철저한 품질관리로 보호자들의 사랑을 받는 봄봄은 빠르고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봄봄에 따르면 월간 성장률은 20%로, 고객의 60% 이상이 1년 이상 재구매를 하고 있다. 이외에도 봄봄은 업계 최초로 고객들이 반려동물에게 안심하고 자연식을 급여할 수 있도록 영양 분석 도구인 'BOM BOM IQ'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왕 대표는 "봄봄은 싱가포르에서 지난 8년간 반려동물 자연식 업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기업으로, 한국시장에 진출한지 1년이 넘은 현재 싱가포르에서의 성과에 부합하는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며 "100% 천연 재료, 인공 보충제 배제, 높은 기호성과 다양한 맞춤형 식사가 봄봄의 경쟁력"라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3-24 15:13:10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며 오랫동안 건강하게 함께하고 싶은 반려인들이 늘면서 반려동물도 사람처럼 '맞춤 건강 관리' 시대를 맞고 있다. 6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조사한 '2023년 동물복지 국민의식조사'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양육인구는 전체 인구의 28.2%에 달한다. 국민 10명 중 3명은 반려동물과 함께 지내고 있는 셈이다. 단순한 사료나 기본적인 위생용품 외에도 관절 보호와 피부 케어, 구강 건강, 면역력 증진 등 반려동물의 특성과 건강 상태에 맞춘 다양한 헬스케어 제품이 등장하고 있다. ■ 영양제는 개별 건강상태 고려 반려동물 기능성 영양제 시장은 특히 세분화가 잘 돼 있는 분야다. 관절 건강을 위한 글루코사민과 초록입홍합, 피부 및 모질 개선을 위한 오메가3, 장 건강을 위한 프로바이오틱스 등의 성분을 필두로 반려동물 개별 건강 상태에 따른 다양한 맞춤형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국내 최대 반려동물 이커머스 펫프렌즈는 자체브랜드(PB) '호랑이'를 통해 장 건강에 특화된 유산균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호랑이는 2019년 펫프렌즈가 고양이 집사들의 다양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선보인 반려묘 전용 프리미엄 브랜드다. '호랑이 300억 생유산균' 제품은 특허 받은 유산균을 함유해 설사 발생 빈도와 구토 등의 증상이 완화되는 경향을 보였으며, 변비와 복통 및 소화력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반려동물의 모질과 연약한 피부를 위한 오메가3 제품도 있다. 사람과 동일하게 반려동물 또한 체내에서의 오메가3 합성이 어려워 외부로부터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다. 프리미엄 영양제 브랜드 닥터레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사람용 제약시설(cGMP인증)을 갖춘 곳에서 반려동물 영양제를 생산한다. 반려동물용 오메가3로는 세계 최초로 IFOS5-스타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반려동물용 오메가3로는 세계 최초로 IFOS 5-스타 인증을 받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반려동물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생활 습관과 유전적 요인에 따라 필요한 영양소가 다른 만큼, 일률적인 사료나 영양제 급여보다는 개별 건강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대응이 반려동물의 건강 증진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 '스마트 기기' 활용 케어 각광 일상 속에서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스마트 기기'도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 급식기나 정수기는 일정 시간에 맞춰 적정량의 사료나 깨끗한 물을 제공하기 때문에 외출 시에도 반려동물의 식습관과 건강을 손쉽게 챙길 수 있다. 바램펫의 '스마트 자동 급식기 밀리'는 시간이 되면 단순히 사료 급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식사 데이터를 정교하게 기록, 관리해준다. 나이, 활동량, 비만도 등 반려동물의 정보를 입력하면 하루 권장 섭취량을 알려주고, 앱을 통해 급여 추이 그래프를 제공한다. 배설량 측정이 가능한 스마트 화장실, 위치 추적기와 심박수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목걸이도 있다. 대다수 기기가 모바일 앱과 연동돼 반려동물의 행동 및 건강 데이터를 통해 이상 징후를 조기 감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페스룸이 지난해 4월 국내 최초로 출시한 오픈형 고양이 자동 화장실 '루푸 자동 화장실'은 고양이를 키우는 보호자의 편의성을 높여주는 제품 중 하나다. 언제든 도망갈 수 있는 환경을 선호하는 고양이의 습성을 반영한 오픈 구조로 만들어져 배변 스트레스를 낮췄다. 또한 자동 청소 및 인공지능(AI) 원격 제어 기능을 탑재해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애틀리케이션을 연동하면 체중, 배변 횟수 등 누적된 데이터를 통해 수의사가 분석한 고양이 건강 상태 리포트를 매달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 노령 반려동물 위한 케어도 확대 반려견, 반려묘 등 반려동물 평균 수명은 15년 정도로 과거와 비교하면 2~3년 가량 늘었다. 노령 반려동물이 증가하면서 관절 건강, 근육 유지, 신체 기능 저하 등을 관리할 수 있는 물리치료 및 재활 치료 용품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 나이가 들수록 반려동물 또한 관절에 무리가 가고 신진대사가 느려지는 등 노화로 인한 건강 문제가 발생하기 쉽다. 업계 관계자는 "반려동물 평균 수명이 늘면서 마사지 기기나 온열 패드 같은 가정용 제품뿐만 아니라 수중 러닝머신이나 저주파 치료기 같은 전문 재활 기기를 갖춘 동물 재활센터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보호자가 집에서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노령견·노령묘 전용 헬스케어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간단한 무릎보호대부터 관절염이나 근육통을 완화하는 마사지 기기, 혈액순환을 돕는 온열 패드, 물리치료용 레이저 테라피 기기 등 전문적인 헬스케어 제품들이 보호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이미 반려동물을 위한 전용 재활 치료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고, 국내에서도 관련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다. 반려동물 평균 수명 증가로 노령견과 노령묘를 위한 맞춤형 제품들의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장은 앞으로 더욱 정밀하게 진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전자 검사 키트를 활용한 질병 예측, 맞춤형 건강 관리 솔루션 등이 확대되면서, 반려동물도 사람처럼 개별 건강 상태에 맞춘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앞으로 반려동물 전용 건강보험, 헬스케어 구독 서비스 등의 발전으로 보다 전문적인 관리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2-06 18:41:58일동후디스 또한 성장하는 반려동물 영양제 시장을 겨냥해 산양유를 함유한 반려동물 영양제 브랜드 '후디스펫'을 출시하며 펫코노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일동후디스는 '산양분유'부터 프리미엄 단백질 보충제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프리미엄 케어푸드 브랜드 '케어메이트'까지 산양유라는 차별화된 성분을 기반으로 다수의 히트 상품을 탄생시킨 종합건강식품기업이다. 반려동물 영양제를 급여하는 반려가구는 주로 관절/뼈 영양제를 가장 많이 급여하고(47.5%), 2순위로 치아/잇몸/구취 관련 영양제(38.2%)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동후디스 후디스펫은 이 트렌드를 반영해 반려동물 영양제 총 8개 제품을 선보였다. △관절케어 △구강케어 △장케어 △눈케어 △면역케어 △에이징케어 △호흡기케어 △스트레스케어로 구성된 후디스펫은 모든 제품 소화 흡수가 용이한 산양유단백과 장 건강을 위한 유산균, 긴장 완화에 도움을 주는 테아닌 및 각 제품별 맞춤 기능 및 영양 설계로 완성했다. 최근에는 반려묘의 활력케어에 특화된 '후디스펫 활력케어'(사진)를 추가로 선보이며 반려동물의 건강을 지원하고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8-25 18:30:53[파이낸셜뉴스] 일동후디스 또한 성장하는 반려동물 영양제 시장을 겨냥해 산양유를 함유한 반려동물 영양제 브랜드 '후디스펫'을 출시하며 펫코노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일동후디스는 '산양분유'부터 프리미엄 단백질 보충제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프리미엄 케어푸드 브랜드 '케어메이트'까지 산양유라는 차별화된 성분을 기반으로 다수의 히트 상품을 탄생시킨 종합건강식품기업이다. 반려동물 영양제를 급여하는 반려가구는 주로 관절/뼈 영양제를 가장 많이 급여하고(47.5%), 2순위로 치아/잇몸/구취 관련 영양제(38.2%)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동후디스 후디스펫은 이 트렌드를 반영해 반려동물 영양제 총 8개 제품을 선보였다. △관절케어 △구강케어 △장케어 △눈케어 △면역케어 △에이징케어 △호흡기케어 △스트레스케어로 구성된 후디스펫은 모든 제품 소화 흡수가 용이한 산양유단백과 장 건강을 위한 유산균, 긴장 완화에 도움을 주는 테아닌 및 각 제품별 맞춤 기능 및 영양 설계로 완성했다. 최근에는 반려묘의 활력케어에 특화된 '후디스펫 활력케어'를 추가로 선보이며 반려동물의 건강을 지원하고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8-23 17:04:10정통 상조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잘 알려진 보람그룹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외연 확장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최근 반려동물, 생체보석, 그린바이오, 컨벤션, 실버케어 등의 신규 사업을 연이어 선보인 보람그룹은 상조기업을 넘어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전문기업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보람그룹은 신사업 중에서도 반려동물사업에 적극 공을 들이고 있는 모양새다. 펫전용 장례서비스를 포함한 상조상품 출시는 물론 반려동물 먹거리와 건강관리를 위한 '펫푸드' 반려동물을 기억할 수 있는 '펫생체보석' 등 펫코노미 생태계에 진입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펫상조' 트렌드 이끄는 보람그룹 반려동물산업의 성장세에 맞물려 상조전문기업 보람상조는 지난해 하반기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전문기업을 표방하는 보람그룹의 대표 계열사로 최근 펫상조 서비스에 진출했다.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개발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시점이 반려동물 시장의 분수령으로 보고 반려동물 관련 상품 및 서비스를 본격 선보이게 됐다. 펫상조상품 '스카이펫'은 총 4종으로 출시됐으며 최대 120회(월 4만원)까지 매월 분납이 가능하다.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유골함(목함), 최고급 수의, 액자 등이 제공되며, 단독 추모실 이용과 헌화꽃, 장례증명서도 포함된다. 전문 장례지도사가 직접 염습해 장례를 치러주며 전용 차량을 지원한다. 또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펫전용 장례식장 전국망 구축을 통해 지역별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보람그룹은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한 바 있다. 보람그룹은 지난 해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고급 펫 상품), E(Experience·반려인의 경험 반영), T(Technology·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펫생체보석 '펫츠비아' 주목 보람그룹은 펫상조 서비스에 이어 무지개 다리를 건넌 반려동물을 추모하기 위해 그룹 내 제조 계열사인 비아생명공학을 통해 펫생체보석 브랜드 '펫츠비아(PETSVIEA)'를 출시했다. 별도의 생산라인 즉 공장시스템을 통해 주문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B2C에 이어 B2B시장까지 진출했다. 펫츠비아는 지난 3월에는 세계적인 규모의 반려동물 산업 박람회인 '2024 중국(심천) 국제애완동물용품전시회'에 참여해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펫츠비아는 반려동물의 털이나 발톱, 유골 등의 생체원료를 사파이어와 혼합해 세상 유일한 보석으로 제작되며, 반려동물을 항상 기억할 수 있도록 고객 선택에 따라 오마주(위패)나 주얼리 형태로 제공된다. 특히 반려동물의 유골을 고온, 고열로 압축해 만드는 돌 형태의 메모리얼 스톤을 제작하는 기존의 업체와는 달리 보석(GEM)을 적용한 차별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눈에 띄는 것은 펫츠비아는 각 보석마다 고유의 일련번호를 부여해 의뢰한 순간부터 공정 과정을 거쳐 고객의 손에 제품이 전달되기까지 관리를 철저히 한다는 점이다. 생성된 펫츠비아 젬스톤은 각 동물이 갖고 있던 생체 원소의 함유량을 수치화하기 때문에 반려동물마다 다른 고유의 분석표를 받아볼 수 있다. 일종의 인증서인 셈이다. ■보람 펫푸드 브랜드 '앙팡펫' 그린바이오를 담당하고 있는 바이오 계열사 보람바이오에서도 펫푸드 시장에 자사가 보유한 연구개발 역량을 투입시켜 관련 시장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펫푸드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은 보람바이오의 '반려동물용 식품의약품 개발센터'의 전문가 그룹이 담당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하반기 보람바이오는 '앙팡펫'이라는 브랜드를 통해 펫먹거리인 사료와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했다. 그룹 계열사 보람바이오를 통해서는 반려동물 전용 푸드&건기식을 책임지는 먹거리 브랜드 '앙팡펫'을 선보이고 펫비즈니스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펫장례와 펫생체보석에 이어 펫먹거리까지 출시하면서 본격적인 펫생태계에 본격 진입을 알리고 있다. 앙팡펫은 현재 견·묘용 사료 제품인 '반려닥터 레시피 4종', '헬스케어 영양제 8종' 등의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이 제품은 모두 미국사료협회(AAFCO) 및 유럽 펫푸드연맹(FEDIAF)영양 가이드라인에 따라 생산된 안전식품이다. 특히 헬스케어 영양제는 우리 아이(반려동물)의 소화기능 향상, 면역력 증진, 시력개선 및 눈물자국 개선, 체중조절&혈당관리, 관절&근육, 피부&피모, 인지력&활력, 요로&헤어볼 관리 등 전반적인 건강관리 요소를 담아냈다. 업계 관계자는 "펫시장이 성숙하면서 다양한 산업군에서 펫관련 상품 및 서비스가 속속 출시되고 있다"며 "정부가 오는 2027년까지 국내 반려동물 연관산업의 시장 규모를 15조원으로 목표로 삼고 있는 것은 사료, 미용, 장례, 보험 등의 연관산업 분야별 맞춤형 지원과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4-04 18:06:52[파이낸셜뉴스] 정통 상조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잘 알려진 보람그룹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외연 확장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최근 반려동물, 생체보석, 그린바이오, 컨벤션, 실버케어 등의 신규 사업을 연이어 선보인 보람그룹은 상조기업을 넘어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전문기업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보람그룹은 신사업 중에서도 반려동물사업에 적극 공을 들이고 있는 모양새다. 펫전용 장례서비스를 포함한 상조상품 출시는 물론 반려동물 먹거리와 건강관리를 위한 ‘펫푸드’ 반려동물을 기억할 수 있는 ‘펫생체보석’ 등 펫코노미 생태계에 진입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펫상조' 트렌드 이끄는 보람그룹 반려동물산업의 성장세에 맞물려 상조전문기업 보람상조는 지난해 하반기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전문기업을 표방하는 보람그룹의 대표 계열사로 최근 펫상조 서비스에 진출했다.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개발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시점이 반려동물 시장의 분수령으로 보고 반려동물 관련 상품 및 서비스를 본격 선보이게 됐다. 펫상조상품 ‘스카이펫’은 총 4종으로 출시됐으며 최대 120회(월 4만원)까지 매월 분납이 가능하다.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유골함(목함), 최고급 수의, 액자 등이 제공되며, 단독 추모실 이용과 헌화꽃, 장례증명서도 포함된다. 전문 장례지도사가 직접 염습해 장례를 치러주며 전용 차량을 지원한다. 또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펫전용 장례식장 전국망 구축을 통해 지역별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보람그룹은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한 바 있다. 보람그룹은 지난 해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고급 펫 상품), E(Experience·반려인의 경험 반영), T(Technology·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펫생체보석 '펫츠비아' 주목 보람그룹은 펫상조 서비스에 이어 무지개 다리를 건넌 반려동물을 추모하기 위해 그룹 내 제조 계열사인 비아생명공학을 통해 펫생체보석 브랜드 '펫츠비아(PETSVIEA)'를 출시했다. 별도의 생산라인 즉 공장시스템을 통해 주문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B2C에 이어 B2B시장까지 진출했다. 펫츠비아는 지난 3월에는 세계적인 규모의 반려동물 산업 박람회인 '2024 중국(심천) 국제애완동물용품전시회'에 참여해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펫츠비아는 반려동물의 털이나 발톱, 유골 등의 생체원료를 사파이어와 혼합해 세상 유일한 보석으로 제작되며, 반려동물을 항상 기억할 수 있도록 고객 선택에 따라 오마주(위패)나 주얼리 형태로 제공된다. 특히 반려동물의 유골을 고온, 고열로 압축해 만드는 돌 형태의 메모리얼 스톤을 제작하는 기존의 업체와는 달리 보석(GEM)을 적용한 차별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눈에 띄는 것은 펫츠비아는 각 보석마다 고유의 일련번호를 부여해 의뢰한 순간부터 공정 과정을 거쳐 고객의 손에 제품이 전달되기까지 관리를 철저히 한다는 점이다. 생성된 펫츠비아 젬스톤은 각 동물이 갖고 있던 생체 원소의 함유량을 수치화하기 때문에 반려동물마다 다른 고유의 분석표를 받아볼 수 있다. 일종의 인증서인 셈이다. 보람 펫푸드 브랜드 '앙팡펫' 그린바이오를 담당하고 있는 바이오 계열사 보람바이오에서도 펫푸드 시장에 자사가 보유한 연구개발 역량을 투입시켜 관련 시장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펫푸드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은 보람바이오의 ‘반려동물용 식품의약품 개발센터’의 전문가 그룹이 담당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하반기 보람바이오는 ‘앙팡펫’이라는 브랜드를 통해 펫먹거리인 사료와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했다. 그룹 계열사 보람바이오를 통해서는 반려동물 전용 푸드&건기식을 책임지는 먹거리 브랜드 ‘앙팡펫’을 선보이고 펫비즈니스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펫장례와 펫생체보석에 이어 펫먹거리까지 출시하면서 본격적인 펫생태계에 본격 진입을 알리고 있다. 앙팡펫은 현재 견·묘용 사료 제품인 '반려닥터 레시피 4종', '헬스케어 영양제 8종' 등의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이 제품은 모두 미국사료협회(AAFCO) 및 유럽 펫푸드연맹(FEDIAF)영양 가이드라인에 따라 생산된 안전식품이다. 특히 헬스케어 영양제는 우리 아이(반려동물)의 소화기능 향상, 면역력 증진, 시력개선 및 눈물자국 개선, 체중조절&혈당관리, 관절&근육, 피부&피모, 인지력&활력, 요로&헤어볼 관리 등 전반적인 건강관리 요소를 담아냈다. 업계 관계자는 “펫시장이 성숙하면서 다양한 산업군에서 펫관련 상품 및 서비스가 속속 출시되고 있다”며 “정부가 오는 2027년까지 국내 반려동물 연관산업의 시장 규모를 15조원으로 목표로 삼고 있는 것은 사료, 미용, 장례, 보험 등의 연관산업 분야별 맞춤형 지원과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4-02 15:04:49[파이낸셜뉴스] 명절인 설이 다가오며 많은 이들이 귀성길에 오를 예정이다. 지난해보다 짧은 연휴지만, 대부분의 반려인들에게 집에 혼자 남아있는 반려동물에 대한 걱정은 커질 수밖에 없다. 이에 많은 반려인들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귀성길을 준비중이다. 6일 펫푸드·용품 업체들은 반려동물의 안전한 이동을 위한 이동 용품부터 외부에서 편하게 급여가 가능한 소포장 펫푸드까지, 반려동물과 반려인 모두를 위한 귀성길 필수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펫푸드 전문 기업 우리와의 생육 펫푸드 브랜드 이즈칸에서 출시한 ‘다이소 맞춤 영양 사료 4종’은 소포장으로 휴대가 간편한 맞춤 영양 사료이다. 전국 다이소 매장 전용으로 출시돼 접근성 및 구매 편의성이 높다. 또 600g 용량의 지퍼백 소포장이므로 장거리 이동 시 휴대가 용이해 오랜 시간 이동해야 하는 귀성길에도 신선하고 안전하게 급여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수의사와 영양학 박사들이 함께 반려동물 생애주기 맞춤형 영양식으로 연구∙개발했다. 고단백의 영양을 제공하기 위해 생닭고기, 생연어 등 생육을 주원료로 사용해 기호성과 소화율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그레인프리 설계를 바탕으로 곡물 알레르기 발생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사료뿐 아니라 장거리 이동 시 반려동물을 달랠 수 있는 간식은 필수다. ANF의 ‘독&캣 캔’과 이즈칸 ‘통통닭’은 간편한 휴대성과 고품질의 영양간식으로 장거리 이동 시 반려동물을 위한 효자템이다. 신선하고 깨끗한 휴먼그레이드 닭고기 순살만을 사용한 ‘ANF 독 캔’은 저지방 고품질 단백질원으로 필수 지방산과 비타민 B3가 풍부해 반려견들의 기력회복에 도움을 주며, 높은 기호성까지 갖췄다. 반려견과 반려묘 모두 즐길 수 있는 ‘통통닭 6종’은 균형 잡힌 단백질과 오메가3, 오메가6, DHA, EPA 등의 필수 지방산이 함유돼 있어 반려동물의 건강한 피모 형성은 물론, 초유 핵심 성분인 면역인자와 성장인자가 함유돼 면역 건강 증진에도 도움을 준다. 반려견과 함께 소소한 행복을 추구하는 기능성 프리미엄 브랜드 뽀뇨의 '360도 블록킹 카시트'는 오랜 시간 연구를 통해 반려견과 견주들의 사용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 제품이다. 탈부착이 가능한 뚜껑으로 운전 중에 360도 전 방향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반려견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반려견이 이동 중 기대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구조적으로 설계, 디자인됐다. 반려견에게 직접 닿는 쿠션은 오코 텍스 인증을 받은 친환경 충전재를 사용했으며, 카시트 뚜껑은 한쪽 개폐뿐 아니라 양쪽 개폐도 가능해 집에서는 뚜껑을 완전히 분리하여 반려견의 집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반려견의 실내외 이동으로 인한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생활 방수 기능은 물론 카시트에 내장된 쿠션 커버만 별도로 세탁이 가능하게 하는 등 관리도 편리하다. 귀성길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반려인들을 위한 제품도 눈길을 끈다. 대중 교통 별로 상이하지만, 대부분의 대중교통 이용 시 반려동물과 함께 탑승하기 위해선 케이지 혹은 이동 가방을 사용해야 한다. 간편한 이동을 위해서는 반려동물도 편안하고, 보호자도 편리한 제품이 중요한 만큼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제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까네 이동가방’은 카시트, 이동 가방, 기내용 가방 등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도록 특허를 받은 제품이다. 자가용이 없는 뚜벅이 보호자들도 편안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보호자의 편의성과 반려동물의 안전함, 편안함을 추구한만큼 반려동물의 약한 관절과 슬개골 보호를 위한 하드 평판으로 흔들림이 적고, 내부는 쿠션으로 이루어져 이동 시 충격을 흡수해 반려동물의 편안한 이동을 도와준다. 또한 가벼운 무게와 푹신한 어깨 패드로 무게 분산이 돼 보호자도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2-06 09:29:28[파이낸셜뉴스] 반려동물을 키우는 국내 인구가 1500만명에 이르고, 지속적으로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보람그룹의 바이오 계열사 보람바이오가 펫푸드 시장에 ‘앙팡펫’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보람바이오는 26일 펫푸드 시장에 연구개발 역량을 투입시켜 관련 시장을 견인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펫푸드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은 보람바이오의 ‘반려동물용 식품의약품 개발센터’의 전문가 그룹이 담당하고 있다. 펫시장이 커지면서 다양한 산업군에서 펫관련 상품 및 서비스가 속속 출시되고 있다. 정부는 오는 2027년까지 국내 반려동물 연관산업의 시장 규모를 1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료, 미용, 장례, 장묘, 보험 등의 연관산업 분야별 맞춤형 지원과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러한 시장 환경에서 최근 기업들은 펫가전, 펫보험, 펫식품, 펫건강, 펫장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비즈니스의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보람바이오는 이 같은 시장 흐름에 따라 자사의 유아동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앙팡’에서 이름을 따와 펫푸드 브랜드인 ‘앙팡펫’을 선보였다. 엄선된 재료의 사용으로 균형 잡힌 영양을 담아내고, 우리 아이(반려동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앙팡펫은 현재 견·묘용 사료 제품인 '반려닥터 레시피 4종', '헬스케어 영양제 8종' 등의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특히 헬스케어 영양제는 반려동물의 소화기능 향상, 면역력 증진, 시력개선 및 눈물자국 개선, 체중조절&혈당관리, 관절&근육, 피부&피모, 인지력&활력, 요로&헤어볼 관리 등 전반적인 건강관리 요소를 담아냈다. 모두 보람바이오만의 특허기술이 반영된 제품들이다. 특허 기술을 활용해 소엽추출물(인지력 개선 및 두뇌건강), 정향추출물(소화력, 항스트레스), 지방산복합물FAC(관절), 수박추출물(항산화, 혈행개선) 등을 원료로 넣었으며, 락토바실러스 카제이 BORAM CH153 등의 특허 균주도 혼합해 프리미엄 제품으로 선보였다. 앙팡펫의 전 제품은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의 자문을 통해 생산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또 1차로 선보이는 사료(4종), 건강기능식품(8종)은 모두 미국사료협회(AAFCO) 및 유럽 펫푸드연맹(FEDIAF)영양 가이드라인에 따라 생산된 안전식품이다. ‘앙팡펫’은 보람바이오의 모기업인 보람그룹의 신사업과 궤를 같이한다. 보람그룹은 지난해 '스카이펫'이라는 반려동물 전용 상조상품을 출시하며 시장에 안착한 바 있다. 여기에 더해 앙팡펫까지 연계 상품을 선보이면서 보람그룹은 자타가 공인하는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그룹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보람바이오 관계자는 "사람의 건강기능식품을 연구·개발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체계적인 시스템 아래 철저한 관리를 통해 앙팡펫 제품을 만들어내고 있다"며 "인류의 건강한 미래와 더불어 반려동물, 반려인구까지 케어하는 종합 라이프케어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1-25 09:11:50